눈을뜨니 6시
전날 관악산 새벽산행으로, 오후엔 옆집아줌니(?)와 술한잔으로
조금은 몸이 찌뿌둥하다.
서둘러 배낭을 챙기고, 사당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먼저와 기다리는 산우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11번 출구에 버티고 선 4050산악회 버스(근디 울 버스는 안뵈네... 시간 됐는데)
갑자기 징가님의 출발지가 변경됐다는 말에,
삼삼오오 모였던 인원들. 우띠!~ 하며 우루루 변경지로 몰려간다
버스안
오늘도 마찬가지로 모르는 횐님들이 태반이다.
맨 뒷좌석엔 젊어뵈는 님들 다섯이 쭈루룩 앉아있구...
그 바로앞엔 좀 나이있어 뵈는 여자횐님 두분이 오손도손 이야기꽃이 한창이다.
자리를 정하고 앉아, 언능 잠을 청 하는데...
뒷좌석서 들려오는 조금은 이해안가는 이야기들
A : 9조분들은 누구지? 여긴 없나보네...
B : 다른버스에 있나보지 뭘~. 휴게소에서 조별로 탄다니까 그때 보지 뭘그러냐!~
(어제까지 7조만 짜였었는데... 그새 인원이 엄청 늘었네라고 생각을 하는데...)
또 들리는 말...
A : 여긴 어찌 젊은사람이 많아 보이네... 나이드신 분들은 안뵈고
B : 죠치 머~얼 그래... 호!호!호!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출발이 늦어 조별편성은 도착지에 한다는 안내로 다시 앉은 그자리
이내 뒷분들 수다가 한창이다
두분서 수다떨구, 각자 전화로 수다 떨구... 뭔 할 야그가 그리두 많은지...
전 그날 아침 6:50 왠 할머니께서 What time is it now? 하시길래 Ten to seven 이라고 대답했더니... 별 반응이 없으시길래 7시 10분 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분 걷는 속도로 보아 못 들으셨는지 휘리릭 구기동매표소 쪽으로 가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그럼 20000
첫댓글 두목님? 어제 후미길 도움주셔서 감사 합니다 작별인사도 못하고 헤어졌네요 다음산행에 뵙죠
미르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전 그냥 시늉만 했는데... 글구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자신감도 결여되고 두려움도 생기지만 님들이계시기에 힘내서 ...쭈~~~욱 도전하겠습니다....또 도와주실거죠? 미르님,김두목님,청뫼님,삼돌이님,은하수님,모두 감사했습니다..... ..
ㅎㅎ 그런줄도 모르고 앞에서는 워치케 우리차를 탔을까나?..하고 웃었지요...수고 많았시유...후기 재미나게 읽고 나갑니다.
호암산님~ 인사두 제대로 못드리고 왔습니다. 그분들 챙기느라고요. ㅎㅎㅎ
역시 두목님의 후기는 한편의 생생 드라마를 보는거 같아요... 또 다시 웃음이 절로납니다... 저는 지금도 머리속이 흔들흔들 어지러워요... dasuketae !
ㅎㅎㅎ 누구라도 그자리에 계셨음 제정신이 아니었을 겁니다. 이루카님과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무슨뜻인지..?
그런일이 있었네~ 나이 먹으면 가끔 그러는 양반들 많을겨~ ㅎㅎ.. 우리도 조심하자구~~~~
ㅎㅎㅎ 그려, 수다좀 그만떨구.. 맹님과 함께해 즐거웠어. 담에봐~ ^^*
푸~~하하하하하... 넘 재밌네용!! 전 그런일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재밌게 웃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담에뵈요~~~
이래 저래 즐거운 세상입니다. 한참 웃다 갑니다.
이대로님과 함께한 버스안... 즐거웠습니다. 담에 뵙죠!
웬4050인가 했더니 4050분들의 착각!~~~푸하하하하하하하~그런 애피소드가 있었군요~ㅋㅋㅋ 인사 좀 시켜 주시지 그러셨어여~너무 재밌씀다~ㅎㅎㅎㅎㅎ
ㅎㅎㅎ 칭구하시게요? 담에 뵙게됨 꼬~옥 소개시켜드릴께요. *^^*
두목아 방글이아니고 벙글이다 자네는 나이들면 더심할걸 잘읽고간다
흐미~ 울 참다운 땜시 내가 몬산다 몬살어!!.. 암튼 고맙다 알켜 줘서.. ㅎㅎㅎ
귀경길 .. 인디안 무슨 놀이,, 역시 젊음은 좋은가 봅니다. 수고 하셨씁니다.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
이런일도 있군요....ㅎㅎ 다른분들의 산행이 겹쳐서 그런법도있군요...암튼 즐거웠겠어요...부럽습니다...!!!
ㅎㅎㅎ 산에서 뵙게되길 희망합니다. 감사드려요
산방 행사에 화기애애한 모습들 좋았구여 좋은 산에서 좋은 님들과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늘 건강...
센티스님~ 항상 자세한 산행코스와 여러가지 정보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두목님 후기읽의니 어제의 일이 생생함니다 부지런하시네요.... 참다운님 말대로 방글이아니라 벙글이예요.. 정말 토끼가 많네요. 어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백곰님과 젊은분들 ..넘잘노시데....참다운님 맹나이언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자주뵈요....
벙글님~ 만나서 반가웠구... 오늘 하루죙일 방글일 벙글이로 바꿨는데... 이상하게 수정이 안되드만... ^^*
왜 자꾸 꼬리글이 날라가지... 쩝!!
오늘 하루종일 방글이를 벙글이로 수정하다 볼일 다 봤네...네 참!... 암튼 만나서 반가웠어요 벙글님 담 산행때 봐~ *^^*
사실 나도 뒤로 가고 싶었어요. 너무 재미있게 놀더라구요. 그리구 두목님 은혜(?)는 꼭 갚겠습니다. 흐흐~
흐미~ 이 일은 어쩐다요.. 무서븐 대구아지매를 열받게 했으니... 좀 봐주이소~ 흑흑
ㅎㅎㅎㅎㅎ재미있는 일이 있었네요... 후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산행때 뵙죠~
ㅎㅎㅎㅎㅎ재미있는 일이 있었네요... 후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전 그날 아침 6:50 왠 할머니께서 What time is it now? 하시길래 Ten to seven 이라고 대답했더니... 별 반응이 없으시길래 7시 10분 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분 걷는 속도로 보아 못 들으셨는지 휘리릭 구기동매표소 쪽으로 가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그럼 20000
ㅎㅎ '그럼 20000'... 한참생각했어요 ^^*
이런 그분들이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그러나 결론은 즐거운 산행 이었던것 같네요.
하루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ㅎㅎㅎ우째 그런일이~~ㅎㅎㅎ재밌게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산행서 뵙죠 ^^
이런... 같은 차에 타고도 몰랐네요^^* 즐거웠습니다.
헐~ 울 유구무언님과 인사두 제대로 몬했네요 ^^*
아니... 이런일이... 그날 인원체크 내가 했는데... 닉 물어보고 송금했는지 물어보고... 대답하길래 당연히 우리산악회회원인줄 알았는데...그럼 머내님 말씀이 바로.. 아이고 머리야... 회비는 어쨌을까요?? 황당~~
ㅋㅋㅋ 가리비님~~ 인원파악하느라 무쟈니 힘드셨죠? 사~알짝 갈켜줄걸 그랬나!! ㅎㅎㅎ
야사 잘 보고 갑니다. 저도 낯설은 여성 2분이 산행전 9조를 찾기에... 인원이 너무 많아 조가 증편된 줄 알았지요.ㅎㅎㅎ 하산길에서 김두목님의 냉커피, 고마웠습니다.
에어맨님이 계시기에 항상 든든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일이 있었군요....두목님의 후기 잘 읽고 갑니다...늘 건강 하세요.
앗~~ 회장님... 많은 인원이 참가한 산행... 여러가지 신경쓰시느라 고생하셨죠? 회장님이 계시기에 저희들은 항상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후기글 잘 읽고 갑니다. 잘 계시죠. 이제 슬슬 야등에서 뵙겠죠.^_^**
요즘 뵙기가 힘드네요... 언능 보고잡픈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