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왔엏ㅎ 아진짜 학원끝나면 너무 지쳐서 쓸 힘이없음 저번주말엔 이틀 다 학원 나가서 주말에도 못쑴 ㅠ 모의고사후기부터 말해드림 일단 첫모의고사라 잘볼수가없기에 기대도안했음 시간 안에만 다 풀자..!.!.!!.하는 마음으로 봤고 심지어 시간 남았음 그래서 아 시간걱정은안해도되겠다 햇숨 그리고 채점해봤는데 내가 생각했던것보단 괜찮게 본거같움 내 기준이긴하지만 하핳ㅎ 하지만 앞으로 모의고사는 일억개정도 더 있기때문에 이번 결과에 흔들리면 안됨 그리고 한달에 항번씩 모의고사보는것도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보는 다른모의고사도 또 있음 나 재수시작한지 한달? 넘어서 지금 주에 하나씩보는건 벌써 4개째 봤음 이건 점점 성적 오르는중임!!!! 재수했던 사람들이 8개월 버티는것만으로 재수는 성공이라 한 이유를 알거가튬 이제 한달지났는데 진짜 녹초가됨 사람이 너덜너덜해짐 공부라는게 에너지소비가 생각보다 많은듯 앉아만있긴하지만 머리를 하루종일쓰고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일이라 긴장이풀리면 그때부터 몸이 쳐짐 그게 학원끝나고 집 갈때임 맨날 터덜터덜 걸어다님 근데 어쩌겠니 나만 그런것도아니고 학원에 삼수 사수생들도 많은데 이사람들보다 재수생이 더 힘들어함 근데 그럴수밖에없는게 재수생은 자기가 생활했던 환경이랑 너무달라서 적응하기 힘들어서 더 빡센데 삼수 사수생은 항상 그래왔던 환경이라 그냥 기계적으로 사는것처럼 보임 눈빛도 다름 해탈의 경지에 다다른 눈빛? 아무튼 한 2-3주차때 적응이 덜 됐던건지 우울함이 지속되는 시간이 꽤 길었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많이 줄어든거같음 바빠져서 그런가 2월19일부터 시작했는데 벌써4월이당..시간 참 빠름 이게 근데 체감상 일주일은 빠른데 한달은 느린느낌.. 오늘 수업시간에 작년에 현역 고3이었던 사람 손들라길래 들었는데 40명되는 사람중에 나포함해서 세명들어서 개당황함 아니 뭐야 다들 재수생아니었어? 삼수야??사수야??이럼 혼자... 근데 아마 이사람들은 의대가려고 계속 시도 하는거일거임 아무튼 .. 재수도 힘든데 삼수사수는 어케하냐 진짜 걱정할 필요없음 난 어차피 안할거거든ㅋㅋ 내가 저번에 본 모의고사는 학원자체모의고사고 오늘 고3인 애들 평가원모의고사 보는날이라길래 아 나도 풀어봐야겠넹 하고 탐구과목 다운받아서 풀었는데 채점했는데43점인가 그랬단말임(50점만점임) 그래서 아 한3등급 뜨겠는데..? 하고 등급컷을 확인했는데 1등급컷이39점이라는거야 갑자기 1등급 되어버림 그래서 와 진짜 이래서 현역이 재수생한테 안된다는 말이구나를 확 느낌 그치만 어쩌라규 나 대학가야함 현역 니들은 내년에 다시 가ㅎㅎ 이번주말은 3월마지막주 주말이라서 하루는 쉬려구 함 내일(토요일)은 혼자서 대학탐방 하러갈거임 수험생활하면서 자기가 가고싶은 대학교 정문가서 보고오면 마음가짐 확 달라지거등ㅎㅎ 어디학교갈건지는 나중에 말하겠음 아직 좀 부끄러움헤헿 아무한테도 얘기안함.. 대학탐방하고 학교 주변 돌아다니면서 학생들도 보고.. 주말이라 없을수도있는데 아마 대학교도 시험기간이라 공부하는 사람있을듯 그리고 그 대학의 기운을..좀 받고와야겠음 자기가 가고싶은 학교화장실들어가서 똥싸고오면 합격 한다는 미신이있는데 그건 나중에 수능전에 한번 더 가서 해야지 ㅋㅋ 아무튼 대학탐방하구 고닥교 친구들 만나서 밥먹을고임 재미께따흐흫 그리구 일요일은 다시 아침일찍 학원가서 밤에 와야징 그럼 새로운4월이 나를 기다리고있음... 재수하면서 낭만과 감성이 사라져서 벚꽃에 기대감이 하나도 없음 내년에 다시 생기겠지••• 내일 밤에 또 편지쓰겠음 기다리구있엉🫶🏻🫶🏻 잘자든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