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드래프트까지 1차 지명은
'출신 고교 연고'에 따라 지명.
서울을 연고로 하는 구단은 엘지, 두산, 키움
세 팀은 순번에 따라 매년 드래프트 순서를 정함.
2023 드래프트는 엘지가 서울 1픽이였음.
전국구 특급 유망주들이 대부분 서울, 경기 수도권
출신 선수들이라 수도권팀들, 특히 서울 연고팀들에
좋은 선수들이 너무 편중되어 지역 불균형이 심해짐.
결국, 지역 연고제 페지 및 전면 드래프트 도입.
만약 지역 연고제가 1년만이라도 더 했으면
괴물 투수 김서현의 행선지는 순번상 엘지 트윈스.
김서현 선수는 서울 고등학교 선수
엘지 김서현 너무 아깝기는 함 ㅠㅜ
(제가 엘지팬이라...)
엘지는 2020년 4위, 2021년 4위, 2022년 3위 등
좋은 성적을 내면서도 김서현을 그냥 픽 할 수 있었음
지역 연고제가 서울, 경기팀들에게 얼마나 좋았냐면
2017-1차 고우석(엘지), 이정후(키움), 최원준(두산)
2017-2차 김혜성(키움), 박치국(두산)
2018-1차 안우진(키움), 곽빈(두산)
2018-2차 강백호(KT), 2019-1차 이정용(엘지)
2020-1차 소형준(KT), 이민호(엘지)
2020-2차 김윤식(엘지), 2021-1차 장재영(키움)
국대급, 준국대급, 리그 주전급 선수들 엄청 많을 정도로
전국구 특급 유망주는 대부분 플레이오프도
매번 자주 가는 서울, 경기팀에서 전부 다 가져갔었음.
+ 2차 지명에도 1차 지명 영향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짐.
첫댓글 엘지팬이셨구나
저도 엘지팬 반갑슴미다.
갠적으루다가 지역연고제는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
지역 불균형이 해소되면 지역 연고제가 좋기는 한데, 현재 상황이 그렇지 않고 서울, 경기 팜이 너무 좋다보니 리그 전체를 위해서는 전면 드래프트가 형평성이 맞는거 같아요.
이게 참 양날의 검 같은게
지역연고제가 있어야 구단의 연고 지역 투자연결도 기대가 되는 반면
특정 지역은 1차지명감이 잘 안 나오는 경향도 있어서 형평성 따지면 또 맞는 것 같고
저는 야알못이라 뭐가 맞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 3팀이 서울 전체 야구 고교팀 공동 관리하지말고 아예 전담 고교 다 나누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여기에 기존에 있었던 제도, 지역 연고 1차 지명 끝나고나서 10, 9, 8위팀은 지역 연고권 포기하고 1차 지명을 전국 지명 가능하던 방식으로 하면 괜찮을거 같기도 해요.
@Champion Stipe Miocic 수도권이 팜이 상대적으로 좋은데 공동관리를 하면서 흉작에 대한 가능성을 없애 버렸죠 서울 3순위면 전체 드래프트 5-6번인데 지방팀 같은 경우 선수 없으면 5라운드에도 안 뽑힐 선수를 울면서 뽑아야 했어요
그냥 수도권만 TO 줄이면 제일 간단한데 그게 합의가 될 리가 없죠 ㅋㅋ 폐지하는게 답입니다
그런데 1순위의 좋은 신인들을 데려가고도 죽쓰고 있는 한화의 윈동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본문 읽으신거 맞으신가요? 좋은 신인들은 서울, 경기에 편중되어 있고 전국구 특급 유망주들은 서울, 경기팀이 다 데려갔습니다. 한화는 전국에서 제일 아쉬운 충청팜이라 다른 지역에서는 안 뽑을 선수들을 1차로 뽑을 수 밖에 없던거죠.
예를 들어서 극단적으로 축구로 비유하면, A팀은 영국, 독일에서만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음, B팀은 베트남, 태국에서만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음. 이렇게 10년 이상 돌리면 B팀으로 A팀 이길 수 있어요?
@Champion Stipe Miocic 지역연고 폐지되어 좋은 선수가 한화로 가도 성적은 마찬가지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취묘 이제 전국구 유망주 선수 문동주, 김서현 신인 딱 두명 뽑은건데 팀 전체를 바꾸기는 당장은 어렵죠. 그나마도 2023드래프트부터 전면이라 사실상 전체 1순위는 김서현이 처음이에요.
@Champion Stipe Miocic 김서현,문동주 데려가가놓고도 지금 한화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가 뭔지 말씀하신 거 같은데요.
@Marcus.J LA 에인절스도 역대급 MVP 두명 트라웃, 오타니 있어도 플레이오프 못 가는거랑 같은거죠. 농구처럼 적은 인원이 플레이하는 종목이면 모를까 축구나 야구처럼 많은 인원이 플레이하는 종목은 결국 팀 전체가 잘해야죠.
문동주 들어온지 겨우 1년 됐는데 무슨 수로 성적을 내요
아직 프로 100이닝 적응 시키니 마니 하는 적응 단계 수준이고 김서현은 석달전까지 고딩인데요.
한화가 2000년 중반에 2위 함 하고 꼬라박았는데 이때 계속적으로 투자가 적었고 또 nc kt창단으로 최상위급 픽에 실패하죠. 한화가 제대로 투자하고 전국단위
최고 선수 들어온건 문동주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드럼치는고릴라 드래프트 1순위 하주석과 그리고 제구 안되는 투수 1명(후에 기아 이적), 외인 투수 실패가 최근 10년간 하위권 유지에 한몫 했죠.
@비의신 전체 1순위는 유창식 이후 김서현이 처음이고 하주석도 실제로는 3번입니다
문동주도 기아가 김도영을 선택해서 한화가 선택할 수 있었던 거구요
애초에 드래프트픽 못하기로 유명했고..암흑기 시작할때 신생팀 창단으로 피해도 좀 보고..2군 경기장도 타팀에 비해 늦게 지은편이라 육성 못하기로 유명함..
김윤식은 광주출신 아닌가요? 이번 기아 윤영철도 서울픽이었을건데...
본문에 설명이 조금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1차 지명에 지역 연고에 수준급 선발 투수 유망주 이민호 뽑고도, 2차 지명에는 김윤식 선수 같이 또 다른 다양한 선택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거죠.
근데 전면 드래프트가 지속 유지되는 것도 문제인게 고교야구팀이 각 프로구단 지원 받아서 운영해온 부분이 큰데 이제 지역연고가 없으니 육성 투자를 안하게 되고 이 경우 피해는 학교 선수들이 보는거죠.
공감합니다. 아주 좋은 지적을 해주신거 같아요.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요. 두 제도의 장점을 최대한 잘 절충해서 좋은 제도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Champion Stipe Miocic 네 그래서 전 개인적인 예상으로 전면 드래프트는 몇년 이내 고교야구 감독들이 다시 지역연고로 돌려달라 요청 줄이으면서 수정을 하든 다시 전면 회귀하든 할 거 같습니다.
이게 정말 큽니다
기아가 투자 많이 해놓고 뺏기는거 같아서...
정말 아쉽네요. 적어도 기아는 서울팜 전혀 부럽지 않은데 말이죠....
@블루맨닷컴 롯데도 사실 전면 드랩 덕에 김민석 데려간거죠.
야구는 그냥 팜이 좋은팀이 잘함 수도권팀 강세인 이유가 있음 한화는 1차지명도 방출하는 수준임 지방고교팀은 30명 안쪽인데 수도권고교팀은 6~70명씩됨 거기에 전국 야구팀에 절반이 수도권에 있음 지방팀은 지역 연고했다가는 답이 없음 거기에 fa선수들의 수도권 선호 현상까지
전같이 투타 한명씩으로..그랬음 문동주도 꿀꺽이었는데..
전에도 몇번이나 썼지만 한화가 그좋은팜 가져가도 왜 10위냐?라고 묻는분들은 야구에 아주많은 관심이 없는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엘지 갔으면 염감한테 아주그냥ㅋㅋㅋ
지역연고제 진작에 없어졌어야 했죠
전부 수도권 팀으로 갈려고 고향이고 나발이고 전부 서울쪽으로 전학을 와버렸으니
이거죠~
전부 서울 쪽으로 가버리니 안 그래도 열악한 지역팜은 더더욱 힘들어지고...
뭐든지 서울 몰빵인 우리나라에서 지역 연고제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캐치볼 하는 것과 같음
야구판도 수도권 중심이었구나
야구판이 수도권 중심인건 꽤 오래되었죠.
요즘은 지방 중학교에서 잘하는 선수들은 다 서울에서 스카웃해가고 부모들도 서울로 보내려 하고요
이정후도 광주에서 초등학교 나왔지만 중.고등학교 서울로 왔으니. 지방에서 잘하거나 재능있어 보이는 선수들은 어릴때 다 수도권으로 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