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드릴곳은
백제시대에는 가물아현으로 불리다가 신라 경덕왕 시대 함열현에 속했으며 고려 후기시대 부터 세곡을 괸창 하였던 성당포구를 찿아 떠났던 뚜벅 기행기 입니다.
바람도 머물다 가고싶어 한다는
아름다운 성당포구 마을은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에 있습니다.
이 곳을 가기 위해 함열역까지 열차편을 이용하였고 역앞 버스 정류장에서 농어촌 버스를 이용하여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용안 사거리에서 하차.
오늘의 목적지인 금강변 생태공원까지 걸음걸음을 4 Km 를 옮겼습니다.
지방국도변을 따라걸으며 산딸기, 오디를 따먹어 가며 논길을 가로 지르기도 하면서..
논길곁에서. 만난 우렁이 알
익산시에서 운영하는 말을 탈수있는 공간. 포니랜드를 지나 강변쪽으로 걸음을 제촉 했습니다.
목적지에 당도 했습니다.
금강 용안지구 생태하천은 4대 강 사업의 일환으로 용안면 난포리 일원의 금강변에 조성된 670,000㎡ 규모의 대규모 생태습지 입니다.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드넒은 갈대밭과 조류관망대, 연못, 꽃밭 등.
라벤더 화원
잉글리시 라벤더
프렌치 라벤더
2종류의 라벤더 입니다.
잎의 모양이 각기 다름니다.
톱니 모양의 잎사귀를 가진 프렌치 라벤더.
풍접초(족두리꽃. 클레오메)
가우라 (바늘꽃) 연분홍바늘꽃. 두메바늘꽃
금강
강변에 핀 해당화
수국
클레오 마티스(시계초)
습지 곳곳과 화원을 돌아 보며 금강변 자전거 도로를 따라 성당포구에 도착 하여
체험관을 둘러보고 농어촌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버스는 늦은 시간에 들어 온다고 해서
부득불 걸어서
함열역까지 나갈수 밖에 없기에 마을 느티나무에 앉아 잠시 땀을 가셔 낸 후 걸어서 나욌습니다.
8.8.Km 소요시간 2시간20분.
역앞. 중국집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플렛폼에 도착 했습니다.
생태공원 안에서 걸음을 포함하면 16.8 Km
걸음수로 환산하면 왕복으로 약 33,500 보.
연계 교통편이 용이하지 못했기에 다른 날보다
많이 걸었습니다.
아름다운 노을이 물들어있는 프렛폼 여객 대기실
여수발 열차가 도착 했습니다.
나를 집이 있는곳으로 대려다 줄..
차창에 흐르는 낯선 밤 풍경을 보면서 투어 일정을
노트에 촘촘히 적었습니다.
33,500 보의 걸음은 결코 돈으로 바꿀 수 없는
내 건강을 지켜주는 보약과 같은 걸음 이였습니다.
첫댓글 긴 여정
모르고 지나친 바늘꽃도
알았고 참으로 유익한 공간입니다
아우터님
너무걸으신것은 아닌지
전
그정도 걸으면 지쳐서
쓰러져버릴것같습니다
현장생활을 하다보니 평소에도 많이 걷습니다.
발품파는 일이 능사 이다보니..
우려 되시겠지만 이까이꺼 정도는 ㅎㅎ
딸기랑 오디 따 드시면서 다니셨으면
입술색깔도 변화가 있으셨겠네요 ㅎㅎ
까만입술을 하시면서
다니시는 아우터님 모습을 상상하며
몰래 미소 지어 봅니다. ㅎㅎㅎ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멍석딸기가 엄청 많이 열렸는데도
인적이 드문곳이여서 인지 고스란히 내 차지였었지요.
아랫입술엔 볼따구리 하게 윗입술은 오디에 울들어 푸리딩딩. ㅎ
상상 한번 해 보세요. ㅎㅎ
시원하게 보내세요.
@아우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실줄 알았습니다.. ㅎㅎㅎㅎㅎ
무공해라서 더 맛이 있으셨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