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에 있는 파타야에 대한 자세한 자료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참고 하세요...
여행을 가실땐 많은 정보를 알고 갈수록 현지에서 당황하는일 없이 즐거운 여행을 보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설명자료...
11월말이면 그나라로 치면 겨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물론 우리에겐 7월날씨정도지만
매일매일이 여름날인 태국사람들에게는
다소 춥다고 느끼는 날인가봐요.
아마 긴팔입고 다니는 사람들 볼 수 있을걸요. 심지어 가죽잠바를 입는 엽기적(?)인 사람까지...
우린 더워서 땀뻘뻘 흘리고 다니는데...
심지어 12월 넘어가면 얼어죽는 사람들도 있대요
일교차가 15도이상나면 그런 현상이 생긴다는데
한낮은 30가 훨씬 넘고 저녁때는 20도아래로 떨어지면 그런 사람들도 생긴데요..웃기죠?ㅎㅎㅎ
방콕/파타야에 대해 설명하자면 넘 길지만서리 한번 다시 적어보죠
방콕까지 비행시간은 대략 5시간 50분정도 됩니다.
도착하면 아마 자정쯤 넘어설거구요
바로 호텔로 이동하는데 방콕의 호텔중 우리나라 여행사들이 쓰는곳들은
별 4개 이상되는 곳들만 쓰거든요
시설면에서 전혀 무리가 없으니 걱정은 마시길...
그렇게 주무시고 아침에 일어나시면 일정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방콕 관광을 하고 나서 파타야로 넘어거던지 아니면 바로 파타야 넘어갔다가 방콕 관광하고 서울 돌아오는 일정일 수 도 있구요
암튼 방콕 관광에 대해 주의사항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호텔에서 출발하실때 복장을 좀 주의하세요
방콕 관광의 핵심인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관광할때는
복장 규제가 잇거든요
일단 뒷축이 없는신발(슬리퍼 같은거나 여성용샌들 같은거)는 안되구요
반바지나 민소매옷도 출입이 통제됩니다.
남자분들의 경우는 다소 긴 반바지는 무리가 없지만
여성분들은 절대로 안되구요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들어가는 입구의 군인인지 경찰인지가 여행객들의 복장을 일일이 체크한후에 입장을 시킨답니다. 복장이 안갖추어져 잇으면 옆에서 빌려입게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 그런 불편함이 없으려면 복장을 다소 신경쓰시기 바래요
그렇게 해서 방콕 관광을 시작하면
일단 선착장으로 이동해서
차오프라야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보트를 타게됩니다.
태국식 길게 생긴 배를 타고 올라가는데요 여기서 포인트는 절대로 뒷쪽으로 타지 마시길..엔진소리가 엄청 요란하거든요
앞쪽으로 타시구요
선착장에서 아마 태국의 우리나라 가이드가
태국인 현지 가이드를 팀들에게 소개할 겁니다.
일명 왕궁가이드라 불리는 사람들로 방콕 관광을 할때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원래 태국은 외국인 가이드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예요. 그래서 생긴 사람들이죠..)
그 사람이랑 가이드랑 같이 배를 타고 거슬러 올라가면서
여러곳을 구경하는데요
물고기가 엄청 많이 사는 사원앞 강쪽으로도 올라가고
왕궁의 행사때 쓰는 왕이 타는 금으로 치장한 화려찬란한 배도 운이 좋으면 볼수 있구요
새벽사원이라는 곳도 구경하게 됩니다.
새벽사원은 벌써 몇년째 보수공사중이라 사원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할 겁니다.
왜 그런진 보시면 알아요.
전에는 사원의 탑 계단을 올라갈 수도 잇었는데
워낙 계단이 가팔라 실족 사고도 잇었고 관광객이 탑의 표면에 치장된
것들을 떼어가는 바람에 문화재 관리차원에서 그렇게 하는거랍니다..
새벽사원 앞에는 비단구렁이를 목에 감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장사치들도 있구요. 한번 해보세요.
보통 5불정도 받는데 구렁이라고 무섭다고 생각하시죠?
절대로...얼마나 부드럽고 감촉이 좋은데요..ㅎㅎㅎ
여기까지..
그렇게 거슬러 올라가며 방콕의 강을 돌아보고
다다른 선착장에서 내려
왕궁으로 향합니다.
왕궁은 지금은 왕이 살지 않고 영빈관 처럼 이용되는 곳이구요.
에메랄드 사원은 왕실전용사원으로
태국의 화려한 사원문화의 정수를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왕궁가이드의 역할이 시작되는데요
태국은 법으로 외국인이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내에서 가이드를 못하도록 해 놓았죠.
쉽게 생각해 우리나라 왕궁의 통역도우미 생각하심 되요
다들 한국말 잘해요. 명문대 출신들이구..
그만큼 국가와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이 강한 사람인데
절대로 이사람들에게 왕궁이나 왕가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실수로라도요...바로 경찰 들이닥칩니다.
태국에서 제일 큰죄는 왕실모독죄...외국인도 예외는 아니거든요
정말 바로 경찰 들이닥칩니다...왕궁가이드가 친절하다고 말 함부로해선 안되요. 조심하세요
사원과 왕궁관광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하지 않을께요
가서 보심 정말 입이 떡 벌어지구요
절대로 벽면이나 혹은 조형된 탑, 문화재등에 손을 대지 마십시오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벽마다 작은 유리조각들로 치장을 해놓았는데 그거 떼어가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절대로 그러지 마세요. 걸리면 벌금...
그렇게 대충 방콕 관광을 하고 나서 파타야로 이동~
이동시간은 버스로 3시간,
화장실은 중간에 한번 들리니까 걱정은 마시고.
혹시 버스타면 멀미하는 저 같은 분이라면 대비를 약간...
도로 사정이 안좋거든요
태국은 다 도로사정이 않좋아요. 물기가 워낙 많은 땅이라 도로 개발 사업에 난점이 있는 곳이라는군요
그렇게 해서 파타야 도착~~
그럼 주의사항 말씀드릴게요
일단 파타야에서 즐기는 옵션들에 대해 말씀드리죠
상품가에 포함된 것이든 아니든간에 알아두심 좋을 주의사항 말씀드릴게요
일단
알카자쇼 옵션
태국의 삼대 게이쇼중 하나구요
(방콕의 칼립소쇼, 파타야의 알카자쇼, 푸켓의 사이먼쇼)
극장식 무대에 각국의 유명한 팝들을 게이(대부분 트렌스젠더)들이 분장쇼와 립싱크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1시간 조금 넘게 하구요..
끝나고 나면 무대에 섰던 아가씨(?)들이 극장 밖으로나와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 줍니다.
이때 같이 찍고 싶은 사람 곁으로 가서 조심스레 말을 걸고
달러로 1-2불정도를 손에 쥐어주면 신나게 사진 같이 찍어줍니다..
그것도 추억이 되거든요.. 한번 해보세요..
전통안마 옵션
2시간에 걸쳐 아주 몸을 노곤노곤하게 풀어주는 것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무지하게 좋아하는 옵션입니다.
보통은 40불정도하는건데
반은 안마소 주인이 갖고 3분의 1은 가이드가 갖고
나머지를 안마시술자가 갖죠
안마장은 우리나라 찜질방처럼 생겼다고 생각하심 되요
물론 방으로 나누어져 있긴 하지만 한꺼번에 수십명이 받을 수 잇는 그런 방이니 얄딱구리 스런거 아니거든요
(얄딱구리 스러운 마사지는 바디마사지라고 하구요. 전통안마는 보통 피지컬 마사지라고 해요.)
안마를 받을때는
거기서 주는 옷으로 갈아입어도 좋구요(파자마 같은거 줍니다.깨끗해요)
아님 면셔츠같은거 입었으면 그대로 해도 좋구요
신랑신부님이 나란히 누워 있으면 마사지 해주는 사람이 오는데
야리야리한 태국아가씨도 간혹 잇긴 하지만 대부분
억세고 말많은 아줌마들(!)이랍니다. 손힘이 얼마나 좋은지...
보통 한두마디 정도(예를들어 "아파""부드럽게""쎄게"등등) 한국말을 알아듣고 또 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에는 무리가 없어요
가만히 그 아줌마가 해주는 대로 있으시면 잠을 안자도 자고 나온거 처럼 시원하고 피곤이 싸아악 풀립니다.
왼쪽 다리 30분, 오른쪽 다리 30분, 상체 1시간, 마지막으로 가벼운 얼굴 마사지와 두피 마사지, 그리고 척추 교정까지 해줍니다.
안마시작하기 전에 아줌마가 연고같은거 들고 물어볼 겁니다.
그거는 멘소래담 같은거라고 생각하심되는데요 바르면 싸아 하거든요
오케이 하면 다리에 발라서 피로를 풀어줍니다.
안마가 마음에 들었으면 아줌마에게 끝나고 5불정도 팁을 더 주세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줌마한테는 별로 돌아가는게 없거든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2시간 동안의 그들의 마사지를 받고 나면
저절로 지갑을 열어 돈을 주곤하죠..힘든 일이니까..
코끼리 트래킹및 농눅빌리지에서는..
코끼리 트래킹은 농눅빌리지를 방문했을때 전통쇼와 코끼리 쇼를 보고 나서 하게 됩니다.
(참고로 농눅빌리지는 아주 이쁜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니까 필름 넉넉히 준비..그리고 거기보면 군것질 거리 파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가이드에게 물어보고 맛있는 걸로 사먹는것도 포인트죠~ 예를 들어 바나나튀김 같은거 아주 짱입니다.)
뭐 저 같은 고소공포증 환자는 코끼리 등에 탄다는 거는 엄두도 못내는 일이지만 타볼만 하구요. 다만 어찌나 흔들리는지 첨엔 너무 아찔하답니다.
사진 많이 찍으세요.
농눅 빌리지는 어떤 부자의 개인정원으로 발전했다가 관광지가 된 케이스거든요.규모는 절대로 개인정원으로 보기 힘들정도로 어마어마하구요.무엇보다 재밌는거는 그 정원의 원래 주인인 할머니 이름이 농눅이래요..ㅎㅎ
암튼 군데군데 동물들과 사진찍는 자리도 있는데 호랑이를 사슬에 매어놓고 그 앞에 앉아서 같이 사진찍는것도 해보시구요
당근 유료입니다. 끽해봐야 5불정도거든요...ㅎㅎ
그리고 그 유명한 코끼리 쇼를 볼때는요
맨 앞자리에 앉지 마시고 중간 자리 정도나 앞에서 두세칸 정도에 앉아서 보세요
나중에 코끼리 들이 관광객이 주는 바나나 먹겠다고 다가오면 기겁을 하게 되거든요...어찌나 무시무시한 존재감인지..
물론 훈련이잘된 코끼리 들이지만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지만요
코끼리를 때리거나 혹은 코끼리 주려고 산 바나나(보통 송이당 1불 정도)를 줄듯 안줄듯 약올리지 마세요
바로 그런 행동때문에 얼마전에 파타야 코끼리 쇼장에서 어느
정신나간 유럽인이 아주 크게 다쳤던가 죽었던가 했거든요
바나나준다고 샀다가 안주고 계속 코끼리 때리고 약올리고 그랬나봐요...
화가난 코끼리의 가벼운(?) 발짓 한번에 아작이 난 케이스죠...
제가 왜 두세칸 뒤에 앉으라고 한지 아시겠죠?
순한 코끼리도 화나면 무섭습니다...
산호섬에서의 주의사항~~및 옵션~~
산호섬으로 가실때는 호텔에서 미리 안에 수영복을 입고 밖에는 옷을 입고 가십시오. 반바지와 선글라스, 스포츠 샌들을 반드시 착용하시구요
그리고 아주 귀중한 귀중품(여권, 지갑,카메라 등)을 제외하고는 선크림 같은거나 간단한 구급약품을 제외하고는 가져가지 마세요
타월의 경우는 가이드가 버스안에서 미리 나누어 주니까 따로 준비하지 마시구요. 최대한 짐은 가볍게 가져 가세요
모터보트 타고 이동하는데 모자가 엄청 잘 날아가거든요. 그러니까 모자는 보트타자마자 벗어놓으세요
(이렇게 말하는 저는 두번이나 날렸답니다...ㅠ.ㅠ)
보트에서 제일 좋은 자리는 운전수 바로 옆의 자리...
아니면 보트 맨앞에 앉으세요..무지하게 달려대는데 어찌나 신나는지..
다만 산호섬에서 나오실때는 앞자리에 앉지 마세요
피곤해서리 도저히 그 속도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산호섬에 도착하면 바로 가이드가
파라솔 있고 좀 우습게 생긴 의자 있는 곳으로 이동을 시켜줍니다.
거기서부터는 가이드가 출발한다고 한 시간까지는 자유시간입니다.
가이드랑 상의해서 해양스포츠 옵션 한두가지는 해도 좋을듯..
제가 강추하는거는
바나나보트와 스노클링,,,(싸고 재밌으니까...)
옵션 가실때는 가이드에게 짐을 맡겨두시구요
스노클링 옵션
스노클링할때 남자분들도 그렇지만 여성분들은 특히 수영복만 입고 하지 마십시오
제가 자료실 신혼여행란의 준비물에 관한 글에서도 말했듯이
수영복만 입고 하는 해양스포츠, 무지하게 민망하고 불편하답니다
더우기 스노클링할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데요
조끼의 겨드랑이 부분이 살과 닿아 까지고 쓸리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나 살이 여린 분들은.
그러니 바닷물에 젖어도 아깝지 않은 티셔츠를 입고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갈아입을 옷을 가지고 가는것도 좋지만. 짐이 너무 크지 않게 하세요)
그리고 스포츠 샌들 반드시 착용~
스노클링은 산호섬의 사람들 많은 바닷가에서 하지 않구요
다시 보트 타고 사람 없는 아주 이쁘고 얕은 바다로 가는데
정말 맑고 깨끗한 물에 고기며 산호초들이 가득한 곳으로 가거든요
대신 열대 바다의 산호초는 쏘기도 하구 그 자체로도 긁히면 무지하게 다치구요. 또 바다속 생물중 열대해삼같은거는 쏘는데
한번 물리면 가시 빼기도 어렵고 독성이 강해서 며칠은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붓는답니다. 따라서 맨발로 스노클링 하는거는 좀 안좋죠..
산호초 위에 서있다가 다치는 경우가 비일비재..아셨죠?
시워커 옵션
장비와 산소 호흡장치 때문에 가격은 무지하게 비싸지만
나름대로 멋진 추억거리가 된답니다. 수영 못하는분도 오케이~~
사진도 찍어 줍니다.
스쿠버다이빙
사실 산호섬에서는 3시간 조금 넘게 있게 되요
그 시간이 넘으면 바다아래쪽으로 해류가 좀 거세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사실 마음놓고 스쿠버다이빙을 배워서 해보기엔 좀 시간 적으로 여유가 없죠...
하지만 도전해볼만합니다.
사진도 찍어줍니다. 가격요? 비쌉니다...ㅠ.ㅠ
시워커나 스쿠버다이빙은 일인당 100불이 넘습니다...
패러세일링 옵션
아마 산호섬 들어가기 직전에 패러세일링을 하는 바다위의 정박된 장소로 가게 될겁니다.
거기서 패러세일링을 하는데요
바다위에 설치된 장소를 빙 둘러 한바퀴 정도 돌려주고 일인당 10불이던가 20불이던가 그렇거든요.
가격대에 비해 기껏 하는 시간은 길어야 2-3분 정도라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이럴때는 할것이냐 말것이냐 고민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 하는걸 유심히 봐두었다가 해볼만 하다 싶으면 하시는 거죠..
바로바로 하겠다 안하겠다 결정하지 마시구요...
아셨죠?
산호섬에서의 해양스포츠 옵션은 그때마다 가격을 지불하는게 아니구
나중에 산호섬 나오면 바로 태국인 업체직원 하나가
자기네 시설 이용한 대금을 한꺼번에 계산해 갑니다.
(이 사람은 산호섬 들어가는 보트에 동승을 해요. 왜 현지인이 같이 타나 하고 의아해 하실텐데, 손님들이 즐기는 해양스포츠를 제공하는
업체 사람이거든요, 가이드에게 좋은 옵션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나서
이사람에게 신청하면 되요..산호섬들어오고 나갈때 같이 계속 붙어 잇을 사람입니다. 팁주지 마세요..)
그러니 산호섬에서는 절대로 지갑 열 일이 없도록 하세요
아셨죠?
견물생심이라고 자꾸 지갑을 들추면 오다가다 보는 질낮은 사람들이
딴 마음을 품을 수도 잇으니가...
귀중품은 가이드에게 잘 맡겨 두세요
그렇게 산호섬에서 나오면 아마 시간이 오후 4시정도 될겁니다.
그러면 바로 가이드에게 타월 반납하고 일단 호텔로 가는데요
옷 갈아입고 저녁먹으러 갑니다.
요샌 저녁메뉴가 워낙 다양해 졋지만 몇년전까지만해도
태국에서는 내내 한식만 먹었었거든요
특식이라고 해봐야
미니시암 구경갔을때 먹는 수끼 정도...
시푸드는 메남시푸드가 짱이구요. 파타야에서는 따로 사서 드시지 마세요
미니시암에서 수끼 먹는것도 특식이니까...
미니시암은 일종의 미니어쳐 랜드라고 생각하심되요
입구에서부터는 세계적인 관광지를 미니어쳐로 만들어 두엇구요
거기가 전부가 아니죠.
안쪽으로 들어가면
눈 앞으로 정원 가득히 아주 이쁜 태국의 사원들이나 유명 관광지 미니어처가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사진 많이 찍으세요..
(스캐너가 잇었더라면 그 사진 올릴텐데...ㅠ.ㅠ)
그렇게 보고 나면 어슴푸레 저녁이 되고..
각 미니어처들에 불이 들어옵니다. 그것도 장관이지요
수끼를 먹으러 가는데요
우리나라 분이 경영하는 곳이랍니다. 유명한 관광명소의 유일하다시피한 레스토랑이 우리나라 분이라니 대단하죠?
(몇년전에 우리나라 신문에 거기 아저씨가 나왔더군요. 태국의 it 사업을 주도하는 벤처기업의 사장으로 변신하셨던데....)
맛도 잇어요
일종의 샤브샤브와 전골을 짬뽕해두엇다고 생각하심 되는데요
국물까지 어느정도 먹고나면 밥 비벼 달라고 하세요 누릇누릇 비벼줍니다.
그리고 밤거리의 파타야 구경하는 방법은
사실 두분이 따로 외출하는거는 무지하게 위험한 일입니다.
물론 로얄클리프나 두짓리조트 들어가면 주변이 다소 호텔지역으로고립된 곳이라 따로 외출하기 힘드시지만...
암튼 그럴때는 전통안마 받으러 가시거나 혹은 알카자쇼 보러가실때
가이드를 꼬셔서 밤거리의 파타야를 거닐어 보시는것도 좋구요
가이드 꼬셔서 맥주한잔 사겠다고 말하고 같은 허니문 팀들이랑
같이 파타야 거리에 즐비한 바들에서 맥주한잔 하는것도 좋아요
작은 규모의 바들이 밀집한 곳인데
맥주 한캔에 한 2-3천원 정도할거구요. 안주는 과자 한접시 정도 줍니다.
바의 아줌마,아가씨들이 손님에게 간단한 게임같은거르 가르쳐 주면서 시간을 보내도록 해주기도 해요.
이상한 곳이 아니고 다 오픈된 곳이라서 신부님이나 신랑님이 같이 가신다고 이상할 것은 전혀 없답니다.
그리고 옵션으로 나이트클럽 가는곳도 있어요
이전에는 팔라디움이라는 나이트를 많이 갔었는데
지금은 어떤가 모르겠네요..새로생긴 곳도 있다고 하던데..
암튼 엄청시레 커다란 나이트에 가서 기본 음료수 먹고 춤추고 즐기면 됩니다.
대부분의 나이트들이 입구에 개인전용 러커를 두고 잇어서 짐이 있어도 맡기고 들어가서 즐기심 되구요...
물론 지갑은 본인이 소지..
참..님이 가는 일정에 호랑이 공원이 들어가 있죠?
방콕 교외에 잇는 동물원겸 테마파크인데요
우리나라 동물원 가보면 왜 사파리 버스 같은거 있잖아요
여긴 특이하게 공원측 사파리 투어 버스 말고도
관광객이 탄 버스가 그냥들어갈 수 잇답니다.
볼만해요. 인공적이라기 보다는 자연그대로의 상태로 동물을 방치(?)하기 때문에 울타리에 갇힌 우리나라 호랑이들보다 훨씬 편해보이구 좋아요
호랑이 공원을 어디까지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이 공원이 일종의 테마파크처럼 된 곳이라서요
시간별로 여러가지 주제의 쇼도 잇는데 오후되어야 겨우 볼 수 있을건데 일정이 어덯게 될지 모르겠네요. 시간 맞추기가 워낙 힘들거든요
길도 애매하게 만들어놔서 노련한 가이드 아니면 시간맞추기 힘들겁니다. 길찾기도 힘들고..
제일 유치하지만 재밋었던거는 제 기억에 007처럼 세트 장을 만들어 놓고
외국배우들이 미니 007 쇼를 하면서 보여주던..암튼 가보시면 알아요...
앵무새가 무지하게 많은 곳도 잇구요. 어찌나 시끄러운지 나중엔 귀가 다 멍멍해지죠..사진 많이 찍으세요...
그리고 툭툭이타고 시내관광하는거 있죠
사실 태국은 세계 1,2위를 다투는 교통 지옥의 나라...
특히 매연에 잇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오죽하면 태국 중심가 길가의 나뭇잎을 손으로 만져보면 탄광촌에서
탄가루 날려 꺼먼거 처럼 되어 있죠...엄청나요..
그러니 툭툭이 타고 관광하실대는 반드시 손수건을 준비하여
되도록 코와 입을 막고 타시길...(그럼 숨은 어떻게 쉬징? ㅋㅋㅋ)
그래도 정말 좋은 추억 거리가 된답니다...
시간이 나면 태국의 유명 백화점을 구경하는것도 좋은데 말이죠
갑자기 상표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태국은요 아기자기한 속옷 파는 곳이 많거든요
파타야의 뒷골목도 그렇고...
일전에 주병진씨도 그런 곳에서 속옷 같은거 샘플로 많이 사고 그랬다고 하던데...회사 열기전에..
값도 무지하게 싸답니다.
저는 백화점(여기도 이름 생각안납니다. 하지만 방콕 가시면 어느 백화점인지 알게 될겁니다. 백화점 브랜드가 몇개 안되요)
거기서 브래지어를 주로 샀었는데...(상표이름 생각안남)
와이어 좋은걸로들어간 건데 하나에 우리돈으로 환산해보니 6-7천원 정도였거든요.
왕창사서 몇년을 입었죠...
여성분들이 왕 좋아하죠..ㅎㅎㅎ
그리고 가이드에 대해 말씀드리죠
일단 태국은요 가이드 해먹기 좀 힘든 나라랍니다.
여행사전반의 어려움도 어려움이지만
태국정부 자체가 외국인가이드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했죠?
물론 한시적으로는 어느정도 허용을 하지만요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는 태국의 연간 해외관광객의 반이상을 차지하는데
태국인이 아닌 일본인 가이드 없습니다.
예전에느 잇었지만 태국정부가 일본인 가이드들의 행사때
법으로
시팅가이드라는 태국인을 동석하게해요
현지가시면 아마 보시게 될겁니다.
우리나라 투어버스에도 시팅가이드를 동석시키니까요
(절대로 이사람들에게는 팁 주지마세요. 왜냐구요? 하는 일이 없고, 제일 중요한 이유는 바로 밑에...)
원래 시팅 가이드를 배석시키는 이유는 일본인 가이드 밑에서 일배우고
언어배워서 일본인에게 익숙하게 만드는게 목적이죠
그런다음 이 시팅가이드가 일본어 능숙해지고 일본인을 다루는 방법을 취득하게 되면 이 사람에게 정식 가이드 자격증을 주는거죠
그렇게해서 이전에 그렇게 많았던 일본인 가이드들은 다 밀려나고
지금은 태국인 가이드만이 남았답니다.
무섭죠?
한국인 가이드가 그 다음 목표라고 생각하심되요
(중국의 경우는 예외라고 해야 하나? 태국 국민중 국가경제력을 좌우하는 세력중 왕실을 제외한 몇몇 태국인갑부를 빼고는 다 중국인 화교들이거든요. 화교가 그 나라사람들인데..굳이 따로 가이드 뽑을 이유가 없잖아요)
암튼 그래서 태국은 가이드 해먹기 힘든 나라랍니다
(제 친구남편이 거기서여행사를 하기 때문에 잘 아는거랍니다..)
물론 태국으로 우리나라분들이 많이 간다고는 하지만
태국 연간 외국인관광객의 1-2%정도래요
워낙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라 우리나라 분들이 많이 간다해도
이 정도 퍼센트 입니다..진짜루요...
그러니 아직까지 규제가 그리 심한지 않은거지 관광객수가 더 많아지면
우리나라 가이드들도 몇년안에 철수해야 할지 모르게 되는거죠.
그리고 간혹 우리나라 투어버스를 발견하면 경찰이 막무가내로 세워서
혹시 시팅가이드를 태우지 않았는지 확인도 한답니다.그러면서 벌금조로 뇌물뜯어가요...더러워도 줘야죠...
안주면 행사를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태국, 우습게 볼 나라 아니에요. 관광정책에 잇어서만큼은 장난아닌 나라죠.
그래서 한국인 가이드들 이런저런 압박속에서 악바리가 되어가는거죠..
하지만 어느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겠지만
일이년 이상 된 가이드들은 그리 손님 박대하고 그러지 않아요
솔직히 태국쪽 가이드들에 대해 말이 많은 거는
여행조건의 열악함도 일조를 하지만
사실 대박을 꿈꾸며 건너간 몇개월 안된 신참 가이드들이
그렇게 안좋은 짓거리(!)들을 해놔서 그런거거든요
그러니 너무 가이드들에 대해 선입견 가지지 마세요
그들도 사람인지라
자기들에게 말한마디라도 친절하게 하고 또 예의바르게 구는 사람들을
만나면 하나라도 더 잘해주려고 하지 그렇게 막 대하지 않는답니다.
생각해 보세요..안그러겠어요?
저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이 몇몇 있는데
다들 과거야 어쨌던 간에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손님은
쇼핑이나 옵션 많이 해서 돈벌어주는 손님도 물론 좋겠지만
사실 인격적으로 자신을 대해주고 인간적인 면으로 다가서는 손님들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러니 가이드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늘 웃는 얼굴로 대하면
그들도 알아서 서비스 잘해줍니다. 마음편하게 투어하는게 손님의 소원만이 아니구, 가이드들도 마찬가지의 소원이랍니다.
제가 태국만 10번 좀 안되게 간거 같은데
(아까 말한 친구가 비행기표 보내줘서...대부분...)
그때마다 친구따라 투어를 쫓아가면 만나게 되는 가이드 아저씨들이
이런 말을 많이 해줬어요
"물건안사도 좋고 옵션 안해도 좋으니까
나중에 헤어질때 정말 고마웠다고 말한마디 해줄수 잇는
따뜻한 마음 가진 사람들이랑 본인도 즐기면서 투어하는게 제일 좋다"구요..
아셨죠?
가이드팁은 일인당 하루에 10불정도로 생각해서 주세요
노팁으로가는 상품이 많지만 본인들에게 정말 잘해준 분이라 생각하면
적은돈이라도 사례를 하는것도 좋겠습니다.
사람 사는게 다 그렇죠..모..
그리고 운전기사는 그 절반 정도..즉, 총 일정에 두분이 합쳐서 20불정도면 됩니다.
아차차~~~위의 왕궁가이드 말하면서 왕궁가이드 팁 깜빡했네요
일단 우리나라 가이드에게 물어보세요. 팁 줘야 하냐고?
그러면 안줘도 된다거나 혹은 얼마 주면 된다거나 할거거든요
그러면 같은 허니문 팀들이랑 의논해서 어느정도 주심되는데
대부분 왕궁 가이드들은 4시간정도 투어를 같이 해주거든요
그럼 팀 모두 합쳐서 20불 정도 주면 되요. 더주지는 마세요
일인당 금액이 아니라 팀전체로 20불입니다.
따라서 팁은 같은 팀 인원이랑 의논을 해서 합쳐서 누구하나 총무를 시키거나 하심 되요
가이드팁을 빼고 말한다면
필요한 돈이 왕궁가이드팁 20불, 운전기사팁 80불정도니까 총 100불이죠... 이건 인원에 관계없이 그렇게 주도록 하세요
만약 팀 인원이 허니문 5쌍, 즉 10명이라면 일인당 10불 걷으면 되겠네요..
물론 가이드팁 빼고...
가이드팁을 주고 싶으시면 그것도 계산에 넣으면 되는거구요
미화가져가셔요
현지돈은 사실 별로 쓸일이 없거든요
개인적으로 외출한다면 모를까...
사실 관광업으로 먹고 사는나라라서
관광지가 아닌 일반 백화점 같은곳에서도 바로바로 환전을 해서 계산해 준답니다. 달러로 계산을 해달라고 해도...
따라서 처음 방콕에 도착하면요
일단 미화로 30불정도를 태국돈으로 환전하세요
호텔 카운터에서 환전하심 되는데 고액권말고 잔돈으로 달라고 하세요
"SMALL CHANGE, PLEASE" 하시면 됩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농눅빌리지에서 군것질을 한다거나 혹은 물을 사먹을때
(꼭 사서 드세요),호랑이나 비단구렁이랑 사진을 찍을때, 그리고 호텔방에
청소해주는 아줌마 팁,그리고 호텔 벨보이가 짐옮겨 주엇을때 주는 팁 등등 필요합니다.(참고로 청소하는 아줌마 팁은 아침에 호텔에서 나올대면 베개 밑이나 혹은 탁자위에 1-2불에 해당하는 그나라돈 혹은 달러 혹은 1-2천원으로 우리나라 돈을 놔도 좋구요. 벨보이도 짐 옮겨주면 1-2천원 혹은 1-2불 혹은 그 나라 돈을 주심 됩니다.)
그리고 미화의 경우도 100달러짜리보다는
10불이나 5불짜리도 넉넉히 가져가시구요
사실 미화 환전 많이 하실 필요 없어요
한국인이 운영하는 기념품점이나 쇼핑센터는 한국 수표나 지폐도 받거든요
환전에 대해서만 대답을 따로 해드리면요
태국돈으로 굳이 환전할 필요는 없어요
미화로 환전했다가 현지에서 한 50불정도만 태국돈으로 그것도 소액권으로 바꿔서 쓰십시오.
물을 사드시거나 과일, 혹은 군것질거리 사드실때 그리고
자질구레한 벨보이팁이나 방 청소부아줌마 팁 등을 드릴때
쓰게 호텔에서 현지화폐로 조금만 바꾸세요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서
어디나 달러를 받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많이 영업을 하는 쇼핑점의 경우는
한국돈도 받아요.
심지어 한국 수표를 받는 곳도 있어요
그러니까 예상 경비의 반은 미화로 바꾸시고 한국돈으로 가지고 가셔도 좋습니다.
미화로 바꿀때 달러와 여행자수표를 섞어서 바꾸시는 것도 포인트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쓸 경비의 70%는 여행자수표로 바꾸고 나머지는
미화나 그 나라 돈으로 바꾸곤 하지만요
우리나라 분들처럼 개인수표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처음 쓰실때 좀
난감해지거든요
그리고 태국돈의 경우는 은행에 있는지 먼저 문의해봐야 하고 있다고 해도
워낙 고액권으로 주기 때문에 현지에서 쓸데 잔돈으로 다시 바꿔서 써야 해요
그래서 전 동남아 여행갈때는 미화로 여행사수표와 3:7정도로 바꾸곤 했죠
여행자수표의 경우는 다시 그 나라돈으로 환전할때
환전율이 일반 달러지폐보다 다소 유리하거든요
하지만 처음 사용하시는 분이라면요
미화로 환전하실때
여행자수표는 3, 지폐는 7로 바꾸시구
여행자수표는 고액권으로 달러지폐는 되도록 소액권으로 바꾸십시오.
그게 훨 나아요...
가능하면 1달러짜리나 5달러 짜리를 많이 준비해 가세요~
그리고 신용카드는 만일의 경우는 쇼핑을 염두해 준비해 가시면 되구요
비씨는 전혀 통용 안된다고 보시면 되구
마스터카드나 비자 카드로 혹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나 간혹 아멕스 카드 같은걸로다 준비하심 됩니다..
허거걱...빼먹은게 있네요~~
왕궁가는 선착장이나 미니시암, 농눅빌리지 등등의 공통점...
즐비하게 늘어선 상인들이 있습니다.
물건을 사실게 잇다면 가이드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흥정을 대신 부탁하지는 마시구요
다만 자리가 자리인만큼 자리값을 하느라 그런지
물건값을 일단 높게 부르거든요
태국식 기념품중 저렴한거를 사기에는 여기가 딱이기는 한데
일단 품질, 장담 못하구요
가격, 역시 흥정해서리 악착같이 깎으십시오
제가 깎으라고 했다고 카메라 필름 처럼 원가 뻔한 거를 반값에 깎으면 안되구요. 기념품 말입니다..ㅎㅎㅎ
잘사면 나름대로 좋은 추억거리가 되지만
물건보는 안목을 가지지 못한 분이라면 사지 마시길....돈 낭비될 가능성 다분하거든요
그리고 태국의 쇼핑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정말 마지막으로 답해드릴게요
태국은요
일단 보석, 코끼리및악어등등의 천연가죽제품, 꿀 등등의 제품이 유명합니다.
보석센터는 안갈지도 모르니까 나중에 말하기로 하구요
일단 제 생각에 태국에서 살만한거는 가죽제품과 꿀, 태국식 실크로 된 리본달린가방(서울에서도 간간히 보입니다. 가보심 압니다.),
코끼리 모양의 각종 기념품 같은거가 제일 낫습니다.
워낙 공산품의 질이 좋은 나라에서 사시는 우리나라 분들이 보기에는
솔직히 별로 눈에 드는게 없어요..
에구구..그래서 부모님 선물 사드려야 하는데 고민에 빠지게 되는분들
무지하게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일단 가죽제품, 꿀이나 生 로얄제리, 그리고 면세점 쇼핑을 권하고 싶습니다.
가죽제품은 가죽은 정말로 천연가죽이구요 다만 제품화 하는 과정에서 아까도 말했듯이 공산품 만드는 기술이 떨어지다 보니
좋은 물건을 찾으려면 예를 들어 같은 코끼리 지갑이라도 한참 뒤집어 보고 당겨보고 하세요
겉만 보고 사지 마시고 지퍼열고 안의 박음질 상태라거나 안감은 어떤걸로 되어 잇는지 등등을 잘 확인하십시오.
정말 안목만 있다면 좋은 제품을 사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오리 지갑에 대해 한마디...
다른 가죽제품과 달리 가오리 지갑의 경우는 사실
태국 가서 많이 접해본 저도 솔직히 못믿겠어요
진짜 가오리 지갑은 워낙 튼튼해서리 좋지만요
철갑가오리가 환경파괴로 많이 줄어든 이마당에 그렇게 흔하게 지갑으로 변해 나온다는게 일단 전 좀 의심이 가구요..가오리 지갑은 통과~하세요
그외의 악어밸트나 가방 같은것도 주의깊에 박음질 상태 등을 점검하시구요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악어핸드백을 사신다면...우리나라분들은 악어의 울룽불룽한 면이 나온게 좋은거라 생각하시는데 천만의 말씀..
울룽불룽한거는 악어 등가죽으로 만든건데요
악어 가죽중 최상의 가죽부위는 옆구리 가죽입니다. 밋밋하게 생겼죠..무늬만 사각으로 되어 있고..아셨죠?
꿀이나 생 로얄제리 상품의 경우는..
태국은 워낙 꿀 재배를 많이 하는 곳이긴 하지만 태국사람들은
꿀을 잘 안먹습니다. 왜냐면 너무 더워서 꿀처럼 양기가 넘치는 음식 먹으면
탈이 날 수 잇으니까...
대신 꿀 제품은 믿을만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설탕타서 만드는거 아니랍니다.
파타야 내려가다 들리는 휴게실에서 산 꿀 세통을 몇년째 지금 저희 집에서 먹고 있는데요
일단요 향이 무지하게 강해서리 우리나라 아카시아 꿀에 익숙한 분은 첨에 무지하게 놀라요. 맛도 무지하게 강해서 혀가 다 얼얼할 정도죠..
하지만 제품은 믿을만 해요..
로얄제리의 경우는 가끔 진위여부에 휩싸이는 제품인데...
가이드나 상품 파는 분이 설명해주는데로
물로 테스트하는방법이 잇어요
진짜 로얄제리는 바닥에 얇게 펴바르고 나서 위에 물을 부어서
휘휘 돌려주면 진짜로 벌집모양으로 로얄제리가 퍼진답니다..
참고하세요..
그외의 제품들은 별로 살거 없구요
방콕이 자랑하는 쥬얼리센터같은곳을 들리기도 하는데요
제품은 나무랄데 없지만 본인이 보석을 보는 남다른 안목을 가진분이 아니라면 사지 마시길...
우리나라분이 운영하는 업체를 들리게 될지 모르지만요
일단 보석은 볼줄 아는 사람이 아니면 함부로 사는게 아니구요
외국가서 보석사오는거는 보석상이면 충분하지 않을가요?
외화 막 쓰고 다니지 맙시다. 더우기 나중에 김포 들어올때 세관에 걸리면 어째요...
혹시나 파타야에서 진주점을 보러 갈지도 모르지만
그때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그냥 결혼준비하면서 예물고르러 다닐대의 추억을 생각하며
신나게 구경만 하세요...
그리고 간혹 주석제품을 파는 것을 보게 될건데요
사실 태국보다는 주석제품은 말레이지아가 짱이거든요
태국주석제품은 푸켓으로 가시는 분이라면 모를까
방콕에서는 사지 마십시오. 가격대에 비해 다소 순도가 떨어집니다.
아셨죠?
그리고 면세점 쇼핑
방콕에서는 가이드가 따로 면세점으로 모시진 않을겁니다.
서울들어올때 방콕공항에서 가이드랑 빠이빠이하고 나서 출국장으로 들어서서 출국심사 마치면 무지하게 큰 면세점들이 즐비한데요
미처 선물을 사시지 못했다면 여기서 구입하시는것도 포인트죠..
태국산 기념품부터 외국브랜드 까지 다 잇습니다.
다만 오고가는 비행기 안에 보시면 면세쇼핑 카다로그가 있는데요
타이항공을 이용하신다면 모를까 우리나라 국적비행기의 카다로그를
방콕 들어가실때 가지고 계셨다가
같은 물건이면 우리나라 국적비행기 안에서 돌아오실때 사시길 바랍니다.
무슨 말인지는 아시겠죠?
남의 나라 공항에서 외화낭비 하지 말자는 말입니다.
다만 비행기안에서 이루어지는 쇼핑은 한정된 물건수량 때문에
금방 물건이 동이 나는경우가 잇구요. 특히 허니문들이 많이 탄 비행기가 그렇거든요.
그러니 일단 비행기 안에서 무언가를 사시겠다고 생각하신게 있다면
비행기 출발하고 나서 한시간 안에 승무원에게 미리 언질을 주십시오.
아니면 좌석앞 주머니에 주문서가 잇으니 미리 체크하셨다가 미리미리
승무원에게 주셔여
카드도 됩니다.~~~
(비자, 마스터 등등)
할부는 안됩니다..ㅎㅎㅎ
외국에서 가능한 쇼핑 가능금액은요(면세쇼핑이든, 아님 그냥 상점이든간에..)
일단 40만원이 한도라는 걸 알아두세요.
그 이상되는 금액을 쓰시거나 혹은 고가품을 사시면나중에 한국들어올대
세관에서 세금 물리는 경우도 잇습니다.
알뜰하게 쇼핑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금액에 얼마든지 충분히 좋은 물건들을 사실 수 있습니다.
(이건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요
간혹 가이드가 소개해준 곳에서 물건을 샀다가 공항의 면세점에서 비슷한 물건을 보고 바가지를 썼느니 하는 일이 벌어지는 경우도 잇는데요,
설령 가이드가 소개해준 상점이 비싸더라도 끽해봐야 몇천원 차이구요. 그리고 물건이라는게 유통단계나 혹은 파는 사람이 대량공급하다보면 더 싸질 수도 있고 비싸질수 도 잇고 그런거잖아요. 안그런가요?
질도 다 다르고 말이죠...일률적으로 말할수 없는 부분인데
가격만 놓고 생각하시다가 마음의 상처를 받는 분들을 몇몇 보았어요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니 너무 이런 문제게 예민해지지 마시길...
정말 더 싸게 살 수 도 있고 더 비쌀수도 있지만 비슷한 품질의 상품이라면 대략 몇천원 차이가 고작이거든용....아셨죠?)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또 빼먹은게 있네요
지금까지 길게 쓴글 읽느라 수고하셨지만 조금더 읽어보세요~~~
식사에 대하여
조식은 호텔 부페로 드십니다.
부페는 어메리칸 스타일부터 동양인을 위해 현지식까지 다양한 메뉴로 되어 잇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식가라거나 혹은 도전정신(?)이 강한분들은
꼭 빵 쪼가리만 드시지 마시고 현지식 아침식사에 도전하세요
뭐가 현지식이냐...이름을 제가 어찌 일일이 외우겠습니다...전 천재가 아니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현지음식인거를 알겠느냐...
부페 음식들에 이름이 붙어 잇거든요.명찰이 놓여있죠
그 명찰에 영어도아닌것이 발음 요상한 음식이 잇을겁니다.
그게 백발백중 태국식 음식...그걸 드셔보세요~~~
중식은 대부분 한국식을 먹습니다.
구수한 찌게, 얼큰한 김치를 생각하고 배고파 꼬르륵 거리는 배를 안고
한국식당을 들어서는 순간...
모든 식욕을 억제하는 공포의 냄새가 잇었으니..바로 밥냄새...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중 아끼바리 쌀을 먹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일명 "안락미"라는 쌀을 주식으로 합니다.
안락미의 단점은 일단 밥냄새 무지 역하다는거, 그리고 찰지지 않기 때문에 먹고나서 돌아서면 배고프다는것입니다...
그래도 일단 반찬이나 찌개류 들은 한국에서 먹는 그대로 혹은 더 맛있게 나오므로 금새 밥냄새따위는 잊을 수 잇을겁니다.
심지어 상추에 쌈장 나오는 집도 있어요...
간혹 가이드에게 밥이 이게 뭐냐. 반찬이 맛이없다면서 언쟁을 하는걸 봤는데요
밥이야 그런 쌀을 쓴다고하지만, 김치가 맛이없다 등등의 언쟁은 저도 좀 이해가 갈듯하지만 납득은 안되는것이요
태국 교민분들이 우리나라 배추종자,고추종자 가지고 거기서 키워서 김치를 담근다 칩시다.
일일이 우리나라로 부터 채소를 수입해서 쓸수는 없잖아요.
토질이 다르고 수질이 다른데 같은 맛이 나겠습니까?
따라서 같은 김치라도 같은 종자라도 맛이 달라질 수 밖에요
그렇다고 한국에서 먹던 것과 다르다고 싸우진 마세요
거기 분들은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거니까...
그리고 태국의 어느 식당을 가도 다 그맛이랍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한식먹을 걱정되신다구요?
식사에 대해서는 특히 패키지 이용하시는 분들은 걱정 없어요
다만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거는
이런 생각이 들수도 잇다는 점을 미리 밝혀두는 겁니다.
오히려 이렇게 알고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주 식사대접이 좋았다고
하실걸요
그리고 석식은 대부분 현지식을 드시거나 특식을 드시는데..
님의 경우는 미니시암의 수끼와 메남시푸드 먹으러 가시죠?
둘다 맛있으니 걱정 마시길...
태국 현지음식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거는 아닌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우리입맛에 딱 맞는 매콤새콤함이 태국음식의 강점입니다.
특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태국식 쌀국수(이름 생각안남..께떼오?암튼..)입니다.
야들야들한 쌀국수에 닭육수로 만든 국수로 위에 무지하게 매운 월남고추로 만든 고추기름을 살짜꿍 부어 먹습니다.
무지하게 죽입니다...먹고푸당...혹시 베트남 쌀국수를 드셔본분이라면
이해하시겠지만, 태국식 쌀국수에는 또 다른 풍미가 잇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또 제가 좋아하는 거로는 파파야 샐러드, 일명 쏨땀이라는 것이 잇습니다.
"그린파파야항기"라는 영화를 보셨는지요?
거기 많이 나오는 음식인데, 무채썰은거 처럼 생긴데에다
고추기름이랑 양념을 해서리 먹습니다. 무처럼 생겼지만 무지하게 쫄깃합니다...죽여줍니다...꾸울꺼어꺽~~~
암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군것질거리들...
일단요.
제 생각에 같은 팀 인원들이랑 공동경비로 돈을 조금 걷어서
물과 음료수, 그리고 과일 등을 공동구매(?)해서 드시는게 저렴합니다.ㅎㅎㅎ
태국은 농산물의 왕국답게 특히 "과일의 천국"이라 불릴만큼
무지하게 많은 과일로 유명합니다.
그중 몇가지 추천할게요...
먼저 망고스틴
짙은 자줏빛의 두꺼운 껍질로 된 둥그스름한 과일로 껍질을 뜯어보면
안에 마늘쪽처럼 생긴 알맹이가 대여섯쪽 나옵니다.
진짜로 마늘처럼 생겻어요
맛은 입에서 살살 녹는 무지하게 달콤한 맛이랍니다. 씨도 없으니 그냥 먹으면 되요...많이 드세요~~~
그리고 망고
잘빠진 고구마처럼 미끈하게 생긴거랍니다.
먹는 방법은 껍질을 까지 마시구요
일단 길쭉하게 반을 가릅니다. 안에 판대기처럼 생긴 씨가 커다랗게 들어있는데 그 방향대로 짜르시면 되요
그런다음 반을 자른 망고의 속살을 칼로 격자무늬식으로 자릅니다.여러번...
그런다음 바깥쪽 껍질을 눌러서 자른 속살을 튀어나오게 하심 됩니다.
껍질은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파파야
그린파파야는 샐러드해서 먹지만 익어서 붉어진 파파야는 그냥 과일로 먹습니다.
호텔 부페에 보면 혹은 기내식 과일중 람부탄(아래설명)과 함께 많이 나옵니다.
물컹거린다고 싫어하시는분들도 있는데
갈증날때 혹은 장이 안좋은 분에게 무지하게 좋은 과일입니다.
돈주고 사드시지 마시고 호텔부페에서 많이 드세요
그리고 람부탄
요건 금방 알아보실 겁니다.
크기는 작지만 털이 붕숭붕숭 난 열매거든요
털이난 껍질을 까고 안을 보면 반투명의 하얀 살이 나옵니다.
커다른 씨를 감싸고 붙어 있는데 살만 먹는거랍니다..
씨는 안먹는거예요...이빨 상합니다...엄청 딱딱...
살은엄청 부들부들 쫄깃쫄깃합니다.
단맛은 망고스틴보다 약하지만 유명한 이유는 맛있으니까...
그리고 대한항공이나 암튼 태국쪽 가시는 비행기 안에 위의 파파야와 함께 과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내식 드시면 과일 나오잖아요
거기에 보통 파인애플이나 오렌지는 알아보겠는데
정체를 알수 없는 붉고 물컹거리는 과일은 파파야구요
하얗고 씨앗을 빼서리 안이 빈 쫄깃한 과일은 바로 람부탄입니다.
그럼...과연 기내식에 나올것인가?
나올 확률 80%이상입니다...누가누가 잘 알아맞추나 남친님이랑 알아맞추기 게임해보시길...
그리고 또 도전해 볼만한거는
우리나라의 어떤 그룹가수의 이름과도 같은 두리안~~~
망코스틴이 과일의 여왕이라면
두리안은 과일의 제왕이라고 부른답니다.
망코스틴은 둥글하니 이쁘게 생겼고 여자분들이 좋아하지만
두리안은 말그대로 "제왕"아닙니까?
남자분들 꼭 드셔보시길...
아주 이상한 과일이예요
일단 태국 어디를 가나 길거리를 돌아다닐때 요상한 화장실 냄새가 종종 풍겨옵니다..
거기 사람들이 지저분해서 그렇다구요? 천만에 말씀~
바로 두리안 냄새입니다..화장실 냄새..
어찌나 냄새가 나는 과일인지 혹시 파타야의 묵으시는 호텔 입구에서
도깨비 방망이 같이 생긴 그림에 X표시 해놓은 그림이 붙어 잇는지 확인해 보세요
냄새 때문에 호텔 반입이 안되는 과일입니다., 한번 방에 냄새 배면 냄새 빼는데 며칠 걸린데요..
생긴것도 이상하죠
진짜로 도깨비 방망이를 짧게 만들어 놓은거 처럼 생겼어요
맛은 또 어떻구요?
두꺼운 껍질을 까고 나면 안에 타원형으로생긴 알맹이가 나오는데 그걸 먹는거거든요. 보통 8개에서 12개 정도의 알맹이가 잇습니다. 양은 그리 많지 않아요
알맹이중 안의 무지하게 커다른 씨앗이 알맹이의 80%이구
겉은 감싼 살을 먹는건데..
무슨 과일이 꼭 닭고기 가슴살 뜯는것 같은 질감이랍니다.
맛은 솔직히 처음 드시는 분들은 냄새때문에 대부분 구역질을 해요~
하지만 한입 찢어먹고(닭고기 가슴살 찢듯이) 두입먹고 나면
입에 쩍쩍 붙기 시작합니다.
과일이란 보통 달다, 시다 라고 표현하는데
두리안 만큼은 쫄깃하다, 혹은 담백하다, 혹은 감칠맛 난다고 표현합니다..적당한 말이 생각안나네요...
남자분들은 꼭 드셔보시라고 했죠?
두리안은 양기가 강한 음식이라서 두리안 하나를 통째로 먹고나면
한시간 후면 제가 장담하건데 에어컨 켜놓은 실내에서도 땀 뻘뻘 흘립니다..
정력에 짱이라는 말씀~~~
두리안은 현지인들에게는 무지하게 비싼 과일입니다.
그래서 그런 속담도 있대요
" 두리안을 매일 먹을 수 잇는 집으로 시집가는 여자는 최고로 잘 가는거다"라는...그만큼 비싼 과일이라는거죠..
물론 지금이야 대량재배되니까 이것도 옛말이 되엇지만
사실 두리안은 재배과정이 무지하게 까다로운 과일이거든요...(설명 길어집니다..생략)
암튼 두리안은 한번 입맛 들리면 죽을때까지 그 맛을 못잊는다는 과일입니다.
진짜루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제 선배언니는 그 두리안의 맛에 완전히 중독되다 시피 했는데
임신 8개월에 항공사에 각서쓰고 홍콩까지 가서 두리안 먹고 왓습니다.
전에는 우리나라 강남의백화점에 간혹 들어오기도했는데 그때는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없었대요
입덧 끝나고 나니까 그렇게 두리안이 생각나더래요
그거 안먹으면 애를 못낳을거 같다나?
그래서 임신 8개월이면 위험하다고 안된다는 항공사에 각서 쓰고 두리안 먹으러 홍콩 갔었더랍니다...돈이 많아서가 아니고 그만큼
입맛 들리면 한없이 그리워 지는 과일이랍니다...
제가 왜이렇게 설명을 길게 하는지 짐작하셨죠?
저도 두리안 매니아입니다.....그립습니다...그맛...
그외에도 많은 과일이 잇습니다만 이름 생각안납니다.
부처님 머리처럼 생긴 과일, 껍질까보면 올챙이 알같은게 가득 찼는데 먹어보면 새콤한 과일등등
많이 드셔보세요
그리고 태국까지 가서 파인애플 찾지 마세요...
정말 흔한 거라 줘도 안먹습니다.
과일 많이 사서 드세요
파타야 오르내리는 길에 보면 과일농장이 많습니다.
가이드에게 미리 "우리 과일사먹으로가요"라고 하면 알아서 차를 세워줄겁니다..아셨죠?
값도 무지하게 쌉니다...
배터지게 먹어도 고작 몇천원선 정도..
에궁~~
제가 너무 길게 말했죠?
언제나 저의 단점은 장광설이 랍니다..
암튼요..
이 정도 주의사항이면 될거 같은데..어떠신지?
그리고 준비물에 대한거는
자료실 신혼여행란의 준비물에 대한 글을 참고하셔서
그대로 준비하심 됩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