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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10.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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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평소 접하지 못한 그 지역 특유의 음식을 맛보는 데 있지 않을까? 미국 신용카드업체 캐피털 원의 여행 전문 카드팀이 선정한 <해외여행 시 꼭 먹어야 할 음식 10>가 해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망의 1위는 프랑스의 샤리오 드 프로마주(사진 맨 위). ‘치즈 수레’라는 뜻을 지닌 이 음식은 말 그대로 수십 가지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손수레에 한 가득 담아 테이블을 돌며 손님이 원하는 종류의 것을 즉석에서 잘라 제공하는 것. 생산되는 치즈 종류만 300가지가 넘는 치즈의 왕국다운 디저트라 할 수 있다. 2위는 영국 전통 음료인 엘더플라워 코디얼.(세번째 줄 왼쪽) 엘더베리 꽃을 담가 만든 이 알코올성 음료는 물에 희석하여 마시거나 각종 과일주스, 요리의 풍미를 더하는 재료로 사용된다.
그 뒤를 이은 3위는 인도산 특이 열대과일인 잭프루트로 만든 잭프루트 커리가 차지했으며 핑거푸드 스타일의 전채요리들을 종류별로 한 접시에 모두 담아내는 스페인의 타라스(두번째 사진)가 4위에 선정되었다.
5위는 오스트리아식 돈까스인 송아지 고기 커틀릿 슈니첼. 6위는 코스타리카의 초레아다스(옥수수 팬케이크 위에 스페인식 디저트인 나띠야 크림을 얹은 요리). 7위는 이웃나라 일본의 오코노미야키가 차지했으며 야채로 만든 호주 전통 스프레드(빵 또는 크래커에 발라먹는 소스) 베지마이트가 8위에 선정되었다. 9위는 캐나다 퀘벡의 푸틴(감자튀김 위에 그레이비소스와 치즈를 얹어 먹는 요리)(세번째 사진 오른쪽). 10위는 병아리콩을 으깨 만든 작은 경단을 납작한 피타 빵, 후무스 소스. 샐러드와 곁들여 먹는 이집트의 팔라펠이 차지했다.
한미영 기자
입력 : 2011.10.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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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애묘인들에게 있어 집안 곳곳 날리는 고양이털은 처치 곤란한 골칫거리. 이 고양이털을 그저 버릴 것이 아니라 재활용하여 그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출간되어 화제다.
일본의 한 애묘인 츠타야 카오리가 집필한 <고양이털 수공예>는 바로 애완고양이의 털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공예제품을 소개한 DIY 안내서. 부드러운 빗질로 모은 고양이털을 덩어리로 모아 압축한 펠트 질감의 재료를 사용해 바늘꽂이, 손가락 인형, 액자, 북커버, 손가방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방법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저자에 따르면 규칙적인 빗질은 고양이의 그루밍 습성 때문에 생기는 헤어볼 현상을 예방해 고양이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공예품 만드는 법 뿐 아니라 고양이털의 올바른 관리법, 해충 관리 등 고양이 양육에 관한 실용적인 팁이 다수 포함되어 애묘인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듯.
한미영 기자
입력 : 2011.10.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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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햄스터를 위한 독특한 장난감이 개발되어 화제다. 미국의 애완용품 전문업체 수퍼펫이 햄스터용 자동차 ‘크리터 크루즈’ 세트를 선보인 것.
주로 햄스터 우리 안에 설치되는 물레방아 운동기구와 장난감 자동차를 결합해 만든 이 자동차는 햄스터가 쳇바퀴를 돌리면 이와 연결된 자동차 바퀴가 움직여 이동하는 시스템. 때문에 우리 밖에서도 햄스터를 잃어버릴 염려 없이 자유롭게 운동시킬 수 있다. 공간이 여유롭지 않다면 자동차를 정지시킨 채 쳇바퀴 운동만 가능하도록 할 수 있고 전용 레일을 활용하면 자동차 경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쳇바퀴 운동이 애완용 햄스터의 스트레스 해소와 비만 방지에 효과적이기는 하나 하루 25분 이상 사용은 오히려 체력저하를 불러올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판매가격은 19파운드(약 3만 2천 원) 선.
한미영 기자
입력 : 2011.10.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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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밭 미로'에 갇힌 일가족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대원고 구조견이 출동하는 등 큰 소동이 일어났다. 12일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옥수수 밭 미로 구조 소동'은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 댄버스에 위치한 옥수수 농장에서 일어났다. 이 농장에는 복잡한 구조의 '미로'가 있었는데, 어린 아이 두 명과 함께 미로에 들어간 부부가 그만 길을 잃었다는 것.
미로를 탈출하기 위해 애를 쓰던 이 부부는 어둠이 내리자, 최후 수단으로 '911'에 구조 요청 전화를 걸었고, 구조견과 함께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수색 끝에 위기에 처한 가족을 구조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건 후 이 '옥수수 밭 미로'는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사진 : 구조대원을 출동하게 만든 '옥수수밭 미로'/ 해당 농장 보도 자료)
입력 : 2011.10.14 09:33
▲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은행가의 얼굴에 강펀치를 날렸다는 패러디 뉴스가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패러디 뉴스 사이트 '더 오니언'의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월가 시위에 대한 연대감을 나타내기 위해 은행가의 얼굴에 주목을 날렸으며, 이는 지지율 급상승으로 이어졌다. 펀치 이전에는 지지율이 41%에 불과했으나 주먹을 날린 후에는 91%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게 되었다는 것. 어디까지나 가상 뉴스이며 불가능한 설정인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미국민의 소망을 표현한 성공적 패러디 뉴스인 것도 사실이라는 평가다.
입력 : 2011.10.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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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의 주인공 캐릭터인 피카츄가 아르헨티나 바다에 나타났다. 노란색 이미지는 피카츄를 쏙 빼닮았다. 해석은 두 가지다. 어디론가 급히 달려가는 자세라고 설명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적에게 번개 공격을 가하기 직전의 도사리는 자세라는 해석도 나온다.
사진은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촬영된 것으로 공기층에 의한 빛의 굴절, 태양빛을 완전히 가리지 않을 만큼만 두꺼운 구름, 막 떠오르며 타이밍을 맞춘 태양 등 다양한 조건들이 함께 빚어낸 절묘한 '작품'이다.
'피카츄 해돋이'는 이번주 미국 항공우주국 '오늘의 천문학 사진'으로 선정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윤 기자
입력 : 2011.10.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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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서 버림받고 거리를 떠돌던 애완견 두 마리가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되었다. 이들 푸들 두 마리는 구조 당시 너무나 비참한 외모로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는데, 구조 후 말끔한 모습으로 변신했다고 동물보호단체 측은 밝혔다.
충격적인 외모를 가진 이 개들은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로키마운틴의 한 공원에서 발견되었다. '대걸레 뭉치'를 떠올리게 하는 개들의 외모를 본 이들이 보호단체 및 경찰에 신고를 한 것.
이 개들은 보호단체로 옮겨진 후 목욕 및 이발 과정을 거쳐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2~3살로 추정되는 두 마리의 개에게는 각각 '찰리', '말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보호단체 측은 개를 버린 사람에게 2,5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찰리와 말리는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동물 보호 단체 보도 자료)
민종식 기자
조선닷컴 멀티미디어 /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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