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허물어 버린
지독한 사랑 영화 "색계"
양조위, 탕웨이,
이안 감독의 "색계"
탕웨이는 미스 베이징 출신의 배우로
색계가 처음 영화 출연.....
이안 감독은
판에 박힌 연기패턴이 자리잡지 않은
뉴 페이스(new face) 를
찾아내기 위해
엄청난 수의 오디션을 감행 했다고 ......
격정적 정사씬은
외설이냐 실제 정사냐 등등으로
개봉도 하기 전부터
논란이 많았지만
사실 이 영화의 백미는 바로 그 장면......
농밀한 시선과 섬세한 제스처로
말 없이도 많은 것을 말해주는
아름다운 영화......
여기에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음악이
잔잔하게 깔리며
욕망과 의심의 경계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세밀하고 심도깊게 연출합니다......
두 사람이 레스토랑에서
식사 하는 장면에서는
브람스의 인터메조
Op.118, No. 2 (andante teneramente) 가 삽입
브람스가 평생을 바쳐 사랑한
클라라 슈만에게 헌정한
6개의 피아노 소품집 중 가장
유명한 넘버.......
'Andante Teneramente,'
'느린 템포로, 애정을 담아 연주하라' 라는 뜻입니다.....
클라라에 대한 브람스의
애틋한 마음처럼,
도입부에선 벅찬 마음을 절제하며
차분하게 감정을 표현 하다가
클라이막스에선 마침내 무너져내려
사랑을 호소하는 듯 절절한 곡........
영화의 감정선과도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s://youtu.be/SzQ-EwQT4YY?si=UwI2wQeem8UODwyN
첫댓글
색계 정사 씬 보고 아흐........
탕웨이의 세밀한 내면 연기와
양조위의 강렬한 눈빛 연기가 압권
유투브 티비 화면으로 봐야지 ㅋ
ㅎㅎㅎ 함 봐 보세용
난 개인적으로 탕웨이 팬 인데요....
그다지 연애인들 사생활은 관심은 없는데.....
한국 영화감독과 결혼 한 것이 아무래도 신기 합니다....
중국에서도 인기가 만만치 않을 건데....
같은 동양인이라서 그런지 매력 잇습니다.....^^
인연은 지구 끝에 있어도
만나지나 봅니다
의외의 결합이라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ㅎㅎ
김태용 감독이 능력자 인가 봅니다 ㅎㅎㅎㅎ
탕웨이 참 이뿌죠ㅋ
헤어질결심에서도 내면연기는 완전~~~
수수한 모습에서도 뿜어져 나오는
귀티는 감출 수가 없더라구요 ㅎㅎㅎ
탕웨이는 이쁜 얼굴은 아니죠.
동그런 얇은 찐빵같은....
근데, 묘하게도 매력이 뿜뿜.
한국 연예인에겐 없는 ...
보고 있으면
볼수록 기분좋은 모습이지요.
브레드 피트가
탕웨이를 보고는
정신을 못차리고
계속 쳐다보는 모습이
찍혀갖고 서리 ㅎㅎㅎㅎ
매력녀이긴 한가 봅니다 ㅎㅎ
브람스를 사랑할 수 밖에...
브람스의 음악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순수하고 소박해서
마음을 끌게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남성관객이 많이들 봤죠
확인해 볼라꼬~ㅎㅎ
뭐슬 확인해 볼라꼬
그라셨능교 ㅎㅎㅎㅎㅎㅎㅎㅎ
리얼하대 여
봐보셨어여
그런 썰이 많았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