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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연구방 스크랩 대한전선과 LS, 경쟁사의 명과 암, CEO리스크와 주가.
탑환경 추천 0 조회 2,397 18.04.04 00: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0년 상반기 매출은 13,05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 영업이익은 363.5억원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함.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나선 및 권선 등 전선수요 증가로 높은 외형성장세를 시현함. 그러나 순이익은 -3,022억원으로 적자지속됨. 지분법손실이 발생하면서 영업외수지부문이 악화됨. 2010년 하반기에 추가적인 자금조달 노력으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 동사는 사업과 관련된 부문을 제외한 부동산, 관계사 매각 등을 통하여 차입금 상환에 주력하고 있음.

동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신케이블 및 전력선 수주 증가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또한 전선산업의 특성상 일정수준의 마진이 보장되고 있어, 매출 및 영업이익의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해나갈 것으로 추정. 1조원이상의 차입금 상환 노력에 주력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노력. 노벨리스코리아의 상장 추진 등으로 현금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그러렴 회사가 추진하는 내용과 일정대로 이루어진다면 시장에서 우려하는 재무리스크는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전망.

액면가(원) 2,500

시가총액(억원) 8,567
발행주식수(보통, 주) 131,196,713

Recent Q. 2010.06 2007.12 2008.12 2009.12 2010.12(E) 2009.09 2009.12 2010.03 2010.06 2010.09(E)
EPS(원) 1,581 1,443 -5,187 -3,051 1,161 -1,244 -4,547 -608 -2
BPS(원) 22,069 18,994 14,123 6,797 16,351 14,123 13,677 12,910 6,62

 

 

 

2010년 상반기 매출은 1,246.6억원으로 전년대비 102.1% 증가, 영업이익도 1,122.3억원으로 전년대비 130.2% 증가하는 등 외형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됨. 자회사인 LS니꼬동제련의 매출 증가, 전자부품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로얄티 수입 증가 등으로 마진율이 호전. 또한 글로별 경기가 회복되면 기업들이 설비 투자에 나서게 되며, 이 경우 LS의 자회사들과 관련이 있는 전선, 전기동, 전력기기, 공조기, 사출기 등 산업재 수요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주요 자회사들의 영업환경이 안정적이고, SPSX의 턴어라운드가 하반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전망.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비중 상승 및 중동지역 매출액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2010년초 73%의 지분을 인수한 중국 전선업체 홍치전기가 중국의 내수 경기 회복 및 전력 소비량 증가에 따른 전선수요 확대로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음.

중국은 최근 초고압 전력망 구축에 5년간 2700억위안(47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또한 2020년까지 4조 위안(700조원)을 투자해 스마트 그리드를 구축할 예정. 따라서 LS가 중국 전력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클 것 전망. LS그룹은 홍치전기, 호개전기 등을 인수하고, 중국 법인의 현지화를 추진하는 적극적인 진출 준비중

 

액면가(원)

5,000

시가총액(억원) 36,708
발행주식수(보통, 주) 32,200,000

Recent Q. 2010.06 2007.12 2008.12 2009.12 2010.12(E) 2009.09 2009.12 2010.03 2010.06 2010.09(E)
EPS(원) 5,713 -940 6,718 7,793 3,576 1,580 1,932 1,308 2,470
BPS(원) 46,071 47,535 51,969 59,195 50,488 51,969 54,376 57,588 57,312

 

국내 전선 산업을 나누고 있던, 대한전선(001440) LS전선(006260)의 주가가 최근 명암이 갈리고 있다.

대한전산의 설원량 회장이 갑자기 사망을 하고 난 뒤, 미망인 양귀애 고문과 임종욱 사장이 새로운 사업에

뛰어 들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액면가 2,500원에 6,500만주를 다시 상장하게 되면, 2억주

가량이 주식시장에 풀리게 되는데, 원자재인 구리를 LS니꼬동에서 사서 전선을 생산 매출을 일으키는

대한전선의 입장에서, 현금의 부족은 문제이다. 주간그래프 상 2006년까지 비슷한 주가를 가지고 있던,

액면가가 절반인 대한전선의 액면가로 환산하면 LS보다 훨씬 높았던 주가가 왜 이렇게 5년도 안되는 기간에 폭락을 하게 되었는가? 속담에 '부자 3대 못 간다'는 저주의 덫에 걸려 버렸는가?

최근 대한 전선의 자회사 노벨리스가 상장심의에 탈락하면서, 반짝 상승세도 이어질 것 같지 않다.

중국의 경제발전과 동양 삼국의  Network연결이라는 전선업이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 맞아 2위를 하던

기업은 그룹으로 발전하고, 1위이던 기업은 돈놀이에 치중하다가 Default의 위기까지 맞았다.

CEO리스크를 다시 한번 각인할 수 있었다.

 

 

 

 

아래에는 관련 자료들입니다.

대한전선 출자사 노벨리스, 상장심사 통과못해

2010/10/15 17:16:07 머니투데이

 

대한전선 출자사인 노벨리스코리아가 상장예비심사에서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15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상장위원회를 열고 동양시스템즈
와 노벨리스코리아의 상장적격성을 심사했다.

동양시스템즈는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합격판정을 받았으나 노벨리스코리아는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동양시스템즈는 현재 코스닥 상장법인으로 주식분산 등의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별도의 공모절차 없이 코스피시장으로 직상장한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위원회에서 지적된 문제점 등을 보완한 후 재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과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노벨리스코리아의 상장심사 통과를 자신했던 터라,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노벨리스코리아가 이번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까닭은 무엇보다 출자회사인 대한전선의 재무 건전성이 좋지 못하다는 점에서다. 거래소는 신규 상장기업들의 경영권 매각이나 주요주주 변경 등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대한전선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와 부동산 자산매각 등 현금확보에 주력하고 있는데, 노벨리스코리아 지분도 매각대상이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아울러 노벨리스코리아의 배당문제도 함께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음료수 캔, 포장재 등 알루미늄 판재 생산업체로 캐나다 알칸과대한전선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노벨리스와 케이론이 각각 67.9%, 19.9%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대한전선그룹 오너 설윤석 부사장과 대한전선의 지분율은 각각 7.7%, 3.6%다.

노벨리스코리아의 상장이 지연되면 대한전선의 현금확보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1991년 이 회장이 불과 58세의 나이에 백혈병으로 사망하자 그간 경영일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부인 이영자 씨(73)가 새한그룹 회장직을 맡았다. 당시 불과 28세에 사장을 맡았던 큰아들 이재관 씨(47)는 1997년 부회장직에 오르며 새한그룹의 실질적인 오너가 됐다. 막내인 이혜진 씨(여·43)를 제외하고, 경영일선에 참여하고 있던 차남 고 이재찬 씨(46), 삼남 이재원 씨(44) 등 가족들이 차례차례 새한그룹의 고위급 임원으로 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새한그룹은 1997년 이후 급속히 사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IMF 위기 속에서 이례적인 공격경영을 펼친 것이 결정적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구조조정 등 축소경영에 주력했지만 새한은  오히려 규모를 확장했다. 이런 와중에 주력으로 삼았던 화학섬유와 비디오테이프 사업마저 침체기를 맞으면서 손실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1995년 말 7000억 원대였던 부채는 1999년 말 1조 5000억여 원(부채비율 257%)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일본 도레이사와 합작법인 설립으로 수억 달러에 달하는 외자를 유치해 위기를 모면하려 했지만 2000년 채권 금융기관들이 자금회수에 나서면서 새한은 끝내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이재관 씨가 경영권을 맡은 지 불과 3년여 만의 일이었다. 한때 범삼성가로, 재계서열 27위에 계열사만 12개에 이르던 새한그룹은 이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경제적 어려움은 새한가의 장남인 이재관 씨(47)는 새한그룹이 무너진 이후 지금껏 특별히 벌이는 사업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서 이 씨의 거의 유일한 재산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용산구 이태원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뿐이다. 이 씨는 이곳에서 모친 이영자 씨(73)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지난 2005년부터 세금 문제 등으로 인한 가압류와 해제를 반복하고 있다. 부동산등기부상 가장 최근 가압류를 당한 것은 지난 2008년 5월 16일. 채권자는 서울보증보험으로 청구금액은 22억 7500만 원이다. 해당 압류가 해제된 것은 불과 한 달여 전인 올 7월 13일. 2005년, 2006년에 이어 세 번째 압류였다. 

 

삼남 이재원 씨(44)는 현재 서울 한 지역에서 석유 도매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에 따르면 이 씨 역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막내이자 장녀인 이혜진 씨(43)는 새한그룹이 공중분해된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별세한 고 설원량 대한전선[001440] 전 회장의 유족들이 국내 상속세 사상 최다 금액인 1천355억원의 세금을 자신 신고했다.

지금까지 상속세 최다 납부기록은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유족이 낸 1천338억원이었다.

16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설 전 회장의 부인이자 대한전선 고문인 양귀애(57)씨와 장남 윤석(23), 차남 윤성(20)씨는 1천355억원의 상속세를 내겠다고 관할 반포세무서에 신고했다.

이들은 상장법인인 대한전선 주식 1천297만여주(평가총액 937억원)와 부동산 등 3천339억원의 재산을 상속받게 됐다고 밝혔으며, 상속세 규모는 세무당국의 실사를 거쳐 확정된다.

설 전 회장의 유족들은 상속에 따른 세금을 주식 등이 아닌 모두 현금으로 납부할 계획이어서 대주주 지분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족들은 근검절약과 기업인의 본분을 중요하게 여겼던 설 전 회장의 뜻을 받들어 상속세 신고에서 누락된 부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설 전 회장은 고 설경동 대산산업그룹 창업주의 3남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64년 대한전선에 입사했으며, 72년 대한전선 사장에 취임해 40여년간 전선,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등 기간산업을 키우는 데 평생을 바쳤다.

그는 대한전선그룹을 삼양금속, 대한벌크터미널, 옵토매직 등 7개 계열사를 가진 중견그룹으로 키웠으며, 외환위기 때 알루미늄 사업부문 경영권을 캐나다 업체에 넘겨주기도 했지만 무주리조트를 인수해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해외투자 등을 통해 신규사업도 활발히 벌여왔다.

설 전 회장의 부인인 양씨는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의 누이로 지난 4월부터 대한전선 고문을 맡고 있으며, 장남 윤석씨는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 뒤 연세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고 차남 윤성씨는 미국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설 전 회장의 별세 이후 지난 7월 임종욱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에 선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갖췄다. (서울=연합뉴스)

자금난에 봉착한 기업들이 명동 사채시장 대신 대한전선그룹으로 향하고 있다. 대개 제1, 제2금융권에서 자금을 구할 수 없는 한계기업들이 찾는 최후의 보루는 명동 사채시장이다. 하지만 명동에 맞먹는 새로운 급전 창구로 대한전선이 급부상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기업 간 사적 금융거래를 하는 것이니 말 그대로 ‘사채업자’, 또는 ‘무면허 대부업체’로 지칭할 만하다. 그런데 사례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대한전선으로부터 급전을 빌린 회사 대부분이 결국 대한전선에 흡수합병 됐다는 점이다. 대한전선의 독특한 M&A방식에 대해 살펴봤다.





급전이 필요한 기업들이 대한전선을 찾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부도 직전까지 몰린 기업들이 대한전선의 지원으로 기사회생한 사례들은 이미 입소문을 타고 파다하게 퍼졌다.
대한전선 스스로도 타회사에 대한 각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본업인 전선업은 뒷전으로 밀려난 지 이미 오래다.



독특한 M&A ‘입소문’

실제 대한전선은 2002년 무주리조트를 시작으로 진로 정리채권(2003년), 쌍방울(현 트라이브랜즈, 2004년) 등 매년 ‘대어급’ 매물을 낚아갔다.
지난해에도 명지건설 인수(500억원)를 비롯, 무주기업도시 출자(440억), 이탈리아 전선업체 프리즈미안 지분 인수(5200억원) 등 적극적인

투자활 동을 벌였다.

하지만 대한전선은 다른 M&A 사례들과 전혀 다른 방식을 동원해 눈길을 끈다.
시장에서 지분을 인수하는 게 아니라 지분이나 우량 물건을 담보로 잡은 후 자금을 대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부도 등 최악의 상황만은 피하고자 하는 기업 오너들의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 급전을 융통해 준 뒤 기회를 봐서 회사를 통째로 넘겨받는

식이다. 한계기업 킬러란 지적이 나오는 까닭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독특한 ‘대한전선 표’ 인수합병 사례는 쌍방울이 대표적이다.
당시 대한전선은 쌍방울의 우선협상 대상자인 SBW홀딩스란 회사에 200억원을 빌려준 후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주식으로 대신 받아갔다.
이후 대한전선은 야금야금 이 회사의 지분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결국 대한전선은 SBW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된 동시에 쌍방울까지 얻게 됐다.
또 대한전선은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 188위인 영조주택에 203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빌려주고 원금 이상의 수익을 보장받는 대신 영조주택 지분 100%를 담보로 받았다. 사업을 잘하면 5년간 100% 넘는 수익을 얻는 것이고, 사업이 안 되면 직접 인수해 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이다.

또 급전을 빌려주더라도 곱게(?) 빌려주지 않았다. 상대 회사의 애간장을 녹일 대로 녹여 약을 올렸다.
신구건설이 바로 이 같은 사례다. 지난 2월 26일 신구건설 자금부 고위관계자는 최종부도를 모면하기 위해 대한전선을 급하게 찾았다. 그 자리에서 신구건설은 판교신도시 등의 우량사업장을 담보로 내놨다. 그러나 대한전선은 쉽게 자금지원을 약속하지 않았다. 밤새 담보로 제공된 물건에 대한 확인 작업을 거치며 신구건설의 애를 태웠다.

결국 대한전선은 다음날 새벽 무렵 25억원의 자금지원을 약속했다. 자금지원 규모의 3배에 달하는 담보를 잡고서야 신구건설을 살려준 것이다.
그러나 신구건설이 정상화되면 상관없으나 자칫 하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담보로 잡은 사업장을 매각하거나 직접 회사를 인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애간장 태울 대로 태워 이번에 인수한 남광토건의 경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한전선은 남광토건을 직접 인수하는 대신 이 회사 대주주인 알덱스 지분을 지난해 말 대거 사들였다. 이때도 대한전선 식 ‘대부업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대한전선은 알덱스에 408억원을 빌려주는 대신 이 회사 주식 468만여주를 볼모로 저당 잡았다. 이후 유상증자에 참여해 추가로 이 회사 지분을 흡수했고, 결국 인수에 성공했다.

그렇다고 해서 대한전선이 아무 곳에나 자금을 푸는 것은 아니다.

지난 2월 28일 1차 부도를 낸 우영은 대한전선에 ‘팽’당한 사례로 꼽힌다.
우영은 1차 부도를 앞두고 대한전선 본사를 방문해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1차 부도일인 28일과 다음날인 29일 고위 임원이 대한전선을 직접 찾아 최종 부도를 모면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다.

피도 눈물도 없는 사업방식
하지만 우영의 지원 요청에도 불구하고 대한전선은 자금 대여를 거부, 결국 우영은 최종 부도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지난 2월 문을 닫은 분당상호저축은행도 이와 비슷한 경우다. 중소기업 대출관리 부실로 감독당국으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명령을 받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당시 분당저축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인 자기자본비율이 5% 밑으로 떨어지는 등 총체적인 위기 국면에 봉착했다.


이를 막기 위해 분당저축은행은 대주주들에게 유상증자 참여를 요청하는 등 다각도로 경영정상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허사로 돌아갔다.
이에 마지막으로 기댄 곳은 대한전선. 당시 분당저축은행 CEO는 경영권 양도를 조건으로 100억원 우선 증자 후 단계적으로 500억원을 투자하는 지원안을 대한전선에 요청했지만 헛수고일 뿐이었다.


이러한 대한전선의 돈 놀음에 재계는 물론 명동 사채시장 또한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 명동사채 쪽의 한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거액의 여유 자금을 사실상 사채로 굴리고 있는 걸 보면 제조업체인지 대부업체인지 구분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한전선 독특한 경영방식

지난 2004년 9월 고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의 사망 이후 대한전선은 무려 1,355억원의 상속세를 자진 신고해 재계뿐만 아니라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설 전 회장 유족들의 ‘성실 납부’는 변칙 상속이나 증여로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다른 재벌들과는 대조를 보였던 것이다.

과거 재계 5위에까지 진입했던 대한전선은 1955년 설립 이후 개발하는 제품은 거의 모두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제품일 만큼 명실상부하게 우리나라 전선공업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규모에 걸맞지 않게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룹 중 하나다. 대한전선은 대한그룹의 창업주인 인송 설경동 회장이 설립했던 회사로 3남 고 설원량 회장이 1972년 물려받았다.


승승장구하던 대한전선이 2004년 3월 그룹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2세였던 설원량 회장이 갑자기 세상을 등진 까닭이다. 3세 경영체제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영권이 가장 큰 문제였다.
어쩔 수 없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할 수밖에 없었고, 무려 1355억원의 상속세를 물고 3세들이 지분을 물려받았다. 당시 대한전선그룹은 최고 상속세를 납부했던 기업으로 회자됐다.
설 회장의 부인인 양귀애씨가 남편을 대신해 대한전선 오너로서 경영을 책임졌다. 양 명예회장은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의 여동생이기는 하지만 고 설 회장과 결혼한 후 단 한 번도 회사경영에 관여한 적 없던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양 명예회장은 현정은 회장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 모두 ‘남편을 사별했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짧은 시간에 아주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현 회장과는 세계경영연구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함께 다니며 처음 만난 이후 사석에서 자주 만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양 명예회장은 현재 경영 일선에는 한 발짝 물러난 모양새를 띄고 있다. 여기에는 대한전선에 전문경영인인 임종욱 부회장이 그룹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버팀목으로 양 명예회장의 공백을 착실히 메워나가고 있다.

임 부회장은 특히 M&A에 남다른 재주를 과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무주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추진 기업으로 선정돼 그룹 성장잠재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현재 대한전선은 전문경영인 임종욱 부회장이 사실상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양 명예회장은 장학재단과 문화재단 사업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대한전선에서 특이한 점은 소유와 경영의 조화를 꼽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임 부회장에 대한 양귀애 명예회장의 신뢰가 조직융합에 큰 힘이 된다는 게 그룹 관계자의 전언이다.
게다가 임 부회장은 3세 설윤석씨가 경영 전면에 나설 수 있게 지도자 역할까지 책임지고 있다.
윤석씨는 지난 2005년 3월 대한전선 STS국내영업팀 과장으로 입사해 현재 경영전략팀 차장으로 후계자 수업에 열중이다. 차남 윤성씨는 미국에서 학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전선은 양귀애 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 나서지 않는 한 전문경영인 체제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임종욱 부회장이 고 설원량 회장으로 신임을 받았던 인물이고, 지금까지 임 부회장의 경영성과가 뛰어났기 때문에 교체할 명분도 약해 보인다.
하지만 3세 윤석씨의 경영 수업이 끝나는 시점이 되면 전문경영인 체제가 지속될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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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08년 5월 달 일요서울 기사 입니다. 


- 이번에 6,500만주, 3,250억원 모집이라는 건 다들 아실테고.

 

- 대한글로벌홀딩스, 알덱스, 남광토건, tec건설, 무주리조트 5개사에 약 9,550억원 투자하였는데,

  2009년도에만 5개사 당기순손실이 2,680억원, 2008년도는 당기순손실이 3,269억원.

  헐...이건 전선회사가 아니고, 투자회사인데....투자를 못해도 이만저만 해야지 이거야 원..

 

- 영조주택 관련 회사에 대여금만 2,490억원인데, 최근 2개년 적자로, 2009년 완전 자본잠식상태네요.

  이건 회수가 어렵다고 봐야죠. 다행히 충당금은 1,596억원 쌓았네요.

 

- 대한글로벌홀딩스 및 이탈리아 전선업체인 프리즈미안 지분과 관련하여, 파생상품 계약으로.

  2008년 2,083억원 및 2009년 1,963억원 지분법 손실, 지분처분과정에서 2,876억원 손실 등..

  대한글로벌홀딩스 관련한 손실금액만 6,409억원....

  건설사에 대한 무리한 투자에 이어, 파생상품 손실까지....정말 가지가지 하는군요...

  헐....이거야 원...3,250억원이 밑빠진 독이란 말이 실감 나시죠....

  경영진의 투자실패 하나가, 현 시총의 1.5배 수준의 손실로 나타나는군요.

  그나마, 3,500억은 차입금 형태로 회수했네요.

 

- 정말 암담한 뉴스.... 차입금의 규모가 영업이익 대비 32배, 자기자본 대비 3배 규모로,

  2008년 이후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을 초과하고 있어, 영업활동을 통한 원리금 상환은 어려운 상태랍니다.

 

- 지금 현재 신용등급은 BBB+(부정적) 인데요....향후 신용등급 하락시, 채권자들이 PUT옵션 행사할수 있나 본데요.

  정말 치명적이 될 것입니다....신용등급 하락하면....이자비용은 급상승, 채권은 한꺼번에 회수해달라고 난리칠 수

  있죠...  그야말로 유동성 위기에 봉착하게 될 것 같네요.

 

- 주가희석 요인....3500억원 가량의 BW(1,518만주), 전환상환우선주(1,517만주) 있습니다.

  주가가 하락할수록 전환가액이 조정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 산업적으로는 영업이익율이 1~2% 수준인 나동선 매출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국내 전선산업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는 부분..광케이블 매출비중이 1.8% 수준으로 생각보다 낮네요..

 

- 돌발 악재로는 대우일렉트로닉스로부터 냉매용 동선 관련 46.5억 손해배상 피소된 점 등등..

  제품의 안전성이 혹시 문제가 있다면, 배상금액이 문제가 아니죠....

 

- 원재료 비중이 매출원가의 70~80% 를 차지하는데,

  원재료 중 50%를 LS-니꼬동제련으로 부터 구매하네요..

  그리고, 전선업계 1위는 LS전선, 3위는 가온전선..

  LS전선은 LS의 100% 자회사죠. LS-니꼬동제련도 LS가 최대주주고..

 

- 전선업의 미래를 보시고 장기 투자하시는 분은 LS나, 가온전선에 투자하시는 게 현명할 듯하고,,

  (둘다 재무구조가 괜찮죠....흑자기업이니..)

  단기로 접근하시는 분은 유증에 참여해 볼만 한것 같습니다...라는게  제 결론이네요.

 

 

대한전선 유증후의 주가흐름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단기적으로는 물량부담을 받을 것이고 주가가 상승하기는

쉽지 않아 보임니다.

 

이러한 단기적인 주가등락보다  더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있습니다.

계속 늘어나는 자본금과 정체되어 있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욱더

우려해야할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5년간의 매출은 2조~2조5천억 내외이고 영업이익은 700억~800억

정도의 수준입니다.

전선업의 매출이 탄력적인 성장세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정도 수준을 벋어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자본금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2008년도보다 200%늘어난 수준입니다.

따라서 늘어난 자본금에 대비하여 EPS(주당순이익)의 대폭적인감소가

불가피하고 이에따른 주가가치 희석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현주가가 이미 실적이 반영된 가격이라지만 반기에 3000억의 적자상태이며

올해 온기로는 어느정도의 적자가 발생할지 걱정스럽고 손실분이 올해로

모두 반영되는 것인지 내년까지 이월되어 반영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이번 유증으로 모든 자금조달이 완료되어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가능한가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임니다.

왜냐하면 유증후에도 천문학적인 부채금액이 남아있고 자체 능력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회의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대한전선 2007년 최고가 7만원 기록할때 총주식수가 2천만주가 안되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현재 추가상장 주식수포함 총주식수가 2억주가 넘네요,,, 2007년 당시보다 주식수가 10배네요,,,,,,,,,

현재 단순 주가 6천원에 현혹되지 마세요,,,,, 현재 주가와 시총은 엄청난 고평가 상태로 보입니다.

 

 

'W' 란 올레길용 워킹화를 신개발한 바,

이게 대박이 났구나

 

LS 네트웍스가 인수한 옛날 '프로스펙스' 브랜드는

한 때 우리나라 재계 5위안에 있던 국제상사 그룹 계열사였었다

박통 때 컸던 부산재벌 양회장이 고집이 세서

 

당시 워커발 전통이 불러도 늦게 가고 하다 찍힌 뒤 그룹이 해체됐고

이후 '프로스펙스'는 그래도 브랜드 가치가 있어 부침을 거듭하며 이리저리 전전하다

LS가 몇년전에 인수를 했었다

 

그동안 나이키등 외국유명 브랜드에 밀려 만년 적자회사로 죽쓰다

LS가에 편입되더니 알게 모르게 코오롱도 위협을 느낄만큼 성장하여

 

스포츠화 만큼은 단기간에

옛 국내 토종 브랜드 1위의 위상을 되찾는 쾌거과 함께 아주 견실한 회사로 탈바꿈 했다

 

그룹내 닛꼬동,산전,전선,등과는 매출 규모면에서는 아직 비교가 안되고

일반 투자자들이 LS에는 앞에 열거한 산업용 자동화전산,제련,케이블등

산업재를만 주로 생산하는 중후장대한 장치산업들만 있는줄 아는데

 

우리가 실제 구매할수있는 스포용품등

다양한 소비재를 판매하는 이런 회사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추세라면 어느날 LG생건처럼 그룹내 알짜회사로

그 위상과 매출규모가 상위로 치닫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어제 10만원을 거뜬하게 돌파한 것에는 2분기호실적과 향후 설비투자증가에 따른

계열사들의 매출이 늘 것이란 분석들이 나오며 상승한 이유가 대부분이었겠으나

일부나마 네트웍스의 실적 공시도 컸다

 

지금 비록 적은 매출 숫자이나 지주사에겐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컸기에

금일 종합이 약세임에도 꼿꼿한 흐름을 보이다

장 막판 장벽이던 10만원을 2.23%란 장대 높이뛰기로 넘어버렸다

 

이런 점을  만년 적자투성이 자회사를 거느린 것 보다

향후 인수한 적자회사를 탈바꿈시킨 능력과 그 자회사의 성장성을 높게 보는

긍정적인 시각을 시장에서 보내왔다는 것이므로

 

지금 잘 나가는 타 지주사 못지 않게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한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싶다

 

그리고... 여기 주주 제위들도 ...

꼭 LS를 위해서라기 보다 

거국적으로 봐도 품질은 별 차이없는데

 

허영심을 채우는데 만족비용 로열티 주는 외국브랜드 스포츠용품보다

남아도 우리나라 안에서 그 이익금이 도는 국산을

특히 토종 LS네트웍스 것 많이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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