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올린 날.... (경주서라벌 CC - 8월 6일)

[이규엽]

 금정 동문 선후배님  안녕하십니까

 여름 휴가는 알차게 보내셨는지요

 이번에 저는 여름 휴가를 이용하여 골프 입문 처음으로 정규 홀에서 라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8월 6일 아침 태풍 모라꼿의 간접 영향인지 예보와 달리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처음 나가는 필드인데 빗속에서 저는 괜찮지만 저 때문에 바쁜 시간 쪼개어 참석해

 주신 선배님께 폐를 끼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거짓말 같게도 저희 Tee Off 시간 (12:19) 이

 되니까 비가 귀신같이 멎어주었습니다.

 구름 아래 햇볕 한점없는 시원한 그늘에서 순풍과 함께 즐거운 라운딩을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골프 하기에 가장 안성맞춤의 날씨 였으며 덕분에 모든 동반자들과 함께

 즐거운 오후 그리고 저에겐 잊을 수 없는 첫 경험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참석해 주신 선배님들께 다시 감사말씀 드립니다.

 > 골프장 : 경주 서라벌 CC

 > 동반자 : 31기 전략영 선배님

                32기 김태호 선배님

                34기 김영종 선배님 (저의 수석코치 입니다)

                39기 이규엽 ('09년 4월 중순 골프 본격 입문)

  > Score

	이규엽	김영종	김태호	전락영
전반	61	48	49	50
후반	58	46	42	60
합계	119	94	91	110

첫 경험 치고는 좋은 수확이라고 동반하신 선배님들의 격려로 골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동반해주신 선배님들의 배려와 하늘이 주신 좋은 날씨 속에서 정말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제가 골프에 본격적으로 입문 할 수 있도록 계기를 주신 총동창 회장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락영]

앞으로 좋은 라운딩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