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도촌지구 성남 도촌지구는 편리한 교통과 분당에 인접한 입지조건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택지지구다. 올 하반기에도 주공이 7~9월, 10월까지 단계적으로 2700여 가구의 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
지난 해 주공이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을 받은 결과 당시 분양권 전매 제한 없이 95㎡(29평) 52가구 3.3㎡당 938만원, 105㎡(32평) 356가구 3.3㎡당 958만원에 분양돼 408가구 모집에 4041명이 접수,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분양권 불법거래가 성행해 웃돈(프리미엄)만 1억5000만~2억원까지 거래된 바 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과 갈현동 일원에 위치한 도촌지구는 총 24만2000평 규모에 단독주택 202가구, 공동주택 5040가구가 지어진다.
이 중 국민임대(전용면적 18평 이하)가 2920가구나 돼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서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서울 잠실에서 차로 3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서울 강남권과 가깝다. 도촌지구 남서쪽은 분당 신도시와 접해 있고 판교와도 가깝다.
이 지역은 성남시 구시가지 재개발을 위한 이주단지로 조성됐다. 성남시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이 지역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자연환경과 조화된 중밀도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촌지구의 장점은 입지조건과 편리한 교통 여건에 있다. 강남-판교-분당으로 이어지는 축에 자리하고 있어 분당과 판교의 기반 시설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성남IC),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국도3호선, 분당선전철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