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축구 최고인기선수 누구냐?
올 시즌 녹색 그라운드의 최고 인기선수는 누구냐.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국제상사 프로스펙스가 협찬하는 국내 최고 권위 의 ‘올해의 프로축구대상’은 2001시즌에도 팬들의 투표를 집계해 ‘올해의 인기선수’를 뽑는다.
‘올해의 인기선수’로 뽑힌 스타에게는 연말에 열리는 ‘올해의 프로축구 대상’ 시상식 때 골든스타슈와 1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주며,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하고도 유익한 선물을 나눠준다.(인기선수 응 모안내 참고)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축구팬들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포털 사이트로 성장한 스포츠서울닷컴(www.sportsseoul.com)과 응모엽서로 인기투 표에 참여할 수 있다.
올 시즌 인기판도는 지난해와 사뭇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우선 인 기판도를 주도하던 신세대 스타 ‘테리우스’ 안정환(이탈리아 페루지아)과 ‘라이언 킹’ 이동국(독일 베르더 브레멘)이 해외진출로 빠졌고,‘독수리’ 최용수(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마저 일본을 떠나 인기선수 경쟁자의 폭 이 다소 좁아졌다.
지난해 인기선수 타이틀을 획득한 ‘앙팡테리블’ 고종수(수원삼성)의 2년 연속 타이틀 획득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최용수의 빈 자리를 치고 들어간 이영표(안양LG)와 2000 K-리그 득점왕 김도훈,신인왕 양현정(이상 전북현대 ),김은중과 이관우(이상 대전),박강조(성남일화) 그리고 김병지(포항)와 서 정원(수원)이 관록으로 인기선수 경쟁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샤샤(성 남)와 데니스(수원) 등 외국인선수들의 선전 여부도 관심사다.
고종수가 올 시즌에도 ‘올해의 인기선수’ 타이틀을 획득하면 87·88년 최순호에 이어 올해의 축구대상 사상 두번째로 2년 연속 인기선수의 영예를 안게 된다.아울러 98년 2000년에 이어 통산 세번째 인기선수로 뽑혀 통산기 록에서도 최순호와 타이를 이룬다.
거스 히딩크 대표팀 감독과 찰떡궁합이어서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이 예고되 는 데다 해외진출의 호기도 맞고 있어 고종수에게 올 시즌은 팬들이 보내주 는 인기와 맞물려 생애 최고의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훈훈한 봄바람 사이로 물이 오르고 있는 그라운드.푸른 기운이 짙어질수록 스타들의 인기경쟁이 프로축구를 보는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