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명깊은 파묵칼레에서 이틀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세계적 관광명소인 파묵칼레에서 잠깐만 갔다와도 좋은데 이틀을 머무르며 뒷동네도 가보고 밤거리도 돌아다녀 보는 것은 캠핑가로 여행 왔을때 누릴수 있는 특별함이라 하겠습니다.
캠핑카로 오는 터키는 상당히 매력이 있습니다. 우선 물가가 많이 오느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교적 저렴하고 물을 구하기가 쉽습니다. 도로변 어디나 조금만 지나면 물을 구할 수도꼭지가 있습니다. 물론 수도물은 아니고 자연수입니다. 그래서 마셔도 되는 물도 있기도 합니다. 그것은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땅이 넓어서 그런지 차박할 곳이 많습니다. 마을마다 공터가 있고 도로변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고 주차를 한다고 해서 눈치를 주지도 않습니다. 또 캠퍼들의 은근한 숙제가 물버리기, 배수인데 심지어 차에서 바로 흘려도 눈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터키는 입국하면 3개월까지 있을수 있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3개월 꽉 채워서 있고 싶습니다.
이곳 안탈리아는 터키 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지역으로 고급주택도 많네요. 따뜻한 날씨는 캠퍼들에게 늘 바라는 바입니다. 날씨가 추우면 추워서 활동에 불편한 것도 있지만 눈이 와서 길이 얼으면 위험한 상황이 올수 있어서 따뜻한 날씨는 늘 우리 캠퍼들의 관심사입니다.
오늘은 안탈리아의 스포츠센타 앞 주차장에 차박중입니다.
위치는 6J42+J28 Kaş, 안탈리아 튀르키예
이제 따뜻한 지역을 통과하면 점점 추운 지역으로 가야합니다. 별탈없이 잘 통과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는 길에 가파른 협곡이 있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들렀다 옵니다.
첫댓글 우와 숨겨진 명소네요! 캠핑카로 여행하니까 가볼 수 있는 것 같아오
캠핑카로 안어면 오기 힘든곳을 많이 가보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