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20구간 산행
1. 산행지
황전터널 입구~미사치~깃대봉~월출봉~월출재~형제봉~등주리봉~도솔봉~참새미재~따리봉~한재~신선대~
백운산~매봉~갈미봉~쫓비산~토끼재
2. 일시
2024년 6월 23일 (22일 22시00분 송내출발)
3. 들머리
황전터널 입구 - 전남 순천시 서면 청소리 산18-12
4. 날머리
토끼재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산124-4
5. 소요시간: 12시간40분(03:20 - 산행시작 ~ 14:00 - 산행 종료)
6. 산행거리: 32 KM
[정맥: 31 KM(누계 : 486 KM), 접속 1 KM(황전터널 입구~미사치 0.9km, 접속 누계 : 5 KM)]
7. 날 씨: 흐림
8. 참석인원: 총 11 명.
가리, 간지, 나르샤, 다알리아, 사노라면, 스카이, 운풍, 푸룬, 쿠키, 하태성, 현술이
9. 산행지도, 고도표
10. 시간대별 산행기록
03:20 - 황전터널 입구 출발, 산행 시작
03:33 - 미사치
04:14 - 철쭉 군락지
04:28- 여수지맥 분기점
04:37 - 깃대봉 도착
05:20 - 월출재 (~월출봉 왕복 12분 소요)
06:26 - 형제봉
06:50 - 등주리봉봉(~ 근처에서 아침 식사)
07:47 - 도솔봉
07:58 - 봉바위봉
08:16 - 참새미봉
08:20 - 참새미재
08:42 - 따리봉
09:10 - 한재
10:23 - 신선대
10:45 - 백운산 상봉
11:57 - 매봉 (~10여분 휴식)
13:03 - 헬기장 지남
13:51 - 게밭골
14:03 - 갈미봉
15:00 - 쫓비산
15:22 - 506봉
16:00 - 토끼재 도착, 산행종료
11. 산행후기글, 사진모음
호남정맥 20 구간...
정맥 32km 거리의 백운산 구간을 앞두고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토요일 하루종일 비예보가 되어 있고 일요일도 거의 오전내내 비예보가 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산행을 시작하는 새벽 2시부터 5, 6시까지는 흐림으로 되어 있어 시작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거 같습니다.
최대한 산행을 일찍 시작했으면 좋으련만, 차량 사장님이 들머리와 날머리를 착각하셔서 토끼재 근처에서
차량 실내등을 켜 주시네요...
다시 들머리 황전터널까지 40여분을 허비하고 3시 20분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밤새껏 내린 비로 나뭇잎과 풀들이 물을 잔뜩 머금고 있을거 같아 스패츠를 차고
가방에 우비 카버도 씌워줍니다.
저기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시작은 계족산 등산로로 진행을 하지만 계족산은 정맥길과는 거리가 멀어 오늘은 갈 일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호남 완주멤버 좋은날 형님과 홍진님이 빠지고 쿠키님이 처음 동행하게 됩니다.
이번 구간이 호남정맥길에서 최고봉인 백운산을 지나면서 거리도 32km나 되니 고생길이 짱짱해 보입니다만...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출발합니다.
터널 입구에서 미사치까지 900m, 준비가 오래 걸리는 여자분들을 뒤로하고 남자분들만 먼저 올라갑니다.
산행하기 전에 몸 풀고 가라고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있지만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준비운동이 다 끝나버려
아무도 기구에 손대는 사람이 없습니다. ㅎ
미사치에서 40분 정도 오르면 쉼터가 있고,
철쭉 군락지 표식이 있습니다.
5월 초에 왔더라면 어떤 모습이었을지 살짝 궁금해 지네요.
그리고 15분 정도, 3개면 꼭지점이라고 안내표지가 있는데
이곳이 여수지맥 분기점입니다.
계족산은 여수지맥 길에 위치하니 여기서 하직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 또 10여분이면 깃대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들머리의 해발 300 조금 넘는 고도에서 조금씩 조금씩 고도를 높여갑니다.
어둠 속에서 깃대봉 정상 표지판만 확인하고 월출재, 백운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새벽 5시 10분, 구름 덮인 하늘에도 날은 밝아 오는데 "달 뜨는 길"이라고 임도가 나옵니다.
임도의 끝이 월출재네요.
월출봉까지 300m라고 하니 몇분을 제외하고 다녀오기로 합니다.
200m쯤 간 지점에 반바지님의 월출재 코팅지가 있습니다.
어느 곳이 맞는 건지...
월출봉의 표지는 반바지님의 코팅지 뿐입니다.
주변이 나무로 무성하여 달 뜨는 광경이 썩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시 월출재로 돌아 왔더니 12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앞서간 님들을 쫓아 형제봉으로 진행합니다.
이른 새벽, 예상했던 비는 오지않고 시원한 바람만 불어주니 산행이 싱글벙글입니다.
06시 26분 형제봉에 도착합니다.
형제봉은 보통 2개의 봉우리가 있는 곳인데 어느 봉우리가 형제인지 확인 못하고 갑니다.
도솔봉으로 진행합니다.
형제봉부터 도솔봉으로 가는길은 선명하게 보이지만 조금 까칠합니다.
가파르고, 너덜길도 조금씩 있고 물끼에 미끄럽기까지...
도솔봉 가는 길목에 등주리봉을 지납니다.
이정표 아래 등산 안내도에는 현위치 등주리봉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주변에는 표시가 없습니다.
이름이 좀 특이하지만 짚으로 엮은 둥주리 처럼 생겼다고 둥주리봉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도솔봉 가는 길이 오르내림이 조금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주지 않았다면 좀 힘든 산행이 되지않았을까 싶네요.
통나무 계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오랫동안 관리가 안된거 같습니다.
도솔봉에 도착하니 조망데크가 있지만 주변 상황이 조망을 즐기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뿌연 곰탕... 백운산은 저안에 어딘가에 있겠지요...
도솔봉
"전라남도 광양시 북부의 옥룡면과 구례군 간전면 경계에 있는 해발 1,123m의 산봉우리이다.
백운산 줄기의 북서쪽 봉우리로 서쪽의 형제봉으로 산맥이 이어져 광양시의 북부 고지대를 형성한다.
광양 서천에 합류하는 봉강천과 광양 동천이 발원해 광양시의 남쪽으로 흐른다."
구 정상석도 깨끗하게 잘 있습니다.
잠시 잠깐 구름이 틈새를 보이길래, 볼거는 없지만...
백운산 정상까지는 5.9km 남았습니다.
도솔봉에서 따리봉으로 가는 길도 쉽지는 않습니다.
별로 크지도 않는 바위 틈새로 소나무가 뿌리를 내렸습니다.
아니면 바위가 소나무를 산채로 삼키고 있는건가?
봉바위에 대한 설명
설명판 뒤로 보이는 저 바위 봉우리가 봉바위인가 봅니다.
따리봉 가기 전에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곳이 지도에는 참새미봉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로 그 아래가 참새미재입니다.
목계단도 오르고, 철계단도 오르고 해서 구름에 둘러쌓인 따리봉에 도착합니다.
주변을 둘러 볼 수가 없으니 안내 간판으로 대신합니다.
정맥길에 처음 오신 쿠키님은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 아직까지 생생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고수...
이번에 진 면목을 보게 되네요 ^&^
백운산이 머지않았으니 산행이 중반을 지나가는거 같습니다.
앞서 가던 운풍형님이 열심히 진사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정맥길에 산토끼 네마리, 오랜만에 같이 서 봅니다.
토끼에 질 수 없다는 쥐 셋 ㅋㅋ
혹시 배고프신 분들 다녀오라니까 아무도 안가시네요... 밥봉
해서, 한재로 내려갑니다.
아침 9시 10분, 만남이 있는길 한재에 도착합니다.
따리봉까지 고도 1,150을 올려놨다가 한재에 850 아래까지 떨어집니다.
여기서 다시 백운산까지...
백운산 둘레길에 대한 안내도
한재
" 1910년 이전까지 이용된 광양시의 교통로로,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하천리에서 옥룡면 동곡리와
구례군 간전면으로 이어지는 고갯길이다.
큰 고개라는 의미에서 한재라 불리게 되었으며 대치(大峙)라고도 한다."
백운산 가는 길에 목책이 거의 눕기 일보 직전, 역시 사후 관리가 잘 안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선생님의 옛 묘라는데 글씨가 바래져서 잘 안보입니다.
아침 먹은지가 좀 된건지, 많은 분들이 허기를 호소하니 간식 타임을 갖습니다.
신선대 삼거리에 도착하고 70m 거리라고 하니 당연히 신선대에 올랐다 갑니다.
바윗길이 험해 이렇게 계단을 만들었습니다만 역시 시설이 많이 낡았네요.
신선대 정상표지 나무 기둥으로 운치있게 해놨습니다.
공간이 좁아 개인사진보다는 단체로 한꺼번에...
신선대를 돌아 정상으로 가는 길에 돌들이 많습니다.
물끼를 한껏 머금은 돌들이라 미끄럼에 조심조심 올라갑니다.
호남정맥 최고봉 백운산에 도착합니다.
카메라와 정상석 사이를 구름이 지나다녀 인물이 선명하지 않습니다.
백운산
"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는 백운산(1,222m)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한다.
웅장한 지리산과 그림처럼 펼쳐진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보며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백운산의 매력이다.
등산로 또한 순탄한 편이라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산 중턱에는 서울대학교의 연습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900여 종의 희귀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식물의
보고로서 주목받고 있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지리산 능선이 펼쳐지며, 그 앞으로 짙푸른 색을 띠며 흐르는 섬진강이 보인다.
남동쪽으로는 섬과 섬들이 점으로 이어지는 한려수도가 보인다.
울창한 원시림을 끼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백운산의 4대 계곡인 성불계곡, 동곡계곡, 어치계곡, 금천계곡으로
흘러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약수는 신경통, 요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
약수제가 있는 초봄 경칩 무렵에는 약수 음용을 위한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2000년에 개방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천연림과 인공림 속에서 숙박과 산림욕을 할 수 있다."
혹시나 백운산 정상에 서면 구름 위로 솟구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살짝 했건만 흰구름에 둘러쌓인
백운산의 이름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백운산에서 정맥길은 억불 지맥길과 얽혀있어 자칫 지맥길로 가기 쉬울거 같습니다.
진틀 방향이 지맥길, 정맥은 매봉으로 향합니다.
백운산 정상에서 매봉까지 가는길에 반가운 띠지를 만납니다.
언제 여기를 왕림하신겐지... ^&^
굿모닝~ 함박님~~~
이번 구간에는 이런 낡은 이정표가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매봉에 도착하니 아주 초라한 정상석이 반겨 줍니다.
준희님의 산패 옆에도 "언제나 홧팅!!!"
그냥 가면 정상석이 서운할거 같아 인증사진 찍고 갑니다.
매봉산에서 한번 더 쉬었다가 쬐끔 갔는데...
아주 있어 보이는 정상석이 하나 더 있네요...
정상석은 그럴싸 해도 매봉은 앞에 봉우리가 맞는거 같습니다.
이제는 쫓비산까지 8km, 토끼재까지는 10km 조금 넘게 남았으니 거의 다 온셈이네요.
매봉에서 부터는 대체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헬기장도 가볍게 지나갑니다.
모두들 쫓비산만 바라보고 갑니다.
쫓비산 3.4km 전, 게밭골까지는 아주 편하게 왔습니다.
게밭골에서부터 갈미봉까지 고도 150m 가 넘는 오르막을 급하게 치고 올라갑니다.
최고봉인 백운산도 이렇게 가파르고 꾸준한 오르막은 없었는데, 막판에 땀을 좀 빼네요.
오름 만큼이나 내리막도 가파릅니다.
그렇게 진땀 빼며 올라온 갈미봉, 그 흔한 코팅지 아나 없고 쉼터 정자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다만 낡은 이 표지가 이곳이 갈미봉임을 말해 줍니다.
이 바위가 오른쪽에서 보면 바다표범 같다나?
다시 돌아가서 찍어볼까 하다가 그냥 갑니다.
오후 3시, 마지막 봉우리 쫓비산에 도착합니다.
섬진강 위로 푸른 하늘도 보이고 멀리 지리산 능선도 보입니다.
단체 사진에 꼭 푸른 하늘이 보여야 된다길래 간지대장이 드러누워서 찍습니다.
강우량 측정 및 경보 발령 장비라고 하네요.
506봉은 그냥 지나가는 길에 있는 봉우리 같지않은 봉우리.
하산길 오른쪽에 사유지인듯 철망이 쳐져 있습니다.
왼쪽 아래에 토끼재길이 보입니다.
드디어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
도로에서 왼쪽으로 정상부까지 올라 토끼재에 도착합니다.
중간에 이리 내려왔어도 되는 것을 조금 더 돌아왔네요
타는 갈증을 간지대장의 시원한 맥주로 해소하면서 이번 산행을 마칩니다.
식당 가는길에 썬팅된 창문을 통해 하늘을 잡아봤습니다.
요거는? 다알님과 간지대장이 땅바닥을 뒤져서 건져올린 왕근이...
소주와 찰떡궁합이라 덕분에 하산주를 멋드러지게 마셨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마지막 마무리까지 파이팅!!!
첫댓글 밥봉엔 내회 반찬이죠!!ㅎㅎ
마지막에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역시 백운산은 먹을게 풍부해서 갈만한 산...ㅎㅎ
이른 새벽, 예상했던 비는 오지않고 시원한 바람만 불어주니 산행이 싱글벙글입니다.
아주딱!!! 맞는
하루종일 불어준 바람이 너무나도 감사했던 날
긴 정맥길에서의 정맥님들 웃음 소리가 유난히 더 컸던건 한구간 남은 정맥길에 대한 시원 섭섭함인듯~~^^
이번구간도 수고많으셨어요
마지막 산행 시원함만 가지고 섭섭함은 버리죠?
새로운 먹거리 찾아야쥐~ ^&^
언니 ㅡ잘 챙겨줘서 고마워요ㅡㅡ
산행후 항상 느끼는 기분
힘들때는 내가 왜 이노릇을 하고있지 산행후에는 달콤한 성취감
마무리산행이 한번 남아있지만 아쉬움과 성취감이 교차하네요
쉽지않은 구간 어느때보다 웃음이 묻어나는 산행이였네요 장마도 비켜가는 정맥팀 다음주도 행운이 찾아올가요
수고했어요
장마가 한번만 더 비켜주길...ㅎ
내가 왜 이러고 있는거지 ? ㅡ하면서 나르샤언니 발만보고 걸었네요ㅡㅡㅎ
룰루랄라 힘이 하나도 안들어보이는 현술대장님 엄청 부럽단 생각을하며 열심히 걸었네요
대장님 멋지십니다ㅡㅡ
힘들었지만 좋은분들과 함께 많이 웃었던 처음 정맥길 ㅡㅡ지나고보니 또 다음산행이 기다려지네요ㅡ수고하셨구 감사합니다ㅡㅡ
스카이언니요??ㅎ
ㅋㅡㅡ닉네임이 헷갈렸네요
원래 내가 힘들면 다른 사람들은 모두 편해 보인답니다. ㅎ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또 기다려지고...
그게 산꾼의 매력이랍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다 됐네요...
항상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
좋은 행보 기대합니다. ^&^
주화산에서 시작해 백운산까지의 호남정맥길
막상 백운산을 지나가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ㅎ
9 정맥중 인제 한 구간 남았네요
마지막 구간 행복한 산행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대장님 ^^
시작이 반, 마무리가 반
아직 절반은 남은거지 ㅎㅎ
아직도 할거는 많으니 기대반 설렘반
장거리 산행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날씨 요정이 많이 도와 준것 같아요.
토욜밤에 뵙겠습니다요.
오랜만에 얼굴 뵙겠네요...ㅎ
다들 너무 멋지십니다
이 구간 꼭 가보고 싶었는데 ㅠ
그래도 사진으로 볼수있으메
감사합니다
언제나 이제 가볼려나 ㅠ
긴ㅡ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9정맥 졸업식에서 뵙겠습니다~^^
같이가보자 ㅡ하구선 나만 가게되어 걱정해주던 혜수언니 ㅡ언니덕분에 정맥도 가보고 좋은분들과 즐건산행했네요ㅡㅡ
언니 고마워요
이번 주말 산행은 문제 없으신거죠?
졸업식 꽃다발 기다립니다 ^&^
마지막 갈미봉과 쫒비산이 그나마 남아있던 힘을 쏙빼갔네요 시원한 바람과 횐님들의 웃음소리에 힘들었던 걸음이 가벼워짐을 느끼며 산행을 했네요 남은 한구간도 행복한 걸음이 되길 바라며 모든님들 수고많았습니다 사진도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많았습니다
이번 구간이 형님 체역에 맞았나 보네요..
마지막까지 힘을 잘 분배하셨으니...ㅎㅎ
주말에 뵙겠습니다~
황전터널에서 30분정도 올라가면 호남정맥 마루금에 올라서고 계족산 방향으로 20분정도 진행하면 여수지맥 분기점이죠.
2년전에 설치해놓은 산패가 잘있네요.
확인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한번만 더 가면 9정맥을 졸업하네요.
모두모두 축하드림니다.
고맙습니다 형님
형님도 지맥이 끝나셔야 한번씩 뵐 일이 있을 텐데요...
이제 17개 남았네요.
쉬엄쉬엄 해도 내년 2월에는 끝날 거 같습니다.
진짜 사람 좀 만나고 싶네요.
함께한 정맥길 !
즐거운 추억을 안고 갑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우리 모두의 추억이죠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할수 없었던 길이었지만~
이젠 한 고개만 남으셨네요..
긴 산행 정맥님들 모두 수고많이하셨어요.~~^^*
오래 걸렸네요.. 코로나 땜시 더...ㅎㅎ
감사합니다~
촉촉한 날씨가 오히려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 주었고 사방이 온통 하얀 운무속을 한줄 기차로 걷는 우리 정맥님들이 하하호호 웃으며 힘듦도 잊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 참 좋았네요
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형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