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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멋집 - 경상도 스크랩 맛집 홍보해 주겠다고 돈 요구한 불로거가 있었다는 이야기 듣고 습쓸했던 꽃동산집 !
바람흔적 추천 0 조회 318 11.06.15 13:3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장마철이라고 하는데 비가 다른곳으로 갔는지

         날씨가 화창한 토요일 오후 친구들과 낮으막한

         시내산에 만들어진 둘레길을 걷기 위해 모였다.  

 

        부산 동아대병원 뒷산으로 정하고

        3시간 정도 걷기로 했다. 편백나무 숲이 울창하여

        하늘을 볼수 없을 정도로 잘 가꾸어진 곳이다.  

 

        동아대병원입구가 대신공원입구 이기도 하며

        둘레길로 진입하는 곳이기도 하다.

 

        3시간 정도 편백나무 숲길을 걷고

        서대신동 꽃마을에서 오리불고기를 한친구가

        쏘기로 되어있었다.

 

      

         

           10여명이 모여 편백나무가 잘 가꾸어져 있는 길을 따라 들어 서 보니

           도심속에 이렇게 좋은 숲길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맑은 공기를 만나게 되었다. 

 

 

               역시 여행이나 산행은  마음맞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것이 최고라 생각된 날이였다.

               이런저런 얘기하며 3시간을 걷고 보니 배가 출출하다는 말이 나온다.

               가을이면 갈대가 좋은 승학산 오르는 입구 서대신동 꽃마을에 있는 오리불고기 잘하는 집이 이미 예약되어있었다.

 

 

          큰길에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 앉은집이라 안내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면 쉽게 찾을수 없을 같은 집이였다.

          조용하고 아담한 음식집이라 단골들이 많이 찾는곳 이란다.

          친구가 자주 이용하는 단골이라 이곳으로 우릴 초청한 모양이였다.

 

 

             여러사람이 먹기에는 오리불고기가 최고라 2사람이 한마리꼴로 주문을 시켰다.

             담겨져 나온 오리를 보니 상태가 좋은 오리를 잡은 것 같았다..

 

 

 

             맥주, 생탁, 시원소주 , 칠성소주 이렇게 4가지를 시켰다.

            몇명 않되는 사람들도 마시는 개성이 투렸한지 4가지가 들어 왔다.

             4가지 술 중 2가지 술 , 소주+맥주가 만나니 5가지 술로 되어 마지막으로 건배로 이어지기까지 했다.   

 

                

 

 

 

                                         반찬가지수가 많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담백한 맛을 가졌습니다.

 

 

 

 

 

 

                      

                               밥그릇 옆에 숙녕이 있어야 되는데  엉뚱한 술잔이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맛집정보

              1> 상호 : 꽃동산집

              2> 위치 : 부산 서구 서대신동 3가 산10-2

              3> 전화 : 051-244-8946 /  0120-4846-8946

 

            주인아주머니 오리불고기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집에 올리게 명함 한장 주세요 ? 하니

            우리집은 맛집 않 올려도 됩니다.하여 ,  왜요 ? 하고 물어 보니

 

            작년에  맛집불로거라는 분이 와서 맛집에 올려 줄테니 10만원을 달라고 한적이 있어, 우린 돈주고 않한다며

            거절한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올초엔 모 방송국에서 나왔다며  맛집 소개 할테니 광고비를 요구하여 거절했다는

            주인장의 말을 듣고, 맛집 불로거로써 내자신이 창피해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돈주고 홍보하고, 방송국에 방송되어 포스터 부치면 무엇 합니까?

            맛은 있면 자연히 홍보 되는데 ! 하신다. 참 참신한 분이다 싶었습니다.

 

           신장개업하는 집이나 그럴싸 한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음식점 홍보해 줄테니 돈내라고 하는 불로거들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직접 음식점 주인에게서 그런 이야기를 듣고 보니 황당하기 까지 했답니다.

 

           지난번 팸투어 가며 맛집이야기 끝에 부산, 대구 불로거들 중에서 돈을 요구하는 불량불로거가 많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설마 했는데, 있기는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불로거들 때문에 선량한 맛집불로거들이 도매금으로 취급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죠.  

 

           그래서 잘하셨습니다. 돈을 요구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일이죠.

           자신이 좋아서 먹고 ,맛있으면 자신의 불로그에 올리면 되는것을  무슨 홍보가 된다고 돈까지 요구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 소수이겠지만, 있었어는 않될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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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15 15:51

    첫댓글 옳으신 말씀입니다. 사람의 심리가 주변에서 좀 잘한다 하면 우쭐해져 건방진 행동을 하는 경우가 중종 있는데, 겸손해야죠!
    " 너 마이 껏다." 하는 비아냥 소리 듣지 않도록 .....서천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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