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화공예
1. 압화란?
▶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말함.
▶우리말로는 꽃누르미 또는 누름꽃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한자로 압화라고 부른다.
▶압화는 흔이 들판이나 산에서 발견되는 야생화의 꽃과 잎, 줄기등을 채집하여 물리적 방법이나 약품 처리를 하는 등의
인공적인 기술로 누르고 건조한 후 회화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구성한 것을 말한다. 압화는 꽃을 평면으로 말리기 때문에
조형성이 적은 반면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압화로 된 한송이 작은 들꽃은 카드, 편지지, 액세서리, 액자용 그림,
전등갓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어울려 훌륭한 장식품이 된다.
2. 꽃누르미 국가별 특색
▶우리나라 : 대부분 일본 풍습을 답습, 최근 동양화 기법, 한국식 압화, 기교와 풍경을 세워 보급
▶일본 : 희극풍 압화, 자연스러움 보다는 유머스러운 환상표현, 자연풍경식 압화, 자연의 멋을 강조하여 자연 생태의 모습 그대로 표현
▶유럽: 스타일에 중점, 색채의 우아함과 액자의 고풍스러움을 강조, 선은 완약하고 대범하여 구도는 명쾌하고 섬세함.
3. 꽃누르미의 3색 즐거움
▶재료를 채집하는 즐거움
: 식물에 대한 관심과 자연현상의 변화에 대한 즐거움, 꽃, 잎, 열매, 씨앗, 줄기 들 식물의 여러 형태를 아는 즐거움.
▶창작의 즐거움
: 제작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창작의 즐거움
▶작품을 활용하는 즐거움
: 특정 시기에만 볼 수 있는 꽃을 이용하여 연중 감상하는 즐거움
4. 꽃누르미 소재선택
▶성공하기 쉬운 꽃 : 안개, 조팝, 수국, 코스모스., 벚꽃, 살구꽃, 사과꽃, 배꽃
▶성공하기 어려운 꽃 : 애기똥풀, 나팔꽃, 벌개미취, 목련, 겹벚꽃
▶소재 특징적 선택 : 꽃잎의 두께감, 꽃잎의 피는 시기. 꽃잎의 수분함량
5. 꽃누르미 건조방법
▶꽃송이 전체 : 양귀비, 백일홍, 할미꽃, 재스민, 안개꽃, 금잔화, 코스모스
▶꽃잎 하나씩 : 수국, 장미, 작약, 담쟁이, 카네이션, 백합, 연꽃
▶가지선택 : 천일홍, 안개꽃, 기린초, 금어초
▶1/2 선택 : 석죽, 카네이션, 과일, 채소
6. 실습 (부채 만들기)
▶준비물 : 부채, 압화꽃, 핀셋, 마감지, 목공풀, 이쑤시개, 실리콘레진, 붓펜, 낙관
▶만들기 순서
: 핀셋으로 부채에 꽃을 얹어 모양을 잡는다 → 꽃잎뒤에 이쑤시개로 목공풀을 발라 부채에 부친다 → 마감지로 부착하여 꽃을 고정시킨다 →실리콘레진으로 꽃색을 선명하게 손가락으로 펴 발라준다 →붓펜으로 글귀를 작성한다 →마무리 낙관을 찍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