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윤슬아 2번홀 트러블샷480.jpg)
인천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645야드)에서 열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첫째날, 지난 대회 우승자 윤슬아(26)가 김현지(24,LIG손해보험), 김지현2(21,웅진코웨이)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반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윤슬아는 후반 들어서도 꾸준히 2타를 더 줄여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대회인 ‘제1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생애 2번째 우승컵을 거머쥔 윤슬아는 우승 기운을 그대로 유지하며 오늘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윤슬아는 “우승한 날과 오늘 컨디션이 비슷하다. 전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코스가 너무 어려웠는데 이번 코스 상태가 그때와 비슷해 적응하기 편했다.”고 평했다.
이어 윤슬아는 “우승 전에는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우승도 꼭 해야 하고 상도 받고 싶었다. 반면에 지금은 정말 마음이 편하다. 내 공에만 집중하다 보면 성적은 잘 나온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며 “내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도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급하게만 하지 않으면 실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슬아는 2008년 신지애(24,미래에셋)와 2009년 서희경(26,하이트진로)에 이어 3년 만에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에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보기 없이 전반 한 타를 줄인 후, 마지막 세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한 김현지와, ‘2012 LIG 손해보험 클래식’ 우승자 김지현2가 4언더파 68타로 윤슬아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양희영(23,KB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에 올랐으며, ‘KLPGA투어 골프존 상금순위 1위’인 허윤경(22,현대스위스)은 2언더파 70타로 윤채영(25,한화), 이정민(20,KT) 등과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윤채영은 8번홀(파3,15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으나 홀인원 상품인 ‘BMW 750i’은 지정홀인 12번홀(파3,196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 제공되므로 아쉽게 홀인원 상품의 주인이 되지 못했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라운드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 J골프와 SBS골프, 골프존(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2라운드] MBC스포츠플러스 - 12:00 ~ 13:20 MBC – 13:20 ~ 15:00 J골프 SBS골프 – 12:00 ~ 15:00
[공동 선두 윤슬아 홀별상황] 1번홀(파4,374야드) : D->117Y PW->핀좌측 5M 1퍼트 버디 2번홀(파4,335야드) : 3W->좌측 러프 113Y PW->그린뒤 58도웨지 어프로치->7M 2퍼트 보기 6번홀(파5,558야드) : D->3W->106Y PW->핀뒤 에지 8M 1퍼트 버디 7번홀(파4,396야드) : D->140Y 8i->핀뒤 5M 1퍼트 버디 15번홀(파4,358야드) : D->115Y 9i->핀뒤 1.5M 1퍼트 버디 17번홀(파4,397야드) : D->128Y 9i->핀앞 5M 1퍼트 버디
KLPGA 전략마케팅팀 김의주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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