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지난 후 더 찬란한 햇살처럼마구 쏟아붓던 장맛비 그친 후햇살이 좋아라그 보다 더 아름다운 건사랑스러운 그대의 얼굴바람은 고요한 잔잔한 강가에그대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함께 보는 저 강 언덕하얀 개망초꽃 어우러진고즈넉한 칠월의 숲우리의 사랑은푸른 아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