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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평일엔 산으로"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산 행 후 기 동부..시간위의 길을 걷다
불꽃(박근영) 추천 0 조회 302 23.07.23 00:28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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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23 02:15

    첫댓글 올 5월부터 6번째의 지리역사를 찾아 떠난 길이 매번 녹록한 길은 아니였다
    매번 산행때 마다 다음부터는
    편안한코스만 와야겠다는 생각뿐이였는데
    막상 몇일이 지나면 오랜 잔상이
    머리에 남는게 다음엔 또 어떤 지리의 역사가 숨겨져 있는지
    그 역사의 길이 저번보다는
    낫겠지라는 오기가 생기는듯하다
    그동안
    난 좋은 비경들만 찾아 그곳이
    금줄은 넘는 길이면 장비를 착용하고 국공에 허가를 받아
    설악과 여러 산들의 비경을 탐하였다
    그리고 많은 후기 자료들이
    실수로 날아가 버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일부 남은 자료와 구미에 정착하고 산행한
    흔적들은 더욱 소중히 간직하고
    자 노력한다
    구미에와서 산행을 시작한지는
    몇년되지는 않았지만 함께한 산행의 산벗님들 한분 한분 모두 다 소중하지만..
    그중 산에 진심을 다하는
    몇안되는 한 사람이 닉네임
    불꽃(박근영)이라 쓰는 사람
    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지금 이시간에도 그날의 산죽
    과의 사투에 흔적들이 온몸에 가려움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몇일이지 지나면 해결될것이고..
    .
    지리의 역사속으로 초대해준
    불꽃과 그길을 묵묵히 함께
    해준 산벗님들과 그날의 추억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 작성자 23.07.23 07:33

    젊은날 호기롭게 두어번
    다녀왔던 설악 천화대
    그 하늘꽃길...
    지천명을 넘어설 때 까지
    늘 꿈만 꾸었던 꿈결 같은
    그 길을 형님 덕분에
    다시 오를수 있어
    정말 행복했었던 2018년
    햇살 좋은 초가을이었습니다.

    형님 덕분에 죽기전
    제 버킷리스트 하나를
    삭제할수 있었구요.
    형님과 같이 산 오를때
    제게 주시는 많은 도움들
    늘 감사한 맘 안고 살아요~^^.

  • 23.07.23 05:59

    가야소릿길때 떨어진 꽃잎도 카메라에
    예쁘게 담으셨었죠
    그때 감성이 예쁘신분이라 생각했는데
    산행후기를 보니 엄청 산을 사랑하는분이셨군요
    타임별로 그때그때의 상황과 느낌을
    적어주신게 참 마음에 와 닿네요 너무나도 작문이 훌륭하셔서
    어려운문장도 있고 ㅎ 제가 가본곳도 아니지만 후기를보니 생생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더 먼훗날 열정적으로 산을 사랑했던 불꽃님을 돌아볼때 내가 참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었지 하고 웃을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산행후기가 참 진솔하고 따뜻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진솔한 후기 올려주세요
    수고하셨어요👍👍

  • 작성자 23.07.23 08:00

    변변찮은 후기에 이런 칭찬
    제 낯이 갑자기 간지러워져요^^
    지난 소릿길 걸음걸음에서
    영이님 충만한 감성과
    사물을보는 깊은 통찰력을
    많이 느꼈구요...그날 오갔던
    고운 말들 이뿐 행동들속에
    참 맘이 곱고..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시는분 이란
    생각 많이 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영이님만의
    따뜻한 마음들 가슴한켠 늘
    간직 하시길요~

  • 옛 조상들의 기록 한 줄, 문구 하나를 쫓아 절터의 위치 발 쉼을 했던 바위의 이름과 구전하던 전설, 짚신 신고 갓 쓰고 넘어가던 고갯마루를~~ 고된 발 걸음과 깊은 애정으로 비교 검증해내고 기록으로 남기신 분들에게 무한 존경을 표합니다. 기록되지 않으면 잊혀지는게 당연한 이치겠지요. 그래서 지금은 잊혀진 지리의 역사와 전설이 깃든 옛길을 복원하고 후대에게 알리는 일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몇 번 형님의 꽁무니를 쫓으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그리고 누가뭐래도 형님이야말로 지리산을 아끼고 지리산을 닮으신 진정한 산꾼입니다.

  • 작성자 23.07.23 12:37

    지리산은 입학은 있지만
    졸업은 없다 라고 누군가
    말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ᆢ
    정말 많이 부족하고
    늘 지리를 배워가는 나 이지만
    기회될때 그 길을 같이 걷게됨
    서로의 발걸음과 가슴속에
    지리의 향기들로 가득 채워보자~^^
    썸머 늘 고마워^^

  • 많은 산을
    다녔지만 보고파도
    보지 못한곳을 제가 오늘보았구요

    지리산
    어느 골짜리 바위 산능성이
    소중하고 기쁜마음으로 만났고요.
    오늘 내가 걸은 길이기에
    어느 골짜기 소중하지 않을수 있나요.

    가본곳이기에.
    이야기 보따리도 생길꺼구요.
    노심초사 리딩한다고 수고했어요.
    근영이형 후기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3.07.23 12:44

    그동안 소규모로만 많이
    움직이다 보니 이번처럼
    인원이 많을땐 준비과정부터
    많이 당황했었는데..
    아무래도 나보다 경험이 많은
    코피의 도움으로 차질없이
    산행을 잘 다녀온듯 해
    고맙다 코피^^
    가끔 이렇게 동행 해보자

  • 23.07.23 12:11

    반갑습니다~^^

    서너 번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들 검색해 가며 (산행 입문하면서 곰탕, 알바~등 🤔 생소했었던 )
    읽었습니다.

    다시 읽게 되더라구요.
    불꽃님의 열정과 함께 전율이!

    또 읽었습니다.
    .
    .
    .
    감동과 여운이!!!

    제 산행의 소중한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아~~참 좋다!'
    "네 글자"가 내포하고 있는 심오함을 알 것 같아요.
    지리의
    향기가 제 마음 속 고스란히 전달된 듯
    가고픈 마음이 앞섭니다.

    오늘
    지리 산행 후기
    읽은 것만으로 충만한 하루입니다.

    산행 후기 감사하고
    애쓰셨습니다.
    👏 👏 👏

  • 작성자 23.07.23 12:50

    감사합니다 달팽이님
    제 기록이 누군가에게 또
    나침반이 될수도 있다는 말씀...
    엉뚱한 방향으로 자침이
    움직이지 않고..제대로된
    방향을 가르킬수 있도록
    늘 생각하고 기록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기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3.07.23 12:28


    국민학교 시절 젤 귀찮은 숙제
    일기쓰기가 "기록"의 기초 였나봅니다

    지리산.설악산 걸어서 가본적 없는
    동네산에 특화된 산행초보라
    지리산을 함께 하며 보고.느낀
    감정은 공유 할순 없지만~

    올려주신 사진.글 만으로도
    재미있는 간접체험이 되네요
    정독~두번 읽었습니당^^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부족함을 깨닫는 사람은 더 성장
    할 수 있다"

    모든일에 완벽한 사람도 좋지만
    부족하다고 겸손 할줄 아는 불꽃님
    또한 멋진 분인거 같아요

    오랫만에 멋진 후기 잘 봤습니다^^






  • 작성자 23.07.23 12:58

    늘 방학이 끝나갈 무렵이면
    밤새 몰아치기로 한달 일기를
    썼었던 아련한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매를 피하기 위한
    의무감에 기록을 했었고
    지금은 내 산행의 방향타를
    제대로 잡기위한 순전히
    내 필요에 의해 한다는 것이
    다르다면 다를까요~
    밤에 쓴 편지는 아침에 다시
    읽지말고 밀봉해 바로 보내야
    한다는 말이 있듯..
    어젯밤 늦게 올린 조잡한
    산행기록..아침에 다시보니
    조금은 부끄럽고 낯 뜨겁네요

    러브님 긴 댓글 속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23.07.23 13:57

    어느곳이든 리딩을 한다는것은
    많이 신경쓰이고 많이 공부하고
    또 준비를 해야되는 번거러움이 있지
    특히나 정규 등산로가 아닐땐 더 그렇것 같고
    특히나 지리산의 깊은 골짜기를 리딩한다는것은 정말 어렵고 신경 많이 쓰였을것 같아 마음 고생 했을 불꽃을 생각하면
    조금은 안스럽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 말로 표현할수 없어
    산행중에 세세히 알려주고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애쓰는 모습이
    진정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배려하는 마음인것 같아
    후기를 보면서 그날의 여러가지 일들을
    떠올리며 수고한 불꽃아우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 전하고 싶어
    주변에서 뭐라해도 힘껏 준비하고
    이끌어준 불꽃에게 누구나 다 감사한
    마음일거라 생각해
    고맙고 감사해 불꽃

  • 작성자 23.07.23 19:03

    고생은요~혼자가나
    여럿이 가나 지리는 늘 내게
    기쁨과 충만함을 주는 신앙과
    같은 곳이니...번거러울것도
    고생이랄것도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한참을 더 배워야
    지리를 조금이라도 안다고
    할수 있기에..더불어 가는길들
    속에 저도 새롭게 또 많이
    느끼고 배웁니다.
    지리 동행길..
    감사했습니다 형님

  • 23.07.23 19:33

    이번엔 저도 컨디션이 썩 좋은편이 아니어서
    걱정을 쫌 해서 그런지 잠도 설치고 ㅋㅋ
    저도 그런데 늘 좋은길도 아닌 없는길을 찿아 다녀야하니 리딩하시는 불꽃님으로서는 고민이 많은 산행일수밖에 없었을듯 합니다
    덕분에 역사 공부에 쉽게 걸어보지 못하는 지리길도 추억에 남길수 있어서 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림니다~~^^

  • 작성자 23.07.23 23:23

    아~어제 몸이 안좋았구나
    어제 하산길은 어쨋거나 골짝
    만 따라 내려옴 되니 산행전
    큰 걱정 없었는데 하산길 초입
    예전보다 웃 자란 산죽들을
    보고는 '아~시간 조금 지체
    되겠구나' 라고 살짝 당황함ᆢ
    근데 짱돌이야 워낙 단단하게 산행을 하니 어디를 가든
    큰 걱정은 안되^^
    어제 고생 많았어^^

  • 23.07.23 20:43

    형님~ 너무 멋있어요~ 감동적이고~
    지리산에 대한 형님의 열정?? 애정?? 감사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형님~ 고맙습니다~ (_ _)

  • 작성자 23.07.23 23:25

    고마워 아쿠아^^
    그냥 지리산에 대한
    애정이라구 함 되긋다
    시간됨 나중에 같이 함 가자^^

  • 정말 오랜만에 불꽃님 번개산행 올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로운 곳 다녀 와서 좋았고 사실 저는 다녀와도 쉽게 갈 수 없는 곳 골짜기 마다 어떻게 이렇게 찾아갈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또다른곳에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하고 싶습니다 안전하게 리딩해주심 감사드립니다 ^^

  • 작성자 23.07.23 23:34

    그러게요 ~^^
    한7-8여년전 쯤 칠선계곡에서
    중봉 상봉 오르고 창암능선으로
    내려온 11시간 산행이 마지막
    이었죠~?^^ 시간이 참 빠르죠
    몸이 예전만큼 단단치 못해
    지금은 그런 산행 엄두도
    못내지만 예전 마폭에서
    찍었던 사진들 보며 가끔
    그때 산행들 생각해봐요^^
    어제 고생 많으셨구요~
    기회되면 담에 또 함께 해요^^

  • 23.07.24 07:21

    고급진 후기를 맞이합니다~^^
    불꽃님과 아직 산행할 기회가 없었지만 함께 다녀온듯한 느낌입니다~
    언젠가 함께할날을 기대해봅니다^^

  • 작성자 23.07.24 08:08

    감사합니다~^^
    시간들이 잘 맞지 않아
    같이 걸어본 경험은 없지만..
    가끔씩 카페에 남겨진
    산행 흔적들 보면서
    산햄 내공이 상당 하심을 느꼈어요~
    저 역시...언젠가 같이 걸을
    그날을 기대 할께요^^

  • 23.07.24 10:35

    그저 아무것도 모른체..
    지리가 넘좋아 찾는 곳 ~
    어떤이들은 지리지리한
    지리가 왜 좋으냐고 물어보지만
    난 지리 골골이 무작정 좋아~
    그렇게 그 길을 걷던 내게 ..
    지리의 역사와 골골의 아픔을
    알게해준 불꽃 새로운 모습의
    지리를 대면하게 해줘 고마워 ~~
    지리 가기전 그곳을 찾아보게 되고
    그 분들을 발자취를.. 삶을 ..아픔을..
    느껴보고 싶고 더 알아가고픈 ..ㅎ
    멋진후기 잘보고 감 땡큐 ~^^

  • 작성자 23.07.24 15:21

    지리폐인 수준인걸요~?^^
    지리골짝을 걷다보면 수없이
    만나게되는 애환의 삶의 흔적들..
    원래 고달픈 삶의 흔적들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들 하니ᆢ수많은 민초들의 아픔이 골짝골짝에
    녹아있는 거겠죠...
    늘 고맙슴다^^

  • 잘보고 갑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

  • 작성자 23.07.24 15:21

    감사합니다 부회장님^^

  • 23.07.24 13:46

    본문이나 댓글이나 감동이네요
    잘 지내시지요 형님~??

  • 작성자 23.07.24 15:22

    와~도윤이 올만이다
    언제일진 모르지만 산행때
    반가움의 술한잔 따라줄께~^^

  • 와~댓글이
    역쉬 못간1인 부러울뿐이고~ 담을기약하면~지리산하면 불꽂이지
    고생했어~리딩한다고
    가을에 함 갑시다

  • 작성자 23.07.24 16:22

    누님 급한일로 꼬리 내려
    마이 섭섭 했어요
    햇살 좋은 가을날을
    기약 할께요~^^

  • 23.07.29 14:58

    월간산을 보는듯 잘읽고 간다 담엔 꼭~~~~

  • 작성자 23.07.29 23:37

    성주 살아있나~
    그래 담엔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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