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봉두부마을~운흥리~사지매기재~토끼봉~홍천문~상학봉~묘봉~북가치~미타사
약5시간 9km전후
※산행경로나 하산지점은 상황에 따라 변경 될수도 있습니다※
묘봉[妙峰] 874m
백두대간이 속리산에서 서북 방향으로 가지를 친 지능선에 솟아 있는 봉우리로서
문장대(887)와 상학봉(834) 사이에 수려한 암골미를 자랑하는 산입니다. 속리산(1,087)을 모산(母山)으로 하는 산답게 기암괴석이 많으며,
절골을 비롯한 깨끗한 계곡을 남북으로 품고 있습니다.
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가 보면 옛날 어떤 사람이 돈을 몰래 만들었다는 주전봉, 학들이 살았다는 상학봉, 산세가 미남형으로 생겨 빼어나게 아름답다는 미남봉을 비롯하여 감투바위, 농바위, 덤바위, 말바위, 병풍바위, 애기업은바위, 장군석, 치마바위 등 기묘한 암석으로 형성된 바위들이 묘봉주변을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묘봉능선에서 보면 관음봉을 지나 문장대에서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속리산 주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묘봉능선의 암릉미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할 정도로 멋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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