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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PostEdit 및 Google Translate
Michael 추천 0 조회 429 17.12.13 15:2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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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13 21:11

    첫댓글 "Post Edit" 이란게 정말 말장난인게, 정말 Post Edit 란 말에 부합하려면 원문은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거나 전혀, 또는 거의 보지 않고 윤문 및 용어 점검 등만 해도 되는 경우겠지요. 근데 현실은 조금만 원어 문장이 비전형적이거나 길어지면 기계번역문은 아직도 4차원 번역문을 내놓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때는 거의 새로 번역해야 하고 심지어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껏 읽어본 다음 지우고 다시 하느라구요. 덧붙여 한국어를 외국어로 번역하는 경우는 문제가 더 심각한 것이, 한국어 문장 자체에 비문이 많은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엔 정말 답이 없습니다.

  • 작성자 17.12.14 05:02

    네 답변하신 내용 100% 동의합니다. 그리고 한글 문서엔 비문 엄청 많죠. 저의 경우는 일반 번역이라도 한영 할 때는 골치 아프겠다 싶고 GT 번역이 참고가 될 것 같으면 차라리 한 번 미리 읽는 셈치고 원문을 훌러덩 기계가 번역하기 좋게 고칩니다. 이전엔 안 하던 짓이었죠. 회사 이름 대문자로 일괄 변경하고 긴 문장 두 개로 자르고, 기계가 혼동할 수 있는 단어 다른 단어로 바꾸고 등등 (물론 많은 시간은 할애하지 않습니다). 고치는 시간 이상의 효용도는 나오더군요. 영한 같은 경우도 미국인이 읽어도 문장 자체가 난해하고 긴 경우, WHICH, THAT, 쉼표 사이의 PHRASE, 이런 것들을 문장 두 개로 잘라도 큰 도움이 되고요.

  • 17.12.13 21:18

    서양말끼리는 모르겠는데 한국말이나 일본말같은 서로 유사한 언어들 말고 영어/불어/독어/스페인어 등과 한국어의 번역은 아직 상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용어도 "Post Edit" 보다 아직은 "Prooftranslating"에 가깝다고 생각하고요, 요율도 최소한 70 퍼센트 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아직은 그런 형식의 작업은 없었으면 좋겠구요.

  • 작성자 17.12.14 05:04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최근에 영한 한 건 했는데 네고해서 70%에 했어요. 일단 버젯에 준하여, 그리고 POST-EDIT이 요하는 퀄리티에 맞춰 처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당 임금은 약간 밑지더군요. 그냥 볼륨 할인해줬다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제대로 된 POST-EDIT 경험해본 셈 치고요. 적정 수준은 최소 80%인 것 같더군요. 이 부분을 우리 번역하는 사람들이 에이전시와 네고, 코멘트를 통해 적극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 작성자 17.12.14 04:33

    @Michael 제가 한 3, 4년 트라도스 월드서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가 있는데 막상 GT에서 테스트해보니 트라도스가 공유를 한 건지 긴 문장도 무시무시할 정도로 잘 나와서 놀랐습니다. 분명 제가 한 걸 공유했다고 확신이 들 정도로 문장 스타일이 비슷했습니다.

  • 17.12.14 02:54

    최근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도움말 기계번역을 보니, 감수자 입장에서는 재번역 대상입니다.
    재번역 대상이라고 하시고 100% 다 받으세요. 님이 그런 작업을 수락하시면 바보되는 겁니다.

  • 작성자 17.12.14 04:35

    MS는 훨씬 낙후됐습니다. 그리고 구글도 버전마다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영한이었는데 에이전시에서 제공한 MT가 형편없어서 구글 웹버전에서 퍼다 날라보니(어차피 post-edit) 낮과 밤의 차이였습니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 에이전시에서 제공한 것도 구글이라더군요. 그래서 지적해주니까 다음엔 가능하면 구글 새 버전을 써야겠다고 하더군요. 한영의 경우는 MS 버전이었는데 뭐 그건 코미디 수준이고요. 이세돌과 붙은 알파고와 커제와 붙은 알파고가 1년 만에 넉점 차이가 난다는 말, 실감했습니다.

  • 17.12.14 04:30

    어찌됐건 오류가 일정비율 이상이면 재번역 대상입니다. 한국에서는 오류가 30% 이상이면 재번역 대상이다 뭐 이런식으로 이부분을 강조하세요~

  • 작성자 17.12.14 04:49

    @Jason74 사실 오류가 30% 이하인 게 아예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요즘 스페인어 이런 것들 기계 번역이 좋을 테니 이제 아시아어로 움직이나 싶더군요. 미국애들
    속성상 하겠다면 해보니까요. 기계 번역도 구글이 해보겠다고 덤벼서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도 사실이고요. 결국엔 간단한 로컬리제이션은 시간이 문제지 언젠가는 POST EDIT이 대세가 될 것 같아서 감수도 거부해오다가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있어서 참여해 봤습니다. 웹을 뒤져보니 아예 디지털 콘텐츠 회사라고 해서 -아래 계속

  • 작성자 17.12.14 04:59

    @Michael 카탈로그 쌓고 있는 스타트업도 있더군요. 글로벌 쇼핑 몰에 카탈로그를 팔 모양이에요, 어차피 지금도 한국어 있다고 해서 들어가보면 몇 년전부터 기계 번역 제공하는 사이트도 꽤 있었거든요. 일단 사이트 띄워놓고 고객 섹션이라든지 이런 필수적인 부분만 고쳐가려고 하는 듯. 왜 10년 전만해도 국가명 텀베이스가 유용했지만 지금은 모든 TM에 깔렸듯이 말이죠. 역설적인 게 이렇게 가격이 부서진 상황에서 POST-EDIT이 당분간은 물량 측면에서 없던 물량을 끌어내고 이걸 효율적으로 할 방법이 있다면 몇 년 이 시장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주시할 부분인 듯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 17.12.15 01:35

    @Michael 음... 사업을 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는건데 Michael 님이 이 분야에서 사업을 주도하시면 어떨까 하는것이 제 의견입니다. 물론 기존 사업자들도 있겠지만 앞으로 시장이 그쪽으로 움직일 것이라면 괜찮은 아이디어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 작성자 17.12.15 18:22

    @Jason74 생각이 잠시 스치기는 했는데... 요즘은 무리하는 게 겁나서... 개인 주머니로 할 규모는 아닌 것 같아요. 국내 쇼핑몰도 사실 외국 진출을 모색하고는 있으니까 아무튼
    흥미로운 모델이더군요. 미국서는 워낙 벤처 펀딩도 잘 되고 외국에 직구하는 기업도 많으니까요. 한국어만 갖고도 어느 정도 시장은 있겠으나...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12.14 05:11

    시티헌터 = 번역 사랑의 정미홍.

  • 17.12.14 11:25

    천둥벌거숭이님이 여기서 또 깽판치시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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