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서진건설 확정 … 1550억 들여 2017년 준공
광주지역 최초의 아파트로 알려진 쌍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됐다. 계림 2구역 재개발사업도 시공사가 선정됐다.
2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975년 준공돼 40년이 지난 광주시 서구 쌍촌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일 쌍촌동 세광교회에서 ’시공사 선정 조합원 총회’를 열어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서진종합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
쌍촌주공아파트는 서진의 ‘엘리체’ 브랜드로 지어지며, 기존의 300가구가 전용면적 84㎡와 73㎡ 크기의 602가구로 재건축 된다. 17∼24층 높이의 7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체 면적도 인근부지를 포함, 애초 1만4946㎡의 갑절 규모인 2만9573㎡로 늘어난다.
총 사업비 1550억원이 투입돼 2017년 상반기 중 준공될 예정이며, 실입주자에게는 이주비가 지원된다.
쌍촌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2007년 시작됐으며 7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와 함께 동구 계림2구역(광주교대 인근) 재개발사업도 지난 1일 지역업체인 (주)라인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9만2883㎡ 부지에 1571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진행된 1차 시공사 선정작업은 유찰됐지만 이후 기본계획상 정비유형을 혼합에서 전면철거로, 정비기반시설을 17%에서 13%로 바꾸고 용적률도 234%에서 270%로 변경하면서 시공사 선정에 이르렀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