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는 오래되었으나 글은 잘 쓰지 않습니다.
귀찮으실텐데도 열심히 글써주시는 회원님들 덕분에
식당에 갈 때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까페 수년간 봐왔으나
대체적으로 중도가 잘 지켜지는 곳이라 봅니다.
저는 윗 글의 사연으로는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전화통화를 보지도 듣지도 못한 사람이 뭐라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전 오렌지쥬스님의 추천글과 댓글을 보고 이미
위 횟집은 절대 안가겠다 생각했습니다.
고급어종을 주문할 때만
생와사비와 고급간장이 나온다...
좀 달라고 고객이 요청해도 고급어종이 아니라 안된다고 잘라 말한다...
어이가 없습니다.
밑반찬은 코스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장과 와사비까지 차별을 하면...
나머지는 안봐도 비디오 아니겠습니까?
생와사비 없어서 못주는 횟집은 많습니다만
있는데 저렇게까지...
원가 때문에 처음엔 따로 낼 수도 있다 이해를 한다 쳐도
간장, 와사비 얼마 한다고 일부러 요청한 손님에게까지 거절을 할까요.
다른 댓글을 봐도
싼 회를 시키면 왠만한 다른 횟집보다 영 못한 듯 한데...
3만원짜리 코스만 괜찮은가 봅니다.
인당 3만원이면 다른 음식점 어디를 가도 괜찮게 먹을 수 있습니다.
3만원이면 3만원에 맞게, 2만원이면 2만원에 맞게 성의껏 내면 되는데
저 집은 비싼 손님만 신경쓰는 것 같네요.
그리고 맛집 까페에서 갔을 때와 일반인(?)이 갔을 때가 많이 다르다...
일식집이나 횟집은 단골차별 당연하다 하시는데...
전 그런 집을 추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식당 찾는 기준이야 다양하겠지요.
음식이 맛난 곳도 중요하겠지만
다른 부분에서도 최소한 불쾌감은 주지 않아야 되지 않을까요.
더구나 같은 식당에서 옆손님보다 내가 좀 싼거 시켰다고
어이없을 정도로 다르게 대접을 한다거나
누구랑 같이 가느냐에 따라 같은 음식 시켰는데 너무 차이가 난다면
그건 인간성 문제죠.
허름한 맛집도 있고 밑반찬이 아예 없이 회맛으로 승부하는 횟집도 있고 다양할 수 있습니다만
손님 차별이 심한 곳은 글쎄요...
윗님 말씀따나 장사수완은 있나보군요.
돈 될 손님에겐 손해봐서라도 조아리고
안 될 손님에겐 형편없고...
그리고 오렌지쥬스님은 항상...
좋게 말하면... 성실하고 열심이시고...
나쁘게 말하면... 본인 글에는 좋은 댓글만 달리길 바라는 것 같으시네요.
음식점과 뭔 관계가 있는 것 같진 않지만
타인의 이견을 그냥 두고보지를 못하시니...
정초부터 글안쓰던 사람이 이런 내용을 쓰게 되어 그렇습니다만...
저는 예전부터 이 까페에서 일식, 횟집 글만은 별로 신뢰가 안갑니다.
단골도 아닌 내가 가면 전혀 다른 내용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차별하는 식당은 추천하실 때 주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3만원 짜리면 어느집에서나 잘 먹을 수 있다는 말에 공감이 가네요 .. 다른 회원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전 맛부 글 보고 같은 가격 이라도 검증이 되었으니..아니면 친절하니깐 추천되었겠지 하고 믿고 찾아가는 편이거던요~
전 이 집 사장님을 떠나서...
간장 및 와사비 차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도 그 집 사장의 하나의 마케팅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별적인 곳에서 식사를 한다고 해도 살짝 기분은 상하나 전 받아들입니다.
근데 대부분의 우리 정서로는 업주입장에서도 그렇고 추접게 먹는 걸로 그런다는 인식이 있어 야박하게 와사비 제공 차별도 못하겠지만, 전 그런 식당에 가더라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 집 사장 영업방침인데 어쪄겠습니까.
그리고 생와사비 비싸다고 하던데...잘못된 정보를 제가 가지고 있나요???
생와사비비싸다는정보는 잘못된정보입니다^^ 한통에8천원합니다..물론 일반횟집기준입니다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 반면에 또 천지도 모르고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요^^..누가 맞고 누가 그릅니까? ..... 그죠? 우문이지요 ㅎㅎ 제가 좀 우매합니다 ㅋ^^;; 생각의 관점을... 도나 분이 아닌 몇초만 틀어 주어도 결과는 달리 나올수가 있는데... 하물며 아예 첨부터 관점의 각도가 크게 차이가 나는 곳에 서로 시선을 두고 시작하게 된다면... 결과가 똑같이 나온다는건 힘들지 않을까요 ㅎㅎ 그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한다는.... ^^
위에도 적었듯 식당이 지향하는 바는 다양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맛, 서비스, 청결, 밑반찬, 메인 요리...그 모든 걸 만족시킬 수는 없겠죠. 욕쟁이 할머니 식당도 좋아하는 사람은 갑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 까페를 오는 이유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직접 모두 가보고 선택하기 어렵지요. 특히 가격대가 좀 높다 싶으면 정보를 찾아보게 됩니다. 그 정보를 보고 취향에 따라 나랑 맞다 싶으면 가면 됩니다. 하지만 손님 차별을 한다면 그 정보의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자세한 사진과 글을 믿고 갔는데도 어이없는 경우를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까페에서는 그런 곳을 추천할 때는 조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빙고!!! 소비자입장에서 꼬모님의 의견을 적극 지지합니다... 울산에서 부산에 갈때마다 가족,친구들과의 식사는 어디서할까?.. 그래도 이곳카페에서 많은정보를 구해서 맛집을 찾아가는데 가끔은 전혀 다른...아니 틀린 그런맛집도 있더군요.. 이건 아닌데...하는데도 추천하고 또 추천하는 그런글들이 올라오고 하니까 한편으론 "업자들끼리 짜고 치나?.." 하고 비판적인 추측도 하고 했습니다 이제 나도 카메라와 인맥을 가지고 밥한끼 먹으러 갈까?..하고요... 제발 먹는거가지고 차별하고 장난치는거 그만 해줬으면 합니다 사장님들....
여기 회원님들이 1만5천원짜리와 3만원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해서 불만이 쏟아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글들도 마찬가지고요, 조금 싼 음식을 먹더라도 손님 대접은 받아야지요. 그리고 주인의 입장에서도 싼 음식도 자신들이 준비한 것이잖아요. 아니면 안팔면 되죠. 메뉴에는 넣어놓고 사람을 막 대한다면 도리가 아니죠.
ㅋㅋㅋ 중국집에서 짜장면 시켜먹습니다..옆테이블에서는 간짜장에 탕수육시키는군요.. 근데 내짜장에는 계란이없습니다.. 그깟계란한알 얼마나한다고.. 옆테이블에는 탕수육시켰다고 군만두 서비스까지주네요.. 그깟 군만두하나 얼마나한다고 자장면시킨사람은 왜안줍니까..와 같은 생각이네요..
단골과 비단골의 차별은 용서못해도 금액에따른 차별은 용서하는 1인입니다..ㅎㅎ
정답
전 인당 3만원이면 부페가서 먹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