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펭입니다!
요즘 카페 활동이 많이 뜸했네요....
취직을 위해 시험공부에 완전 집중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올리지 않으면 린디입문의 후기는 기회가 없기에 ㅋㅋㅋㅋㅋ
많이 늦었지만, 즐거웠던 린디입문의 마지막 후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1) 길게 느껴진 린디입문
졸공이 모두 끝난 후의 엠티 자리에서,
강사님들과 대부분의 육전칠기 멤버들은 린입이 아주 금방 지나가버렸다고 느낀 것 같았다.
사실 난, 린입이 생각보다 많이 길게 느껴졌다.
거의 지터벅의 1.5배? 정도 되는 기간으로 다가왔는데,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터벅보다 정말 많은 부분에서 고민거리가 생겼기 때문인 것 같다.
린입으로 오고 난 이후, 우리는 무엇보다도 기본기를 다지는 것에 가장 집중을 하였는데,
기본기를 잘 다지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였다.
생각할 것들이 정말 많았고, 체득하는 것에 상당히 시간이 소모되었다.
그렇게 내 일상에서 스윙은 더 큰 지분을 차지하였고,
이것저것 생각하는 시간이 나에겐 강습의 연속으로 다가왔다.
물론 이러한 시간들이 정말로 소중하고, 즐겁게 느껴져서 아무런 거리낌없이 린디 베이직도 신청할 수 있었다ㅋㅋㅋ
그리고, 이젠 정말 친해진 우리 육전칠기 멤버들!!!!
함께한 시간만큼 더욱 깊게 알아가고, 만나면 웃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매 순간이 추억이 될 만큼 나에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멋진 멤버들과, 매력적인 린디합의 세계를 보내며,
나에겐 한 순간 한 순간이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고,
이러한 요소들이 내가 린입을 길게 느끼게 한였던 이유일 것이다.
2) 노하우가 쌓인 졸업공연!!
사실 나에게 이번 졸업공연은 조금 불안요소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린디합의 동작들이 지터벅에 비해 난이도가 있기도 했지만,
졸업공연의 첫 연습방을 부득이하게 빠져야만 하는 상황이 크게 다가왔다.
지터벅 졸공 연습 때, 처음 안무를 배우면서 외울 것이 정말 많았는데,
첫 연습날 서울로 결혼식을 가는 와중에도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는 생각으로 차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ㅋㅋㅋㅋ
다행스럽게도 진도는 절반만큼만 나가 있었고,
멤버들이 올려준 서머리를 보면서 집에서 거의 50번 정도는 분석하고, 혼자 따라해 본 것 같다.
일주일 뒤, 두번째 연습방!
파트너였던 부니가 찰싹 달라붙어 계속 연습을 도와주었고,
이제는 스친자가 되신 썽이 형님이 스페셜 지도를 통해 생각보다 빨리 따라잡는 것에 성공했다.
그렇게 연습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대망의 졸업공연 당일!
우리는 리허설에서 마지막으로 동선을 체크하고, 소셜이 끝난 후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한번 졸업공연의 경험이 있다보니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지만,
린베부터는 졸업공연이 없으니,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마음에
머릿속으로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과 안무 순서를 외우고 있었는데ㅋㅋㅋㅋ
앞선 순서에서 압도적인 멋있GIG 공연을 보며ㅋㅋㅋㅋㅋ 그냥 머리를 비웠다ㅋㅋㅋㅋ
공연의 실전에서는 정말 즐기자는 생각만 머리에 가득했는지 절로 웃음만 나왔다!
덕분에(?) 안무를 3-4번 정도 틀렸지만, 노하우(?)가 생겨서 그런지ㅋㅋㅋㅋ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능구렁이마냥 넘어갈 수 있었다!
파트너였던 부니도 서로 동작이 꼬였을 때, 잠깐 당황하곤 했지만ㅋㅋㅋ
서로 웃고 즐기며 졸공을 마무리했고,
흘긋흘긋 본 다른 멤버들도, 모두 긴장한 내색없이 웃으며 졸공을 마무리했다!
(나중에 들었지만 함께하지 못한 송이누나, 두부누나도 어디서 틀렸는지 모를 정도로 잘 했다고 해주셨다ㅋㅋㅋ)
이렇게..... 정말로 린디입문이 끝났고,
사람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도파민과 후련함이 엇갈리면서 묘한 감정이 솟구쳤다.
하지만 바로 또 68기의 퀄리티 높은 졸업공연을 보면서 웃고 즐겼던 하루가 되었다ㅋㅋㅋㅋㅋ
멋진 안무를 짜주신 강사님께 정말 감사했고,
함께 했던 우리 육전칠기 멤버들이 너무 자랑스러웠고,
응원과 환호, 그리고 선물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했던 하루였다.
3) 멋진 강사님들과의 멋진 여정!
나에겐 '스윙댄스'란 정말 미지의 영역이었다.
일빠에 처음 발을 들이기 전 부터도 적극적으로 알아보진 않았고,
그저 조커의 '즐겁다' 한마디만 믿고 시작한 취미생활이다.
(나를 이 길로 이끌어 줘서 고맙다 조커야!!!!!)
그 여정의 첫번째 강사님으로 꽈니&또자쌤을 만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복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두 분 모두 뛰어난 실력과 프로다운 강습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스윙에 뜻을 품을 수 있었고,
매번 찾아오던 고민의 순간에도 탈없이 해결하고, 즐기는 자세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특히 두 분은 강습생이 부족한 부분과 고민하는 부분을 캐치하시는 것에 정말 탁월하셨는데,
내가 요상한ㅋㅋㅋ 자세로 동작을 하고 있으면 부분부분 바로 잡아주셨고,
정말 작은 고민거리 하나도 진지하게 코칭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이 너무 좋은 분들이시다.
배움이든 모임이든 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스윙의 첫 걸음에서 인간적으로 너무나도 멋진 분들에게 배움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지극한 행복 그 자체였다!
이제 당분간은 사제의 형태로는 잠시 떨어져있고, 소셜에서 뵙게 되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며, 훗날 스윙이 더욱 연마되어 있는 펭펭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혹시 이후에 라인이나, 린베 린플 여시면 꼭 듣겠습니다!!!
4) ☆ 그 어디에도 없을 엠티 ☆
졸공이 끝나고 우리는 정신없이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엠티 장소로 향했다.
지터벅 때 했던 조☆펭☆쇼도 준비해서 시작된 엠티는 역대급이었다.
이번 조펭쇼는 준비할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거의 조지와 나의 애드립으로 갔는데,
진짜..... 조지의 진행능력과 순발력은 감탄이 나오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이제는 딱히 숨길 것도 없이 본 모습을 보여주는 육전칠기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광.란의 밤이 아침까지 연속됐다ㅋㅋㅋㅋ
뭐 또자쌤 조지 두부누나, 붸베누나 민성이누나는 말할 것도 없이 텐션 최강이었고,
의외로 노래퀴즈를 못 맞추셨지만ㅋㅋㅋㅋㅋ 무한궤도 쑈를 보여주신 꽈니쌤
막힐 때 한번씩 혈을 뚫어주시는 클디행님과 재간둥이 고담행님ㅋㅋㅋ
평소엔 조용한데 놀 때는 노래랑 춤이 일품인 부니
(삼촌 팬들 자처해주신 클디 용이 고담 행님들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변함없이 개그센스를 보여주신 용이행님
조용히 노래를 권유하다가 함께 불러주시는 린다 누나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잊지않고 와주신 얼쑤 누나
졸공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응원과 엠티 참여를 해주신 송이 누나
......
그리고 빠에서는 스윙꾼, 집에서는 손재주 장인, 엠티에서는 클럽맨 포스를 보여주신
개인적인 엠티 MVP 썽이 행님까지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썽이쇼 못 본 사람 인생 손해본거임)
졸업 공연은 영상이 많으니ㅎㅎ 엠티영상 조금만 흘려 보겠습니당~
이왕이면 계속 쭉쭉 육전칠기 멤버와 같이 스윙을 하고 싶어지는 밤이었다.
5) 마치며.....
우선 후기가 늦은 것과 올리고 수정이 오래 걸린 것에 죄송하단 한마디 남기겠습니다....
요새 후기를 쓰려고 맘먹고 쓰다보면 일이 생기고,
토요일에 있을 시험 준비를 하다보니 마음에 여유가 조금 부족하더라구요ㅠㅠ
하.지.만! 대충 적고 싶은 마음은 안 들기에ㅋㅋㅋㅋ
나름? 퀄리티있게 써보고자 조금 오래 걸려버렸네요ㅎㅎ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번엔 지터벅이 끝난 때와는 다르게 2주의 휴식 후 린베를 시작하려니
뭔가 몸에서 춤의 기운이 살짝 가셨네요ㅋㅋㅋ
다시 한번 충전하러 이번 첫강 때 린디베이직 들으시는 분들은 함께 즐겁게 시작해보자구요~~~~
그럼 모두들 강습과 소셜에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GOOD LUCK!
첫댓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 중인것도 웃기고 수정 중인데 이정도로 긴 것도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게싸게 올려주시라요 깔깔 🌚 펭페레펭펭펭펭펭
완...료! (털썩)
이젠 후기를 미루는 습관을 버려야겠군요ㅋㅋㅋ
@펭펭(장대근) 펭펭 ㅠㅜㅠㅜ 빵터졌다가ㅠㅜㅠㅜ 나 울어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진짜우럭😭ㅜㅠㅜㅜㅠㅜ 지난 16주간 함께해줘서 정말정말 고맙고 영광이었어 우리 총무! 매사 진심으로 임해주고 궂은일 전부 웃으면서 긍정으로 도맡아해 준 멋진 친구 :) 앞으로의 모든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게!!! 꽃길이 가득하길☺️
추신) 조펭쇼는 영원해줘♥️
@또자(최은진)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털납니다 쌤ㅋㅋㅋㅋㅋ
저도 쌤 밑에서 배울 수 있어 다시한번 영광이었습니다!
가르쳐주신 부분들 잊지않고 린베에서 꽈자쌤의 제자였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도록 합죠!
또자쌤도 앞으로의 일들이 창창하기만 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추신) 자리만 깔아주시죠ㅋㅋㅋ
프레디 펭큐리 폼 미쳤다@@ ㅋㅋㅋ 동생이지만 형처럼 항상 배울게 많았던 거 같다 펭펭아 우리 기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줘서 고마워!! 린베도 같이 해보자!
형님! 저도 여러모로 제 부족한 부분들 많이 배워갔습니다!
한번씩 기댈곳 필요할때 든든하게 얘기들어주시고 해줘서 많이많이 고마웠어용ㅎㅎ
그럼 이틀남은 린베날에 또 즐겁게 땡겨보입시다!
스윙댄스 즐겁다
즐스즐스ㅋㅋㅋㅋㅋ
헐 펭펭 우리 첫날 사진 먼가 울컥 ㅠㅜㅠㅜ 후기 잘 읽었어!! 그동안 총무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또 고마워 토욜에 보쟈 한 주 안 봤는데 먼가 디게 오래 못 본 거 같넹😝
히히 첫날 사진 감동포인트 적중!
첫강 늦어뿟는데 곧 뵙죠ㅎㅎ
후기 정성 무엇..
기승전결 완벽합니다👍🏻
2일이나 기회를 줬는데 잘 써야죠ㅋㅋ
밍굴맨님 후기도 곧 탐사 가겠습니당~~~
우와 첫날 다들 꽁꽁 싸메고 긴팔인데 이제는 다들 반팔로 바뀌고 그만큼 계절이 변하고 우리가 가까워 졌구나 ㅎㅎㄹㅎㅎ 항상 67기를 위해서 애쓰는 펭총 고마워요~~ 다시 새록새록 그날이 그리워지는 후기구만 ㅋㅋㅋ 린베에서 파이팅 합시다!!
누님ㅋㅋㄱㄱ저보다 감성적이시네요ㅋㅋㅋ
지나간 나날은 가슴에 남기고 앞으로의 린베도 좋은 추억 남겨봅시다!
파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