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큰 부리로 반만 베어 먹는 새
니캉 내캉 먹고 피부 고와
지고 피곤함 없애고 건강하게
천 년 만 년 살거나 ㅎㅎㅎ
새벽에 욌어 먼저 찬스 ㅎ ㅎ
익은 것을 어찌 아는지 익은것만
🤮
4포기 얻어 심은 것이 언덕배기에
장관 입니다 고맙그로요
올 해 첫 수확 입니다
엄청 반듯하게 크게 풍년 입니다
매일 매일. 따서 냉동 보관 입니다
노지 자연산 딸기 고딩 때 밭에 갔어 먹어본 후 처음 입니다
이슬만 먹고도 자라는게 신기 합니다
범어사 암자내 좌탈입망 하신 큰 스님 수돗가에 심어진
보리수 빨갛게 익은 큰 열매 따 주시고 따 드시며
살짜기 웃으시던 모습이 떠올라 추억 소환해 봅니다
"아이들 둘다 출가 시키고 혼자 어찌 살려고 그러누 ?
요즘은 모친 모시고 사는 스님도 있긴하지 "......
이 십 년 세월이 되어 가지만 끊어진 인연에 연연하기
없기 입니다
뻐꾸기 우는 저녁나절이면 서러움이 몰려와도 그냥
잘 사시오들 ! 덕분에 이리 잘 살고 있습니다
참으로 냉정한 세상입니다 그 넘의 세상은
인연 끊는다고 끊어지는 세상입디다요
한치 앞도 모르는 삶이 지금에 잘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