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은우가 잘 못한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 술집에 갔다 까지에요.
저는 사실 그 전에 보이스온리에서 은우가 꽃보고 왔다고 했을 때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데 '가족하고만 마스크 끼고 사람없을때'라고 조건을 달긴 했었지만
꽃보고 온거 자랑한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이번 행동역시 사과해야한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이태원 클럽관련 확진자가 많아서 헷갈리는 분들이 많은데
자가격리 기간에 활동한 것도 아니고
자가격리 기간임을 알고 기간안에 공지 안한 것도 아니에요
빅히트 공식입장 확인하면 4월 25일에 이태원 바에 갔잖아요
그럼 4.25~5.8까지가 2주에요.
애초에 이태원 클럽으로 문제 생기기 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외출을 자제'하라는 거였지
외출 한 모든 사람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는 것이 아니니
질본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공지 내리기 전까지는 자가격리 대상자도 검사 대상자도 아니에요
이태원 관련 첫 기사는 5.7일 오후에 떴어요
질본과 국가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하여 성명을 포한 건 그보다 이후이고
검사받으러 오라고 문자가 온 것은 5.9일이에요.
기사나 지역에 따라 4.24 부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사람은 검사받으라는 공지가 뜬 곳도 있지만
은우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았고
이태원 관련 공지가 뜨기 전에 이미 2주가 지났으니까 자가격리 기간에 활동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은우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동안 밖에 나간 것이 잘 못했고
특히 공인이고 브이라이브같이 공적인 곳에서 그 이야기를 하면 다른 로하분들이 더 꽃보러 가고 싶을 수도있고
영향력이 있으니 더 사과해야한다고는 이야기할 수 있지만
거기서 끝나야 합니다.
이미 자가격리 기간이 끝났음에도 검사받고 조치를 취한 은우에게 과도한 비난은 그만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