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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여행지 | 싱가폴 + 몰디브 벨라사루 리조트 |
♥ 신혼여행기간 | 4박6일 |
♥ 항공편 | 싱가포르항공 |
♥ 신혼여행비 (2인) | 700 |
♥ 여행경비 | 50만원 환전 |
♥ 일정 | 15.03.30~4.4 |
♥ 만족도(10점만점) | 8 |
★ 알콩달콩 신혼여행 후기 ★
일전에 롬복간다고 신나서 글 썼던 사람인데 어찌어찌 하다 장소가 바뀌어 싱가폴 경유 몰디브 벨라사루까지 가게됐네요ㅋㅋㅋ
3월 30일 오전 9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광주 유스퀘어에서 새벽 1시 10분 인천공항행 버스에 몸을 싣고 떠납니다.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하니 인천공항에 도착했네요.. 그 동안 제 핸드폰 배터리는 100퍼에서 12퍼로 뚝 뚝 떨어졌죠.
미쳤다고 음악은 들어서... 다섯시 좀 넘어서 공항에 도착 후 싱가포르 항공 수하물 부치는 시간이 6시 30분이기에 또 대기를 합니다.
시간이 되자마자 수하물을 부치고 비행기 티켓도 받고 입국심사 등등 검사를 겁나게 거칩니다. 줄도 겁나게 깁니다.
싱가포르 항공이라 트레인을 타고 이동하니 일곱시 반이 되더라구요.. 쇼핑할 시간 한탱이도 없습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다 샀죠... 멍청하게 다 화장품을 백미리 넘는걸로 샀죠... 공항에서 환승을 하니까 물품 인도장에서는
뺏길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장담 못한다고.. 해외여행이 10년만인 저는 쫄아서 인터넷 면세점에서 산 물품을 다 취소했습니다..
거기서 시간을 다 허비하고 여덟시 좀 넘어서 게이트를 향해 갑니다.. 그때 상황이 아래 사진처럼 안개가 자욱하죠..
결국 싱가폴행 비행기 1시간 지연...ㅜ.ㅜ
싱가폴 도착해서 몰디브까지 시간도 별로 없는데 칠리크랩도 먹어야 하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ㅜㅜ
10시 조금 넘어서 안개가 사라지자 비행기는 출발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식이 나옵니다.. 맛있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저 버터에 바른 모닝빵... 맨날 크림빵 요런것만 먹다가 버터에 발라먹으니 겁나 맛있드라고요^^
6시간 30분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싱가폴의 바다가 보입니다ㅜ.ㅜ 착륙시에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리나베이도 보이더군요 ㅠ.ㅠ
날씨 진짜 죽입니다.....
공항에서 내려서 블로그에서 본 그대로 파란택시를 잡아 타기 위해 택시승강장으로 가서 파란택시를 찾습니다.
여기서부터 저희 부부의 고난은 시작됐습니다...
둘 다 영어를 겁나게 못하고 공부 해야지 하고는 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질문만 겁나게 적어갔지 정작 알아듣질 못했거든요..^^
레귤러택시 파란택시 블루택시를 외치며 승강장에 있었지만 온통 비싼택시와 빨간색 택시뿐이더라구요..
영어도 못하지 싱가폴도 처음이지.. 거기 앞에 계신 공항 직원분이 레드 택시도 레귤러 택시다 라는 말을 이해하고 빨간택시를
탔습니다... 기본요금이 3.3싱달러부터..시작..했었나..? 무튼 그랬습니다.
비행기가 지연인터라 원래는 클락키까지 택시를 타고 클락키에서 칠리크랩을 먹고 멀라이언까지 구경 후에 공항으로 오려했으나
겁도 먹고 시간도 부족하고 해서 멀라이언파크로 택시타고 갔습니다.
택시비는 22싱달러 지출!
택시를 타고타고 10여분을 좀 넘게 갔을까요.. 마리나베이와 멀라이언파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ㅜ.ㅜ 눙무리 또르르
정말 덥습니다.. 청바지 찢어버리고 싶었습니다...............
바람막이를 벗어던지고 남방도 벗어던지고... 롬복을 갔다면 저 마리나베이 인피니티 풀 안에서 사진을 찍었을텐데
너무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사진으로나마..ㅠㅠ 너를 저 가까이에서 보았느니..만족했습니다.
짧게 짧게 구경을 위해 멀라이언 앞에서 열심히 사진을 서로서로 찍어주고 있으니 지나가던 한국 여자언니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둘이 찍은 사진 건졌습니다.. 셀카봉 고무가 어디로 도망갔더라구요... 너무 착하신분 너무 감사했어요
사진찍는 포인트까지 알려주고 사라지셨어요,, 가족여행 오셨었나봐요..
역시나 싱가폴가면 꼭 타고싶었던 싱가폴플라이어... 도.. 못탔습니다..^^
눈으로만 감상...ㅠㅠㅠㅠ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죠.. 지리를 잘 알고 지하철을 잘 알았다면 영어만 잘 했다면 충분히
다 했을텐데 말이죠..
걸어가다 구경하다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다리 밑에 있는 카야 토스트집에 가서 토스트를 먹습니다.. 요기서 13.6싱달러 지출!
택시비보다 싸네요^^ 클락키를 갔다면 시원한 맥주 한잔에 칠리크랩을 뜯고 있었을텐데... 또 눈물이 납니다 ㅜㅜㅜㅜㅜㅜㅜ
싱가폴 구경은 여기까지 다시 싱가폴 공항으로 향합니다 ㅜㅜ
이때는 파란택시를 탔죠! 역시나 똑같은 거리를 가는데도 파란택시는 더 쌉니다 ㅜㅜ 18싱달러 지출했습니다..
가다가 느낀거지만 싱가폴 길거리는 참 특이합니다.. 우리나라가 너무 쉬운건지 유턴이 없습니다. 제가 본 곳엔... 간 곳엔
유턴도 우회전 좌회전도 되게 이상하달까요... 눈 앞에 목적지가 있는데 별라 도는 느낌입니다.
공항 가기 전 엄청 아름다운 눈부신 바닷가가 있었는데 택시로만 슝 지나가서..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거기도 나중엔 꼭 가봐야겠습니다.
몰디브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 이륙 후의 싱가폴 야경을 담아봅니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동안 낙뢰를 얼마나 많이 봤는지... 멋있습니다.. 제가 맞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멋있었습니다.
몰디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도 심사를 하고 몰디브는 이슬람 국가라 돼지고기랑 주류가 반입 금지라지요..
저희 부부는 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맥주를 좋아하지만 신랑은 소주를 겁나 좋아하지요....
반입 금지란걸 알지만 혹시나 뺏기면 뺏기는거고 통과하면 좋은거고 하는 마음으로
여행용 플라스틱 통에 담긴 소주를 세개 샀습니다. 통과됐습니다............... 얼마나 조마조마했던지..
나쁜짓이지만... 어쩔 수 없이.............헤헷...^^
\몰디브 벨라사루는 스피드보트를 타고 20여분 정도 가면 도착합니다.
네시간 반 비행 후에 리조트에 도착하니 밤 열한시 반이 좀 못됐더라구요..
스피드보트엔 중국인 가족과 저희커플만 탔습니다. 너무 늦은시간이라 그랬을까요...
방 안내를 다 받고 영어로 뭐라뭐라 하시는데 하나도 알아먹지 못합니다.. 단어하나 하나.. 조금씩..
비어플리즈를 외칩니다..... 시간이 늦었다며 비어는 지금 안된다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컵라면에 소주를 마십니다....^^
리조트에 도착하면 웰컴과일과 허니문 와인.. 샴페인인가를..줍니다.. 그 자리에서 저 밥과 함께 다 마시고 잤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 주린 배를 움켜쥐고 대충 그냥 나갑니다.. 나갔는데 막 그냥 ㅠㅠㅠㅠㅠ 풍경 그냥 ㅠㅠㅠㅠ 허뻐 멋집니다..ㅠㅠ
바다 색깔 하며 맑은 하늘 하며 ㅠㅠ 진짜 대박입니다...
요기도 조그마한 인피니티 풀이 있는데 생각보다 깊습니다.. 제 키가 163인데.. 160까지 옵니다.....잠깐 들어갔다가 죽을뻔..했어요..
워터빌라에서 5분정도 걷다보면 조식먹는 벨라뷔페가 나옵니다.
오믈렛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요거트 진짜 짱짱 맛있습니다.. 4일동안 주구장창 벨라 가는날엔 계속 먹었습니다.
저희는 하프로 가서 아침과 저녁만 제공해줬는데 저녁은 정말 .... 별로에요....^^
아침엔 물이 꽁짜지만 저녁엔 물도 돈을 받습니다.
룸에 매일 1.5리터 생수를 두병씩 가져다 주는데 그걸 식당에 가져가셔도 됩니다.
저희는 4일 내내 깜빡해서 계속 맥주 시켜서 먹었습니다..
맥주는 노래방 맥주 사이즈쯤 되는걸로 딱 봉구비어 맥주잔 한잔정도 나오는 그 양이 11달러정도 합니다.. 미쿡달러로요..
한병에 만원이 넘는셈이죠..
조식 후 룸으로 돌아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워터빌라에서 바로 스노클링을 할 수 있게 계단이 있습니다,
바로 뛰어들죠... 저희가 갔을 땐 아침에 물 깊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열한시쯤 들어가니 제 목까지 오구요.. 낮 한시쯤 되니 물이 좀 빠져서 가슴팍까지 옵니다.
열심히 수영하는 신랑을 찍고 저도 수영을 하러 갈 준비를 합니다.
먹구름이 조금씩 몰려오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요 밑에 검은 물고기떼가 미친듯이 옵니다..
아주 펄떡펄떡 고등어급으로 뜁니다...... 무서워서 오빠는 올라오죠... 정말 힘이 겁나 쎕니다... 상어도 가끔 보입니다..
비가오려는 징조였을까요...
아우... 비도 겁나게 멋있게 옵니다... 주르륵주르륵주르륵주르륵
시원하게도 오네요... 한 20여분 왔을까요... 맑게 갭니다..
저 새 친구는 도망도 안 가고 저렇게 한가로이다닙니다...ㅋ
네 병에 48달러짜리 아사히 맥주....^^ 병당 12달러죠...^^
수영하다 지치면 룸서비스 시켜서 맥주 마시고.. 또 수영하고 그렇게 하루하루가 저무네요...ㅋ
인피니티 풀에도 들어가 보고...
멋있게 찍어달랬더니... 허우적대는 모습과 인피니티 풀 같지 않은 모습으로 찍어놨네요....^^
저기부터 깊어져요.... 깜놀.....ㅋㅋ
수영장 옆에 피자리아라는 피자가 겁나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에서 저희도 피자를 먹기위해 썬베드 자리를 차지하고
피자를 주문합니다... 여기서 또 영어고자인 저희는 메뉴판을 보고 식은땀 줄줄줄...
피자 메뉴에서 피자를 주문했는데 읭....?
이건 뭐지... 합니다...
이것도 피자인가봐요....... 항의할수 없음에 저희가 시켰음에 그냥 먹습니다..
니맛도 내맛도 아닌 그냥 피자 냄새가 나는 차가운 저...음...그거...
아사히 맥주와 저 실패한 피자주문... 33달러를 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쳤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피자 보고 또 나오겠지 나오겠지 하지만 결국 우리가 자리를 떠날때까지 피자는 나오지 않았다는 ...저게 피자였다는...
실망을 한가득 하고 룸으로 돌아갑니다..ㅠㅠㅠㅠㅠㅠ 진짜 완전 속으로 쌍욕.......ㅠㅜㅠㅠㅠ
몰디브 일몰입니다....ㅠㅠ
진짜 멋있습니다 완전 우와우와 합니다..
저희는 420호에 묵었는데 해질녘만 운영하는 칠바에 굳이 가지 않아도 룸 썬베드에 누워서 일몰을 감상합니다 ㅠㅠ
진짜.... 해 져가는 모습에 별도 뜨고.. 달도 뜨고.. 환상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는 블로그에서 본 테판야끼 레스토랑...
석식은 벨라에서 먹지만 맛이 없는 관계로 돈지랄을 하러 갑니다..
저희는 익스커션 스파 단 하나도 하지 않고 오로지 먹고만 왔습니다..
별로 먹은것도 없지만요....흐흐흐....
제 인생에서 랍스터를 몰디브에서 처음 먹네요 ㅠ.ㅠ
그리고 소괴기 스테이크... 초밥... 아사히 네병...
이백불 썼습니다..
분명 초밥을 시켰는데 역시나 영어고자 해석불가인 저희는 나온대로 먹습니다..
제가 롤을 별로 안 좋ㅇ아합니다.. 또 짜증나서 에잇 에잇 하고있는데
입에 넣는 순간 그냥 이건 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겁나 맛있어요
진짜 짱짱짱!!!!! 엄청 최고!!!! 꼭 드셔보세요! 벨라사루 가신다면!!
강추입니다!!!!!!!!!!!!!!!!!!!!!!!!!!!
정말 전부 테판야끼 먹은 메뉴는 다 맛있는데
다 짭니다^^
제가 짠 음식을 참 좋아하는데 제가 느껴지는거라면 ..음.. 좀 많이 짜요...
역시나 물을 깜빡해서 맥주를 드링킹드링킹 하죠!
여기서 300불정도 나왔는데 허니무너는 30퍼 디씨가 됩니다.
그래서 200불정도 낸거같네요!
아참! 테판야끼 레스토랑에 남자분들은 꼭 단정한 옷을 입으셔야합니다@
카라티 남방 뭐 이런거요! 라운드티 브이넥티 이런거 안된답니다!
여자는 짧거나 노출이 심한 옷은 안된다네요!
테판야끼 레스토랑은 물 위에 떠 있는 레스토랑 입니다. 멋있게 야외에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등불에 의존해가며
밥을 쳐묵쳐묵 하고 나니 하늘이 야경이 너무 멋있네요 ㅠㅠ
몰디브는 한 순간순간이 다 최고입니다!!!
밥 다 먹고 워터빌라로 가는 길 사진입니다..
너무 멋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역시나ㅣ 겁나 어둡습니다...
사진이 좀 밝게나왔네요^^
몰디브에서의 또 하룻밤이 흘러갑니다..
여차저차 하니 사진도 뒤죽박죽이고 시간도 막 빨리빨리 가네요
마음은 1일차부터 열심히 다 쓰고 싶었는데 사진이 다 정리가 덜 되다 보니,, 막 그래요!
몰디브 하늘의 별입니다! 제가 망원렌즈로도 광주 밤 하늘의 별을 못 담았는데
단렌즈만으로도 이 몰디브의 하늘이 찍혔습니다ㅣ ㅠㅠㅠㅠㅠㅠㅠ
비록 흔들렸지만.. 별 무지 많습니다...!!!!!!!!!별천지에요 별천지!!!!
마지막 날 밤 벨라사루 룸을 담아봅니다..
별 거 없습니다.. 사진을 너무 대충찍고 정리가 안됐기때문에..ㅠㅠㅠ\
유용하게 썼던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겁나 씁니다...ㅋ
욕조는 한 번 들어갔구요..\
저 전화기는 룸서비스나 뭐 요청시씁니다..ㅋ
벨라사루 펜바에서 피자도 먹고 햄버거도 먹습니다..
그렇게 맛있다던 피자.. 음... 맛은 있지만 짭니다...^^
그리구 페퍼로니도 겁나 두껍습니다...ㅋㅋㅋ
시키셔도 후회는 하지 않으시겠지만 삼만원돈 합니다..ㅋㅋ
햄버거도 삼만원돈 하죠...ㅋㅋ
햄버거는 강추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고 패티 짱입니다..ㅋㅋ
햄버거 먹은 이 날 와인파티가 있던 날이라 외부 예쁜 쇼파에 앉아서 멋스럽게 먹고싶었는데
못 앉게 해서 안에 앉아서 먹었어요..ㅋ
와인도 덕분에 꽁짜로 먹었지요!!!
소주를 세 팩 가져가서 결국 두개만 먹고 한개는 남겨왔어요,,,
먹을 일이 없더라구요...
물도 싱가폴에서 사갔는데 굳이 살 필요 없었어요...
물도 면세점 봉투에 담아주니 검사도 안 하고...
이럴거면 화장품 반품 안하고 걍 가지고 올것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들 선물 한탱시도 못 사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록시땅 핸드크림만 건졌네요 ㅠㅠㅠ
진짜 마지막 날.. 가방을 직원에게 맡기고 마무리 스노클링을 시작합니다..
진짜진짜 마지막 스노클링을 끝내고 방이 없는 우리 부부는 라이브러리로 향합니다.
샤워룸이 그곳에 있거든요...
샤워를 깨끗하게 하고! 에어컨 바람 시원한 도서관에서 시간을 떼웁닏..
밤 아홉시 스피드보트를 타야하는데 샤워는 낮 한 시에 했어요..................
싱가폴항공은 비행기가 다 그 시간대 인가봐요...
도서관 안엔 한국인 커플들이 참 많았죠!!!!!!!!!!!!!!!!!!!!!!!
한국인 뿐이었어요!!!!!!!!!!!!!!!!!!
기념품 샵에서 쇼핑도 하고! 쉬기도 하고 저녁시간이 다가와
저녁식사는 터콰이즈로 갑니다.
마지막이니 돈도 흥청망청 씁니다..ㅋㅋㅌㅌ
역시나 맥주는 각 2병씩
드디어 초밥을 먹습니다..ㅠㅠㅠㅠ 겁나 맛있습니다.. 스테이크도 짱입니다..ㅠㅠㅠ
여기서 또 152불을 쓰죠...ㅋㅋ
디저트 비싸서 안먹을랬는데... 디저트 이야기 하시길래 걍 시킴...
너무 맛있습니다.. 브라우니와 티라미슈입니다..
디저트 주는 여자 직원분이 저희가 하도 비어비어만 시키니까 마지막날엔 기억해주셔서 기뻤다는 ㅠㅠㅠㅠ
남자 직원분은 저한테 맥주 따라주다가 맥주 살짝 흘렸는데 쏘리쏘리 하시면서
뭘 이정도 가지고 괜찮아요 괜찮아요 댓츠오케이 하니깐
재패니즈..? 하더라구요,, 코리안 코리안! 말했어요.. 그랬더니 감사합니다. 하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요기까지 벨라사루 허니문 후기였습니다!!!!!!!!!!!!!!!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저는 4박 6일이라 옷을 가져간다고 하루에 한벌씩 챙겼습니다..
더워서 밖에 나가면 땀이납니다... 두벌씩 입죠............
옷이 겁나 부족했습니다.. 여덟벌 챙겨가셔도 될거같아요..ㅋ 아님 세탁을 맡기셔도 될거같구요...
저희는 세탁 서비스가 있다는 걸 마지막 날 전화기 사진 찍으면서 알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알로에겔 챙겨갔는데 저희는 별로 타지도 않고 무사히 돌아왔어요 익지도 않고 ㅋ
저희는 하프보드로 조식 석식만 갔지만 혹시 가능하다면 올인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요!!!
여행사에서 올인 안가도 된다고 괜찮다고 술도 몰래 꼼쳐가라고 그래서 다 했지만
올인이 갑입니다... 술값으로만 이십만원 이상 쓴거같아요...ㅋㅋ
그리고 싱항공 타시는 분들은 레이트 체크아웃 하시길 추천합니다.
저흰 방이 없어서 못했어요...
결국 도서관에서 대기대기대기대기...
그리고 기념품은 ... 거기서 사지 마시고 공항에서 사세요..
공항이 쌉니다... 공항이 반가격쯤이에요.. 원래 공항이 제가격이겠죠..
리조트가 두배나 더 받아먹는거겠죠...
앨범 40불 즈ㅜ고 샀는데 공항에서 20불 하더라구요..............또르르....
그리고 환승시간 짧은분들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같은 항공사 비행기면 창이공항 터미널은 같습니다.
저는 내려서 5분정도 걸어서 바로 게이트 도착했어요!
비행기만 올때 세번을 탔더니 녹초가 됐습니다.. 이코노미 탈것이 못됩니다.ㅠㅠㅠㅠ
하지만 돈이 없는 저희는...이코노미............................
좁은 이코노미......................
음.. 더 알려드리고 싶은데.. 여기까지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이 새벽에 11시부터 뭐하는 짓인지...ㅋㅋㅋㅋ
배고파져요... 신랑은 야간이라 혼자 독수공방중 ㅠㅠ
몰디브 가시는 분들 도움 되셨길... 안뇽히주무세요 굿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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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싱가폴경유 몰디브인데 숙소가 아직 요금이 다 안나와서 정해지지 못 했어요 ㅠ 사진 보니깐 더 빨리 가고파요 ㅋㅋ
정말 천국입니다! 비행기 가는 시간만 빼면요... 꼬리뼈가 너무 아팠어요 ㅜㅜ
@꼬딱~♡ 멀어서 ㅠ ㅠ 어느 리조트가도 환상적이라고 하더라구요 > < 몰디브 가면 돌아오기 싫어지는거 맞죠 ㅠ ㅠ?
@보리징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마지막날은 진짜 가기싫더라구요 ㅜㅜ 현실 세계와 마주하는게 싫어서ㅜㅜㅜㅜ
ㅋㅋ넘잼있게잘읽고갑니다..저는싱가폴 롬복 다녀왔었는데 ㅋㅋ님글읽고있으니 ,싱가폴추억이새록새록하네요~^^행복하게잘사세영 ㅋㅋ
아 부러워요 ㅠ.ㅠ 저 롬복 죽기전엔 꼭 갈 수 있겠죠,,ㅠㅠ 롬복만 갔다면 싱가폴 열심히 잘 돌아다녔을텐데 ㅠㅠ 9월새댁님도 행복하게 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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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진 다 인화해서 추억 삼고 있네요 ㅜ.ㅜ 또 가고싶은데 너무 멀어서 힘들어요 ㅠㅠㅠㅠ 한국분들도 많이 가시고 괜찮았어요! ㅋ 죽은 산호만 아니었다면 ㅜ.ㅜ 죽은 산호덕에 바다가 살짝 무섭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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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멀어서 포기하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왕창 벌어서 비지니스 타고 가지 않는 이상은 ㅜ.ㅜ 가까운데 가료ㅕ구요 ㅠㅠㅠ 너무 멀어요 헝헝 ㅠㅠㅠㅠ 근데 너무 예뻐요 ㅠㅠㅠ
저희두 10월에 벨라사루로 가요! 근데 여기저기서 후기보니 벨라사루 레스토랑은 맛없다구 하드라구요ㅎㅎ 그래서 저흰 BB로 해서 가거든용ㅎㅎ 저녁만 여기저기서 사먹을 예정인데 음식비용이 많이 비쌀까요..?
맥주는 12불정도 하구요! 스테이크는 40불 스시는 30불 좀 못됐나...? 피자나 버거는 20불정도 됩니다용!!^^ 벨라는 아침 조식이 짱이에용 ㅋ 다른데 터콰이즈나 테판야끼가 엄청 맛있아용!!!!
@꼬딱~♡ 오오! 답변 감사드려용!!! 생각보다 음식이 안비싼거 같으네용! 글구 저흰 술을 안마셔용~^^ㅎㅎ
@tpfkdid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요...ㅋㅋㅋㅋ 아웃백 빕스 생각하니까 비슷하네 라고 이야기 했었거든요 ㅋ 즐겁게 잘 다녀오세여^^
@꼬딱~♡ 아까 주신 답변으로도 도움 많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글 너무 재밌게 잘 쓰셨네용!! 광주 사투리가 묻어나는^^ㅋㅋㅋ
ㅎㅎㅎ 재미나요 ㅎㅎ 글을 워낙 잘 써주셔서 ㅎㅎ 잘 참고하겠습니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