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차트]
[코스닥 차트]
11일 코스피는 22.05포인트, 1.00% 상승한 2,223.12, 코스닥은 6.27포인트, 0.93% 상승한 682.34로 마감했습니다.
지수 등락과 상관없이 어떤 업종과 종목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체감 지수에서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시장 흐름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조정 없이 소폭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기간 조정을 거치는 사이 반도체 이외의 성장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삼성SDI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LG화학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전기차/2차전지 중소형주들의 랠리가 가속화되는 흐름입니다.
특히 SK이노베이션과의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에 이어 삼성SDI와의 2차전지 양극재 합작사 설립을 발표한 에코프로비엠이 외국인의 집중 매수와 함께 +12% 넘게 급등하며 대장주로 등극했고, 기존 1등주군인 일진머티리얼즈와 포스코케미칼의 추가 강세에 이어 SKC(KCFT), 두산솔루스 등이 가세했으며, 피앤이솔루션, 피엔티, 코윈테크 등 장비주들로 외국인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작년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단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이니켈 NCM, 하이니켈 NCA 두 종류의 양극재 기술과 신뢰성을 모두 확보했고 메이저 셀 제조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까지 체결하며 가까운 미래의 고성장을 담보해 가고 있기 때문에 대장주의 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외국인이 삼성SDI와 LG화학 매수에 집중하고 있는 데 반해서 기관은 이 두 종목의 가격 부담 때문에 아직 바닥권에 있는 SK이노베이션 신규 매수에 집중하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이날 오전 장 2차전지 관련주가 시장을 견인한 후 오후 들어서는 그동안 눌려 있던 5G 관련주들이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5G 프론트홀 장비와 인빌딩 중계기 매출 확대 기대감으로 에치에프알이 +11% 넘게 급등하며 최근 조정폭을 일거에 만회했고, 대장주인 케이엠더블유가 상승폭을 키우자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 RFHIC 등이 뒤이어 상승폭을 키우는 양호한 흐름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소식이 공식화되면서(사실 원래 알려졌던 내용이긴 한데) 일부 중소형 팹리스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영상처리 관련 IP를 확보하고 있는 칩스앤미디어, MCU를 개발하는 어보브반도체 등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도 눈에 띄게 나타났습니다.
11일 밤 예정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갤럭시 Z 플립 언팩 행사를 앞두고 폴더블폰 관련주는 전일의 강세를 뒤로하고 일단 재료 노출을 우려하며 조정을 거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장의 큰 흐름을 읽고 이들 성장주에 집중하는 투자자와 그렇지 못한 투자자 사이의 수익률 격차는 매우 클 수밖에 없고 앞으로도 지수와 무관하게 성장주 중심의 차별화된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통적인 경기 민감주가 아니라 가까운 시일 내에 고성장 기대감이 큰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멋집니다. 세상돌아가는걸 보고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황감사합니다 ^^
시황 분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황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황 감사합니다.
시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