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Pars (난 떠나요)
Helene Rolles
Je pars puisque tu ne m'aimes plus je pars puisqu'entre nous c'est fichu je pars puisque tu vas me quitter A quoi ca sert de faire Un re(^)ve toute e(')veille(')e
je pars puisque notre amour est mort je pars puisque bien sur j'ai eu tort je pars juste avant de trop souffrir A quoi bon devenir Un mauvais souvenir
Qui bien su(^)r tu vas me dier Que tu m'aimes tu vas me mentir pas la peine de te fatiguer Ma de(')cision est prise je dois m'en aller
je pars puisqu' entre c'est fini je pars puisque je sais c'est la vie je pars juste avant que tu m;oublies Avant de devenir Un mauvais souvenir
Qui bien su(^)r tu vas me jurer Que tout pourrait recommencer Mais tu vois j'ai assez pleure(') Ma de(')cision est prise je dois m;en aller
je pars puisqe c'est la le destin je pars Tant pis si j'ai du chagrin je pars puisqu'il n'ya rien d'autre a(') faire
A quoi bon transformer un beau re(^)ve en enfer je pars Puisque tu m'aimes plus
1966년생으로 햇빛처럼 긴 금발과 밤색 눈을 가진 엘렌느... 만화와 영화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시골과 산책, 낚시를 즐기지만 그녀의 경력은 예상외로 화려하다. 12살때 Jacques Dutronc과 영화 "검은 양(Le Mouton Noir)" 을 찍었고 21살 때 첫 싱글 "Dans ses grands yeux verts"를 내놓아 10만장 이상 판매, 23살인 89년에는 첫 앨범 "Ce train qui s’en va"를 발매하고 그 이듬해에는 중국 순회공연까지 가진다. 전천후 엔터테이너로서의 끼를 번뜩이는 그녀의 기질은 1991년 "첫 입맞춤(Premiers baisers)" 으로 TV드라마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어 그녀는 10대의 우상으로 떠오른다. "엘렌느와 남자 친구들(Helene et les garcons)" 이라는 드라마의 히로인으로 TV를 점령한 반면, 주제곡인 "Pour d’amour d’un garcon(한소년의 사랑을 위해)으로 첫 주만에 top 50에 진입하여 2위까지 올라 음악시장까지 휩쓸어 버렸다. Helene의 매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녀는 솔직하고 친근하다. 엘렌느의 목소리나 가사, 그리고 전반적인 분위기에서 가식이나 허영, 멋부린듯 멋내는 어설픔은 찾을 수 없다. 그런 직설적인 순수함 속에 배어드는 드라마는 평범하고도 깊이 있게 표현되고 있다. 그 속에는 아름다운 금발머리로 남자들을 홀리는 사이렌 같은 여자가 있는가 하면, 언젠가는 한 남자가 날 사랑하게 될까하고 꿈꾸는 여자도 있고, 건너편 건물에 사는 나이많은 남자를 은근히 사모하는 여자, 소꼽친구와의 사랑을 살리지 못하고 마음을 죽여버린 슬픈 여자도 있다. 이런 사랑의 장면을 포착하여 따뜻한 언어로 찍어낼 수 있는게 엘렌느의 재능이지만 그녀가 이런 시골 소녀 같은 순수함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건 그녀의 노래를 들어보면 잘 알 수 있다. 누구에게나 부담없는 편안한 목소리, 이러한 장점은 프랑스 젊은이들에게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낯설은 우리의 감성에도 포근하게 찾아든 것이다. 물론 옛 샹송처럼 심오한 가사를 원한다거나 연주의 음악성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겐 Helene의 음악이 좀 어설플지 모른다. 소피 마르소를 닮은 긴 금발 머리가 매혹적인 Helene. 눈처럼 맑은 이미지, 물론 어느날엔가 불처럼 뜨거운 이미지로 성숙하여 우리를 휘몰아칠지도 모르지만 그 때까지는 도시를 떠나 기차를 타고 달려가서 만날 수 있는 눈밭 같은 그녀의 음악을 즐겨도 좋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