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 맘때 1층에서 13층으로 이사하니 햇볕이 너무 좋아 식물을 키우려고 마음 먹었어요. 공기정화식물을 여러 개 샀는데(갸들 지금 다 죽거나 입양갔시요..ㅠㅠ) 염자가 있어 검색하다 다육을 알게 되었어요. 네이* 카페 질문방에 보니 어떤 님께서 다음카페에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라고 있는데 가격도 착하고 주인장도 신망이 두텁다며 추천을 하시길래 꽃사에 가입하게 되었지요. (가입하니 모두 맞는 말쌈이더구만요 ㅎㅎ) 나눔받고, 댓글달고, 교환하고, 챗팅하고, 손전화로 수다고 떨고, 또 가까이 계신 분은 직접 만나기도 하고 어느새 꽃사의 고운 님들이 제 맘속에 살포시 자리잡고 있네요. 나눔받은 아이들 보면서 그 님들 생각해요. 잘 키워서 꼭 보여드리리라~ 길어야 12개월 남짓 된 아이들이지만 자라고 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더 키워서 또 찾아뵐게요. 커밍쑨~~
다솜이맘님표 니크시나(니크샤나?) 이파리에 이름이 없었는데 아가 나오고, 모양 갖춰지면서 자라나는 모습 신기해요~ 아주 이뻐 죽겠어요 ㅎㅎ 화분은 꽃사 만인의 연인(?) ㅋㅋ 그 분 선물이에요 ㅎㅎ 아부가 좀 심했구나 ㅋ
다솜이맘님표 아르바(?) 엘레강스=알바 라고 하던데 엘레강스보다는 여리고 투명한 느낌이네요. 제가 검색한 아이 중에 아르바 라는 아이와 젤 비슷해 보여요.
하얀채송화님표 핑키 뿌듯해하시는 채송화님 모습이 떠올라 더 예쁜 아이
꽃가루님표 먼로와 화분 철화일 것 같더니 분지하나봐요~ 꽃가루님 많이 이뻐졌나요? ^^ beany님과 교환한 데로사
파랑새 파랑새 한 마리가 몇십만원에 거래되던 그 때 선뜻 날려보내준 그 님의 마음 지금 생각해도 고맙다는 말로는 부족하네요.
라울(크라바텀, 크라바쯤) 크라바쯤으로 나눔받은 아이...물은 빠졌지만 아가를 10명도 넘게 만들었어요. 작은 것이 이쁜 짓만 ㅋㅋ
홍포도(아메트롬) 아메트롬 이파리 땡나눔에 줄섰다가 미끄러진 걸 보고 "너 아메트롬 없냐?" "응" 이 한마디에 날려주신 고운 님 내장산이 정읍에 있는 것도 모른다고 심하게 구박했지만... 언니야...과거는 잊어줄게 ㅋㅋ
트리안님표 모듬 어린 아가일 때 무엇이 될지 관심있게 지켜본 아이들 데비 오른쪽 아이 이름이 뭘까요?
프린세스레이스 이름도 생소했던 이 아이를 작은 잎꽂이 아가에서 뚝 떼어주신 님 뿌리도 튼튼하게 내리고 이제 쑥쑥 클 일만 남았어요.
까망이님표 서리의 아침과 치와와 땡나눔에 당첨되고 이것 저것 챙겨주신 마음 좋은 까망이님~ 까망이님표 양로금 넌 꼭 금땡이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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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망몽님 !!아가들이랑 아이들 넘넘 이뿌고 건강하네요!!!!!주인잘만나서 사랑많이 받고 넘 이뿌게 자라네요!!!!^^
여우비님 고운 말씀 감사해요 곱게 곱게 잘 키워야한다는 사명감으로
망몽님 행복하시겠어요~~!! 나눔 주신분들은 이렇게 이쁘게 키우니 더 뿌듯하실듯 하네요~~^^&
정말 행복해요~ 꽃사 없었으면 올 한 해가 얼마나 심심했을까 싶어요~
햐 절케 망몽이를 이뻐라 하는 고운님들이 많으시니 오늘 급하강한 기온에도 훈훈한 온기가 느껴지겠구만 구랴
ㅋㅋㅋㅋㅋㅋ 따땃하죠? ㅋㅋ
내장산 정읍에 사시는 레**여사가 맘은 천사지요 ㅎㅎㅎ 나눔을 하는 사람도 받은사람이 저리 정성으로 키운걸 봄 맘이 행복할듯 싶네요
힝용민아 나 천사 맞오
문장을 잘 읽어야지 맘은 천사...얼굴은 아니라는 거쥐 용민언냐 감사해요
넘 예쁘게 키우셧네요주신님들 맘 생각해서 이리 정성으로 키우니주신님들도 뿌뜻하실뜻
아미님 감사해요~ 더 정성을 기울이자 또 다짐하게 되네요
저도 님과 같은 경우로 꽃사에 오게 되었네요,,여기 와서 친구 올케두 만나고 한달 한번 모임하구요...이쁘네요,,,모두
네이* 가필드님이 어찌나 감사한지요 사가 그만큼 따뜻한 곳이어서 유명한가봐요
사랑과 정성이 가득하네요....
감사합니다~~ 립스틱님 아이들도 즐감하고 있어요 ^^
넘..이뽀요...아가들도 건강하고
지완맘님 쫌만 기둘려주세요~~ 어린이 청옥으로 꼭 찾아뵐게요 ㅎㅎ
사랑과 정성이 정말 가득하네요^^ 좋은님들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좋은 님들 만난 게 올 한 해의 가장 큰 수확이에요~
흐미 대놓고 이름을 떠벌려라 정읍이 어쩌고 내장산이 어쩌고 하면 우째자는겨암튼 좋은 쥔장만나서 토실토실 살오른 모습이 보기좋다
움마 정읍 내장산이 다 언니 집인겨
망몽님의 어퍼컷에 하신 레리여사님
언니..저는 레리 언니일까 이렇게 심증만 가지고 있었는데 언니가 이렇게 실토하셔서 알았어요
정말 작지만 하나 하나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네요.. 보내주신님들 모두 흐믓해 하시겠어요..
뚜빈맘님 감사해요~ 오고 가는 정을 기억하고 싶었어요. 지난 일년은 꽃사와 함께 한 한 해였거든요~
주신분의 마음과 살뜰히 키워놓으신 망몽님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감동적이네요......저도 빨리 보고해야하는데....반성합니다
이쁜 망몽나눔받은 아이들 정성으로 잘 키웠네나눔 주신분들도 뿌듯하실듯^^
저도 문득 문득 입양보낸 아이들이 궁금할 때가 있더라구요~ 언니...감사해요 ^^
그런가요? 히힛 고마워요 동화님~
에고 부끄럽게 ㅎㅎㅎㅎ 좋은것도 못 드렸는데 이렇게 예쁘게 키워 주셨네요 데비랑 양로 또 하나는 잘 모르겠네요 한동안 나눔 끊고 살았는데 맘몽님 때문에 다시 시작할것 같습니다 이제 연말입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산뜻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