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설 펠레는 그의 조국인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탈락한 이후,
아르헨티나와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을 우승하기 원했다고 그의 딸이 밝혔다.
12월 29일 82세의 나이로 작고한 펠레는 그의 병원 침실에서 이 대회의 대부분을 시청했고,
소셜 미디어에 그 경기에 대해 글을 정기적으로 올리곤 했다. 그는 크로아티아에게 승부차기로 패해 8강에서 떨어지기 전까지
정기적으로 자신이 함께 세번의 월드컵을 우승한 브라질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녀의 딸 켈리 나시멘토는 이제 아버지가 그의 고국이 가슴 아프게 대회에서 탈락한 이후,
브라질의 남미 라이벌을 응원했음을 밝혔다. 그녀는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와 같이 찍은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펠레의 응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녀는 이렇게 적었다.
"이야기를 해볼까요. 이 사람은 정말로 아름답고, 상냥한 안토넬라 로쿠조이며, 메시의 아내입니다.
전 메시를 만날 기회가 없었고, 그래서 모든 파티의 마법과도 같은 장소(여자 화장실이요)에서 그녀를 만났을때,
그녀를 통해 메시에게 메시지를 전했어요.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게 패배했을때, 이미 제 아빠의 상태는 심각해지고 있었어요.
모두가 제 아빠를 위해 브라질이 월드컵을 우승하기를 원했고, 셀레상만큼이나 이를 원했던 이들은 없었을거에요!
하지만 제 아빠는 그 누구보다 축구가 어떤 것인지를 잘 알고 있었죠.
그리고 이 아름다운 게임을 그가 사랑하는 이유가, 그 어떤 팀이라도 승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항상 말씀하시곤 했었죠.
브라질이 탈락한 이후에, 모든 사람들이 그의 병실로 찾아와서(매일, 결승전까지 매일요!!!) 그에게 이렇게 물었어요.
'펠레씨, 이제 누가 우승하길 원하세요? 당연히 아르헨티나는 아니겠죠!!!'
그러면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어요. "당연히 아르헨티나죠! 이 트로피는 남아메리카로 돌아와야 하고, 메시가 우승해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경악한 것처럼(몇번은 그런 척한게 아니었죠!) 말했어요! 네?! 아르헨티나요?!
그리고 그는 이렇게 답하곤 했죠. "네, 메시가 우승하길 바랍니다."'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가 결승전을 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지만, 그가 메시가 그토록 염원하단 승리를 거두었음을 알았고,
그가 작고하기 전 이를 기뻐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승전을 텔레비전에서 볼 수가 없었지만, 그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했고, 메시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는 것을 알았죠.
그리고 그는 이걸 기뻐했습니다.'
그렇게 말한 그녀는 이렇게 덧붙였다.
'축구여, 영원하길'(Long live football)
메시는 루사일 경기장에서 치뤄진 월드컵 결승전동안 2골을 넣었고, 이것은 대회에서 그의 총 득점을 7골로 만들었으며,
그의 팀이 승부차기로 프랑스를 꺾으면서 이 대회 최고의 선수를 수상한 첫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는 그의 경이로운 경력에서 그를 항상 피해다니던 단 하나의 트로피를 마침내 들어올리면서,
많은 팬들에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그의 자리를 견고히 했다.
반면 미나스 제레이스 남부의 트레스 코라코에스 출신의 어린 흑인 꼬마 펠레는 1958년 스웨덴에서
17살의 나이로 브라질이 그들의 첫 월드컵을 들어올리게 했다. 그는 4년뒤 칠레에서 먼저, 그리고 1970년 멕시코에서
그의 전설적인 3번째 우승을 셀레상과 기록하면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광을 3번 기록한 유일한 선수로 만들었다.
그의 경력을 통틀어, 그는 1366경기에서 1282골을 넣었으며, 그중 국가대표 92경기에서 77골을 넣었다.
펠레는 11월 29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9월 21일 결장에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이후에 계속해서 신장과 전립선 문제를 겪었다.
브라질은 그의 관이 그가 선수로서 18년동안 뛰었던 산토스의 Vila Belmiro 경기장의 터치라인에 올때까지,
왕에 대한 국가적 애도기간으로 3일을 지정했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 구장에 들어가고자 줄을 서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에 대한 그들의 애도를 표했다.
펠레옹은 브라질이든 아르헨티나든 상관 없이 오랫동안 남미팀 우승이 없어서 답답했을 것임...
본인은 나이가 워낙 많고 언제 죽을지 모르니 죽기 전에 남미팀이 월드컵 우승하고 보고 죽는게 소원이었겠죠.
그리고 펠레옹은 메시가 우승한 걸 알고 10일 후에 세상을 떠났는데 기묘한 점은 메시와 마라도나는 서로 월드컵 우승을 못격 못했다는 점이네요.
첫댓글 리오넬펠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역대 최고라고 봅니다.
고트의 세계는 이런것
어떤놈은 평생 이해 못하겠지만
나도 우리나라 떨어지고 나서 메시가 우승하길 바랬다 대부분 그랬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