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선거의 모든 승패는 오로지 민주당이 1당이 되느냐 마느냐로 결판이 난다.
국민의 힘이 민주당보다 1석이라도 많이 확보할 경우 벌어질 일들에 대해서 그 누구도 책임질수 없다. 사냥, 희생만이 있을 뿐. 가장 큰 희생자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국민이 될 것이다.
2. 윤석열 심판, 한동훈 심판이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은 민주당이 몇석을 얻느냐에 따라 결정이 된다.
물론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 1당을 이루고 나서 범야권이 얻는 의석수는 심판의 강도가 달라지게 하는 역할은 한다. 그러나 결과를 가르는 최소조건은 민주당의 의석수이다.
3. 선거결과는 그 누구도 보장을 해줄수 없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양당의 체재가 공고하고 이런 현실을 받아드려야 한다.
아무리 마음으로 다당제를 응원하더라도 나라의 국운이 달리고 민주당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서 도박을 할 수는 없다.
선거 때마다 그래서 좋든 싫든 민주당으로 모였던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렇게 촛불대통령이 되었고 그래서 이재명 대표도 대통령 후보까지 되고 0.7%로 석패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이탈하고 결과적으로 윤석열의 손을 잡아준 심상정의 정치적 판단미스로 심상정은 지금 절을 하고 다닌다.
김어준이나 박시영등은 그런 것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더불어시민당 몰빵을 주장했다.
저번 총선보다 어려웠으면 어려웠지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책임의 주체가 이재명이라는 것을 빼면.
4. 이재명 대표는 이번 선거에 본인의 정치적 생명을 넘어 물리적 생명까지도 걸려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지금도 검찰이 인간으로서 감당하지 못할 죄목들로 기소를 해놓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이재명은 북한을 이롭게 하기위해 국가안보를 위협했다."
쌍방울 사건을 이런식으로 엮어놓은 것이다.
이재명 대표에게 총선 바로 전날까지 출석하라고 부당하게 정치질을 하는 법원이다.
앞날을 도저히 헤아릴 수가 없다.
정상적인 법원이 현명하게 비정치적으로 판단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는 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그정도로 이재명도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하루하루 불안하게 그리고 간절하게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걸었다.
5. 민주당이 1당이 될 경우 국민들이 얻는 이익이 너무 크다.
국회의장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입법의 속도가 달라진다.
그리고 국회의 위상도 달라진다.
민주당이 1당이 되면 현재 민주당의 후보들을 봤을 때 추미애가 국회의장이 된다. 그럴 경우에 예전 김진표와 달리 추미애는 대통령과 법무부장관 따위의 국회무시를 가만히 당하고 있을 사람이 아니다.
1당이 되면 상임위 배정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때문에 입법의 속도가 달라진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이라는 무기도 현실적인 방법이 된다.
6. 이재명이라는 확고부동한 대권후보를 민주당은 지켜야한다.
윤석열의 탄핵을 확신하든 아니든 윤석열을 감옥에 보내기 위해서, 확실하게 처벌하기 위해서는 총선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나는 200석을 얻어 헌법을 개정해서 윤석열의 임기를 줄이자는 조국 대표의 방법론에 대해서 그저 정치적 선동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없던 일이다. 심지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이승만을 탄핵할 때도 탄핵을 한 것이다.
민주당의 책임있는 정치인 그 누구도 그런 생각을 하지않는다.
그것을 정치구호로 쓰지 않는다.
7.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비례 2번을 받았다.
조국의 가치가 우군으로서 그렇게 필요하다고 해도 조국 혁신당은 어떤 일이 있어도 2번을 당선시킬 것이다.
내가 표를 안주더라도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어차피 중도가 그들을 지지한다고 하면 조국 대표는 국회에 입성한다.
물론 1심, 2심 징역2년형이 선고되어 있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쨋든 조국 대표의 국회입성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정치인 조국의 능력이며 매력이다. 그것을 결코 부정하지 않는다.
8. 조국 혁신당과 더불어 민주당은 다른 당이다.
나중에 대선 때 조국 혁신당이 더불어 민주연합의 세력들과 함께 연정을 하거나 선거연합을 할 수는 있다.
이미 민주당에게는 더불어 민주연합이라는 연합정당이 있다.
민주당이 시민사회와 최초로 연합정당을 만들었다.
그 가치가 인정받지 못하고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도 슬픈일이다.
더불어 민주당의 연합정당은 조국 혁신당이 아니라 더불어 민주연합이다.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대선까지 생각하고 민주당과 신뢰를 쌓기위해 지역구에 후보도 내지 않았다.
사전에 민주당 후보들과 단일화를 이뤘고 이것은 대선까지 이어질 엄청난 결단이다.
분명히 상대가 있는 연합이다. 이 연합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결과를 내야하고 그만큼의 신뢰를 서로가 쌓아야한다.
실제로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다소 억울하게 받아드릴 민주당의 요구도 수용해서 비례대표 1번을 바꿨고 이미 그렇게 협상이 되어있다.
9. 민주당 공천 탈락자들과 현직 의원들도 더불어 민주연합을 물심양면으로 돕고있다.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김남국 의원이나 양이원영 의원등은 더불어 민주연합의 지지를 호소하고 가장 앞순번을 받게 하기위해 당적까지 옮겼다.
선거법상 그것을 그 누구도 강요할 수 없기에 희생이라는 것이다.
공천 탈락자들은 더불어 민주연합의 승리를 위해 뭉쳐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있다.
10. 더불어 민주연합 현장투표에서 1위를 했던 이주희 후보는 1번을 서미화 후보에게 양보하고 17번이 됐다.
본인이 시각장애인이자 장애인의 인권을 위해 평생을 살아온 시민 서미화가 1번에 더 적합하다는 이유였다.
나는 진정한 원팀이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 시민사회와 더불어 민주연합은 이렇게 조금씩 양보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11. 국민의 짐은 국민의 미래가 그야말로 위성정당이다. 실제로 개혁신당은 보수정당임을 표방하지만 국민의 미래의 의석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그러나 민주진영은 다르다. 비례 전체 의석수 46석에서 절반을 나눠먹어야하는 상황이다.
이 부분에서는 국민의 짐이 민주당보다 훨씬 유리한 구도를 갖고있다.
12. 어떤 소수정당이 최고 성적을 내어 16석~ 17석까지 얻는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단독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교섭단체가 되더라도 말이다.
그것이 현실이다. 국민의 당이 30석을 얻어도 그것은 현실정치에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오히려 그 30석을 민주당이 가져갔다면 그것이 역사에 더 큰 기여를 했을 것이다.
13. 조국 대표는 민주당과의 합당은 없다고 했다.
조국대표에게 간절히 바랬다. 정치를 할 것이면 문재인 대통령을 먼저 찾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를 만나고 민주당을 만나라고. 설사 그들이 난색을 표하더라도 민주당 안에서 투쟁을 하고 민주당 안에서 그들을 설득했어야 옳다고 생각한다.
당을 새로 만들고 그러면서 민주당과의 한몸을 주장하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않는다.
민주당의 공천탈락자들이 당원명부를 갖고 당적을 옮겼다. 심지어 민주당은 가슴이 뛰지 않는다며 침을 뱉었고 그곳에서 비례 당선권을 받았다.
이재명 대표든 다른 누구든 정치적 앞길이 아무리 막혀도, 현실적으로 어려워도 민주당을 탈당하거나 새로 당을 만들어서 정치를 하지않는다.
공천탈락한 민주당의 의원들도 탈당이 아니라 민주당의 후보를 지원하고 더불어 민주연합을 위해 당적까지 옮기는 일이 수두룩하다.
한몸, 원팀은 그것이라고 생각한다.
14. 유명하지 않아도 주목받지 못해도 민주당을 위해 보이지 않게 뛰고 희생하는 '민주당' 구성원들이 존재한다.
더불어 민주당의 깃발아래 민주당을 신뢰하고 민주당 1당을 위해 자신의 정치생명을 건 사람들도 많다.
민주당이라는 이름은 그렇게 가치와 존재가 크다.
15. 이재명의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부터 열린다.
민주당의 미래는 이번 선거에서 의석수로 결정된다.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조국 혁신당은 더불어 민주당과 한몸이 아니다.
민주당 사람들은 제발 헛소리 하지말아라" 욕먹으면서 말했습니다.
복기왕씨(충남아산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던 도중에 "조국은 하나다"라는 구호를 외치고 조국 혁신당을 찍으라는 홍보물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러분 아시겠지만 이재명 대표도 "더불어 민주연합을 찍어주십시오!" 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공직선거법상 타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명백히 더불어 민주당의 위성정당, 연합정당이고 아무리 지지를 간절히 호소하고 싶어도 선거법이 그렇답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 지원유세 현장에 더불어 민주연합 대표들을 함께 데리고 다니는 겁니다.
이재명 대표가 혹시라도 선거법에 위반될까봐 몇번이나 확인하고 심지어 극도로 예민해져서 언성을 높이는 영상도 봤을 겁니다.
제발 저 짓을 하지말라고 말했습니다.
중앙당에서도 후보들에게 몇번이나 경고한 것으로 압니다. 복기왕씨는 조국 대표와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그 인맥...
개인적인 인맥으로 선거를 치르나 봅니다.
조국 혁신당이 창당할 때 당적을 옮기지 그랬습니까?
채널 A는 일부 이재명 강성지지자들이 화가 났다고 선동을 하지만 버젓이 그 모든 것들이 영상에 담겼고 사진까지 남아 있습니다.
국민의 짐에서 고발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민주당에 심하게 해를 끼치는 행위입니다.
민주당의 후보로 결정된 사람이 민주당원들과 지지자들의 가슴에 상처를 준 겁니다.
누군가는 "조국은 하나다"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닌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복기왕씨는 그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피해를 줬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 민주당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연대로 묶인 정당도 아니고 연합정당도 아닙니다.
어떠한 선거연대도 아닙니다.
유명한 사람들이, 그리고 조국과 청와대 인맥으로 묶인 사람들이 자꾸 이런 헛소리를 하며 사람들을 선동했습니다.
심지어 이중당적은 명백한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박시영 TV에서는 이중당적에 대해 "중복 가입 처벌규정이 없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정당법은 제55조에서 '제42조 2항의 규정을 위반해 2 이상의 정당의 당원이 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조국 대표는 부부라면 한명은 민주당 한명은 조국혁신당이 어떻느냐는 발언도 했습니다.
이중당적은 불법입니다.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민주당 당원이면 당원답게 행동하시라고.
민주당의 공식입장, 당대표의 입장을 존중해달라고....
민주당적 갖고 조국혁신당 선거운동에만 매진하고 이중당적 보유하고 계신분들....
정신차리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당에 가입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가치를 갖지만 그만큼의 의무도 있는 것 입니다.
인맥으로 사람들 선동하는 집단의 광기가 잘못된 것 입니까 철저히 민주당의 이익, 그들의 입장을 존중하는 당원과 지지자들이 잘못한 겁니까.
민주당이 단독 과반 1당이 되고 그 이후에 합당이 된다면 그때 비로소 하나가 될 것 입니다.
#허재현 기자님 글
[손가락칼럼] 실제로 가능한 일들
1.민주당 단독 150석 이상이면 민주세력 총선 승리
2.민주당 단독 160석 이상이면 김용민이 법사위원장
3.민주당 단독 170석 이상이면 추미애가 국회의장
4.민주당 단독 180석 이상이면 이재명이 경선 없이 다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
5.범야권 200석 이상이면 이재명 조국 송영길 모두 무죄, 윤석열 일당들 감옥! 강진구 공수처장 임명!
6.범야권 210석 이상이면 친일파들 국립묘지에서 파묘, 토착왜구 재산환수, 조중동 종편 폐쇄!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고 '몰빵 밭갈이' 하세요.
조국혁신당 응원은 최소한 3번 목표 달성 이후...
허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