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순 여행 스케치 뷰 제 217-1화]
♤ 제 목 : 신안 섬 힐링여행 & 백캠핑 1일차
♤ 언 제 : 2024년 4 월 6일 (토)
♤ 장 소 : 전남 신안군 1004섬 발길따라...
♤ 누구랑 : 친구들이랑
♤ 목 차
1. 영광 법성포
2.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3. 마라난타(摩羅難陀)寺
4. 칠산정 전망대
5. 무안 송계해변 도리포 유채꽃밭
6. 무안 신월항
7. 수선화섬 선도
8. 수선화섬 선도 야영장
9. 수선화섬 선도 저녁식사
# 에필로그
봄 은 아직 시쿤둥 한듯
올려며는 오든가 말든가 미적대며
약 올리며 장난 치누나
일찌감치 계획했던 신안 섬
힐링여행 겸 봄꽃 탐방 및 백캠핑 떠나련다
신안 섬 두루두루 섭렵 하려는데
섬 여행은 항상 변수가 많은 법
이번 여행길에선 과연 어떤 돌발변수 발생할지
신안 백캠핑 여행 시작함다...ㅋ
1. 영광 법성포
영광은 굴비의 도시
명성답게 법성포에 들어서자 온 마을에
굴비 음식점 즐비하다
식당을 찾는 도중 어느 한 음식점 앞에서
방금 채취한 달래를 다듬고 , 고사리 말리고 계신 아주머니 발견한다...ㅎ
그런데 달래의 크기가 글쎄
거짓말 조금 보태서 대파 만 하더이다
너무했나... 쪽파 만 하더이다...ㅋ
어느 가게 앞 화분에 심어진 수선화...
신안여행 첫 행선지
영광군 법성포에 들러 아침 겸 점심 해결하려
인근 40년 전통 강화식당으로 들어간다.
보리굴비정식 4 인분
한상차림에 매운탕까지, 자리가 모자랄 정도 한상가득 넘치더이다 ...ㅎ
녹차에 밥 말아서
한 수저 떻어놓고 그 위에
보리굴비 몇점 뜯어서리 얹어서
입안에 넣노라면
보리굴비의 고소함과
녹차와의 만남
녹차의 쌉싸래한 맛, 굴비의 짭쪼름한 맛
궁합 제대로세 그랴...ㅋ
뭐라구요? 먹어보지 않으셨다고요?
그럼 말 을 하지 마시랑께요
한마디로 맛 끝내줬답니다...ㅋ
식사 후, 하나로마트에 들러
여행 1일차 사용할 음식재료 구입하고
다음 여행지로 출발한다...ㅎ
2.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주차장 위
소나무를 에워싸고 있는 화단에 튜울립
한 가득 화사하게 심어져 있더이다...ㅎ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주변풍경 이모저모
3. 마라난타사
마라난타사
백제 침류왕 원년 서기 384년 인도스님인
마라난타 존자가 중국의 동진을 거쳐 법성포로 들어와 백제에 최초로 불교를 전한 백제불교 초전법륜지에 세워져 있다.
법성포라는 이름도 초기에는 아미타불을
상징하는 아무포에서 연꽃 같다는 의미의
부용포로 바뀌었다가 성인이 법을 전한곳
이라고 하여 지금의 이름인 법성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광의 '불갑사'나 군산의 '불주사'같이
불(佛)자가 들어가는 이름의 사찰은 마라난타 존자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발췌 함)
마라난타사 사자상 석주
사면대불
아미타불을 주존불로 모시고 관음세지 보살을 좌우보처로, 그리고 마라난타 존자가 부처님을
받들고있는 모습을 다른 한 면에 배치한 사면불
약식 석굴사윈 형식을 띤 독특한 형태의 간다라
양식 사면대불(높이 23.7cm)이 세워져 있다...ㅎ
마라난타사 내부전경 풍경 이모저모
간다라유물관...
간다라 유물관에는 대승불교문화의 본 고장인 간다라의 2C~5C경의 불전도 부조 및 불상 등 150여점의 진품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간다라 불교 문화의 특징을 느낄 수 있으며
그 건축양식도 간다라 건축요소를 담아 내어 이색적 이었다요...ㅎ
마라난타사 아쇼카 석주
인도 마우리아 왕조 3대왕인 아쇼카가 불교
가르침을 세겨넣어 BC 250경 세운 원통형
돌기둥 석주인데 이곳에도 있어 뜻밖이었다...ㅋ
인도 북부지역에 많이 세워져있는데 다른점은
인도에 있는 석주는 사자상이 사면에 한마리씩
있는반면 라마난타사 엔 한마리 뿐 이라는 점
4. 칠선정 전망대
칠산정
칠산 앞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칠산정
칠산정 전망대 풍경 이모저모
영광 백수해안도로 천사의 날개 표토존
나중에 알고보니 괭이 갈매기 날개라고
하는데 이런들 어쩌리 저런들 어쩌리오...ㅋ
백수해안도로 지나가면서
모시로 유명한지 한집 건너 하나 정도로
모시송편 파는 가게가 많이 보이더이다...ㅎ
영광 백수 풍력발전단지가 보이고,
5. 무안 송계해변 도리포 유채꽃밭
영광에서 무안을 지나가면서 보노라니
오른쪽 송계해변 소나무 숲 이 보이고
좌측엔 뜻밖의 유채꽃밭이 펼쳐진다...ㅋ
무안 도리포 유채꽃밭 풍경 이모저모...ㅎ
무안 유채꽃밭 풍경을 배경으로...ㅎ
무안 송계해변 좌ㆍ우측 솔밭 앞에는
차박과 캠핑족들이 벌써부터 일찌감치
자리잡고 있는걸 볼 수 있었다...ㅋ
해변에 피어있는 '큰봄까치꽃'...ㅎ
봄 의전령 '무수카리꽃'
6. 무안 신월항
우리는 수선화섬 선도로 건너가기위해
신월항에 도착하여 승선시간까지 여유시간이
있어서 주변을 탐색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ㅎ
항구초입 나뭇가지 위에
참새들 여러마리가 도망가지않고 잔뜩앉아
있으며 재잘거리고 있었다...ㅋ
신월마을 풍경 이모저모
신월마을 벗꽃풍경 이모저모
살갈퀴 꽃
신월마을 집 앞 화분에 핀 수선화
신월마을 벗꽃나무들...ㅎ
신월마을 강아지 한마리 물끄러미 쳐다보네...
7. 수선화섬 선도
신월항을 떠나 선도에 도착하다...ㅎ
선도항을 뒤로하고 마을 어귀에 들어서자
마을은 온통 노랑색 일색으로 수선화꽃들
축제기간 이니만큼 만발하여 피어 있었다
8. 수선화 언덕
선도 수선화 꽃밭 언덕배기 도착,
선도 수선화 축제는
3/27~4/7 까지여서 오늘이 6일이니까
축제 마지막 끝물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우리는 일부러 마지막 배로 입도해서
관광객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한가한 섬에서
황제관광 완전히 누리려 함 이로세...ㅋ
형합친구의 치밀한 계획이었다는...ㅎ
수선화 언덕에 오르노라니
인적은 드물어 우리들밖에 없고 노오란
수선화 꽃들도 마지막 끝물일런지
마지막으로 화사하고 성숙하게 완숙미를
뿀내며 피어있나니 한편으론 이미 시들어가는
수선화도 여럿 보이더이다...ㅎ
수선화 언덕배기 풍경 이모저모...ㅋ
우리는 아무도 없는 수선화 꽃으로
언덕이 도배된 풍경을 맘껏 감상하고나서
박지를 물색하러 주변을 탐색한다
청보리밭 사잇길을 걷기도하고,
형합친구 청보리 뜯어서
풀피리 만들어 멋들어지게 불어 재낀다
삐리리리~~~~
마을 돌아다니며 물색하여 보았지만
적당한 캠박 장소를 찾기가 힘들었다
아직 행사기간이 끝나지 않았기에...ㅋ
선도 마을풍경 이모저모...ㅎ
물 빠진 해변가를 가 보았으나
바람이 많이불어 탐탁치가 않아 패쓰~~
장소 찾아 돌아다니다가 선도교회 앞
예쁘게 꾸며져 있는 한 주택에 도착했는데
동네 어르신 두분이 계셔서 캠핑장소 선택
문의해 보기로 하였다...ㅎ
어르신 중 한분이 바로 이 주택과 관련된 분
이셨는데 다른곳에 갈 필요없이, 이 주택 앞 마당에서 캠핑하고 가라고 하더이다...ㅋ
회장실은 교회에서 이용하고 물 은 이곳 주택
마당에 있는 수돗물을 써도 된다고 하시면서
호의를 베플어 주신다...ㅎ
이 집은 바로 여기 선도마을을 수선화섬으로
변화시킨 장본인 바로 담자락에 그려진 할머님
얼굴의 '수선화의 집' 이었던 것 이었다...ㅋ
수선화 섬 유래
1986년 수선화 할머니 현복순 할머님이
서울생활을 접고 선도로 귀촌하신 평범한
할머니가 어촌마을인 선도를 수선화마을로 변화시킨 주인공이다
할머니의 꽃 에 대한 사랑불씨가 가정마다
수선화를 재배해 작은섬 전체가 수선화 섬으로
변모 하는 계기가 되었고,
2020년 가고싶은 섬 사업에 선정되었나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선화 섬 으로 일약
도약하게 된 것이었다...ㅎ
조금전 호의 베플어 주신 노인께선 바로 이
그림의 주인공이신 할머님의 사위 되시는 분
으로서 이 주택을 관리하고 마을행사 도우미도
하고 계신다고...ㅋ
바로 이 수선화의 집 앞 마당 잔듸 위에서
일단 잠정적으로 정 하여놓고 우리는 한번 더
다른곳을 탐색해 보기로 한다...ㅋ
다른곳으로 가기 전 우리는
노인께서 팔고있던 꿀 과 다른 제품들도
몇 가지 구입하여 드렸다...ㅋ
수선화의 집 스템프 손목에 찍다...ㅋ
햇님은 어느덧 서쪽 하늘로 넘어가기 시작하고,
우리는 돌아 댕기다가 언덕 위
선도 초등학교 폐교에서 캠핑 가능한지
한번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ㅎ
학교 정문이 독특하게 계단으로 되어있어
먼저 올라가 있는 친구들을 실루엣으로 한번
찍어 보았다...ㅋ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동상 등등 조형물들
옛날 학교의 전형적인 전경이 추억을 소환한다
학교도 캠핑장소로는 썩 마음 내키지않아
다른곳을 찾아 보기로하고 밖으로 나온다
다른 저수지 주변도 바람땜에 패쓰~~
저 멀리 행사용 천막들이 보이는데,
우리는 수선화 꽃 감상하면서 돌아댕기다가...
수선화 축제장 행사 건물 옆 광장 에다가
오늘 하룻밤 야영장으로 정 하기로 하였다
화장실도 있고 부수천막도 있어서...ㅋ
잔듸도 깔려있고 뒤에있는 수선화 언덕이
바람도 막아주나니 노지 비박하기엔 괜찮으나
내일 아침 일찍 철수 해야 된다는 것 말고는
그런대로 마음에 들었다...ㅋ
뒤에는 수선화 핀 언덕이 병풍처럼 펼쳐져있고, 우리는 이곳에 자리 잡고 잠시 쉬면서 주변을
산책하며 탐방에 나선다...ㅎ
수선화 언덕 풍경 이모저모
동네 마을 강아지 한마리 나타나
웃으면서 수선화 언덕을 안내하면서
앞장서더이다...ㅋ
언덕에 올라
우리가 묵을 야영지를 바라보노라니
키다리 나무가 우뚝 서 있고
행사장 천막 보인다
뒷편 수선화 언덕을 탐방 마치고
내려와서 이젠 텐트설치 하기로 하였다
행사장 무대가 한쪽 귀퉁이 있고,
우리는 넓은광장 뒷편 탁자 바로 옆에
나란히 일자로 텐트를 설치하기 시작한다
8. 수선화섬 선도 야영장
텐트설치 완료 후...ㅋ
잠시후, 어스름이 몰려오더니
금세 어둠이 주위를 삼키면서 주변이
어둑해져 오나니 텐트 불 밝힌다...ㅋ
선도 수선화섬 축제
행사장 주변 야간 풍경 이모저모...ㅎ
9. 선도 수선화섬 저녁식사
삼겹살 지글지글 구워
묵은 김장김치 얹고 편 마늘 살짝 올려서
한입 먹노라면 맛 이 없을 수 없지요...ㅋ
친구들이 바리바리 싸들고 온
야채와 파 김치 등 야외 캠핑장에선
무엇을 먹던 다 맛 있더이다...ㅋ
마지막엔 볶음밥 최고 아니겠능교...ㅋ~~
저녁식사 마치고나노라니
식곤증이 몰려와 텐트에 들어가서
헤드폰끼고 음악 잠깐 듣다가 어느새
스르륵 꿈나라로 빠져 버린다...ㅋ
ZZZ ZZZ ZZZ.....
신안 섬 여행 1일차 마치며...
선도 수선화섬
봄 소식 찾아
떠나온 신안 섬 여행길 떠나왔다네
첫날 만난 봄꽃
영광 법성포
보리굴비 맛보고 백제불교최초도래지 탐방
마라난타사 색다른 매력
무안 도리포 유채꽃밭
무안 송계해변 솔밭 텐트 캠핑카 즐비하고
백수해안도로 모시송편 맛 보았다네
송공항
낙지 전문점 낙지 초무침에 점심먹고
선도항으로 건너가노라니
선착장 도착하메
선도 랜드마크 표시석 우뚝 서 기다리고
갈매기, 강남제비 반긴다
행사장 들어서노라니
출입구부터 온통 노랑 일색이로세
선도섬 컨셉 일런가 하노라
신안 각기 섬 색상
노랑, 분홍, 보라, 등등 관광산업 일환이로니
노력 가상하나 단시적 단점이로세
건물지붕도 노랑
행사요원 옷 차림도 노랑색깔
노랑 수선화
오른쪽 언덕배기
노랑 수선화 노랑물결 출렁이노라니
수선화 축제장 이로세
수선화섬
비박장소 물색 돌아다녀 보노라니
수선화 언덕 좋긴좋으나
함부로 사용하기 부담
축제 행사요원 물어보려던 찾던 중
동네 어르신 만나노라니
바로 수선화의 집
담벼락에 그려진 할매의 사웟분이라네
수선화 섬 윈조 할머니
앞 마당 사용하라는데
수선화섬 상징이기도 한 집 사용하기도
저으기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
폐교 올라가 보기도
작은 저수지 유명 소나무 전망뷰도
바람 많아 적절치 않더이다
맘 에드는 장소 발견
수선화 축제 행사광장 텅 비어있나니
비박장소로 딱 이로세
뒤에는 수선화 언덕
병풍드리운듯 에워쌓아 방풍막 용이할세
잔듸밭 푹신하니 잠자리 안성마춤
오늘은 여기에서
하룻밤 텐트치고 묵어감이 좋을듯 하여이다
행사용 천막 이용 저녁해결
삼겹살 지글지글 묵은김치와 더불어
소주한잔 곁들여 먹노라니 오늘도 여지없이
여행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밖에...
신안섬 여행 1일차
어스름이 사위를 암흑으로 물들이듯이
우리들 마음도 심연으로 빠져든다...ㅋ
TO BE CONTIT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