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시죠?
올 여름은 참 비도많이 오구, 해도 많이 쬐고..
다른해는 그래두 피서간다구 분주하게 준비하구, 설레구 했건만,
올해는 콘도도 예약을 해놓지 않구, 울 신랑 직장 분위기도 좀 그렇구
월요일날 송도유원지에 하루 다녀왔어요.
일단은 부담없이 갈수 있는 장소여서 전날 준비해서 아주 신나게 놀구 왔어요.
날씨가 도와줘서 아주 햇님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우리들 등짝은 원숭이 거시기가 됐다니까요..
그날은 다녀와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답니다.
오이에,냉타월에 모두들 누워서 신나게 맛사지를 했지만 오늘까지두 뻘겋게 열이 나네요.
이젠 슬슬 간지럽기 시작하네요.
우리애들, 조카, 사촌동생들, 모래놀이에 물놀이에.. 재미있었지만
정작 신이난건 나, 동생, 울 신랑,
내기까지하며 슬라이드를 타구 내려오느라 전 비싼 수영복 구멍까지 냈답니다.
멀리간 여름휴가는 아니지만 신나게 하루 놀고오니까
기분도 좋구, 올여름 더위가 그리 싫지마는 않습니다.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저녁엔 시원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네요.
아침, 저녁 잠만 늘어납니다.
아직도 많이 남은 여름 몸조심하시구, 맛난 음식 많이먹으며 우리 잘 지내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