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년 동안이라는 시간이 걸려서 콜로라도 강이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사람들은 감탄을 하면서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사진은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고 있다.
(이번 여행에 카메라를 가지고 간 사람은 나 밖에 없고 전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어떤 방법으로 감상을 하든지 뭐라고 할 말은 아니지만 이러한 광경이 만들어지게 된 시간과 그 땅에 대해서 관심은 있어야 하
는 것이 아닌가...
그냥 감탄 하고 사진 몇 장을 찍고 돌아서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맨 밑에 들어나 있는 기반은 18억 년 전에 형성된 땅이며 그 위에는 몇 번의 지각 변동을 겪으면서 형성된 것이고 맨 위에 있는
땅은 2억 7천만 년 전에 형성된 땅이라고 한다.
(참고로 한반도는 중생대에 형성된 땅으로 2억~6,500만년 사이에 형성되었다.)
그리고 이런 협곡이 만들어지게 된 것은 록키산맥에서 시발하는 콜로라도 강이 융기하는 콜로라도 고원을 흐르면서 5백만 년
동안 침식해 놓은 결과이다.
이런 광경을 보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솜씨를 찬양하겠지만 사실 이런 광경을 만들어 놓은 것은 바람과 강과
시간이다.
곧 자연이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하나님에게 찬양을 할 것이 아니라 자연에 찬양을 하여야 할 것이다.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는 일행...나는 사진사이기 때문에 내 개인 사진은 없다.
비행기를 타는 사무실...한국관광객들이 얼마나 많으면 한국어로 안내문이 적혀 있다....안경쓴 분은 가이드로 그 긴 시간 버스를
탈 때 미국의 역사와 유명 대통령에 대해서 설명을 잘 해준 최고의 가이드이다.
경비행기를 타러가고...
스타 기질이 있는 일행 한 사람...기장과 함께
비행기를 타도 조종석은 영화에서 봤는데 비록 적은 비행기지만 실제로 조종석을 보니 신기하다.
평원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지만 이 땅 속은 그랜드캐니언과 같은 것이다. ...이런 평원을 콜로라도 강이 깎아서 만든 것이
그렌드캐년이다.
평원 위에는 거미줄처럼 자동차 길이 나 있고.. 이 숲 안에는 여러 동물들도 살고 있다고...버스타고 들어오는 길에 노루 비슷하
게 생긴 것이 보이기도 한다.
땅 속에 묻혀있던 기나긴 지구의 역사를 하늘에서 본다.
비행기에서 보는 그랜드캐니언...콜로라도 강이 녹색으로 흐르지만 이 강이 운반하는 토사는 엄청나다고.. 후버댐이 토사로 매
몰될 위기가 생기자 토사유입을 막기 위해서 글랜 댐을 만들어 파얼 호수를 만들었다고 한다.
비행기에서 보는 그랜드캐니언의 모습들...이 좁은 강이 그랜드캐년을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저런 지층이 수천만년에서 수억년에 걸쳐서 만들어졌다고...
주변은 다 깎여 나가고
평원과 협곡의 경계...비행기에서 보면 얼마나 오랜 세월 동안 걸려서 만들어졌는지 실감이 난다.
가운데 평원이 남아 있다.
세월이 지나면서 깎여나간 곳에서도 나무가 자란다.
경비행기를 타던 곳으로 되돌아오고...
비행기는 다음 관광객을 태우고 출발을 한다.
https://youtu.be/VPJW9X7Agsw(그랜드케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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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랜드캐니언에는 밝혀지지 않은 고대문명이 있는데 지금은 봉인이 된 상태라고 한다.
아래는 그 문명에 대한 기사와 사진들이다.
다음의 이야기는 아리조나 가젯이 보도한 그랜드캐년의 죽음의 도시에 관한 기사중 일부입니다.
미국의 다른 원주민 부족들보다 여러 방면으로 뛰어난 문화를 가지고 있던 호피 원주민들에 각별한 관심이 있던 킨케이드 박
사는 어느날 호피족의 추장과 고대 문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그랜드캐년 내부에 그들의 조상이 먼 옛날에 발견한 정체불
명의 지하 도시가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거대한 바위산을 깎아 엄청난 금은보화를 숨겨놓은 고대인들의 보금자리'라고만 알려진 죽음의 도시 이야기에 귀가 솔깃한 킨
케이드 박사는 호피 원주민 들이 지난 수천년간 극비리에 보호해온 신성한 장소의 정확한 위치를 알고있는것을 알고 흥분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킨케이드 박사의 연구를 뒤에서 후원해준 스미소니안 박물관의 S.A. 조단 교수는 1908년 킨케이드 박사가 호피 원주민들의 도
움을 빌어 죽음의 도시를 탐방하고 나오자 박물관의 많은 학자들을 데리고 직접 죽음의 도시를 답사하게 되었습니다.
죽음의 도시는 당시 세계인들이 사용한 건축법이 아닌 고대 문명인들의 괴 건축법으로 지어졌으며 작은 통로를 통해 수 킬로
미터를 땅속으로 걸어야 나온다는 죽음의 도시는 잘못 보면 지난 수천 년간 여러 문화권의 전설에 등장하는 지옥같이 보였습
니다.
입구로부터 수 킬로미터 떨어진 땅속으로 걸어 들어간 학자들은 죽음의 도시 내부에 어떻게 건설되었는지 알수 없는 초대형
신전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신전에서 셀수 없이 많은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양손에 평온히 연꽃을 들고 있는 모습'을 가진
불상들과 금은보화로 만들어진 장신구들을 목격한 학자들은 불상들의 얼굴이 모두 동양 사람인 것을 확인하고 시대를 알수 없
는 시기에 동양인들이 먼저 미국대륙에 생존했던 사실을 깨달은 뒤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의 부처모습
운강석불의 부처
그랜드 캐니언의 좌불
석굴암 좌불
신전을 건너 납골당을 찾은 학자들은 문제의 납골당에 숫자를 셀수 없이 많은 고대인들의 미이라가 있는 것을 보고 알수 없는
시기에 적어도 5만 명의 사람들이 문제의 도시에 함께 살았던 흔적을 찾게 되었습니다.
부처를 닮은 좌불
커다란 홀에 안치된 미이라들
1909년의 아리조나 가젯의 기사이후 다시는 신문과 학계에 거론되지 않은 죽음의 도시 이야기는 현대 고고학의 20세기 최초
미스터리로 남게 되었고 이를 발견하고 직접 탐험한 킨케이드 박사와 조단 교수 등의 이름은 다시는 신문과 학계 등에 거론되
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인터넷에서)
첫댓글 콜로라도강.
늘 그리운 이름입니다.
경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콜로라도강.
평범하고 좁은 강물 같은데
저 장엄한 자연을 빚었다니
저도 작가님처럼
자연의 위대한 힘과 신비를 느낍니다.
여행기.
고마워하면서 소중하게 읽었습니다.
중학교때 콜로라도의 달밤이라는 노래를 배웠었던 기억이..
그래서 콜로라도는 단어는 가사의 내용과 같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요
콜로라도의 달 밝은 밤을 나 홀로 걸어가네..
콜로라도의 발 밝은 밤은 물결 위에 비치네
반짝이는 금물결 은물결 처량한 달 빛이여
콜로라도의 달 밝은 밤은 마음 그리워져 하네....
https://youtu.be/vjKCnrNKVHM?si=td1QG59Zozvxr7ZQ(은희의 콜로라도의 밤)
PLAY
와. .대단합니다.
그랜드케니언. .
직접보시면.더 대단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