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닝 가죽불량쇼파 관련입니다.
2015년 새집 이사로 다우닝 크라운 4인 가죽 쇼파를 현대백화점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430만원~440만원으로 기억합니다.
현대몰앱 설치로 8% 할인과 백화점 사은행사 쿠폰사용으로 현금 398만원에 샀습니다.
메달이 달린 이태리 천연가죽으로 고급스럽게 변해간다는 직원의 말과 다우닝이라는 브랜드에 걸맞는 제품일거라 생각하고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후 가끔 앉을 때마다 떠걱떠걱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1년 넘기 전 AS 보내고 다시 받았을 때 조금 덜하긴 했으나 여전히 그런 느낌이 남아있었습니다. 나무틀이나 내장재가 마모되면 나아지겠지... 생각하고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나자 가죽이 벗겨졌습니다.
1.5cm 정도였지만 (쿠션은 변색이 되었죠..쿠션은 마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염색이 지워지는 건 천연가죽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쇼파가 그러하니 AS 신청했습니다. 소비자 과실(마찰)이라고 유상 염색해 준다고 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에 이야기했습니다. 본사에서 그런 일이 없었다고 무조건 소비자 과실이라고 하며 가죽 불량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AS 시스템은 대기업이 아니면서 브랜드네임만 가지고 장사하는 다우닝, 어떻게 하면 될까요?
AS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필요하여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등록합니다. 천연 가죽이 원래 그런건가요?
도움 말씀을 주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