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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은 절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단순하지 않으며, 마치 변화무쌍한 자연의 섭리와 같다는 생각.
이건 달리 말하면,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며, 모두가 두려워할때가 있는 반면, 모두가 즐거워할
시점이 인간의 감정이 절제되기 가장 어려운 시점인거 같다.
그 심리의 핵심에 있는 것이 바로 주식시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난 일들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위에 말한 그런 시점들이 우리가 가장 조심하고 경계해야할 시점들이었다는 걸 지나고 나면, 알수
있지만 우리는 기계가 아닌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기에 또 그런 시점들을 겪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ㅋ ㅋ ㅋ (물론 이건 달관하신 고수분들에겐 해당되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개미들께서는
그러하리라 생각 됩니다.)
투매구간과 꼭지의 구간을 생각해 보시면, 아마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2. 유진증권의 수급과 세력
유진증권의 수급의 핵심은 제가 보기엔 세력과 주포는 들러리에 불과해 보입니다.
거래세력의 98%가 바로 우리 아니 여러분들 개미들에 의해 좌지 우지 되는거 같습니다.
이 주식의 행보는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세력과 주포가 있다면 4%이내의 장악력 밖에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5%이상의 지분을 취득하면
공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세력과 주포가 있다면 맥심 2400만주정도 취득이 가능한데,
이정도의 세력이라도 천만주 매집에 천4백만주정도로 주가의 행보를 좌지우지 해야하는데,
이건 우리가 극도로 심리가 취약하거나 좋거나일때를 노려야만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그냥 보통의 세력이라면 오히려 개미의 심리에 유도되어 손실을 볼 우려가 커보이는 과잉유동성의
주식이기에, 왠만한 세력은 손대기를 꺼려할거라 보입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이 그걸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세력이 있어서 강제로 주가를 좌지우지 하는것은
불과 3일을 넘지 못할공산이 큽니다. 왜냐 실탄이 개미에 비해 월등히 적기 때문에 적시적타를 노려
서 해야 그것도 가능하단걸 세력도 알겁니다. 바로 심리전이죠.
그게 아니면 이주식은 맘대로 좌지우지 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장점이기도 하고, 가장 취약한 단점이
기도 한거 같습니다. 마치 과거의 팬돌이를 보는 느낌입니다. 가장 거대한 세력은 바로 우리 개미임
을 아시고, 단타세력을 제외한 순수개미분들은 신념을 가지고, 대응한다면 좀더 나은 결과가 나올수
도 있다는걸 말해 줍니다. 단적으로 세력들이 찌라시를 띄어서, 주가를 내릴려고 하루이틀 눌르는데
이걸 개미들이 동요도 없이 가만 있다면 주가는 바로 원위치에 가있거나 세력이 놀래서 다시 담느라
고 주가가 오히려 더 올라가 있을 공산이 큽니다.
외인과 기관의 동태를 보면 오로지 단타로만 일관합니다. 그건 바로 과잉유동성에 의해 개미들의 심
리가 지나치게 반영되기에 외인은 단타만 하고, 기관은 진입하길 꺼려하는게 현실인거 같습니다.
만약 기관이 일주일이상 매집을 하는 현상이 생긴다면, 아마도 이주식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돈이 된다고 판단되어서 일겁니다. 바로 위에서 말한 개미들의 동태가 호전되거나, 이주식의 유동성
이 액병등으로 제거 되었을 경우를 말합니다.
그건 아마 지금현재로썬 불가능한 일인거 같으니, 이주식의 향방은 개미분덜이 얼마나 강성하냐 이
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3. 유진기업과 유진증권의 경영의 문제점
나름대로 서울증권시절부터 어느정도 업력은 있는 유진증권이라 생각되지만, 미래에셋이나 기타
증권사에 비해 경영에 문제가 있지 않고서는 미래에셋처럼 어디에 귀속되지도 않고 독자적인 행보
를 할만큼의 업력과 생존력에 대해서는 독자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정도 자발적으로 클수있는 경영진과 실력있는 인력이 있다면 회사가 이렇게까지 오지 않았을 것
이기 때문에 그점은 안타 깝습니다.
그렇다고 유진기업이나 그이전의 사모펀드등 모회사들이 탄탄하게 경영을 잘하는 실력있는 기업도
아니었으니 이건 말해도 답이 안나옵니다.
단적으로 유진기업회장의 진정으로 유증을 키울라고 생각하고 공격적으로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면
그 증거로 유진증권의 과잉유동성을 제거하는 액병정도는 실시해서 주식의 가치를 높여 놓았어야
했습니다. 그런 경영은 하지 않고, cb만 남발하는 부실경영의 잔제만 남겨 놓은게 현실입니다.
만약에 액병등과 공격적인 경영으로 좀더 내실을 다져 놓았다면 유진기업의 유동성문제로 급매물로
매각하는 현시점에서도 손해보지 않고, 정당한 가격에 우수한 기업에 쉽게 갈수 있었을거라 생각됩
니다.
이것은 모기업의 문제도 있지만, 현 유진증권의 수뇌경영진에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소액주주로써 참으로 안타 깝게 생각합니다. 바램이 있다면 적어도 앞으로의 비전인 자통법의 시대
에 부합되는 경영진의 물갈이와 함께 좋은 모회사에 인수되기를 바랍니다.
4. 르네상스pef와 kb금융 아니면 유찰 어느쪽이라도 결국 매각은 된다.
르네상스라면 차후 재매각이 쟁점이 될거라 시간의 문제로 보여 집니다.
kb라면 더 이상의 결과는 없겠지요.
유찰이라면 단기 충격은 불가피할것이지만, 이것도 어차피 차후 재매각으로 귀결될거라 보입니다.
가격이 안맞아 유찰되는 경우는 안팔고, 다시 매각을 추진할거라 보입니다. 이것도 시간의 문제로
보입니다.
이 문제는 결론이 확정되기 이전엔 그 어떤것도 찌라시에 불과할거라 생각됩니다.
주간지나 기타 언론의 뉴스 그리고, 심지어 한경tv나 이데일리등 tv보도 매체조차 진실을 어느정도
알면서도 찌라시에 불과한 정보만 흘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이런 행태는 저도 참 분노가
느껴질때가 많더군요. 좀더 책임감있는 보도와 정보가 있는 그런 금융 사회가 되어야 비로소 우리
나라 금융이 선진화 되었다고 볼수 잇을거 같네요. 현재의 tv와 기타 언론 뉴스는 말그대로 찌라시
에 불과한 허접한 정보만 속보인것 처럼 개미덜 무덤을 파는게 현실이더군요.
확실한 결론이 나기전엔 별로 믿을게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현재론 저도 물려있지만,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것이 우리가 할수잇는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진증권은 미인주이다?
위에서 언급된 사항들을 보면, 주주입장에선 호의적으로 볼사항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있다면 유진증권 현경영진의 회사발전의지 제고와 물갈이 그리고, 좋은 모기업으로의
인수합병 이후의 시너지창출과 미래비전 이거 밖에 없죠.
아니 그거밖에 없는게 아니고, 그것만이 유진증권이 이 험난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일
것입니다.
왜 미인주인가? 그건 시장의 관심과 거래량이 그걸 말해준다고 보입니다.
한가지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것은 현재와 과거까지의 실적이나 기업경영사항은 금융위기의
현실에선 참고사항에 불과할뿐 어떤회사가 차후에 살아남고, 경쟁에서 이길지는 미지수입니다.
그 어떤 회사도 절대적인 경쟁력이란건 없음을 우리는 미국의 거대 금융회사의 몰락과 난공불락
처럼 보이던 자동차 빅3를 보면 잘알수 있을 겁니다.
왜 이처럼 험난한 경쟁구도에서도 유진증권처럼 잡초와 같은 기업이 인기가 좋은가?
이건 아마도 개미들이 좋아할만한 가격이 우선이겠지만, 그걸로 따지면 타 증권사도 있죠.
그건 아마도 자통법이란 비전앞에 바로 당면한 인수합병의 시너지일거라 생각됩니다.
흔히들 내실있고, 과거 실적이 좋고 재무구조도 우량하면서, 비전도 있을거라 생각되는 그런기업들이
수치상으론 엄청나게 저평가되어 있음에도 그기업의 주가가 평가를 못받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게 말로 설명할수 없는 시장의 논리랄까 머 그런경우가 많다는걸 여러 개미님들도 아실겁니다.
그런데, 수치상으론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고평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기관이나
외인, 기타 수급상으로 주가가 잘나가는 기업도 많습니다. 이건 말이나 수치상으로 설명할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미래 시너지도 있겠지만, 수급의 논리도 전혀 배제할수 없는게 현실이죠.
그런면에서 본다면 아직 기관이나 강성주포가 없지만, 인기나 수급면에선 유진증권만한 미인주도
드문게 현실입니다. 아직은 단타세력과 개미, 단타 외인정도 밖에 없는 수급이 좋으면서도 강성주포
가 없는 취약한 부분이 많은 수급구조인게 현실입니다.
분명한건 2005년도에 어느 전문가도 코스피가 2000을 간다고 예견한 사람은 아무도 없고, 2008년
에도 주가가 이정도로 폭락할거라 예견한 전문가도 전무합니다.
그건 아마도 가두리 안에서만 놀다가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거라 생각됩니다.
미국이 자통법을 시행하고 금융주들이 몇십배가 폭등했느니 이런걸 믿을수는 없지만, 자통법이란
금융비전을 우리 코스피가 겪어보지 않은건 분명합니다. 그래서 아무도 장담할수 없다고 봅니다.
폭등을 할지 미미할지 오히려 독이 될지는 가봐야 안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대감을 안고, 누가 과연 핵심에 있을 선두주자 인지를 생각해 보다 대안으로
유진투자증권을 선택하게 되고, 이게 뜨 거운 감자가 돼서, 미인주가 된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6. 유진증권은 과연 비전있고, 금융경쟁에서 살아 남을수 있는가?
현재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미래비전은?
그건 사건의 진행방향에 의해서 결정될거라 보입니다.
흔히들 유진의 액면가와 주가를 보고, 소형잡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로썬 잡주밖에 되지 않습니다만 자본규모나 매출 영업망, 시총 이런걸 보고, 액병해서 액면가가
5000원 상태에서 대충 계산을 해보면 절대 소형주는 아니라는 겁니다.
중형급은 되는 상태죠. 그래서 kb증권과의 합병시 미래 비전까지 합치면, 중대형주로의 도약이 가능
하기에 시장에서 이다지도 인기를 누리는 거 같습니다.
현재 우리가 할수있는 것은 지켜보고 대응하는 것밖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단지 너무 성급히 매수 매도 보다는 최소한 절대투매구간 매도나 절대 흥분구간 매수는 자제해야
지요.
제가 글이 너무 길었네여. ^^ ㅋ ㅋ
암턴 차후 비전과 매각의 태풍의 눈의 선봉에 서있는 것만은 사실이니 함 지켜 볼람다.
주주님덜 새해 복 많이 받어 부러여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