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聖, 20일에 사회복지 비전대회
2009/11/04 13:05:00 |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한양수목사)의 교단발전 프로젝트인 ‘비전 2020’실현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의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동총회는 오는 20일 사회복지 비전대회를 성결대학교 80주년기념관에서 갖고, 사회복지 사업의 기반조성과 활성화에 나선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란 주제로 열릴 이 대회는 전국교회의 사회복지 시설의 네트워크 형성 및 교회와의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해, 교단내 복지시설의 재정지원 체제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대회를 통해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복지 일자리 창출과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해, 교단의 사회복지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게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대회는 1부 예배와 2부 비전 선포식, 3부 세미나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예배는 나세웅목사의 사회로 노희석 부총회장의 기도와 김병천목사의 성경봉독, 한양수 총회장의 설교로 진행된다. 또한 비전 선포식은 김민섭목사의 사회로 이영훈목사의 대회인사, 정상운총장(성결대)의 환영사, 남궁 호목사의 대회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예성사회복지협의회와 예성사회복지자원봉사대의 발대식을 갖고, 모든 참석자는 비전선포에 따른 구호제창을 한다. 이 구호제창을 통해 흩어진 교단의 목회자와 교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는 계획이다. 또 강명순의원(한나라)과 고용복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최귀수목사와 최희범목사(한국교회자원봉사회 상임총무), 이필운 안양시장이 축사한다. 3부 세미나 시간에는 이영실교수(성결대 사회복지대학원장)가 '21세기 사회복지 전망과 기독교 사회복지참여방안'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시간에는 기독교 사회복지의 현실을 직시하고, 21세기에 적합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땅에 소외되고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동총회는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전해줄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천사운동을 전개한다. 이 운동은 교단내 목회자의 최저 생계비 보장을 위한 모금운동으로 10만명을 가입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자립교회 33개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100개 교회까지 확대시킬 예정이다. 또 교단내 미자립교회의 기초생활비 및 미자립교회 목회자자녀 장학금지원, 개척 및 교회건축 지원, 투병중인 목회자가족 지원, 북한어린이 지원 등을 위한 사랑의 저금통 모금사업도 전개한다. 교회의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사회복지 시설소개와 총회의 사회복지정책, 교회내 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가이드북도 발행한다. 교단의 사회복지 시설의 정보교환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복지 종합네트워크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교단의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해, 은퇴목회자와 선교사 및 어려운 은퇴장로, 권사를 위한 안식관도 건립한다.
comment
기독교 사회복지 사업을 활성화 시키기위한 움직임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표면적으로만 제공하는 복지가 아닌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소외된 자를 돕는 서비스가 많이 구축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인식 또한 사회복지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