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 리조트에서 버스를타고 냐장이라는곳으로 이동했습니다.
5~6시간 거리입니다.이동시간이 길기때문에 뭐 특별히 할거없으면
저 같이 PSP로 여행지정보 보다가 음악듣다가 영화보다가
자다가...ㅋㅋ
이런저런 생각과 하염없이 공상을하고 가족생각 친구들생각
잘못했던일만 더욱 더 생각나고
내 인생에 대해서 뒤돌아보게되고 음악듣고 가슴저메이기도하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마음이 약해진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이구..헛소리 많이 했네요...
자 4부로 빠져 봅시다...
차 창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들...좋죠?
벳남은 토양속에 철분이 많나봐요..
색이 붉은곳이 많아서요..
평화롭고 푸근하고 아름당누 마을 풍경입니다.
베트남 쌀을 농작하는 논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1년에 3부작을 한다는군요..
쌀이 가늘고 길고 끈기가 없습니다.
그래도 바게뜨보단 좋다는 생각이...ㅎㅎ
한하산같이 보이지만 그냥 산입니다.화산도아니구요...
암튼 벳남은 산이 별로 없습니다.
중간에 버스쉬는곳에서 쉬~~~하고 10분간 정차했는데
그곳에서 이걸 샀습니다.
대추와 사과를 썪어놓은듯한 맛입니다.
정차하던곳의 풍경인데 넘 아름답니다.
어쨌던 이래저래해서 냐장의 SHIN카페에서 내려서 숙소를정하는데
신축건물인 보라색호텔인 바이올렛에 가려했더니 만석이랍니다...켁
그래서 찾다가 SEA VIEW란 호텔에 투숙하였습니다.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데로 1박에 15불입니다.
호텔규모는 큰데 시설은 별로 그대신 넓직허니 방은 크고 좋습니다.
로비앞에 작지만 수영장도 있습니다.
나와서 일단 냐짱역으로 바오 이동하여
2일뒤 저녁 11시에 출발하여 사이공으로 가는
침대칸열차는 우여곡절 끝에 240,000동에 예약하였습니다
꼭 1~2일전에 예약을 하세요.
그리고 한번쯤 침대열차를 타보는것도 운치가 있고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비싸긴해도 저녁에 움직이기 때문에 10시간정도 세이브가 된겁니다.
호텔비도 굳고요..암튼 다시 SHIN카페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려고 돌았는데 여행 책자에 나온
TRUC LINH라는 식당앞에 왔는데 SHIN카페 건너편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자신이 골라서 스팀으로 요리를 하던지 바베큐를 하던지
자기 맘데로입니다 전 랍스타를 먹을려고 했는데 없더군요.
노상에서 파는 랍스타는 싸긴한데 죽어있습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이 넘을 식탁에 초대하였습니다.
몇마리의 새우와 조가비 그리고 마늘이 양념된 바게뜨빵....켁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코리안외인인 팩소주,,,크하하하하
근데 양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습니다.
보시기엔 작을것 같지만 상당히 큽니다.으리나라 돈으로 다먹고
계산하니 2만원정도 나오더군요. 쌉니다....좋아,.,,ㅋㅋㅋ
순차적으로 망가져가는 제 친구사진입니다.
친구야 뚜껑 따서 미안.,..,ㅋㅋ
사진에 순차적으로 망가져가지만 상대적으로 제 배는 불러왔겠죠? 흠
뭐 미안안 마음이야 많지만....그래도 행복하다는....대략 행복
이렇게 맛있는거 혼자 먹고 있으니 맘이 않좋더군요.
엄마 형...그리고 영근이 회사누나 특과형 도미형 푸른매 천국님
식당 내부입니다. 혼자 온사람은 저뿐이 없더군요.
그래도 꿋꿋이 자랑스럽게 한국인으로 당당히 먹었습니다.
해변을 걷다가 마셨던 사탕수수 음료입니다.
중간에 뭐 넣길래 뭐야 그랬는데 레몬 한조각 이였습니다.
사탕수수즙에 설탕도 살짝 넣고 레몬이 들어가는 시원합니다.
싸고요,,2,000동
우리나라돈으로 200원정도
돈없는 배낭 여행자에게는 아주 좋은 음료입니다.
인터넷이나 해볼까하고 가는길에 교차로에서
어디서 들려오는 한국의 의성어 "어"
사이공 SHIN카페 앞에서 잠깐 뵈었던 분들을 여기서 뵈었습니다.
그랬는데 왜 이렇게 반갑던지...
베트남에서 사시는 분이랍니다.
그래서 저녁먹었던 곳 옆에 CRAZY KIM이라는 매주집에서 간단히
맥주마시면서 얘기를 나누었고 내일 아침 보트트립을 같이 가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몇개의 여행사에서 보트트립을 운영하는데 젤 유명한곳은
MA MA HAN'S GREEN HAT입니다.
호주여자분인데 보트트립을 만든 전설적인 분이랍니다.
스노쿨링하면서 여행자들과 와인을 나누어 마셨는데 노느걸 아주좋아하는
호인이었답니다.그게 계기가 되어 보트트립이 생겨나게 된것입니다.
지금은 그분은 없고 남자동생이 이어서 한답니다
6불정도 됩니다.
어쨌던 같이 가기로한 분들이 SHIN카페에서 예약했다니
어쩔수없이...약속한후 호텔로가서 잤습니다.
아침5시에 기상하여 창을열었더니 펴쳐지는 일출
에어컨에서 물이 계속 떨어져 홍수가 나서 짜증났지만
그래도 일어나서 창문열고 보이는 이 모습 때문에
모든게 용서가 되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죠?
SHIN카페에가서 예약을 했습니다.
근데 또 시간을 잘못봐서 1시간이나 일찍 시간을 잘못봐서
예약할때 갈수있냐고 계속 물었더니 여자분이 충분하다고 그러더군요.
어째서 5분뿐이 안남았는데......
그분이 시계를 가르키시더라구요...아차
저번 싱가폴여행때도 그랬는데...내가 미티...
예약완료하고 ~~~~ㄴ ㅏ ㅂ ㅏ ㅂ ㅓ~~~~
호텔압 조그마한 식당에서 만만한 음식 ... 껌스를 시켜서
고추장에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에 튜부고추장이 안보이네요...빨강색 뚜껑만 보이네요..ㅎㅎ
그리고 왼쪽에 로밍폰도 보이네요.
진짜 후졌던 로밍폰 그래도 얼마나 고마웠던지..
SHIN카페에서 기다리면서 지나가는 오토바이 패닝샷을 심심풀이로
날리다가 잡은 사진 벳남에서 오토바이는 자가용자동차쯤으로 생각
하시면 된다네요.거의 혼다나 대림 야마하가 주류입니다.
버스를 탔더니 어제 만난 한국 여자분 2분(나이 많음)이 계시더군요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보트타고 20여분 가다보니 아름다운 섬이 있더군요.
그 사진입니다.
이걸 배경으로 놓고 수영하고 놀았습니다.
스노우쿨링을 하는데 수셩이랑 호흡하는거 빌려줍니다만 위생상 전
제가 가지고간 아레나 수경만 착용했습니다.
또 첨엔 구명조끼 입고했습니다,,무서워서
깊이가 20M정도 된다더군요
얕은데가 7M겁나서리...물은 보석같이 예쁩니다.
그치만 들어가서 보니 산호와 예쁜 색색의 물고기들이 돌아다니더군요.
넘 멋지광경입니다.
누가그러던데 평생 못잊을 경험이 될거라고..
그렇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적응이되어 구명조끼 빼고 놀았습니다.
근데 물에 들어가면 느끼는거 한가지...아...열라 짜다..ㅋㅋ
장난끼가 또 발동,,,제가 장난끼가 많거든요...히~~~
에고 사진보니 주름이...그래도 보기 좋져?
많이 웃어서 생기는 눈가 주름이라서요...푸근해 보이지 않나요?
우쒸~~~ 안그런다고 생각하는사람 똥침,,ㅋㅋ
짜잔...마징가...앞으로.....얕아보이나요?
10M는 되는 깊이입니다.
흐미 또 가고싶다..
누님들과 기념촬영....
보라 어딜가든 여자들이 따라부붙는 이놈의 인기는...참..ㅋㅋㅋ
보트의 의자부분을 접고 장판깔면 식탁 완성...ㅋㅋ
그냥 먹을만 했어요..
왼쪽 생선은 NO~~~~~
그저 아름답니단 말뿐이 안나옵니다.
너무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식사가 끝나고 공연을 하더군요..뭐 잘부르는 노래들은 아니지만
드럼이 아주 인상적입니다..ㅋ
왼쪽 마이크 들은 아져씨가 가이드를 하신분인데 저만큼 장난꾸러기입니다.
ㅋㅋ
참 세상에 아무 걱정도 없는듯한 사람들이 살만한 집이죠?
정말 정말,....부럽.....지는 않네요,,,,ㅎㅎ
보이는것이 보트트립의 하일라이트 스노쿨링입니다.
제가 탄 보트를 스스로 찍지 못하니까 다른 배를 찍었습니다.
바다에서 와인을 주는 모습입니다.
마마한스 보트투어입니다.
원래 언니들을 안만났으면 저사진안에서
와인 마시고 있었겠죠,,,ㅋㅋ
SHIN카페 보트트립은 와인 안줘요~~
보트트립은 4개의 섬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면서 투어를하는데
그중하나입니다.
자갈 해변이구요....모래는 별로 없어요..제트스키와 페러그라이드에 보트
연결해서...이름이 뭐더라..ㅋ
암튼 30분정도 있다가 다시 배에 올랐습니다.
오른쪽의 비치체어에는 돈 줘야합니다.어디가나 돈타령이네요..
전 당연 빈정 상해서 안빌렸습니다.
다시 배로 돌아와보니 이렇게 열대과일 파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뭐 여러가지인데 젤 멋있던건 파인애플이였구요.
다른건 별로 싱싱하지 않더군요...
여러분도 가시면 열대과일을 시장가서 사서 많이 많이
사세요,,전 뭐 혼자서 별로안먹었습니다.
이리저리해서 다시 보트를 타던곳으로 돌아와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간단히 씻고 해변으로 갔습니다.
패러그라이딩에 보트 매달고 달리느거 해볼려구요.
근데 혼자라서 어떻게 할수없어서
누님들은 기다렸는데 넘 늦게 나왔구요.
그래서 끝나버렸습니다.암튼 여자들은 왜 그리 동작이 뜨는지..참..
이 해변은 정말 강추예요,,고운 모래 따스한 태양...
해변사진입니다..넘 멋지죠?
배도 멋지고..
물건파는 할머니 사드리고 싶지만 한번사면 사람들 계속 옵니다.
나중에 짜증납니다.
물건파는 아줌마...모자가 인상적이죠?
애기들고 물건파는 아줌마....졌뜸...그래서 사줬뜸...껌..
하나 사주면 그냥 가야하는데 계속 또 사달란다...미티
넘하다는 생각이....해변에 2시간 있는동안 50명(좀 과장해서)왔따갔뜸.
마지막 작전 눈 안마주치고 사진찍기...ㅋㅋ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는거 아실겠죠?
사실 말이 나와서 하는건데 월남전때 미국이 침략하다 싶이하고
우리나라는 동맹국이라하여 참전했는데 여러 정황으로 봐서
우리나라가 베트남에게 빛진셈이죠...
아직도 한국현지처와 2세들이 이 냐짱에 많다고 하더군요.
여기선 행동 조심해야 한답니다 한국삶들에게 당한 사람들 많데요..
왠만해서는 그냥 바가지쓰고 사줍니다.
그치만...적당하게 뭐든 해야하는데..쩝...
해변에서 만나 꼬마..넘 예쁘죠?
아들 삼고싶더군요,,ㅎㅎ
같이 찍었어요,,,넘 예뻐서...
석양이지는 해변...
해는 지고 있어도 아줌마들은 무언가 팔러 다니신다..
이 아줌마는 씨푸드를 팔러 다니시는것 같네요..
이 해변에서 모성애....
엄마가 보고싶다는...ㅎㅎ
애기가 추울까봐,,,수건으로 싸서 안아주고 있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되면 저렇게 제 자식을 안아줄수있겠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대략 왕창 바램...
굉장히 멋진 관경이죠?
꼭 산넘어에서 태권브이가 나올것 같다고 누님들이..미티..
누님들과 마지막 저녁 식사...
항상 안전빵인 껌스와 스프링롤,,,,드디어 보이네요
태양초고추장.....그리고 바바바맥주
식사를 마친후 호텔로 들어와 내일아침부터
어떻게 움지여야할지 정리하고 빨래도하고...
야간침대 기차표도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취침...
아침 6시에 기상하여 골목의 오토바이 기사들과 흥정시작
용선사 / 포나갈사원 / 머드온천 / 담시장 / 파스퉤르연구소(여신박사)
용선사에 도착 정문앞에 정면 사진입니다.
광경만 특이하지 뭐 특별한거는 없구요...
내부 사진입니다.
맨앞 불상은 팔 여러개 달린 불상인데 이름이 뭐였더라..암튼
뒤에는 들어가기가 뭐해서 가까이 가지는 못했구요.
스님들도 많이 있더군요.바로 옆건물은 스님들 식당이 있더군요.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누어서 주무시는 불상한분 계시구요..
엄청큽니다.
또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종이 있는데
매일 사용하는것 같더군요.
우리나라 종에 비하면 귀엽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끝까지 올라가면
엄청나게 큰 불상이 있습니다.
어떻게 색이 흰색을 계속 유지하는지가 궁굼하더군요.
비오고 먼지앉으면 분명이 색이 바뀔텐데..
불상 밑에는 투쟁한 스님들의 조각이 각인되어있고 안에는
아무래도 유골이 있는것 같구요.
좌우쪽으로는 유패들이 모셔져있습니다.
다시 내려와서 포나갈사원 유적으로 출발합니다.
4부는 제 쓰잘때기 없는 생각이 많이 들어간듯 합니다.
5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우~~~~~~~~~볼수록 사진 훌륭합니다. 할일이 있는데 가기싫군요. 다봐야 되는디...
저는 신카페 와인 바다에서 줫는데.. 무지 맛잇었음. ㅋ
정말 볼수록 사진 멋져요. 특히 위에서 4번째 사진이랑 일출사진 짱!
엇?! 왼쪽 노래부르는 선장아자씨 보니깐 생각나요!! 저한테 막 짓궂게 굴고 그랬었던터라.. 그런데 작년에 제가 갔을대는 와인 한박스 비웠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아저씨네 이용할라구 그랬는데.. 흠~ 이젠 안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