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은 소중합니다.
하지만 개고기가 동물학대의 영역에 해당되고, 개고기는 '개'이기 때문에 '개'는 친구이기 때문에 개고기는 안된다는 막무가내 의견을 내시는 분들은 이해되지 않습니다.
소고기는요? 오리고기,닭고기는요? 돼지고기는요? 흑염소고기는요? 말고기는요?
병아리 애완용으로 많이 키워보셨잖아요. 돼지도 애완용으로 키우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돼지가 가축중에서는 지능지수가 제일높다고 알고있습니다.
왜 하필 '개'만 안되냐는 거죠.
돼지로 예를 들자면, 사육용이 있고 애완용이 있는 것 정도는 아시죠?
물론 아주아주 드문 경우로 애완용을 고기로 쓰시는 분들 있지만 그야말로 아주아주아주아주 드문 경우죠.
솔직히 애완용 크기도 작고, 고기로서 값어치도 못하는데 어떤 사람이 굳이 애완용(그것도 애완용이란 상품가치로 값도 만만찮은)을 쓰나요?
개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아는 말티즈, 시츄, 요크셔... 이런 아가들은 애완용이죠.
하지만 식육견은 따로 있습니다. 애완용 해봤자 고기도 안 나오고요. 무슨 시베리안허스키와 같은 대형견은 먹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식육견에 비하면 고기양이 적게 나오고 여러 비용면에서도 차라리 안 팔고 만다는 겁니다.
제친구중에 식육견을사육하는친구가있습니다.
닭,오리 가공공장에서 부산물을가져다가 갈아줘서키웁니다.
가공공장 쓰레기처리문제와 사료값절약 두가지를 동시에해결할수있는 친환경적입니다.
비위생적이라생각하시는분도 있겠지요.
2000여두를키우는데 예방주사도맞추고 청소도 해줍니다.
병걸려 죽으면 개가손해가아니라 사람이 손해죠.ㅎㅎ
제가직접 가보았지만 두부부가 참 열심히일하고있습니다.
돈도 좀벌어 얼마전에 2억7천짜리 전원주택을 샀다합니다.
집구경가야하는데 다음 스카이뷰로만 봤는데 정원이 엄청크더군요.얘기가 삼천포로 ㅎㅎㅎ
채소만 먹고 살 수도 있다고요? 그렇긴 하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채소만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인가요?
밍크코드입고 다니고.
소가죽 악어가죽 찢어서만든 백은 열심히 들고 다니고 구두는 열심히 신고 다니면서 왜 '개' 이야기만 나오면
'어마어마, 어떻게 그렇게 귀여븐 강아쥐를 먹니? 야만인 같애~~' 이러면서 내숭을 떠는지 모르겠습니다.
동물을 학대하고 죽이는 건 안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사육하여서 먹기 위해 죽이는 건 조금 다른 경우 아닌가요?
나 살기 위해 어떻게 남을 죽이냐고요? 여태까지 그렇게 살아왔고 이게 생존방식입니다.
사자가 배고파서 당장 죽을 지경인데 눈 앞의 토끼가 불쌍하다고 놓아줍니까?
사자는 배부르면 사냥을 하지않는답니다.
물론 배고파서 당장 죽을 지경이 아니라 하더라도 남을 죽여서라도 살고 더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후손을 생존해내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생명체 입니다.
무조건적인 동물학대와 먹기 위해 애초부터 사육된 경우의 구분은 정확히 하셨으면 해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무조건 '개'라는 이유로 개고기를 반대하는 경우는 너무 억지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자신의 친구라는 개한테 중성화수술 시키고(일종의 본능을 없애는 행위입니다. 따지고보면 자기 키우기 편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요?) 요즘은 동물학대의 하나로 인식되어 잘 행해지지는 않지만 성대를 없애버린다든지, 훈련을 시키는 것 또한 자신이 편하게 기르기 위하여 혹은 남들에게 자랑질하기 위하여 하는 것이지 개들의 본능은 아니잖아요? 이런 건 동물학대가 아닌가요?
목줄 채우고 끌고 다니는 건요?
썰매개라고 마차만들어 더운지방에서 끌고다니게해서 헉헉대는 개는요?
위의 경우는 물론 동물학대는 아니겠지만 (인간이 정한 기준 내에서...)
개고기는 동물학대이며 야만이이라는 편견은 또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키우는 과정이, 죽이는 과정이 잔인하다고요?
당신들이 먹는 돼지, 소, 닭은 더 잔인하게 사육되는 경우가 많으며, 더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실텐데요? 소 죽이는 거 보신 분들은요.
고기무게 늘리려고 호스 입에다 박아놓고 배가 터지도록 물을 먹이고서 죽이는 경우 봤습니다..
잘한 짓이라는 건 아니지만 단지 개라는 이유로 개고기를 먹으면 야만인이고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를 먹는 자신은 야만인이 아니라는 이기적이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 겁니다.
부디 글의 취지를 잘 아신 다음에 댓글을 써주세요.
괜히 또 '개' 이야기 나왔다고 "저눈 강아쥐를 친구라 생각하기 때믄에 먹지 않아여. 불쌍해서 눙물이 훌쩍훌쩍 ㅠㅠ" 이러지 마시고요.
참고로 전 개고기는 먹는데 가끔(1년에한두번) 먹습니다. 주식이 아니라 보양식 개념이죠.
그 누구라도 개고기를 주식으로 먹는 사람은 없겠지만요. 반년이나 1년에 한 번 꼴이겠죠.
물론 많이드시는 분도있겠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실은 제가 집에서1년에(91년도) 일곱마리까지 삶아먹은적이있습니다.
집에서 개를 기르기시작하면서 1년에 한두번가서 사먹거나얻어먹는걸로 변했습니다.
집에서 기르던개만 안먹는 정도로만 하면 합니다.
닭은 집에서 기르다잡아먹습니다.닭장문열면 밥달라고 달려들던닭을 ㅠㅠ
개고기 집(보신탕)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줄어 드는게 아닙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리집은 늘고 영양탕집은 줄어들었다는이도 있습니다.
맘가는대로 맛있게드시고 건강하게사시기 바람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배부르고 할짓없는사람들이 반대??
남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안는한 먹거리도 자유로와야 한다생각합니다.
골고루 많이드시고 건강하세요.
사람이 굶으면 못먹는것은 없다는거 인정되었죠.시체도 먹었다고 하니까요...만일 환자가 개고기를 먹어야만 회생할 수 있다면 언제라도 먹어야 겠지요.그러나 건강한 모든 사람이 전시도 아닌 평상시에 보신용으로 개고기식용 앞으로 점점 사라지리란 생각을 합니다.개를 인생의 반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보신보다는 채식과 소식이 건강장수비결이란 생각이 점점 확산되고 있으니요..우리집양반만 해도 애완견 기르기 전엔 일년에 한번 사철탕을 무슨행사처럼 먹었는데 이제는 절대 못먹겠다고 하거든요...남동생은 개고기 매니아엿는데 본인이 개를 기르고나더니 이젠 안넘어가서 못먹는다더군요...저는 바라는 바였지요ㅎ
늙으니 복날에 보신탕 먹자는 늠 한늠두 없습디다.
사주신다면 먹겠다는분은요?
오늘이 말복이네요. 혼자라도가서셔 탕한그릇 드세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자주 사먹고싶은데 비싸요
오늘말복인데 복땜은 뭐로하셨는지요?
비싼면 아주 가끔드세요. 건강하시고요.
내가 살겠다고 다른 생명을 희생하여 얻은 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 부당한것 같아 고기를 끊은지 이제 16년째입니다.
채식이후로 순환기계통의 질병은 전혀없어 병원에 가지 않은지도
10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아도 이렇게 건강을 누리며
살수 있는데 무슨 개만이 생명이고 소나 돼지는 생명이 아니냐는
이런 수준낮은 글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으로따지자면 동물만생명이고 식물은 생명이아닌가요?
나무관세음보살ㅡ()ㅡ 아멘~~
나는 동물보다 식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집에는 동물은 2가지이지만
식물은 200여가지가 넘을정도로 미니식물원 수준입니다.
그래도 님같은분보고 육식하는게 좋다고 떠들고다니지는 않습니다.
채식을 만들기위해서도 환경오염시기는것이있고,새만금공사처럼 어업생태계파괴하는경우도있습니다.
수준낮은글 읽으시는라 고생많이하셨습니다만 내가하는건 로맨스고 남이하는건 불륜인양
그런식의 수준낮은생각은 하지말았으면합니다.
태초의 인류는 짐승들과 마찬가지로 산에 열매만 따먹었다지요?
숫자가늘어 자연열매가 모자라자 농경이 시작되엇고'
겨울이되자 곡식이 없으니 산짐승도 잡아먹게 된 것이 수렵생활의 시작이 었다고 합니다.
양육강식의 지연의 법칙으로 강자는 살아남고 약자는 죽게되었는데 이제는 지구 에
인류의 숫자가 너무 많다보니
그리고 고기맛을 알다보니 채소기르듯 짐승도 길러서 잡아먹게 된 것이 인간의 삶입니다.
이모든 적자생존의 자연의 진리를 인정하지만 인류가 횡폐해지는 지구의 자연을 지키지 않으면 지구는
종말을 맞을수 밖엔 없겠지요,.이를 막아보자는 많은 연구중 특히 인류가 먹거리를 육식으로 하지않는다면50%,
유기농법일 때 40% 합의 90% 복원할 수 있다는 연구발표가 나온만큼 서서히
콩류로서 단백질을 섭취하고 육식을 줄이는 식생활을 지금부터 해 나간다면 지구의 종말도 지연되거나 살아나겠지요?
모든 인류가 자연파괴 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육식을 줄이거나 끊는다면 지구의 영생도 가능하겠고요...
개고기 식용에 대한 토론인데 너무멀리 나간듯은 하지만 모든 육고기로 토론이 확대되기에 이 글을 씁니다.
제생각은 우선은 먹거리가 귀한 시대가 아니니 다른 육식거리로 대신하면서 반려견에 대한
견권도 좀 지켜주면 좋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귀촌하고보니 집집마다 복날이면 일년 기르던 개를 전봇대에 목매달아 잡는데...휴~~`
각목으로 패죽이는 현장을 목격하기도하고 길가철창에 둔 남의 집개지만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하니 눈도 맞추고 먹이도 주면서 정들었는데 복날이면 삼년째 어김없이 팔려가는모습을 보게될 때,...
밥도 못먹고 잠도 잘 못자도록 괴롭습니다. 주인이 목줄을 끌어당기면 어찌알고 앞발로 뻗데고 뒤를 돌아보면서 도와 달라는 애절한 눈빛으로끌려가는모습...팔지 마세요 제가 사겠습니다 해도 앞집에 팔 수는 없다고무자비하게 끌고가던 주인을 막아 주지못한 무력함과 미안함이 세월이 지나도 마음에 걸리고 잊혀지질 않습니다.
정말 귀촌후 가장 힘들고 적응안되는 것이 바로 복날 때려잡는 개와 팔려가는 개를 매해 보는 일입니다
농장님~삼복 더위에 잘지내시는지요?
제얘기는 반려견을 먹자는 이야기가아님니다.글에서도있듯이 식육견을 돼지키우듯이 축사를만들어 사육하는데 사료를 축산가공부산물로하기때문에 농장님께서 알고계시는 유기농보다 친환경적이라 봅니다. 농장에 유기농퇴비를쓰기위해서는 농장몇배의 초지에서 퇴비를 만들어야합니다.그러므로 모두가진정한 유기농재배를 한다는것은 세계를 황무지화한다는거죠.저는 보리고개를 경험했고 가난했기때문에 학교도 못갔을정도로 배고픔을 알기에 먹거리에대해서 깊이생각을가질 마음에 여유가 없습니다.천지지왕님 말씀처럼 굶어본적이 여러끼니인 저로써는 시골에서사시면서 어려운시절지내신어른들께서
개를팔아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고자하는 맘 이해하는편입니다.
간혹 집에서잡아 자식들 불러 먹이시는분도 있습니다.그또한 그분들의 방식이니 그분들이 살아온 역경을 잘모르신다면 그냥 모른체하는것이 마땅하다봅니다.
금강님의 어린시절 보릿고개이야기...사실 전 잘모릅니다.같은 시;대를 살면서
그 시절의 배고픔이란것을 모르고 성장한 저로서는 그저 죄송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만일 저도 그러한 환경에서라면 아마 개고기를 맛나게 먹엇을런지도 모르지요.
아니 아마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사람이 다 비슷하니까요.
그러나 배고픔은 커녕 부르조아로 자란 남동생이 성인되어 개고기에 미쳐 매니아가 되는
모양을 보니 맛이 다르긴 다른것같고 맛을 위하여 또는 예전같이 생존을위하여 보다는
먹던습성으로 먹는 사람이 요즘은 더 많은것 같습니다.그렇다해도 먹고싶어 먹는것에 대해
뭐랄 수는 없는것이지요...ㅎㅎ
그리고 개를 기르는 사육농에 대해서 이해합니다.다만..사육된 개도 자기 죽으러가는 걸 알고
철창안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다는 소리들으면....뭐라 형언할 수 없는 만감이 교차합니다. .
사람과 가장교감이 잘되는 그야말로 반려동물인데...사육을 다른동물로 대체하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지요...그래서 이제는 동넷개들을 안보도 눈 안마주치고 외면하고 다닙니다.
정 안들일려고요..팔려간개 대신 도 강아지한마리를 데려왔는데 밤새 어미찾아 낑낑 거리지만 안가 봅니다.그냥 모른체 외면하는데...당분간은 아닌게 아니라 그게 제가 생각해 낸 유일한 방법입니다.
^^
개고기식용문화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그 자체를 시비 할수는 없으나 다만 죽이더라도 고통없게 좀 현대적인 방법을 쓸 수는 없는지...공포도 고통도없이 찰나에
살아 있는 순간의 공포와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인간적인 마인드가 적용된
방법을 쓸 수는 없는지...가 아쉽습니다.
아무튼 과거어려운 시절의 식문화를 인정하고 먹는 사람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최소한 살아있는
동물에 대한 즉음의 절대 공포와 고통을 개들도 짐승도 인간과 똑같이 느낀다는 것을 사람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같이 느끼는 사람이 늘어나길 바라고 점점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도살문제요?
제친구에게 그문제도 물어보았습니다. 전기충격으로하는 시설을 해놓았답니다.
그런데 왠지 앞으로는 개고기먹기가 더욱힘들것같습니다.
농장님땜에.ㅎㅎ
워매~~~ 듣던중 반가운 소리~~!!ㅋㅋㅋ
네 맞습니다 전기충격 가하면 순간이니까...
바로 그런방법으로 고통을 덜어주는 배려가..같은 동물로서 필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