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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게시판 光金의 뿌리를 찾아서...
권용석 추천 0 조회 236 15.08.08 00:36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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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08 09:32

    첫댓글 폭염 속에 멀리 제 화실까지 찾아준 권 수석과 숲말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보잘 것 없는 작품마다 관심과 격려를 보여줘서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光金의 한 사람으로 더우기 連山 출신임에도 자주 찾아볼 수 없었던 선조의 유적지를 같이 둘러보게 되어 부끄러움과 함께 자랑스러움을 느꼈습니다. 권 수석을 명예 光金이나 光金 홍보대사로 모셔야 되겠습니다. ㅎ ㅎ
    선선한 가을에 다시 한 번 시간을 내주시면 그때는 논산과 연산 일원의 더 좋은 곳을 자세히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위 건강 잘 지키세요.

  • 작성자 15.08.08 09:51

    "돈암서원'이 문화제로 지정되어
    잘 보전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명예 光金~나에게는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어제는 너무 더워서 사계 김장생선생님의 묘소를 못 가보았는데
    다음 방문시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김교수가 새로 지을 집 위치를 가서 좀 더 자세히 보고 싶고
    설계도가 나오면 저에게 보여주면
    건축가로써 한수 거들겠습니다.

    김교수 막내동생이 운영하는 "들꽃과 돌쟁이"에서
    아메리카노 커피도 마시고 싶고요.
    많은 대화도 나누고 싶군요.
    더운 날씨에 동행해준, 박종우교수,
    그리고 이재준화백도 감사하고
    계룡시청옆에서 먹은 콩국수와 낙지보쌈과 연산 막걸리는
    더위를 식히고 고향을 情을 느끼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 15.08.08 10:49

    어제는 폭염이라 정말 이동이 어려웠어요.
    다음에 오시면 사계 묘소, 계백장군 묘역, 탑정지, 관촉사(은진미륵), 강경 포구, 윤증 고택 등등 으로 안내 하겠습니다.
    지금은 실시(상세)설계 중입니다.
    시간될 때 한 번 내려오면 현장으로 모시겠습니다. 큰 도움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

  • 15.08.08 10:55

    한마디로 살인적인 더위였으나 묵은지 같은 우정은 그까짓 더위 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옻닭으로 대전 이사님들과 즐겁게 오찬을 나눈 뒤
    언젠가 한번쯤은 들러보고 싶었던 김교수의 화실에 들렀다.작품은 주로
    土,沙,岩을 주제로 하는 사실주의 풍의 그림이 많았으며 그의 사려깊음과 섬세함이
    작품들 속에 배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이어 김교수와 나의 고향인 連山으로 떠났다.
    김교수와 내가 다니던 연산초교를 지나 몽매에도 그리던 고향마을 '숲말'까지 우린 꿈의
    드라이브를 펼쳤다.57년전 숲말을 떠났고 지금은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한 우리집 터는
    더 이상 내가 글로써 묘사했던 '숲말 동네 이야기'가 아니었다.

  • 15.08.08 11:20

    숲말 아저씨!
    어제는 나도 50여 년 만에 내 고향(집터)을 직접 찾은 듯 반가웠습니다.
    진작 이런 기회가 있어야 했는데...
    이제 길이 트였으니 자주 내려오세요. 언제라도 반갑게 안내하겠습니다.
    어제 고향의 정기를 듬뿍 받았으니 당분간 편안한 날들을 보내시겠습니다. ㅎ ㅎ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 15.08.08 10:31

    댓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 까지도 마음이 울컥해와 더 이상 글쓰기가 어렵다.
    김교수,오늘 여러가지로 고마웠고 수고 많이 하셨어요.무더운 날씨에 고향길 까지
    동행해 준 재준이,용석이 친구에게 끈끈한 우정과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 15.08.08 11:02

    광김의 유구한 역사를 잘보았오. 두거장 할아버지 조상님들이 80이상 장수한 DNA를 이어받아 모든 광김친구들도 할아버지 이상으로 건강하게 살기요. 나도 가을쯤 남명 할아버지께서 말년에 지리산을 벗삼아 사시던곳, 그곳을 찾아가볼까하네.

  • 15.08.08 10:58

    김교수 동생(대고57회) 찻집에 들러...

  • 15.08.08 11:26

    막내동생 찻집까지 확실하게 홍보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든 지나실 때 들르시면... 환영! 공짜!

  • 15.08.08 10:59

    찻집...둘

  • 15.08.08 11:00

    찻집...셋

  • 15.08.08 11:02

    찻집...넷

  • 15.08.08 11:03

    찻집...다섯

  • 15.08.09 14:36

    숲말...돈암서원 근처에
    내가 봐둔 장래의 국회의사당 터도 봤노?
    놀뫼는 음과 훈 중 음에 충실하느라...論山이라 한 것이고....
    원래 훈/뜻을 우선하면 놀유자로 遊山이라야 더 어울린다고!
    놀고 논하는 遊/論山 = 國會議事堂이 되게 되어 있고....
    그 지점이 바로 지금의 돈암서원 근처야!
    --------------------------------------
    언제 나도 따라가서....
    그 터를 보여주고 설명해주고...국회가 옮기나 안 옮기나 보자고!

  • 15.08.09 17:10

    국회가 올 그 때가 언제 쯤 될까요? 제발 그렇게 되게 힘써주세요.!
    나는 이미 바로 그 옆 동네(閑田里)에 집 짖고 이사 하기로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ㅎ ㅎ

  • 15.08.09 18:04

    @김용경 원래 세종시로 수도가 옮겨지면.....
    국회는 계룡시 두계나 논산 쯤으로 정할 예정이었는데....
    다음 20대 국회 중에 국회의 논산 이전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ㅎㅎㅎㅎ
    국회 땜시....세종시 정부청사의 기능이 너무 낭비되고 있어서....국회 이전 고려 중!!

  • 15.08.09 18:09

    김교수의 그림을 보면서
    특히 구공탄과 모래위 발자국 그림을 보면서....
    구상 속에서 그 대상물이 가진 본질을 전하려는 추상을 느꼈어!
    마치 우리 고향 동네 장욱진 화백의 고향풍경을 그린
    [원두막과 정자] 그림에서 받는 영감과 똑 같은?
    장욱진 화백이 덕소에 살 때....내 대학시절 들러서....
    "대체 원두막 그림은 추상이요, 구상이요?"라고 물었다가...
    그림에 추상/구상의 구분이 어딨냐?고 핀잔을 들었는데....
    자기 그림은 추상과 구상의 한계와 경계를 넘었다는 것인지?
    내 추상화와 구상화의 상식이 몰상식이란 것인지...되묻지 못했었는데....
    김화백의 그림을 보는 순간....딱 그때 그 기분이 들었는데...웬 일일까?

  • 15.08.09 17:01

    본출 동기님!
    관심 갖어주어 고맙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론대로라면 具象畵는 형태가 있는 대상(사물)을 그린 그림, 즉 물체의 형태를 재현한 그림을 말하는 것이고, 抽象畵는 구체적 대상(사물)을 재현하지 않고 그린 그림, 즉 색이나 선 등 추상적 요소만으로 그린 그림이지요.
    요즘엔 하도 모든 분야에 경계가 무너지고 다양성이나 개성이 존중되는 세상이라, 굳이 具象이냐 抽象이냐를 크게 중시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기사 남자,여자도 구분이 없어지는 세상이니까요... ㅎ ㅎ
    장욱진 화백이 왜 핀잔을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분이 抽象畵과 具象畵 차이를 모를 리는 없을테고....
    자기 그림에 대한 창의성이나 독창성을

  • 15.08.09 17:03

    @김용경 내세운 말이겠지요.
    솔직히 나는 그런 것 저런 것 잘 모릅니다. 그저 그림이 좋아서 혼자 취미로 하고있는 짓 일 뿐입니다.
    연탄재는 몇 점을 그렸는데... 우리 중고등학교 시절 어머니가 밤새 억세게 갈아대던 연탄불과 어머니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모래 발자국도 여러 점 그렸는데, 그때마다 살아 온 지난 과거와 흔적이 생각 난 것도 사실입니다. 모래나 황토 등을 이용해 그리기 좋은 대상을 찾아 그냥 그리고 있지요.
    그뿐입니다!
    대전 올 때 한 번 꼭 놀러오세요.
    반갑습니다!

  • 15.08.09 18:06

    @김용경 김화백 화실에 들르면....
    내가 그림을 보면서 속뜻/그림이 추구하려는 뜻을
    적어 내고....김화백은 미리 적어 완수나 제 3자에게 맡기고
    대조해보면.....거의 8-90% 일치하리라 믿습니다. <<=== 요거 해본 경험이 있소!!

  • 작성자 15.08.10 00:56

    김용경교수가 그린 연탄재를 보고
    내가 연탄재가 너무 고급스럽게 보이고
    땟갈도 좋고, 틈실해서...ㅎ ㅎ
    부르조아 연탄재라고 농담하니
    모두들 웃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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