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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나를만나주시겠어여?
안녕 언니들 ㅋㅋㅋㅋ2탄.
ㅋㅋㅋㅋ아무도 바라지 않았지만 너무 일반적인 소설들이다! 다 봤다!는 언냐들 많아서
뭔가 다시 적어야겠단 생각에 만 하루가 다 지나가기도 전에
다시 찜 ㅋㅋㅋ
내가 읽은거 다 일반적인거야 으흐흑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안본 언냐들도 있을수있잖아 ㅠㅠㅠㅠㅠㅠ
그런거지? 그런거야 ㅠㅠㅠㅠㅠㅠㅠ
[앞에서 이어서 히가시노 게이고]
1. 방황하는 칼날
별 네개반
1)감상평:
이거 굉장히 두꺼워 ㅋㅋㅋ
사회적 시선도 담고 있지.
딸을 잔인하게 성폭행하고 죽인 고등학생을
죽이려는, 사회가 해주지 않는 복수를 대신하는 아버지 이야기.
아 진짜 저 범죄자놈들 개 짜증나서
아버지를 응원하게 됨.
근데 경찰이 미친듯이 쫓아와 ㅇㅎ낭나ㅣ오나호
경찰에 쫓기는 아버지의 입장이 되서 나도 같이
긴장됨.
그때 메모:
갱생에 중점을 두는 미성년자 보호법은 피해자의 아픔과 원한 따위는
고려하지 않는다.
살인과 복수에 대해 그리고 법에 대해
묻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회문제들추기가 잘 보인다.
강간을 13명 했는데도 3년이라니..세상은 썩었어...
2. 기묘한 신혼여행
별 2.5~ 세개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말고도 다른 작가들도 함께 썼어.
시체도 나오고 연쇄살인도 나오는데
긴장감은 떨어져.
다들 기묘한 반전이 있는 편이야
추리소설만의 긴장되고 아 시원해졌어보다는
간단하게 읽기 좋은 정도?
뒤로 갈수록 좀 묘한 반전도는 떨어져.
3. 브루투스의 심장,살인 릴레이
별 4개
세개반?
막장드라마.ㅋㅋ
시체로 하는 바톤릴레이
3명의 공범.
범죄자의 시각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3남자의 아이를 밴 여자.그래서 죽이기로 하는데
읽다가 중간에 깜놀할 일이 생김!
그래서 왜왜왱? 어떻게 된건데 왜왜왱? 하며
책장을 넘기게 된다.
ㅋㅋ
근데 결론은
막장드라마 ㅋㅋㅋ
이것도 추천!
드라마로도 나왔더람!
*
드라마 봤음 ㅎㅎ
드라마도 괜찮아. 근데 일본은 차갑고 날카로운 지식인하면
그 데스노트의 키라 걔 인가봐 ㅋㅋㅋ
그 주인공이 여기서도 날카로운 지식인으로 나옴.
내가봤을때는 걍 쟈니즈 같구먼-_-;;;
4. 방과후
별 세개
순정만화를 읽는 기분
사건의 개요는 자꾸 살인의 위협을 받는 화자의
주변 선생님 두명이 죽은 것.
두번째 살인은 화자 자기를 목적으로 했던거라 화자는 간담이 서늘해져.
이 소설은
동기가 중요해.
여자아이의 감성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우리는 여성이니까!
맞아, 그럴수도 있찌 하고 끄덕이게 돼.
여튼 재밌게 읽은 작품!!
그때 메모:
히가시노게이고는 여고생에 환상을 가진 아저씨구나 ㅋㅋ
*
뭔가 확실한 측면이 있어서 좋아.
5. 레몬
별두개
어느 여자의 클론인 두 소녀의 이야기.
자기를 닮지 않고 남편의 첫사랑을 닮아가는 자신의 아이를 보는 마음과
그녀의 모정
또 분신에 대한 오리지널의 태도,
딸을 살리고자 했던 아버지의 마음이
복합적으로 주제를 엮어내.
클론이란 주제를
히가시노게이고식으로 풀어낸 작품..
근데 중간에 쪼끔 지겨워 ㅠㅠ
그래서 별두개담...
결론은 알싸하니 좋았어 (알싸? ㅋㅋㅋ)
메모:
자기를 이해할 사람은 그 자신밖에 없다는 것.
6.
성녀의 구제
별 4개
이거 짱!!추천!!
아 처음부터 범인은 알고있어.
근데 그 방법을 몰라.
알리바이가 너무 확실한거야.
완전범죄.
1년내에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이혼하자는
타임리밋을 외치는 남편을 죽여, 부인이..
갈릴레오시리즈의 형사가 나오는데
이 형사가 용의자 여자에게 반함..
그래서 중간엔 존나 답답해 ㅋㅋㅋㅋㅋㅋㅋ
시방아 ㅋㅋㅋㅋㅋㅋ이쁘다고 니 타입이라고 수사를 그따위로 해도 되냐...
똑부러지는 여형사 없었으면 진짜 독자는 답답해 미칠듯 ㅋ
근데 그 여형사도 답답하긴 마찬가지.
단지 잔을 넣어놓고 가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끈질기게 용의자를 의심하거든.
근데 결말이 와...
'구제'의 의미.
저 제목의 의미.
너무 완벽해.
심도있는 결말이기도 하고.
히가시노게이고꺼 중에서 난 이걸 최고중의 하나로 꼽아.
결말이 임팩트가 쎄.
끔찍한 장면도 없이 이렇게 찌르르하게 독자를 몰고가다니.
역시 이야기꾼 히가시노 게이고..
메모:
구제가 끝나면 단죄가 시작된다.
7. 범인없는살인의밤
별 한개반에서 두개.
범인도, 사건도 없는 하얀 흉기...
제목이 딱이야.
그런 단편들의 모음집이야.
동기에 치중.
정말 동기에 치중해서 쓴 단편들이야.
단편들끼리 연계성은 덜해.
마지막 단편외엔 그닥 와닿는 게 없었던 작품이라고
메모되어있네.
마지막은 정말 짱.
마지막이 먹여살려 이 한권을..
다른 편들은 동기들이 적잖이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고 해서 그런가.
예를들어 스포일수도있는데..
죽이는 방법 중 하나가
옥상에 반짝이는 걸 보게 해서 떨어져 죽게 한다던가..그런건데,
이런 면이 나에게 잘 맞지 않았나봐 ㅋㅋ
그래도 맨 마지막 작품은 히가시노게이고 다워.
반전이 있음 .
늘 독자를 깜놀하게 해 ㅋㅋ
8. 교통경찰의 밤
별 세개
저 표지의 여자 너무 무섭지 않음? ㅋㅋ
빌렸다가 책상위에 저 책 올려져있으면
꼭 뒤집어 놓았음.
밤에 보면 식껍해서 ㅋㅋ
슬렁슬렁 읽기 좋은 단편모음이야.
교통사고와 관련된 살인등을 모은 건데
그래서인지
남이야기 같지 않은 긴장감이 좀 있음.
아 난 법질서 잘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돼
히가시노게이고만의 번뜩임은 덜한 느낌?
우연의 일치다,,로 설명하는것도 있고.
난 뭔가 히가시노게이고의 필력은
단편보다는 장편이라고 생각해. 몰입도도 더 높고..
9. 백마산장살인사건
별두개반? 세개?
표지 너무 귀엽지 않음? ㅋㅋ
표지보면 알겠지만
마더구스 노래로 암호를 풀어나가는 이야기야.
보물찾기.
마더구스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그리고 살해된 오빠를 죽인 사람을 찾아라.
"마리아가 돌아오는때"를 묻던 오빠가 자살했어.
주인공인 여리여리한 동생이 나오는데
그 주인공의 친구는 여자지만, 보이쉬한 법학과 학생.
뭔가 전형적인 여성에, 그 옆 친구가 해결한다는
뭔가 전형적인?
두가지 반전이 준비되어있어.
마리아가 돌아오는때의 진정한 의미는 좀 흥미로웠어.
재밌게 읽기 좋은 장편.
10.11문자 살인사건
별두개반
애인이 죽어.
추리소설 작가인 여자가 그 범인을 밝히기 위해 파헤쳐나가는데
그녀가 찾는걸 막으려는 작자들과 부딪히면서 이야기가 전개돼.
작가가 함정을 파놨어.
난 거기에 쏙쏙 걸려들지.
근데 알리바이만드는거? 트릭?너무 단순한느낌.
범인이 궁금하긴 한데 그냥 심심풀이 책 느낌..
11.다잉eyes
별두개반.
처음 시작이 너무 무서워.
정신과적 이야기를 담음.
교통사고 죽은 순간의 원한을 담은 눈으로
가해자를 째려본 피해자..
피해자의 남편은 마네킹 제작자이고..
기괴한 분위기가 끝도 없이 이어져.
여름에 기괴한거 읽고싶다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별이 작은건 ,
화자가 계속 돈을 요구하는데
굳이 위험을 무릎쓰면서 욕심을 부리는 게 이해가 안가.
또 '눈'으로 사람을 미치게 만들고..
뭔가
현실감이 좀 덜한 소설이야.
읽을땐 결론이 궁금해 미치겠더니
읽고나면 이게뭥미-_-싶었어.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교통사고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소설.
교통경찰의 밤에서도 그렇더니..
갑자기 대성이 생각나네...
메모:
죽인후 실형2년 집행유예3년을 받고서 화자가 한 생각
'가볍네' 10만엔어치
도둑질한 사람과 같은 형량이라고.
피해자로서는 절대 납득하지 않을 것이고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
자신같은 가해자도 '운이 나빳을 뿐이다'라는 인식밖에 없는 것.
12.명탐정의 규칙
별2.5~세개?
소설의 화자는 소설속의 경감인데 ㅋㅋ
계속해서 독자에게
'이 작가(즉,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렇게 하겠지?'
이 작가 이렇게 해서 먹고살수있을까?
이런식으로 말을 던져.
"또 뻔한 밀실트릭이야?"
라든지
소재가 독특한가?싶지만
그래서 틀에 박힌 추리소설이 아니다!라는 평을 받지만
어릴때부터 만화를 많이 봐온 나로서는
만화에서 틈에 작게 작가들한테 주인공이 말 던지는 그런게 떠올라서
그닥 독특하다고 느끼지도 않았어.
그래서 별이 작은가.
근데 중간에 갑자기 화자를 바꾼다든지 등의 시도는
좋았음.
독자를 속일줄 알아 ㅋㅋ
간단한 블랙유머 소설이라고 보면 됨.
이것도 단편들 모음인데
난 히가시노게이고작은 장편이 역시 좋은가 보옴.;_;
아 히가시노껀ㄴ 여기서 끝 ㅋㅋㅋㅋㅋ
나도 아직 읽을게 많아. 이사람 워낙 다작해서 ㅋㅋ
아직도 남아있다니 행복함!!
그리고 다른 작가들!!
[온다 리쿠]
뭔가 소녀감성의 작가.
미스터리를 주로 써.
추리물이라고 하기도 뭐한?
책 속에 미묘한 분위기가 계속해서 흐르지.
글을 참 이쁘게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
그 사람 작품중에서 미스터리라기보단 추리물이라고 생각되는 거 한편
1. 코끼리 귀 울음
별 세개반
다카오 판사의 가족이야기인데
온 가족이 판,검,변 집안이야.
고시생으로서 진짜 부럽넹 ㅠㅠㅠ
단편들로 이루어져.
이들이 추리하면서 대화를 나누면서 이야기를 진행시켜.
좋았던 편은 "어디서 들은말인데"
들은 말인데 결국은 진실?
"급수탑"
이건 좀 간담이 서늘
잔잔하니 글쓰는 스타일이 이쁨,ㅎㅎ
추리물에서도 그게 드러나.ㅎㅎ
2. 초콜렛코스모스
별 세개반
이건 추리물은 아닌데
여시들에게 추천하는 작품!
여자들의 이야기야.
연극에 대한 이야기로
연극에 재능을 보이는 천재소녀랑
노력하는 다른 소녀랑 경쟁하는.
유리가면같은? ㅋㅋㅋ
한편의 연극같은 따뜻한 소설.
표지도 연핑크라서 너무이쁨 ㅋㅋㅋ
여자들을 위한 소설같아.
3.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별 두개
삼월은 붉은 구렁을을 너무 재밌게 봐서
이게 삼월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라 보게 됐어.
얼마나 기대하며 봤는지..
보는내내 무서워.
뭔지 모르겠는데 책내에 무서운 분위기가 있어.
근데 결말이 생각보다 시시.
붉은 구렁을을 뒷편과도 다르고...
전체적으로 '시'가 소설을 관통하고 있는데
이건 좀 여러번 읽어봐야 알겠다 싶기도해.
무서운 분위기 좋아하면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을 읽고
요것도 읽기!
나도 다시 읽어볼테야 ㅠ
[에도가와 란포]
추리소설 좀 읽는 언니들은 알텐데
에도가와 란포 상이란게 있지? 표지에 보면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이렇게 되있고.
그래서 궁금해서 이사람 작품들 읽기 시작했음.
옛날사람이야.1930년대? 40년대? 쯤?
그래서 시대배경도 그때고..
그래서 뭔가 미묘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시대상자체만으로도 풍기는 분위기가 있잖아ㅎㅎ
이사람은 기괴한걸 좀 많이 씀.
추리물도 있긴 한데 ㅋㅋ
1. 본격추리I,II 단편집
별 세개 반.
용와정살인사건이라는 책을 본 후에 이걸 봤는데
이거야 말로 추리소설이지 싶었어.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홈즈 영향을 받은 란포 느낌이 많았고.
후대에서 기릴만 하다는 생각.
원의 지름을 구하며 수사에 혼동을주는 AB의 존재
가족 중 하나가 죽였을꺼라고 의심하는데 결국은 범인이..
라는 거라든지.
추리소설 좋아하는 언냐들 이편 추천.
'추리'에 집중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엉.
2, 기괴현상
별세개반
엄청 무섭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재밌게 읽을만한 미스테리물.
추리라기보단 이건 미스테리.
주로 살인이 주제인데,
하도 에도가와, 이 작가꺼 읽다보니 패턴이 보여.
죽였다-> 속임
의 패턴.
뒤통수 맞는 듯 하면서도 이야기해주는 듯한 전개에
몰입해서 보게 돼.
특히 어떤 한 작품에서
화자가 기괴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얘길 듣던 사람들이 '아 그렇게 죽는구나..'했는데
그냥 그건 속임수 였고
불을 켜자 음침하고 미스테리어스했던 분위기도
밝은 불에 거짓말처럼 사라져
이런식의 결말이 좋았음 ㅎㅎ
그리고 인간의자편은 쪼끔 야함.
의자를 만드는 사람이, 여자를 사랑해서 그 여자가 주문한 의자에 들어가서 살아 ㅋㅋ
여자몸을 만지고 -//-ㅋㅋㅋ
그래서 여자보고 만나달라고 당신이 아끼는 의자는 나라고하니까
여자가 꺼림칙해해.근데 그 이후에 반전이 있음 ㅋㅋ
아 그리고 고구마벌레편은
좀 징그러워하면 안되지만 징그러워..;;
소용돌이 작가의 만화가 눈에 보이는 느낌..
란포씨꺼 추천 ㅋㅋ
근데 많이 읽다보면 정신병 오는것같은 기분은 듬.
워낙 화자들이 혼자서 꽁하니 생각하는
약간 정신병 있는 사람들이라서..
다른 책들 읽다가 이거읽는 등 조율을 잘해줘야해
[요코야마 히데오]
오 이사람 작품은 거의다 좋았어.
추천추천.
1.동기
별네개
이사람 정말 글 잘써.
살인사건과 드라마적 요소가 적절히 배합되어 있어.
살인자의 입장에서 도망만 치거나
탐정의 입장에서 범인을 잡아내는 그런 것만이 아니야.
특히 두번째 "역전의 여름"은
살인자로 복역하고 나온자에 대한 생활에 대해 안타까움도 느끼고
꼭두각시처럼 맞물려 움직이던 두 명에 대해 연민도 느끼고.
추천추천
정말 추천추천 ㅋㅋ
2. 살인방관자의 심리
별네개
나오키상을 왜 거부했을까.
이소설도 최고야.
추리소설도 아니고 살인사건의 부근 사람들의 이야기야.
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얼마나 다양하게 풀어냈는지 인간냄새도 나고.
'필요없는 인간'과 '필요있는 인간'
아들을 위해서 자기가 살인했다고 주장하고 대신 잡혀건 정리해고된
50대 중년 남자 이야기도 마음아팠어.
여튼 이것도 추천추천
꼭 읽으시길+_+!!
3. 종신검시관
별 네개쯤?
재밌어.
살인사건의 장소를 밝혀내는 검시관 이야기야.
8개의 에피소드.
검시관이 늘 등장.
뭔가 미드 하우스의 주인공 같은 느낌?
한권인게 안타까울 정도로.
왜이런게 연작이 아님미?ㅠㅠ
요코야마 히데오씨 작품은 못먹어도 별 네개는 먹고가는 듯.
[오가와라 히로시]
이사람은 작품마다 좀 편차가 있더라 ㅋㅋ
읽은건 몇개 안되지만 따로 빼서 써봐용.
1. 천년수
별세개반
아 이건 좋았어.
이건 추리물이라기보다는 미스테리물이야.
무서워.
2. 벽장속 치요
별세개반
표지 귀엽다.
단편들 모음집
귀신과 살아가는 이야기.
근데 귀여운 귀신.
고양이가 역시 요물이야, 라는 생각을 하게 함ㅋㅋ
압권이었던 단편은
여자를 살해했는데 처리 어쩌지 하고 있을때
집청소해주는 사람이 들이친 단편.
아 긴장이 나도 되더라.
게다가 ㅋㅋ참 이 남자가 기고한 운명..
3. 하드보일드 에그
별 하나
기대하며 봤는데 흠.
겉멋든 찌질이 탐정란 생각.
어투도 허세가 가득해.
아마 고등학교때 오타쿠 소리 들었을 왕따같...
읽었을때느낌은 이케부쿠로 웨스트게이트파크인가?
그거랑 비슷해.
가볍고 그냥 분위기도 가벼워.
이제부턴 그냥 추천 ㅋㅋㅋ
1. 옥문도
요코미조 세이시
별 두개반~세개
긴다이치 할배의 명예를 걸고!!에 나왔던 그 긴다이치 할아배의 이야기.
일본 추리소설의 고전이라고 해.
섬뜩한 살인 방법.
일본적인 너무나도 일본적인 기반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야.
섬뜩하기 때문에 여름에 읽으면 좋을 듯 ㅎㅎ
2. 십각관 살인사건
아야츠지 유키토
별네개
(사진이 읍당 ㅠㅠ)
죽어가는게 끝도 없고
범인은 역시 틀에 벗어나지 않는
김전일적 요소 ㅋㅋ
이안에 범인이 있다!!인가 ㅋㅋ
근데 이게 김전일의 오리지널같은거라고 하네.
오히려 김전일식 죽어나감이 여기서 따온거라고.
그래도 반전이 주어졌을때 얼마나 놀랬던지.
나 이거 사진올리려고 네이버검색했는데 표지도 안나온단마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까 이거 추천하려고 이 글 시작한거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개추개추 개추추추추추!!
그리고아무도없었다 읽은 다음에 보면 모티브도 똑같은데 진짜 개추추추추!!
아가사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패러디물이야.
그래서 그걸 읽고 보는 것도 좋아.
이때 한창 무도에 7인가?그거땜시 아무도없었다가 한창 붐이어서
그거 읽으면서 이것도 보게 됨.
메모:"
죽은 영혼이 안타깝다.
추리소설그룹이라 사람이 죽는데도 태연해보여서 이해하기 어렵다.
3. 용와정 살인사건
시마다소지
별반개?
씨발 별 안줄래.
존나 별도 아까움 -_-)ㅗ
존나 사진도 안올리려다 올린다.
이것도 반대의 의미로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시마다 소지 일본 추리소설에서 유명하지 않음?
근데 난 잡은게 하필 이 작품이었음.
1,2권이고 진짜 두꺼워.
아 말투도 다정하다 여기서 격하게 바뀌네.ㅋㅋ
1권?
진짜 무서워하면서 봄.
저녁에 보기시작했는데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는거야 ㄷㄷㄷㄷ
그래서 엄마방가서 엄마옆에 누웠는데
무서워서 이 기분으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스탠드 불켜고 옆에 앉아서
1,2권 돌파함-_-;밤샜지..
근데 읽고나서 허탈...
결과가 왜이래?
1편은 진짜 무서워.
귀신보는 여자의 등장
잘린 손목
강을 타고 흘러내려온 잘려진 머리 ㄷㄷㄷㄷㄷㄷ
악
악 무섭다고
기차에 건너편 유리에 비치는 귀신 악악
적으면서도 무섭네.
근데
전형적인 용두사미..
-_-
와 앞에 뭐같이 벌려놓고 결론이 왜 이따구야 ㅋㅋㅋㅋ
우연?
존나 우연의 일치
죽는다 진짜.
말이 돼?
우연도 3번이면 필연이랬어 (??)
작가도 감당이 안된건가
..
'츠야마사건'이라고
일본에서 실제 일어난 어떤 한 젊은이가 야밤에 총들고
30명죽인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따온건데..
따오다보니 용두사미가 된듯.
이 책으로 내가 얻은 건
무서움과
저 사건에 대해 알았다는 것 밖에 없지.
그래 덕분에 이 책 덕분에 저 사건을 알아서
팔묘촌을 읽게된건 감사해하마.
꺼져 용와정
근데 여름에
무서운 소설 읽고싶다는 언냐들에게 추천해염.ㅋㅋ
4. 팔묘촌
요코미조 세이시
별 두개반
실제로 일어났던 츠야마사건을 기반으로해서 씀.
용와정이 츠야마사건에 발만 담궜다 뺐다면
이건 좀 꽤나 깊숙히 들어가 있어.
이거 읽고나서 인터넷으로 츠야마사건 실제 어땠는지 찾아다니며 읽었지.
그리고 또 일본놈들 국민성 진짜 이상하네-_-라고 생각했음 ㅋㅋ
(나 요새 일본에 대해 비판적이라..)
이것도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김전일 할아버지 이야기 2편.
그래서인지 비판받는 부분도 똑같음.
긴다이치가 있기때문에 살인이 시작됨 ㅋㅋ
범인은 죽을 사람 다 죽고 난뒤에 밝혀짐.
그러고나서 한다는 말이
"처음부터 의심했었지."
진짜 김전일 만화랑 같지 않아?
정말로 그러해 ㅋㅋ
이야기 흘러가는거나 추리등등 용와정에 비해 이책이 훨나음
8개의 묘, 숨은 장군들, 숨겨진 금화등 다른 이야기도 가미되어있고.
이것도 일본적이야.
미신을 믿는 일본의 소규모 마을.
외지에 대해 배타적이고.
살인이
외할아버지,의사 둘중 하나
쌍둥이 둘중 하나
스님둘중하나
이런식으로 진행돼.
읽으면서 좀 무서운건 있음.ㅎㅎ
5. 외딴섬 퍼즐
아리스가와 아리스
별 하나
아 더럽게 재미없고 너무 뭔가 김전일 소설판 ㅋㅋㅋ
일본 추리소설 진짜 잘못고르면
거의다 김전일 소설판임.
섬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인데
건넛편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누가 어떻게 갔다왔느냐가
중점.
알리바이 밝히는데 집중한 소설.
6.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3 -뼈의소리
이시다 이라
별 두개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청춘소설.
휙휙 읽고 재낄 소설.
분위기가 발랄하다.
기억남는건
act local, think global
추가
6.5 내가죽인소녀
하라 료
별두개반?
두꺼워.
탐정이 유괴에 말려들고 자신의 실수에 여자아이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의지를 불태우며 알아봐.
대체 하드보일드가 뭐길래.
히가시노게이고꺼 읽다가 이사람꺼 읽으니 적응도 안되고 재미도 없고..
위속의 소화물이 주된 힌트야.
근데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현대가 배경인데 현대에서 신체같은거 피응고같은거 검사하면
사망시간 나오잖아?
여튼 흥 억지네
하며 읽은 측면이 있어.
탐정의 캐릭터는 맘에 들었는데
탐정의 판단과정이 드러나 있지 않아서
걍 범인은 너야! , 하는 느낌이라
그닥..
7. 다이도지의 사건수첩
와카타케 나나미
별 네개반
오 이것도 괜찮게 읽은 작품
'최후의' 경찰관으로서의 사건부터 과거의 사건으로 시작하는데
끊고 그 다음으로 미래의 사건이 살처럼 곁드러지면서 전개돼.
흥미진진해.
앞의 범죄자가 뒤에 나오는 등 한권이 유기적으로 돌아가.
단편모음집인것 같으면서도.
여튼 추천추천
솔까 ㅋㅋㅋ나도 다시 읽어야 기억이 되살아날것같아..
8. 움직이는 손가락
아가사 크리스티
별세개
왠일로 일본문학 아닌 거 ㅋㅋ
아 일본문학 좀 줄이고 다른세계로 좀 뻗어나가야겠어.
미스마플 스토리야.
초반엔 좀지루해.
근데 뒤에 가다보니 재밌어.
"협박편지"가 위주야.
뒤에
제리가 매건데리고 런던에가서 옷사줄때
신데렐라 스토리 같아서 ㅋㅋㅋ달달했음.
인간의 본성의 재밌는 측면을 보여주는 소설.
뭐 범인은 그닥 궁금치 않았지만 전개가 괜찮음.
아가사크리스티여사가 뽑은 자신의 베스트 10중 하나래.
9. 엘러리퀸
x의 비극
별하나
엘러리퀸 세계3대 추리소설에
y의 비극이 있잖아?
근데 혼자서 X인줄아고 X빌려봄..
ㅋㅋ그래서 읽으면서 이렇게 재미없는데 3대라고?
하면서 별이 짠 느낌도 있닷..
핑거크로스의 X가 의미하는 바가
억지같아서 흠 별로-_-싶었음.
그냥 신기했던건 엘러리퀸이라는 작가가 한명의 사람이 아니라
결국 두명으로 결성된 그룹이고
탐정 엘러리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저 이름을 썼는데,
이 편은 탐정 '도르리 레인'이 나오기 때문에
엘러리퀸이름이 아니라
버너비 로스로 책을 내서
두명이서 넌 엘러리퀸인척 해라, 나는 버너비로스인척 하겠다 하고 두명인척 함(?)
여튼 엘러리퀸은 두사람이고, 아닌척하려고 연기도하고.
여튼 별종인 작가들임.
10. 이집트십자가의 비밀
엘러리퀸
별두개반
그래도 이건 x보다 나았다.
난 왜 y는 안보고 다른걸 보는걸까 ㅠ
치밀한 복수에 의한 살인.
주변에 의심가는 인물은, 주변가족들은 늘 범인이 아니다.
라는 걸 두편을 읽고 공통점을 찾아냄 ㅋㅋ
이집트에 호롤로해서 빌렸는데
이집트는 나오지도 않고
걍 흥미를 돋우기 위해서(나같은 년때문엨ㅋㅋㅋ)
이집트란 단어를 썼다고 한다....
엘러리퀸의 특징이
독자들에게도 똑같이 주어진 증거를 주고
니가 풀어봐라 이건데
솔직히 똑같이 증거준다는거 못믿겠음-_-
...ㅋㅋㅋ
읽는내내 이래저래 부수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간결한 맛은 덜한 추리소설.
11.방각본 살인사건
김탁환
별 세개(아직 1권이라?)
정조시대 북학파에 대해 알려주는 이야기.
그때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나가며 그시대에 있었던
논쟁들, 대결구도등을 조명해.
왠지 내가 조선시대에 있는 간접체험은 굳.
ㅋㅋ
그리고 나혼차 동성애적 코드를 맡음 킁킁킁 ㅋㅋㅋㅋ
아 훈훈하네예 ㅋㅋㅋㅋㅋㅋ
여러 살인사건 중 첫번째 편이라 그런지 인물소개에 집중한 느낌.
근데도 흥미롭다.
배,백탑파의 팬이 되,되버렷!!!!
* 정조랑 그 주변의 인물들을 보면 왠지 노무현대통령이 생각나더라. 흠.
12. 노서아가비
김탁환
별세개반
러시아커피라는 뜻.
아관파천 즈음의 시대를 살았던 사기꾼과
러시아 커피를 잘 끓여 고종에게 사랑받던 여자 이야기.
고종도 나오고.
일본과 러시아 사이 힘없는 나라의 왕으로서의 고뇌도 느낄수 있던 작품
일본개갞끼야...
이것도 추천.
그 시대의 아픔이 느껴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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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길게 쓴느낌인데 쓰고보니 별거 없는거같기도하담 ㅠㅠ
그래도 난 열심히 추천하고 추천안하고 했어 ㅎㅎ
보면 거의다 일본소설 위주지?
반성해 ㅠㅠ
이것도 어찌보면 문화식민지란 생각이 들더라.
다른나라 작품도 괜찮은거 많고
우리나라 작품도 괜찮은거 많은데 내가 왜 이리 벽을 쌓았나 하는 반성도 했어.
특히 박완서 선생님 작품 읽는데
번역본에서는 느낄수 없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흠뻑 느껴져서
몇번이나 그 문장을 곱씹었는지 몰라.
여튼 올해의 목표는 독서실에서 책만 읽는게 아니라 공부하기닷 ㅋㅋㅋ
그리고
+ 우리나라 작품, 외국작품, 고전 많이 읽기!!
방학맞이 책읽으려는 언냐들에게 thㅗ thㅗ한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ㅎㅎ
스크랩시 댓글쪄주면 좋아염+_+
이거 쓰는데 세시간 넘게 걸렸어 ㅠㅠ
언니들과 댓글 나누고 싶단 마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 올리려니 설레여
!_!
* 결론
여름맞이 무서운 분위기가 있는걸 읽고싶다
-> 용와정살인사건, 에도가와란포 기괴현상, 팔묘촌, 옥문도,
온다리쿠의 삼월은 붉은구렁을,보리의바다에가라앉는열매
히가시노게이고 다잉아이,옛날에 내가 죽은집, 예지몽
천년수,벽장속치요
발랄한 분위기,순정만화같은 분위기가 좋아
-> 온다리쿠 밤의피크닉(위엔없어 ㅎㅎ),초콜릿코스모스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미야베미유키: 퍼펙트블루
레몬
방과후
하드보일드에그
노서아가비
추리소설? 뭔가 파헤치는 본격이 좋지!
-> 엘러리퀸시리즈, 에도가와란포 본격추리
코끼리 귀울음, 종신검시관,
11문자 살인사건, 백마산장살인사건
반전, 내게 반전을 다오!!똭 놀라줄테다
->브루투스의 심장,십각관살인사건
회랑정 살인사건 ,용의자x의 헌신,게임의 이름은 유괴,붉은손가락,
사회문제까지 들춰낸 심오한 소설을 읽고싶다
-> 모방범, 이유, 화차, 방황하는 칼날,
호숫가살인사건,
단편위주가 좋아 슬렁렁 읽기 좋음
-> 인질카논, 범인없는살인의밤, 교통경찰의 밤,
기묘한 신혼여행, 기이한이야기, 나는 지갑이다,
명탐정의 규칙
동기,살인방관자의 심리,
*첨가
내 기준에서 별세개반이면 진짜 우수한 거야!!
별네개면 정말 재밌게 본거고
별다섯개면
와 이건 개추
강추 안보면 안됨 이런 정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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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 2탄!!!!!!! 언니 잘 볼게!!!! 이거 언제 사서 언제 읽나?ㅋㅋㅋㅋㅋㅋㅋㅋ여름이니깐 무서운 분위기부터 봐야지!!!!!!
난 빌려봤..ㅋㅋㅋ 싸늘한 여름됐어용!
고마워언니!! 집에 검은집이랑 11문자 살인사건잇는데 그것부터 읽을깡 ㅋㅋㅋ
11문자 가볍게 읽기 좋아! 안읽는건 뭐든지 읽는것만 못하지! 읽어재껴!!
난왜ㅣㅇ렇게 책을 안읽었지..
나도 그러다가 작년에만 폭풍 섭취 ㅠㅠ
오 정리 잘되있다!!!! 메일로 스크랩해갈께!!
응 기뻐기뻐
오오ㅋㅋㅋ 책읽으려고했는데 도움될거같아!! 고마웡
으히히 기쁘닷!
언니 고맙소. 요즘 그렇잖아도 책이 읽고싶었는데..... 밤낮으로 컴퓨터만하고 여시만 하다가 텅텅 비어가고 공허해지고 황폐해지는 나의 몸과 마음...... ㅎ ㅏ ...........
독서로 내 영혼을 달래보리.. 언니 고맙다능 노서아가비 읽어보겠다능
노서아가비 강추하오! 애잔해지지! 추천추천!
스크랩해갈게!!
삭제된 댓글 입니다.
꺅 언니 나 댓글 오늘 봄 . 소설이야? 누구꺼야? 아 완전 언니랑 나랑 취향비슷하다니 개반가움 +_+ 언니가 추천하는것좀 올려주ㅓ ㅠㅠㅠㅠㅠ나 시험끝나면 읽어재낄꺼여 ㅠㅠ
나란 여자.. 사바나 같은 독서취향을 가진여자.
현학적인듯하지만 촌철살인이 있어야 하고 흔해빠진 주제,흔해빠진 전개에 썩소 날리는 여자...ㅋㅋㅋ
최고..............추리소설은 사랑이야... 하나씩 읽어봐야지 ㅠㅠㅠㅠ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