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여행지 버킷리스트(6~8월) ☆
"유명 계곡 여행지"
무더운 여름, 어떤 방법으로도 피할 수 없는 무더위,
이 무더위로부터 피할 굿으로 제격인 곳이 바로 계곡이다.
계곡에서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풍덩풍덩 물놀이를 즐겨 보자.
한여름 더위가 싹 달아난다.
1. 우이동 계곡 (서울 강북구)
우이동은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의 계곡에 있는 휴식처로...
우이동 입구에서 왼쪽은 백운대로 오르는 등산길이며,
도선사를 경유하여인수봉 정상을 오를 수 있다.
산 정상으로는 현재 군부대가 상주하여, 생태계가 잘 보존된 우이령,
일명 바위고개로 이어진다.
우이동에서는 우이암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열린다.
우이암까지 가는 길은 꽤 험한데...
우이암 옆을 지나 도봉산 주릉으로 올라서게 되어 있다.
이곳에서 북으로 뻗은 주릉을 타거나
성황당, 도봉유원지로 하산하면 된다.
● 위치 : 서울 강북구 우이동 일대.
● 문의 :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 ☎ 02-997-8365
● 홈페이지 : 북한산 국립공원(http://bukhan.knps.or.kr)
2. 백운계곡 (경기도 포천군)
흑룡사라는 작은 절과 어우러진 백운계곡의 절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신라 말경에 건립되었다고 하는 흑룡사는 새가 절터를 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흑룡사는 계곡의 화려한 풍경 속에 아담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흑룡사를 뒤로 하고 잠시 눈을 돌리면 선유담 비경의 아름다움에
놀라게 된다.
학소대, 광암정, 금병안, 옥류대, 취선대, 금광폭포 등도 함께 어울려
백운계곡에 신비스러움을 더한다.
● 위치 :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도평리.
● 문의 : 포천군청 ☎ 031-535-7546
3. 송추계곡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은 계곡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도봉산의 줄기인 오봉산 기슭에 약 4 Km.에 걸쳐서 이어지는 개곡으로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하며,
경기도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39번 국도변에 있다.
계곡 양옆으로 소나무, 가래나무, 갈참나무, 당단풍나무, 국수나무 등이
어우러진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돌아 흐르는 삼단폭포 등
시원하고 맑은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등산로와 연결되는데,
사패산 코스와 오봉 코스가 있으며 왕복하는 데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다가 수려한 계곡미를 갖추어
수도권 근교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 위치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 문의 : ☎ 031-826-4559
4. 무릉계곡 (강원도 동해시)
신선들이 노닐었다는 전설 속의 별천지 무릉도원.
그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마치 천상의 세계 일부를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두타산과 청옥산의 수많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들이 모여서
거대한 계곡을 이루는 곳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마치 현존하는 선경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던 무릉계곡은...수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채
1977년 국민관광지 제1호로 지정되었다.
무릉계곡의 시작 지점인 무릉반석에서 그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용추폭포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넉넉잡아 3~4시간 정도다.
무릉반석 위에서는 복잡한 세상사를 잠시나마 잊어버리고,
자연을 사랑한 옛 선인들의 멋과 풍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가묘한 형상의 바위골,
아름다운 벼랑을 안고 4단 폭포가 떨어지는 학소대,
병풍암과 선녀탕을 지나 무릉계곡의 하이라이트 쌍폭과 용추폭까지,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무릉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은
이곳을 둘러보는 동안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하게 된다.
● 위치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859.
● 문의 : ☎ 033-534-7306
5. 구천동계곡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곡이 굽이굽이 9,000번을 헤아린다 헤서
이름 붙은 구천동계곡은...
덕유산 북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학소대, 추월담, 수심대,수경대, 구천폭포 등
33개의 절경을 만들어 내며 굽이치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구천동계곡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나제통문' 은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경계가 되었던 곳으로 암벽 가운데에 커다란 구멍이 있어 문의 역할을 하며
길이 이어지는데,
지금도 이 통문을 경계로 두 마을의 언어와 풍습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24 Km.에 이르는 계곡길은 이 나제통문을 시작으로 신풍령 정상을 지나
경남의 거창까지 이어지는데, 빼어난 경관을 감상하며 달리는 길로
국도 37호선과 맞물리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이며,
한국도로교통협회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일명 "빼재" 라고 불리는 신풍령 정상에 서면 무주와 거창의 경계를
눈으로 확인하며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 위치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 문의 : 덕유산 국립공원 사무소 ☎ 063-322-3174
***** 산자수려한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우리나라 !!!
어느 계곡인들 아름답지 않으리오만...
안내 책자에는 본문의 다섯 곳을 선택해서
안내하였습니다.
청랭한 바람이 계곡을 관통하고,
맑고 맑은 차디 찬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그면...
짜르르 전해오는 시원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답니다.
무더운 여름 !
올여름은 계곡을 찾아 떠나보심이 어떨는지요?
다음 회부터는...
사시사철 언제나 떠날 수 있는
BEST 여행지를 소개하려 하오니 ,
그 중에서 잘 선택하셔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 자 산 김 제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