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5.23(토)~24(일) 힐링여행(1일차)
2020년 5월23일 토요일 오전 9시 0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오전 9시 집합후 인원점검후
경남 통영으로 즉시 출발
경남 통영 여객터미널 도착 오전 11반 도착
5월 하순 초여름 같은 더운 날씨에
경남 통영에 "소매물도, 외도 연계 섬여행" 을 5.23(토)~24(일) 1박2일 일정으로 초등학교 동창 친구들과 힐링 섬여행을 다녀왔다.
당초 4.17(금)~19(일) 2박3일로 강원도 설악산 원거리 여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을
잠시 중단 후,
재추진 하여 장소는 광주에서 가까운 경남 통영으로 정하고 기간도 당초 계획했던 기간보다 1일 단축하여 1박2일로 추진 한다.
소매물도는 지금으로부터 4년전 대매물도를 2016년 6월 하순경에 다녀왔었는데,
환상적인 대매물도 해품길은 내게 잊지 못할 감동으로 다가선 섬으로 그옆에 위치 한 소매물도를 꼭 가고싶은 섬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맞지않아 못갔는데,
이번 일정으로 소매물도 및 외도를 한꺼번에 다녀오게 되는 소중한 기회를 맞는다.
더욱이 어디로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는 것은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작년 제주도 여행도 함께 어울렸던 다녀온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이번 경남 충무 1박2일 여행도 자못 기대가 된다.
소매물도는 등대가 있다는 '등대도'는 이전에 '해금도'로 불렸으나, 하루 2번 썰물 때가 되면, 소매물도와 등대도 사이 약 80미터의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섬
쿠크다스 과자 광고로 유명해져 일명 '쿠크다스 섬'으로 불리우는 아름다운 섬
등대섬의 환상적인 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소매물도의 망태봉 정상은 남해 제일의 비경으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섬.
날씨도 좋다..
통영항 여객터미널에서 티켓팅 후..소매물도로 본격적으로 출발..배뒤로 스크루가 회전하면서 하얀 물거품이 일어 나고..
하늘에는 기러기가 날고 주위에 이름없는 바위와 섬이 배옆으로 지나간다..감성여행이 시작된다..힐링여행출발..
배위에서 충무김밥 등으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소매물도
선착장에 하산..
등대섬으로 가기 위해 두가지 길이 있는데, 남매바위가 있는 쪽으로 왼쪽 출발..
남매바위 가기전에 입구에서 단체로 인증삿을 하고 등대섬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그러나, 남해안의 시원한 바다.병풍처럼 둘러싸인 작은 섬들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은 잠시 우리들 발길을 멈추게 한다..쉬면서 사진도 찍고..
쉬엄쉬엄 간다.. 동백나무 숲을 지나서 망태봉에서 바라본 등대섬은 한폭의 그림처럼 너무 아름답다.
동백나무 숲을 지나서..반가운 얼굴들이 보인다
목포알프스산악회가 이벤트산행 소매물도 및 외도 1박2일로 우리와 겹친 일정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좀 있다가 목포토요산악회 일부인원이 번개산행으로
소매물도 온 회원들과 만난다..
역시 산꾼이라 경남 충무 소매물도에 만나었도 너무 반갑다.
모두가 산으로 이루어진 소중한 인연들이다..
망태봉에서 내려다 보면, 바다와 섬이 그려내는 등대섬의 풍경은 직접와서 보지 않고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환상적인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멋지더라..황홀하다.
물때를 잘 맞취서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열목개 길'을 건너 등대섬으로 건너간다..몽돌로 이루어진 길은 미끄러워 등산화가 아닌 평범한 신을 신었다면 걷기가 불편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역시 나 또한 조심조심 걸어간다..등산화를 신지 않아서..
등대섬으로 오르기전 등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하고..등대섬 정상에서 전후좌우 바다풍경을 바라본다.
뒤돌아보니 망태봉도 멋지게 조망된다.
배시간에 맞춰서 다시 back. .원점회귀로 선착장으로 도착
배시간이 약간 남아 있어 선착장 근처에서 해삼과 멍게를 시켜 맥주를 친구들과 한잔한다..이것도 여행의 멋이다.
배를타고 나와 금호리조트 숙소로 이동 여장을 풀고 샤워를 한후 간편한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경남 통영의 맛집으로 소문난 '바다가 들린다'로 숙소에서 콜택시를 불러 오후 7시 이동..
식당은 만원..기다리는 사람도 많고..카운터에 물어보니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우리는 기다린다..기다리는 중에 부산에서 오신 분들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그냥가신다..몇팀이 그렇게 가신다.
역시 TV에 맛집으로 소개 되면서..문전성시다.사장님은 장사가 잘 되어서 좋겠지만, 기다리는 손님 입장에서는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어찌 하랴..피할 수 없으면 즐겨란 말이 있듯이 우리는 저녁 1끼를 위해 2시간의 기다림을 인내한다
2시간의 시간을 기다려서 드디어 오후 9시에 입성 ..장어,전복,새우,가리비를 시켜 참숯위로 불판이 익어간다..
시장이 반찬? 모든게 맛이 있다..가리비도 알맞게 익으며 입을 벌린다..익은 가리비살을 초장에 찍어 먹고, 새우도 까서 먹고..알맞게 익은 전복도 먹고..입도 호강한다.
'바다가 들린다' 의 식당에서 먹는 장어 맛은 정말 잊지못할
장어맛으로 기억돤다..바다가 들린다가 약간 역설적이다..바다가 보이면 맞는데 바다가 들린다? 주인장한테 물어볼수도 없고...
결론적으로, 경남 통영의 장어로 먹었던 저녘 만찬은 우리를 행복으로 이끈다.화룡점정
소매물도의 트레킹 하면서 파라본 등대섬의 풍경도 좋았고..금상첨화로 바닷가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던 장어 저녁만찬은 맛도 있었고,
은은한 조명과 캠핑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가 특이하고 멋졌다..2시간 기다림의 인내의 시간은 탁월한 선택..
내일 외도관광을 위해 숙소로 이동 간단히 맥주 한잔씩 하고 일찍 잠을 청한다..후회없는 하루를 보낸다.
■ 경남 통영에 있는 "소매물도, 외도 연계 섬여행" 5.23(토)~24(일) 1박2일 일정으로 초등학교 동창 친구들과 힐링 섬여행을 다녀왔다.
- 1일차(5.23 .토)
광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오전 9시 집합후 인원점검후
경남 통영 여객터미널 도착 오전 11반 도착
소매물도 티켓팅 및 충무김밥 등 점심식사를 사서 소매물도 선박승선 하여 선상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후
1시간후 소매물도 선착장 도착
소매물도 트레킹 시작
트레킹: 선착장--남매바위-동백나무 군락지-망태봉-열목개-등대섬-(back)열목개-매물도분교-선착장 (원점회귀 도상거리:약4.4키로 약2시간 소요)
남해 금호 통영리조트 스위트 디럭스 2실 예약숙소로
이동하여, 여장을 풀고 샤워를 한 후 간편복으로 갈아입고..
경남 통영 유명한 맛집 '바다가 들린다'로 숙소에서 콜택시를 불러 오후 7시 이동 저녘식사..
저녘식사후 숙소로 돌아와 간단히 맥주 타임후
내일 '바위섬 해금강 및 외도(OEDO) 보타니아(Botania) 관광'을 위해 일찍 취침
- 2일차(5.24.일)
아침식사후 외도관광을 위해 구조라유람선 타는 곳으로 이동
바위섬 해금강 및 외도(OEDO) 보타니아(Botania) 관광
사천포케이블카 탑승
남해 독일마을 관광
남해 해오름예술촌 방문
광주로 출발..광주에서 저녘을 먹고 송정역에서 기차를 타고 목포로 도착..집으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