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케언즈-팜코브-브리즈번-골드코스트의 일정이었지요.
골드코스트에서만 1달을 머물렀습니다.
사건의 경위는 이렇게 됩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1주일정도의 시간이 남아 super pass를 구입해서 실컷 놀 작정이었습니다. (super pass란? 골드코스트의 큰 테마파크공원 3군데를 14일동안 횟수 제한없이 입장가능한 티켓.) Q여행사(한국과 호주 골드코스트에 사무실이 있더군요.)에서 티켓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기에 연락해 본 결과,
각 놀이 공원을 각 각 구입할 때만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wet'n wild와 sea world 두군데의 입장권을 190불에 신용카드로 구입을 했죠.
헌데, 비행기 자리가 없는 관계로 1주일이 더 연기가 되어, 2주의 시간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super pass를 그냥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싶어, 다음 날 통화해서 2개의 티켓은 취소하고, super pass로 구입하겠다고 하니, 거기서는 취급하지 않는다며, 공원에 가서 구입하라하더군요. 그래서 취소만 부탁하니, 분명 "처리되었습니다"라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취소전표를 눈으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라 신용카드 홈피를 날마다 2번이상
확인을 했습니다. 취소가 되어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접수가 좀 늦는가부다 하고
그 후, 신나게 휴가를 즐겼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날, 마지막 확인차 조회해보니 취소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정말 황당하더군요.
신용카드사에 통화해서 물어보니,
해외사용, 취소는 3~4일 정도가 지나야 전산으로 확인가능하다더군요
하루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이 급한 저희는 Q여행사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처리해준다더군요.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것도 황당한데, 신용카드결제는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10%를 제하고 취소처리를 한다더군요.
열불이 안날 수 없죠.
8일이나 업무를 지연시켯던 것에 대한 사과는 커녕, 취소에 대한 charge를 물겠다니요.
정말, 이사람들이 여행사 직원이 맞냐는 의심까지 들더군요.
그리고, 10%charge 는 또 웬겁니까?
그게 무엇에 대한 charge라고 물으니, 처음엔 자세히 말하기를 꺼리더니,
저희 신랑도 여행사직원이었거든요, 어떠한 경우에도 그런 경우는 없다고 하니,
그제서야, 2%만 그렇고, 나머지는 자기들이 우리한테 쓴 전화비랑 팩스비를 받아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말이 않나오더군요.
티켓취소시 10%의 charge가 있다면, 있다고 알린 후 취소하시겠습니까?" 라고 묻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저희가 특이하게 오래 머물러 있어서 취소되지 않은 것이 가능했지,
하루나 이틀만 골코에서 묵고 가는 일반관광객들은 확인할 방법도 없고,
해외다녀와서 한국 돌아와 보면 청구서에 벌써 청구가 되어있는 상태였을 겁니다.
이것은 카드 본인의 승인없이 승인을 딴, 어디까지는 범법행위입니다.
Q여행사에서는 그런 식으로 돈 법니까?
서비스업종인 여행사에서 고객에게 정보를 주고 거래가 성사될 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거늘, 거래가 성사될때는 아이고 고맙습니다 넙죽 받아먹고 취소할 때는 전화비에 팩스비를 물다니요..
Q여행사 골드코스트의 한국 사장,사모님.
당신들은 서비스업종의 기본 아니 기초도 안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골코의 대부분이 잠깐 다녀갔다가 다시는 못 볼 사람이라고 이렇게 관리하시면 안돼죠.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한국사람들이 해외에 나가면 젤루 조심해야 하는 게 한국사람이라고 하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얼마나 오래 해먹겠습니까?
다른 업종을 알아보시던지 아니면, 고객만족의 기본이라도 교육받으시고 여행사 운영하십쇼, 괜히 Q여행사의 이미지 훼손 하시지 마시고요. 예?!
아이고, 제가 언성이 많이 높았죠?
그 날 통화만 생각하면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케 됐냐구요?
끝내는 상식도 통하지 않는 사람과 길게 통화해서 모하겠습니까..
그냥, 10%charge하라고 그랬습니다.
그거 얼마 안되는 돈이거든요,,
하지만, 그 부부들의 태도가 너무 괘심하다는 거죠..
Q여행사 골드코스트 현지 사무소의 만행을 이상으로 고발하며,
혹시 제가 다녀온 지역에 대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질문해 주세요.
케언즈+팜코브+브리즈번=15일 있었구요,
콜드코스트=30일 있었어요.
골코에서는 거의 주민이었죠..ㅋㅋ
많이 물어보아 주세요. 아는 한 성심껏 답변해 드릴께요.
그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