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8월 소비자물가 결과가 영향. 대체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1%],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9월 금리동결 기대, 빅테크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ECB 통화정책 경계감 등으로 0.3%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 여건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9월 금리동결 전망 강화 등으로 하락
독일은 ECB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1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26.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28.2원, 0.1%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8월 소비자물가(CPI), 상승세 지속. 향후 금리경로 영향은 제한적 예상
○ 8월 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모두 전월비 오름세 유지(각각 3.2%→3.7%, 0.2%→0.6%).
반면 근원 CPI의 경우 연간 상승률이 4.3%로 전월(4.7%) 대비 하락.
반면 월간 상승률은 0.3%로 전월(0.2%) 대비 소폭 높은 수준
○ 8월 헤드라인 CPI와 근원 CPI가 상반된 모습이었고,
이는 주로 에너지 가격의 큰 폭 상승(전월비 5.6%) 등에 기인.
이 외의 세부항목 가운데 주거비는 연간 및월간 상승률(각각 7.3%, 0.3%)이높았던 반면
중고차는하락(각각-6.6%, 1.2%)
○ 다수의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점진적인 인플레이션 완화를 기대하면서도
단기간 내에 고물가 상황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평가.
이에 시장에서는 9월 금리동결 의견이 대부분인 가운데,
이후의 금리경로에 대해서는 추가 인상이 남았다는 의견과 금리인상이 종료되었다는 주장이 병존
○ 이번 결과는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소 실망스럽지만,
최근의 유가 급등과 양호한 경제지표들을 고려한다면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작은 승리를 쟁취했다고 판단(Morgan Stanley)
○ 한편 CME의 FedWatch Tool은 현행 연방기금금리(현행 5.25%~5.50%)가 내년 5월까지 유지되고,
6월에 첫 인하(-0.25%p)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하여 내년 말에는 4.25%~4.50%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IMF, 작년에 하락했던 글로벌 부채비율이 금년에 다시 상승
○ ′22년 글로벌 GDP 대비 부채비율은 238%로 ′21년(248%) 대비 하락.
하지만 금년에는 경기회복, 인플레이션 완화 영향으로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
특히 경기부양책을 강화하는 중국의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
n 미국 연말 연휴 제품판매, 5년래 가장 저조한 증가율 예상. 인플레이션 등이 원인
○ 회계법인 Deloitte에 따르면, 금년 11월~내년 1월 기간에 온라인 채널을 포함한 제품판매 증가율이
3.5%~4.6%를 기록해 전년(7.6%) 대비 낮아질 전망.
이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등이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반영
n ECB, 내년 인플레이션(연율)은 3.0% 상회할 전망. 9월 금리인상 가능성 뒷받침
○ 관계자들에 따르면, ECB는 내년에 인플레이션(연율)이 3%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발언.
이는 이번 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0.25%p의 금리인상 전망을 강화.
한편 선물시장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이 75%를 나타내 9월 초(20%대)와 비교 시 큰 폭 상승
n EU,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여부 조사. 확인 시 징벌적 관세 부과
○ 중국산 저가 전기차가 역내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면서 해당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여부를 조사할 방침.
한편 중국 상공회의소는 자국산 전기차의 경쟁력은 보조금에 있지 않다며 반발
n 중국 인민은행, 수요확대 및 완만한 물가상승을 지원할 방침
○ 기관지 금융시보를 통해 금융정책의 효과를 면밀히 확인하는 가운데
재정 및 산업정책과의 공조를 시행하겠다고 강조. 한편 실물경제 지원 및 신속한 내수 회복을 위해
지급준비율 인하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China Everbright Bank)
n 일본 8월 기업물가, 8개월 연속 상승세 둔화. 기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소지
○ 기업 간 거래되는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을 나타내는 기업물가는 8월에 3.2%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하여
전월(3.4%) 대비 하락. 엔화 약세 및 유가 상승에도 이러한 결과가 발생했으며,
이는 가계의 물가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n 국제에너지기구(IEA),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은 유가 변동성 확대를 초래
○ 하반기 심각한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8월에 이미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7600만배럴의 공급 부족을 확인했다고 발표.
내년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규모를 줄여도
여전히 큰 폭의 재고 부족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
n 주요 경제지표 ○ 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8월 소매판매 및 생산자물가
○ 미국 9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7월 기업재고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정부의 세제혜택 지원, 장기간 지속 시 부채 부담 가중될 전망
WSJ (Tax Cuts Are Hereto Stay—and So Are Exploding Budget Deficits)
○ `17년 트럼프 행정부가 서명한 세법개정안은 세제혜택 등을 담고 있으며, `25년에 만료될 예정.
이에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 의원들 간 해당 법안의 연장 여부에 대해 논쟁이 예상.
부유층에 대한 부당한 지원이라는 논란이 있지만
향후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관련 법안의 주요 내용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
○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소득 상위 2%의 부유층에 대한 세금인상 등을 제안하며
재검토 필요성을 주장하지만 현실화 여부는 불투명.
이는 사회보장, 소득세 인하 등이 표심을 위해 유지되어야 한다는 정치권의 입장에 따른 암묵적 동의가있기때문.
세제혜택이장기화될경우정부부채부담도증가할우려
n 미국의 은행대출 확대, 자금조달 비용 인상·자본규제 강화 등으로난관에 직면
WSJ (‘Almost All Loans Are Bad’—Why Banks Aren’t Lending)
○ 미국은 양호한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가계와 기업의 대출 수요가 증가하더라도
은행권의 대출 확대 여부는 불확실.
이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대출수익보다 급격히 상승하는 자금조달비용 압력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
○ 아울러 대형은행의 경우 요구자본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대출에 민감하게반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은행이 양질의 대출만 제공하면 수익성 측면에서긍정적이지만,
기업과 가계에 충분한 대출이 제공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
n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마이너스 정책금리 탈피가 쉽지 않을 전망
블룸버그 (The BOJ Hunts for Keys to the Interest-Rate Time Machine)
○ 최근 우에다 총재는 현행 통화정책의 선회 가능성을 시사.
시장에서는 이를 매파적으로 해석하면서 월요일 엔화 가치 및 국채수익률이 급등
○ 그러나 단기간 내에 마이너스 금리정책이 종료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
7월 우에다 총재는 통화정책 유지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수익률곡선제어(YCC)를 유연하게운용하기로결정.이처럼그의발언을전적으로신뢰하기어려운면이존재
○ 향후 통화정책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는 지속적인 ‘임금상승’.
춘계 임금협상은긍정적 결과를 도출했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상승모멘텀에 대한 충분한 확신을 얻기 전까지 임금 데이터 추이를 지켜볼 필요
n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고금리 유지’만으로 충분할까?
Financial Times (Central banks debate: can ‘high for longer’ substitute for rate rises?)
○ 금주 ECB 통화정책회의을 앞두고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
근원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경기 둔화는 금리동결 전망을 강화하지만,
에너지가격상승과임금상승세등으로금리인상가능성도배제하기어려운상황
○ 중앙은행의 장기간 고금리 유지는 데이터 평가를 위한 시간 확보 측면에서
급격한금리인상 지속보다 바람직. 다만 이는 통화정책 신뢰성을 약화시킬 소지
○ 현재로서는 ECB가 영란은행보다 고금리 유지를 결정하기에 더 나은 위치로 평가.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새롭게 획득한 정보를 금리경로에 반영하고 있음을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
n 인공지능 관련 각국의 규제가필요, 다만 구체적내용전개는 불확실
FinancialTimes (The globalraceto settherulesfor AI)
n 중국의광물을통한영향력확대,대체에너지등으로OPEC만큼크지않을소지
WSJ (As OPEC’s Energy InfluenceWanes, China’sMinerals Clout Rises)
n EU의 러시아 위협에 따른 회원국 확대, 예산소요 등의 어려움에 직면
블룸버그 (EU Faces Tough Choices on Expansion as Russia Threat Looms)
첫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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