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의 가슴털을 닮았어요, '뻐꾹채’
5월 22일의 꽃은 '뻐꾹채 (Uniflower swisscentaury)'
꽃말은 ‘나그네’.
꽃색이 뻐꾹이의 가슴털을 닮아 붙여진 이름
얼핏 엉겅퀴처럼 보이지만
잎이나 줄기에 가시가 없다.
우리 산야에 나는 자생화지만 쉽게 눈에 띠진 않는다.
햇볕을 좋아해 볕이 잘 들고 좀 건조한 듯한 곳에서 드문드문 무리지어 자생한다.
꽃이 깔끔하고 좋아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이 꽃으로 대체해 보자는 노력이 있었으나
개화기가 너무 늦어 앞당길 수 있는 후속 연구가 필요한 상태다.
뿌리가 할미꽃처럼 직근성이다.
나그네, 옛날 한량이나 나그네들이 다니는 산자락 길에 나 붙여진 꽃말같다.
자연과 조우하고 꽃과 함께 하는 길,
백세시대에 어울리는 괜찮은 인생길이 아닐지...
(송정섭)
뻬꾹채1분영상
https://youtu.be/oGk0xWYU5FA
오월의기쁨
https://youtu.be/sFuXqJrl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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