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MBC 100분 토론 중,
정동영) 대통합에 유시민 후보, 무슨 기여를 했습니까?
지금 열린우리당에 마지막까지 남아서 뭉게고 있던 분들 무슨 기여를 했습니까?
대통합 없이 어떻게 한나라당을 대적한단 말입니까?
어떻게 대통합에 함께 하는 손학규 후보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습니까?전 묻고 싶습니다.
유시민) 제가 정동영 후보님 제가 의장님으로 두 번이나 모셨던 분이신데요.
가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우리 정동영 후보님한테 참여정부는 곷감 항아리 비슷한 것 같다는..
가끔씩 와서 빼 가시기만 하고 의리는 안 지킨다, 그런 생각 많이 듭니다
정치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정치 이전에 의리가 있어야지요. 신의가 있고요.
대통합 안하면 출마 안하겠다, 이렇게 좋은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대통합 민주신당은 아직 대통합 된게 아니죠. 출마 안 하셔야죠?
이제 후보 되셔가지고 하시겠다는거 아니예요?
아직 되지도 않은 대통합의 후보로 지금 출마 하신거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면 국민들이 납득 안 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 대통합신당의 지지율이 경선이 시작되면서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초기에 이 정당이 어느 정도의 국민 지지를 받는데 왜 실패했냐 하면 명분이 없었기 때문이죠.
국민들은 정치인들끼리 모여서 당을 합치고 이런걸 원하는게 아니고,
어느 정당이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좋은 정책을 내고 국회의원들이 열심히 일 하기를 바라는 겁니다.
정권 재창출을 하라는 것이 아니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정당에 정권을 주겠다는게 국민의 뜻입니다.
우리가 국민을 행복하게 해드리지 못했기 때문에 당 지지도가 과거 열린우리당 때 떨어졌는데
여기서 반성하고 제대로 해서 다시 국민 사랑 받을 생각은 하지 않고,
세력 통합 식으로 덩치를 키우면 한나라당에 맞설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식의 정치를 지금 우리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거든요.
제가 대통합민주신당의 당대당으로 열린우리당에 흡수 합당 되었기 때문에 정당 결의 를 존중해서 여기 와서
원래 열린우리당이 하려 했던 깨끗한 정치, 잘사는 나라 해 보려고 여기 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 현재의 신당이 만들어질 때와 같은 국민 무시하는 태도로 우리가 계속 임한다면 참 불행한 일이지만 또 성공하지 못 할지도 모릅니다.
지금이라도 과거 열린우리당 안에 있었던 구태 정치, 낡은 문화와 결별해야 할 텐데 저는 걱정이 많습니다.
그렇게 대통합 되었고 공 세웠다, 그렇게 자랑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동영) 네.. 말로 어떻게 유 후보를 이기겠습니까 만은.. 유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과는 함께 할 세력이 아니다 라고 그동안 말 해왔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에 대해서는 환영한다 이렇게 말 했습니다.
그러면 제가 후보가 되면 박상천 대표, 그리고 민주당 후보와 만나서
대통합을 완성하겠다 하는 입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시민) 예,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저는.
정동영) 그런데 전에 민주당과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은 바꾼겁니까?
유시민) 그것은 새만금과 똑같은 얘긴데요. 새만금을 지금 시작하겠냐 물으면 저는 반대합니다.
그러나 물막이가 다 만들어져서 갯벌이 죽어가는 상태에서 저 둑을 터뜨려야 되느냐, 라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거기에 골프장 100개 만들자고 했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선택은 한 개인 정치인으로써 지금 제 힘으로는 바꿀 수 없는 현실적 조건을 수용하고,
그 조건 위에서 원래 하려고 했던 더 높은 이상을 향해서 가려는 것이거든요.
우리 정동영 후보님께서 이 후배 정치인, 젊은 정치인의 이상을 그런 각도에서 이해해 주신다면
저 나름대로의 권해가 있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실 수 있을꺼라 저는 생각합니다.
2005년 MBC 100분 토론中
전여옥) 지금 유 의원님 말을 들으면서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야당의 탄핵 얘기 이전에 시사주간지에서도 탄핵 시나리오가 있다, 이런 얘기 얼마든지 나오지 않았습니까?
우리 국회는 여당이 개헌 저지선도 없을 정도로 균형이 없는 야대여소 국회입니다.
그러면 항상 거기에 대해 대비를 해야하는 겁니다. 항상 거기에 대해 두렵게 생각해야 하고.
만에 하나 그런 것(탄핵)에 대해 생각을 해야하는 겁니다.
유 의원도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여기 있는 국회의원들이 다 그냥 국회에 들어온 의원들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왜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지 못했고, 왜 그것이 이틀전이냐? 매우 방만하고,
국민의 뜻을 모르고 이 시스템에 대해 무지했던 게 아니냐? 저는 이렇게 봅니다
유시민) 네, 반성합니다. 야당의 그 무한한 권력욕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횡포함에 대해서 미리 충분히 지각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과합니다
2005년 MBC 100분 토론 후, 방송국 로비에서
전여옥) 유시민 의원께서는 예전에 복장 때문에 말 많으셨지요?
유시민) 예, 옷이 없어서 그냥 편하게 입었습니다.
전여옥) 다 알만하신 분이 격식 좀 갖추시지.. (웃음)
유시민) (웃음) 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
한나라당의원) 그래도 아직 국회의원이 미친놈 소리 듣지는 않지 않습니까?
유시민) 들어요. 전 시장통 가면 많이 듣습니다.
한나라당의원) 어쨌건 이렇게 1년 내내 욕만 먹은 대통령이 역사상 있었습니까?
유시민) 이렇게 1년 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우리는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 왕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국민이 왕이고 대통령이 신하입니다. 신하 중에 제일 높은 신하, 그게 대통령입니다-
유시민, 노무현 두분의 말빨이 킹왕짱 ㄷㄷ 진중권은 그닥...
ㅋㅋ여옥이 좀 입 좀 가려줘!!ㅋㅋㅋ
이렇게 1년 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이렇게 1년 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이렇게 1년 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이렇게 1년 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이렇게 1년 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이렇게 1년 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이렇게 1년 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이렇게 1년 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이렇게 1년 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이렇게 1년 내내 대통령 욕만 한 당도 역사적으로 없었어요.
마음속에 콕 박힌다
완전 와닿긔..
어휴..진짜 정답일쎄!!
아주 명언이라긔 ㅋㅋㅋ 내가 대통령을 좀 까볼래다가도 하도 이에 칼물고 까대는 인간들이 어이없어서 못 깐다긔.. 이건 뭐 숨만 쉬어도 까대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시민 좋다구 ㅎㅎㅎ 유시민 욕하는 글보면 마음이 아픔 ㅜㅜ 완전 팬같긔 ㅋㅋ
말 잘한다 소문만 들었지 정치에 관심이 없어 몰랐는데 허허~ 말 한번 시원하게 잘 하시네요~
이 사람은 글빨도 대박.
유시민이 대통령감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하다못해 정동영보다는 낫지 않겠냐긔...
워낙에 적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 날카로운 타입이라 대통령 하기는 좀 힘들지 몰라도 정동영하고 비교할 군번은 절대 아니긔....
그냥 정치를 하지말고 정치 비평만 하셨으면 좋을 것 같은 분이네요.
(웃음) 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 (웃음) 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 (웃음) 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 (웃음) 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 (웃음) 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 (웃음) 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
여기서 이 (웃음)이 제일 무서운거다.......
유시민 의원 말하는거 보면 문국현 후보랑 사상이 비슷한거 같은데 그쪽으로 가셨음 좋겠긔. 아이구 너무 다급하니까 정치얘기만 보면 문후보님 생각이 난다규ㅜㅜ 유시민의원도 참 좋아하는 분인데..
유시민 실상은 굉장히 부드러운 남자인데 몸담고 있는 정치판이 진창이라 항상 총대를 매고 날카롭게 돌파할수 밖에 없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해요. 저도 문국현 유시민 두분이 잘 통하실것 같아요. 두분다 약간 이상주의자적인 측면과 세심함도 그렇고... 두분이 국가원수가 될 날이 언제일지 기다려봐요.
말빨도 좋은데다가 머리도 좋아서 어떡하면 그 말이 상대방에게 비수가 되서 꽂힐거란걸 알고 있다긔. 근데 난 그 비수들이 싫긔..... 그 좋은 머리로 좀더 좋은 말로 사람들을 감동시켰으면 좋았을텐데.... 전혀 상관없는 나까지 아프게 하는 날카로운 말들이라규. -_-
근데 누군가 악역을 맡아 날카로운 비수를 날려줄 필요가 있는 세상이긔......
비엘스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누군가 입바른말을 끊임없이 전해주면서 바꾸기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그대로 정체될수밖에 없다고 봐요. 후진적이고 비정상적인 정치문화를 뒤엎는데 신념을 가진 사람이 정말 많이 필요하고, 여당은 실상 유시민 같은 사람들로 구성되어야 하는건데 대부분 흐리멍텅해서... 4대 개혁법안 흐지부지된거 보면 지금도 열통터져요.
나라 말아 먹으려는 사람들한테 좋은말이 나올리가 없어요 ㅠㅠ
누군가 이런 역할이 필요하다면 그런 역에는 적격이겠지만, 그 악역을 대통령으로 올리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냐긔... 사실은 그런 날카로운 사람이 아니라는걸 다시 사람들에게 납득시키지 않는한. 실상은 부드러운 사람이라는데 그걸 소수외에 누가 아냐구... 그렇다고 영원히 계속 악역으로 남고 싶지는 않다고 상처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유시민도 말하고 있는데.... 난 유시민 팬분들 생각도 궁금하다규~ 계속 날카롭게 입바른 말을 해주기를 바라는지, 아니면 모두를 포용하고 더 큰 자리로 나가기를 바라는지...
나라 말아먹으려는 사람들한테 좋은 말 안 나온다지만, 그럼 FTA는 왜 총대메고 찬성하고, 옛날에 한나라당 대연정은 또 왜 찬성했는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왠지 평소 소신과는 다르게 노대통령을 감싸기 위해서 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규......
말 잘하는거 뿐만 아니라 공감되는 말만 한다규
처음엔 듣기 거북하긴 했지만,, 잘 생각하면서 들으면 다 맞는말만 하시는거 같아요~ 탁재훈과 한번 붙어보지~누가 말 더 잘하나~ㅋㅋㅋ
이해찬 vs 유시민................................누가 이길꺼 같냐긔??ㅋㅋㅋㅋ
유시민의원 경선포기하고 단일화선언하셨어요..
욕먹더라도... 계속 저렇게 정치권에 남아줘서 조금이라도 이 나라와 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주기를...
진짜 듣는 사람은 가슴이 비수가 확- 꽂혀 들어와서 벙찔 것 같음
누가 뭐래도 나에겐 최고
오.....
아 증말 말빨은 증말 ..
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옷이야 제가 가난해서 그런거지만 전여옥 위원님께서는 부유하실텐데 입을 가리는 옷은 없습니까? ㄷㄷㄷㄷㄷㄷㄷ
정말 대단하심.. 말들이 넘 재치가 있으시네여..
하는 말을 받아쓰면 글이 된다는 사람이잖아요. 정말 유시민씨 손석희씨, 김대중전대통령 강연은 꼭 들어보고 싶어요. 우리학교는 이명박, 홍정욱같이 자기자랑만 하다 강연 끝내는 사람 초대하지 말고 좀 배울만한 사람 좀 초대해주었으면...
적이 많을 분...
와.........국회의원 웃기네요... 미친 놈 소리 안듣는 줄 알았다는게.........-_-;
전여옥 정말...사회악
유시민 말만하지말고 행동도 같이 해달라규,,말은 번지르르 진짜,,
원래 정치가 꿈 아닌데 지금 이 격변기에 자기가 할수 있는일이 있을꺼라고 생각해서 정치판에 있는거잖아요 일부러 자기가 총대매는거죠... 알고보면 굉장히 부드럽고 감성적인 사람이던데.. 전 그래서 유시민의원 좋아하거든요.
유시민 최고야. 누가 뭐래도 다음 대통령감은 당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