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가 모 리조트에 근무해서
그간 덕분에 좋은 시설 많이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달에 퇴사를..
그래서 마지막으로 처제에게 신세를 졌습니다.
아쉬워라 ㅜㅜ
첫날 양양에 들러..
막둥이 뒷모습 한방 찍어주고 물놀이 시설에
입장합니다.
수영장 앞 해변.
원래 매우 깨끗하고 푸른 해변인데,
이날은 해조류가 떠밀려왔는지 물색도 거무튀튀하고
물도 차네요..
다시 해변 안쪽 시설로 들어와 백조좀 타고 놀다가
저녁때 되자마자 회 뜨러 출발~
가자미류와 산오징어 약간에 닭강정 세팅하고,
요이~ 땅!
가자미는 그냥저냥이었구요,
오징어는 오징어맛..
이슬이 제일 맛이 좋았습니다. ㅎㅎ
담날 아침..
설악산은 안보이고 구름산만 보이네요.
속초 장사항 오징어잡이 축제에 왔습니다.
전경.
먹거리 파는곳.
오징어 잡이때 풀어놓을 오징어.
오징어 잡이는 두시부터인데 너무 일찍와서,
모래놀이로 시간을 보내구요.
두시쯤 되자 관계자들 슬슬 준비를..
사람들도 모여듭니다.
잡은 오징어 넣을 봉다리를 큰애 바지에 묶어주고요,
사전행사.
아빠들 수중 줄다리기. ㅋㅋ
줄다리기 후 아이들 오징어잡이 시작 전~!
뒤통수에서도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가운데 아이)
관계자들 오징어를 풀어주시고~
(1시방향 오징어 날아다님)
징소리와 함께 아이들 물속으로 고고~
큰아이가 한마리도 못잡아 시무룩해졌으나,
다행히 제가 한마리 잡아주었네요. ㅎㅎ
재밌는 체험이었습니다.
항사장 나오는길에 이상한 분위기의 횟집이..
움직이는 머구리 모델..
술병과 바가지 들고 인사하는 조개껍데기 아가씨..
보고 있으니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ㅋ
수족관은 참 아름다왔구요~
그날 저녁..
산약초 전문가의 집.
사진속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무슨 효소.
전체상.
나물류와 6시방향 꽃송이버섯.
명이에 한잔.
표고에 한잔.
오미자.
산양삼에 한잔.
아카시아꽃 청? 인가에 한잔.
더덕에 한잔.
송이에 한잔.
석이버섯에 한잔~
고기 식감이고 가장 맛있었습니다.
이것도 버섯인데 이름이.. ㅎ
나무열매장아찌에 한잔.
초석잠 장아찌에 한잔.
버섯탕에 한잔..
정말 감동적인 상차림이었습니다.
잘 먹고 일어나다 본
벽에 붙어있던 글..
다음날 아침 섭해장국으로 해장하구요,
아이들은 홍게죽과 섭죽.
다소 비싼듯하지만 맛있습니다~
다음날..
웅장한 울산바위를 보고싶었으나
날이 흐려 잘 안보이네요..
조금 보이다가,
이내 구름속으로..
얄궂은 구름이지만
너무아름답습니다..
첫댓글 아.....쏠비치....아깝네요....ㅎㅎ
쏠비치에 우리 오라버님 친구분도 그곳에 근무 하시는데!!!!몇년전에 고향에 갔다가 그분한테 대접 너무 잘받았는데.........생각 났는김에 안부인사 드려야 겠네요
저도 여기 한번 가봐야겠내요!
하나 구매하셔서 나눠주시면 감사
ㅜㅜ
형....저 한식집 후기도 들려주셔야조?
기억이 안남 ㅎ
산약초정식 사진으로만 봐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가까우면 월 1회 방문하고싶은 업소입니다.
애들과 휴가를 지대로 다녀왔군....
근데 거기까지 운전을 하고 왕복했다니....우왕ㅎㅎ
제가 술맷집하고 운전맷집이 쎕니다 형님 ㅎㅎ
@옵프 나두 작년까지는 좀 괜찮은 맷집이었었는데 올해부텀은....좀...ㅠ.ㅠ
@옵프 형 그럼 어렸을때 싸우면 많이 맞으셨겠네요? 맷집이라 하시니...
ㅋㅋ 초석잠~~~~ 맛있었냐????
8월말에 싸갈께요.
한 30알만 드셔보심 ㅋㅋ
@옵프 ㅎㅎㅎㅎ 사양하겠음~~
고둥은 먹어줄수있음~~
이름모를버섯..
능이....던져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