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60주년 기념해 2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두 개의 선(Two Lines)' 한국의 DMZ와 독일의 Green Belt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관광객들이 전시된 과거의 아픈 상처의 사진들을 둘러보고 있다. 평화센터, 야외전시장, 자유의 다리 일원에서 2014년 3월 23일까지 열린다
정전 60년, 2013년의 DMZ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
|||
40년 동안 나라와 국민을 갈라 놓은 동ㆍ서독 국경이 그린벨트로 탈바꿈하여 독일 통일의 위대한 경험의 상징인 소중한 자연유산이 되었습니다. 한국 국민도 독일과 같은 경험을 하시기 바라며, 가까운 미래에 한국 땅에도 통일이 이루어져 DMZ 와 그 일원이 대표적인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자연유산으로 보존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독일연방 자연보전청 청장 Dr.베아테 |
작가명 | 작가소개 및 주요활동 | ||
앨프레드 아이젠스타트 Alfred Eisenstaedt 독일, 1898~1995 |
나치 독일에 항거하여 1935년에 미국으로 망명한 후, 1936년 라이프지 창간 멤버로 시작하여 1500편의 기사와 60회의 표지사진을 장식한 라이프지의 대표 사진작가이다. | ||
마가렛 버크-화이트 Margaret Bourke-White 미국, 1904~1971 |
라이프 창간호 표지를 장식했다. 물레 옆에서 책을 읽고 있는 유명한 간디의 사진이 그녀의 작품이다. 한국 전쟁 당시 얻은 뇌염이 원인이 되어 1971년 사망하였다. | ||
칼 마이던스 Carl Mydans 미국, 1907~2004 |
1930년대 대공황기 미국 농업안전국(F.S.A) 사진 프로젝트에 참여 했으며, 맥아더 장군의 필리핀 해안 상륙, 일본군의 미 함정 함상 항복 장면 등 역사적인 사진들을 남겼다. | ||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Henri Cartier-Bresson 프랑스, 1908~2004 |
근대 사진미학의 완성자. '결정적 순간'으로 널리 알려진 그의 작품들은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하며, 1947년 로버트 카파 등과 함께 매그넘을 창립했다. | ||
임응식 부산, 1912~2001 |
한국 사진의 근대화를 이룬 한국 사진계의 거목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를 창설하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한국 최초로 사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초대학과장을 역임했다. | ||
로버트 카파 Robert Capa 헝가리, 1913~1954 |
20세기 대표적인 전쟁 사진작가이자 매그넘의 창립자이다. 18년 동안 다섯 곳의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활약하다가 끝내 전쟁터에서 현장을 기록하다가 숨을 거둔 신화적인 인물이다. | ||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 David Douglas Duncan 미국, 1916~ |
1946년부터 라이프지의 전속사진가이자 미 해병대 소속으로 태평양전쟁, 팔레스타인 분쟁, 한국전쟁, 베트남 전을 취재했다. 한국전쟁을 다룬 사진집 'This is War'를 1951년 출간했다. | ||
베르너 비숍 Werner Bischof 스위스, 1916~19 |
1952년에 한국전쟁 당시 최전선과 거제도 포로 수용소를 촬영했다. 1954년 페루 안데스의 한 낭떠러지에서 추락하여 치료를 받다 3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
이명동 경북 성주, 1920~ |
1955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해 부국장을 역임했다. 1960년 4.19혁명 취재로 1961년 제1회 서울시문화상 언론부문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제24회 인촌상을 수상했다. | ||
임인식 평북 정주, 1920~1998 |
1950년부터 1952년까지 국방부 정훈국 사진대 대장으로 한국전쟁에 종군하였다. 이후 육군 대위로 예편 후 대한사진통신사를 설립하여 육군 대외 화보집을 촬영, 편집하였다. | ||
이경모 전남 광양, 1926~2001 |
1948년 호남신문사 사진과장으로 여순사건을 기록했다. 한국전쟁기에는 국방부 정훈국 보도과 사진대 소속 문관으로 종군하여 전장 상황을 기록했다. | ||
르네 뷔리 Rene Burri 스위스, 1933~ |
쿠바에서 일하던 1963년에 그는 미국 기자와 인터뷰 중이던 에르네스토 체게바라를 촬영했다. 시가를 물고 있는 이 유명한 혁명가의 이미지는 전 세계로 퍼졌다. 현존하는 매그넘 대표 작가이다. | ||
레이몽 드파르동 Raymond Depardon 프랑스, 1942~ |
사진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영화감독이다. 1966년에 감마 에이전시를 창립하고, 1978년 매그넘에 가입했다. 18여 편의 장편 다큐멘터리와 47여권의 사진집을 출간했다. | ||
마이클 야마시타 MICHAEL S. YAMASHITA 미국, 1949~ |
1979년 이래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초로 메콩강을 수원에서 강어귀까지 추적하며 촬영한 사진작가이다. | ||
한국편
1.독립 그리고 분단
광복당일 전남 광양에서 열린 시국수습군민의회. 이날 전국에서 민족지도자들이 주민들을 모아 시국수습회의를 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유일한 기록사진.나라의 운명이 하루아침에 뒤바뀐 역사의 소용돌이앞에서 민족지도자들이 침착하게 민중과 회의를 열고 나라의 장래를 논의했다는 사실이 놀랍다.왼쪽의 안경 쓴 이가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수감되었다가 풀려난 노산 이은상이다
|
하루아침에 동네와 동네를 가르고 대대로 일궈온 일가의 논을 두동강 낸 38선. 땅만 나뉜 게 아니다. 잠시 일을 보러 나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이들의 발길도 묶였다. 지척에 집을 두고 60년을 돌아가지 못한 천만 이산가족의 비극은 이렇게 시작됐다
여수.순천 10.19사건(1948년) 당시 남편의 시신을 찾고 있는 아기 업은 여인. 정부수립 2개월만에 일어난 사건이었던 만큼 정부의 강경진압이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되었다
2.전쟁과 DMZ
4.화해와 생명의 땅 DMZ
독일편
2.
3.
★*…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일 정전 60돌을 맞아 한국의 비무장지대와 독일의 그뤼네스 반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조명한 사진집 <두개의 선 : Two Lines>을 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뤼네스 반트는 동독과 서독을 갈랐던 국경의 철조망을 철거하고 조성한 녹색지대(Green Belt)이다.정전 60돌을 기념해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년여 동안 전세계에 흩어져 있던 한국전쟁 전후의 모습을 담은 사진 3만∼4만여장을 수집해왔는데 이번 사진집에서는 당시 한국전쟁 전후의 모습이 담긴 미공개 사진 87점도 포함됐다.
또 <라이프지>의 창간 멤버인 알프레드 아이젠스타트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마이클 야마시타, 임응식, 이명동, 이경모, 임인식 등 사진작가 100여 명으로부터 사진 사용권을 사들였다.특히 미공개 사진들은 정전 협정 뒤 중립국 감독위원회에 참여했던 나라들로부터 입수된 것이 많았다. 1953년 7월27일 한국전쟁 정전 협정에 따라 설립된 중립국 감독위원회에는 유엔사령부가 지명한 스위스와 스웨덴, 북한과 중국이 지명한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 등 4개국이 참가했는데 이번 미공개 사진 중 상당수가 스위스와 스웨덴 등에서 입수됐다.
원본발췌 http://greendmz.co.kr/main.htm---
자세한 사진설명은 이곳을 참조하세요
첫댓글 암울했던 과거..
시련과 분단의 역사..
불행했던 역사는
감추거나 잊을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반성하고 기억해야 하는 것..
진정으로 불행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분단의 역사를 극복하는 그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