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꽃이 아름다운 아까시, ‘꽃아까시나무'
5월 4일의 꽃은 '꽃아까시나무(Rose-acacia)’, 꽃말은 '단결’이다. 꽃말처럼 결속력이 강하며 키도 크지않아 진입로변에 잘 어울린다. 일반 아까시나무는 꽃이 흰색인데 꽃아까시는 빨강에 가까운 진분홍이다.
대표적인 콩과집안, 토양중 질소(N2)를 흡수이용하는데 선수라서 척박해도 잘 산다. 꽃담원 입구에 5그루 심었는데 꽃도 잘 피고 매년 강전정할만큼 자란다. 5월의 붉은 꽃, 가을의 노란단풍으로 두번 기쁨을 준다.
뿌리혹박테리아, 흙속의 질소를 잡아 식물에게 주는 공급책이다. 자연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정교하고 복합적이다. 나 혼자 뭘 다한다는건 가소로운 일이다. 겸손하자.
#듣고보는꽃이야기
https://youtu.be/b8SQyNvHDpc
#여수_꿈꾸는정원
https://youtu.be/TjQQXVyIa5U